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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신경학적 회복은 손상부위와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출혈성 뇌출혈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3개월 이내에 90% 정도가 회복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에 비해 기능적 회복은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통상적으로 6～12개월이 지나야 가능하므로 (Wade et al, 1985 ; 서문자 들, 1993), 본 연구에서는 발병 후 일 년이 경과되지 않은 대상자를 선정하여 이들의 재활과정을 촉진하고자 했다.
-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를 위한 팀접근 재활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의 효과를 검정하기 위하여 시도된 것이다. 대상자는 1999년 10월 1일부터 2000년 9월 30일까지 K광역시의 1개 3차 의료기관 신경과에서 뇌경색으로 인한 뇌졸중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은 후 외래로 통원하며 추후관리를 받고 있는 대상자 36명 (실험군 18명, 대조군 18명)이었다.
- 본 연구는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에 의한 유사실험연구이다. 독립변수는 팀접근을 적용한 재활프로그램이며 측정변수는 신체적 변인, 사회심리적 변인과 삶의 만족도이다.
- 이에 연구자는 뇌졸중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후 외래로 통원하며 추후관리를 받고 있는 뇌졸중 생존자를 대상으로 팀접근 재활프로그램을 적용한 후, 프로그램이 대상자의 신체적 상태, 사회심리적 상태의 변화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제안 방법
- 1) 측정도구의 타당성 검정을 위하여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 2) 처치를 제공하기 전에 실험군과 대조군의 일반적 특성 및 연구 변인들에 대한 사전검사를 실시하였다.
- 3) 처치가 끝난 1주 후에 실험군과 대조군에게서 사전검사와 동일한 설문지로 사후검사를 하였다.
- 4) 대조군은 가정간호사 자격이 있는 보건간호사가 가정방문을 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 Grip strength dynanometer (Grip-D : Takei scientific instruments Company, Japan)를 사용해 양손의 악력을 측정하였다. 검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똑같은 자세를 유지하면서 5분 간격으로 2회 측정한 후 최대값을 이용하였다.
- MBI 점수는 자조관리 영역 9항목, 기동성 영역 6항목 등 총 15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보행에 관한 항목은 상태에 따라 2항목 가운데 1항목만을 택하게 되어있어서 응답자는 총 14항목을 답하게 된다. 각 항목별로 도움없이 혼자서 쉽게 수행할 수 있는 경우, 보조기구들을 사용하여 혼자 수행할 수 있는 경우, 부분적으로 남의 도움을 받는 경우, 완전히 남에게 의존하는 경우의 4단계로 구분하여 평가한다. 점수는 0점에서 100점까지 분포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독립적임을 의미한다.
- Kotila 들(1984)은 뇌졸중 발병 후 처음 3개월 이내에 대부분이 회복되고 이후 1년까지는 그 속도가 미미하지만 회복이 지속된다고 하였는데, 본 연구대상자들의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은 경한 의존성 상태여서 실험 후에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퇴원 후 일상생활동작 훈련을 소홀히 하면 장기적으로 기능수준의 감소가 초래될 수 있기 때문에 본 연구의 팀접근 재활프로그램은 일상생활동작 훈련을 비중있게 반영하였는데, 프로그램의 재활효과를 높이기 위해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의 신체적 기능훈련에 관한 교육을 첫 주에 배치하였다. 불구나 만성질환의 경험은 개인이나 가족의 신체적, 사회적, 정신적, 경제적 및 직업적 상태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그 결과로 기능장애와 생활양식의 변화를 가져오므로(Dittmar, 1989), 조기의 재활치료를 통한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의 향상은 매우 중요하다(남선영, 1997 ; Chin et al, 1998).
- 영양사가 체중관리와 충분한 영양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영양 안내서를 활용하여 영양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건강식품에 대하여 상담하였다. 그리고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가 관절운동과 손동작 훈련에 대하여 재교육하였다. 마지막으로 재활사례 비디오 (상영시간 15분)를 시청한다음, 가정에서의 재활관리와 재발방지에 대해 연구자가 교육하고 토의하였다.
