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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낙동강 하구역에서 일년 동안 계절별 로 어류를 조사하여 최근 낙동강 하구역에서 서식하는 어 류의 종조성 및 계절변동을 파악하였고, 하구둑 건설 이전 의 어류 종조성 자료와 비교하여 하구둑 건설 이후의 어류 종조성 변화와 그 원인을 고찰해 보았다.
제안 방법
- 2001년 9월부터 2002년 7월 사이 낙동강 하구역에서 otter trawl을 이용하여 계절별로 어류를 채집하여 종조성 및 양적변동을 파악하고, 하구둑 건설이전 어 류 조사와 비 교하였다. 본 조사에서는 총 21과 30종의 어류가 채집되 었。-며, 문절망둑과 주둥치 가 최우점종이 었는데, 이들 어 종이 전체 채집 개체수와 생체량의 71.
- 5 cm, 자루그물의 망목이 1 cm였다. otter trawl을 대략 20 m 수심의 바닥을 따라 약 2km/hr의 속도로 30분씩 예인하였다. 따라서 1회 예인면적은 약 3, 000 m2 정 도이다.
- 어류 채집 당시에 수온 및 염분을 함께 조사하였다. 수온 은 봉상온도계를 이용하였으며, 염분은 Salinometer (Tsurmi Seiki Model)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 따라서 1회 예인면적은 약 3, 000 m2 정 도이다. 자료 는 각 계절 예인 정점이 겹치지 않도록 하며, 4회 반복채집 하였다.
- 채집된 어류는 10% 중성포르말린으로 고정한 후, 실험실 에서 동정, 계수하였다. 어류의 동정에는 Masuda et al.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시료는 낙동강 하구역에서 2001년 9월에서 2002년 8월까지 1년동안 계절별로 소형 otter trawl을 이용하여 채집하였다 (Fig. 1).
- 조사기간 동안 총 21과 30종, 3, 648개체, 56, 797.8 g의 어 류가 채집되었다 (Table 1).
이론/모형
- 수온 은 봉상온도계를 이용하였으며, 염분은 Salinometer (Tsurmi Seiki Model)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계절별 어류의 종조 성 자료를 이용하여 Shannon-Wiener의 종다양도지수 (H') 를 계산하였다 (Shannon and Weaver, 1949).
- 어류 채집 당시에 수온 및 염분을 함께 조사하였다. 수온 은 봉상온도계를 이용하였으며, 염분은 Salinometer (Tsurmi Seiki Model)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계절별 어류의 종조 성 자료를 이용하여 Shannon-Wiener의 종다양도지수 (H') 를 계산하였다 (Shannon and Weaver, 1949).
- 채집된 어류는 10% 중성포르말린으로 고정한 후, 실험실 에서 동정, 계수하였다. 어류의 동정에는 Masuda et al. (1984), Nakabo (1993), Yoon (2002)을 참고하였다. 각 어 체의 표준체장 (Standard length)은 1 mm까지, 체중은 0.
성능/효과
- 3은 본 어류 조사와 하구둑 완공 직전인 1987-1988 년에 실시된 어류 조사에서 나타난 우점종을 비교한 그림 이다. 각 조사에서 채집된 어종들 중 총 개체수의 2% 이상 을 차지하며 우점하였던 종은 본 조사에서는 6종, 1987- 1988년 조사에서는 8종이었다. 이 중 두 조사시기에 모두 2%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는 어종은 주둥치의 1종에 불과 하였다.