- 뇌졸중 환자의 재활에 대한 팀접근 재활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혈압, 악력 및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을 실험 전ㆍ후에 측정하여 비교하였다<;표 3>.
- 대상자를 최소 5분 이상 앉아서 안정을 취하게 한 후, 수은주형 혈압계로 손상받지 않은 쪽의 상완동맥에서 청진법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 본 연구는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에 의한 유사실험연구이다. 독립변수는 팀접근을 적용한 재활프로그램이며 측정변수는 신체적 변인, 사회심리적 변인과 삶의 만족도이다.
- 그리고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가 관절운동과 손동작 훈련에 대하여 재교육하였다. 마지막으로 재활사례 비디오 (상영시간 15분)를 시청한다음, 가정에서의 재활관리와 재발방지에 대해 연구자가 교육하고 토의하였다.
- 연구자가 프로그램 운영의 목적과 일정을 소개한 다음, 참가자들이 자기소개를 하였다. 물리치료사가 대상자의 기능상태에 따른 운동방법을 시범－재시범하고, 교육자료를 이용하여 가정에서의 운동법을 훈련하였다. 작업치료사는 자기관리 능력의 향상이 재활과정에서 중요한 과업인 점을 강조하고, 일상생활동작 훈련기록지와 자조구 사용법을 교육시켰다.
- 본 연구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의 기본 전략은 재활팀접근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본 연구자가 재활대상자를 위한 낮병동 프로그램에 관한 문헌 (Cummings et al, 1985; Conrad et al, 1992; Connis et al, 1993; Conrad et al, 1993)과 국립재활원, 하와이 퀸스 의료원 및 미네아폴리스 재향군인회 의료원의 재활환자를 위한 낮병동 프로그램 등을 참고하여 연구대상자의 특성과 요구에 맞게 구성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실험군 총 18명을 5팀으로 나누어 팀접근 재활프로그램을 적용하였는데, 4～5명의 대상자와 가족으로 구성된 각 팀에게 집중적 교육과 개별상담을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이 편마비를 동반하고 있기 때문에 단기간의 팀접근 프로그램으로 재활효과를 평가하고자 실험기간을 4주로 정하였다.
- 실험군 총 18명을 5팀으로 나누어 팀접근 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한 회기당 2시간이 넘지않도록 하였으며 대상자들에게 진행상태를 알려주어 끝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실험군에게 연구자를 포함하여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오락치료사, 영양사로 구성된 팀접근재활프로그램을 4주간 실시하였다. 실험효과는 신체적변인으로 혈압, 악력 및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을, 사회 심리적 변인으로 우울, 자기효능, 자아존중감, 사회적 활동량 및 삶의 만족도를 측정하였다.
- 실험군에게 연구자를 포함하여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오락치료사, 영양사로 구성된 팀접근재활프로그램을 4주간 실시하였다. 실험효과는 신체적변인으로 혈압, 악력 및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을, 사회 심리적 변인으로 우울, 자기효능, 자아존중감, 사회적 활동량 및 삶의 만족도를 측정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실험군 총 18명을 5팀으로 나누어 팀접근 재활프로그램을 적용하였는데, 4～5명의 대상자와 가족으로 구성된 각 팀에게 집중적 교육과 개별상담을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이 편마비를 동반하고 있기 때문에 단기간의 팀접근 프로그램으로 재활효과를 평가하고자 실험기간을 4주로 정하였다. 프로그램 운영에는 매회기의 소요시간, 그리고 적절한 시작과 끝이 중요한데 (Snyder, 1992), 2시간을 초과하면 참석자들이 무관심해지거나 초조해지므로 한 회기당 소요시간은 2시간이 넘지 않도록 하였다.