- 하구둑이 완공되기 직전에 실시된 어 류 조사와 비교한 결과 어류 종조성의 변화가 뚜렷하였다. 과거의 우점종인 흰베도라치, 실양태, 밴댕이 및 고등어 등은 채집량이 크게 감소한 반면, 문절망둑, 양태, 꼼치, 두줄 망둑 및 농어 등은 채 집량이 크게 증가하였다. 하구둑 건 설 이후 강 상류로부터 내려오는 담수의 유입 이 수시로 차 드F됨에 따라 하구역에서의 해수 유동 변동이 초래되었으 며, 그 결과 하구역에 각종 부유물이 축척되는 등의 저질 환경이 변화가 일어나 어류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 본 연구와 낙동강 하구둑이 완공되기 이 전의 1987-1988 년 어류조사에서는 수온과 염분을 제외한 다른 환경요인 의 자료 (특히 저질의 입도 자료 등)가 제시되어 있지 않 아서 두 조사시 기 동안의 어류상 변화와 환경 변화와의 관계를 명 확하게 규명 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세립 질의 저 질 을 선호하는 문절망둑, 두줄망둑 등의 일부 저어류는 채집 량이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나, 떼를 지어 다니는 부어류의 채집량은 뚜렷한 감소 경향을 보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하구둑이 건설된 이후 강 상류로부터 내려오는 담수의 유 입이 수시로 차단됨에 따라 하구역의 유속 변화가 초래되 었으며, 그 결과 해수 중에 각종 부유물질이 하구역에 축 척되는 등의 저질환경이 변하게 되어 어종별 출현 양상에 많은 영향을 미 쳤으리라 판단된다.
- 두 조사시 기별 우점 종을 살펴 보면, 본 조사에서 는 문절 망둑과 주둥치가 가장 우점하였으며, 이들 2어종이 전체 채집 개체수의 71.2%를 차지하였다. 그 다음으로 양태, 꼼 치, 두줄망둑 및 농어 순으로 채집되었다.
- 그 다음으로 참 서 대 (Cynoglossus joyneri), 멸치 {Engraulis japonicus), 주 둥치 및 도화망둑 (Chaeturichthys hexanemai) 순으로 채집 되었다. 따라서, 1987-1988년 조사에서 우점하였던 흰베도 라치, 밴댕이 및 고등어와 같은 부어류들은 본 조사에서는 크게 채 집량이 감소한 반면, 1987-1988년 조사에서 소량 채집되었던 문절망둑, 양태, 꼼치, 두줄망둑 등과 같은 저 어류들의 채집량이 크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는 낙동강 하구둑이 완공된 이후에 낙동강 하구역에서 출현하는 어류상에 큰 변화가 일어났음을 의미한다.
- 생체량면에서는 문절망둑, 주둥치, 양태, 농어, 쥐노래미, 꼼치, 두줄망둑, 청보리멸, 누치 (Hemibarbus la bed), 보구 치 순으로 채집되었는데, 이들은 전체 생체량의 94.3%를 차지하였다. 그밖에 나머지 어종은 소량씩 채집되었다.
- 따라서, 1987-1988년 조사에서 우점하였던 흰베도 라치, 밴댕이 및 고등어와 같은 부어류들은 본 조사에서는 크게 채 집량이 감소한 반면, 1987-1988년 조사에서 소량 채집되었던 문절망둑, 양태, 꼼치, 두줄망둑 등과 같은 저 어류들의 채집량이 크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는 낙동강 하구둑이 완공된 이후에 낙동강 하구역에서 출현하는 어류상에 큰 변화가 일어났음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오염 등의 환경 변화가 심하게 진행된 해역에서 는 어종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며, 또한 특정 소수종에 의한 우점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전체적으로 보면 낙동강 하구역에서 채집되는 어종수는 봄에서 가을사이에 많았고, 비교적 높은 채집량을 유지하 였지만 겨울에는 채집된 종수와 채집량이 크게 감소하였다. 본 조사해역의 수온은 4월에 12℃ 내외 여름에는 22℃ 를 상회하지만, 겨울에는 7℃ 내외로 급격히 떨어진다.
- 11 외 양태, 꼼치 등이 우점하였다. 채집종수는 붐 과 가을에, 개체수 및 생체량은 봄과 여름에 높았으나, 겨 울에는 모두 낮았다. 하구둑이 완공되기 직전에 실시된 어 류 조사와 비교한 결과 어류 종조성의 변화가 뚜렷하였다.
후속연구
- , 1994). 또한 하구둑을 중심으로 담 수와 해수로 양분되면서 과거에 염분의 농도 구배에 따라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던 폭 넓은 기수해역이 상실되어 하구 역에서 서식하는 많은 해양생물들의 종조성 및 분포의 변화가 초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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