- 본 연구에서 실험 후 실험군의 혈압이 낮아지고 악력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증가한 결과는 프로그램 과정 동안 상담과 교육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적 훈련을 격려한 효과로 보인다. 연구자는 그 외에도 뇌졸중의 재발 방지를 위해 혈압관리가 중요함을 주지시켰으며,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손동작 훈련의 필요성을 반복적으로 확인하고 실천사항을 점검하였다. 김금순들 (2000)이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자조관리 프로그램 후에 악력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연구자가 지난 주 활동에 대한 피드백을 주었다. 영양사가 체중관리와 충분한 영양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영양 안내서를 활용하여 영양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건강식품에 대하여 상담하였다. 그리고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가 관절운동과 손동작 훈련에 대하여 재교육하였다.
- 지난 1주 동안 실천하였던 재활 훈련에 대하여 각 참여자들이 실천한 내용과 어려움을 발표하도록 하고 연구자가 피드백을 해주었다. 의사가 뇌졸중의 증상과 예후 및 증상관리에 대한 정보제공과 상담을 한 다음, 오락치료사가 치료 레크레이션을 지도하였다. 프로그램 도중 휴식시간에는 각자의 경험 나누기에 활발히 참여하도록 하였다.
- 전체 프로그램은 연구자의 책임하에 진행되였으며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재활간호학을 이수한 대학원생 2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였다. 일 주일에 한 번씩 4주 동안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프로그램 실시기간 동안 실험군에게만 매주 1회 전화를 하여 일상생활동작 훈련표의 작성을 확인하고 가정에서 재활운동을 지속하도록 격려하였다.
- 지난 1주 활동에 대해 피드백을 준 다음, 연구자가 개발한 『뇌졸중 환자의 재활간호』 지침서와 대한뇌졸중학회에서 개발한 홍보책자를 활용하여 재발방지를 위한 자조관리에 대하여 교육하였다. 재활간호사가 뇌졸중 사례를 통해 우울관리에 대하여 교육하고 토의하였으며, 오락치료사가 치료 레크레이션을 지도하였다.
- 지난 1주 활동에 대해 피드백을 준 다음, 연구자가 개발한 『뇌졸중 환자의 재활간호』 지침서와 대한뇌졸중학회에서 개발한 홍보책자를 활용하여 재발방지를 위한 자조관리에 대하여 교육하였다. 재활간호사가 뇌졸중 사례를 통해 우울관리에 대하여 교육하고 토의하였으며, 오락치료사가 치료 레크레이션을 지도하였다.
- 본 연구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의 기본 전략은 재활팀접근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본 연구자가 재활대상자를 위한 낮병동 프로그램에 관한 문헌 (Cummings et al, 1985; Conrad et al, 1992; Connis et al, 1993; Conrad et al, 1993)과 국립재활원, 하와이 퀸스 의료원 및 미네아폴리스 재향군인회 의료원의 재활환자를 위한 낮병동 프로그램 등을 참고하여 연구대상자의 특성과 요구에 맞게 구성하였다.
- 프로그램 내용의 타당도를 높이기 위해 재활의학과 전문의, 신경과 전문의,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및 신경과 병동 간호사의 자문을 받았고, 예비조사를 통해 수정, 보완하여 팀접근 재활프로그램을 완성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를 위한 팀접근 재활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의 효과를 검정하기 위하여 시도된 것이다. 대상자는 1999년 10월 1일부터 2000년 9월 30일까지 K광역시의 1개 3차 의료기관 신경과에서 뇌경색으로 인한 뇌졸중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은 후 외래로 통원하며 추후관리를 받고 있는 대상자 36명 (실험군 18명, 대조군 18명)이었다.
- 실험군은 신경과 병동의 간호사와 담당의사의 도움으로 연구대상 선정기준에 적합한 뇌졸중 퇴원 환자에게 재활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서신을 보낸 후 본 연구에 참여하기로 허락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조군은 선정기준에 합당한 대상자 가운데 가정방문을 수락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였다.
- 본 연구는 1999년 10월 1일부터 2000년 9월 30일까지 실시되었으며, K광역시의 3차 의료기관 신경과에서 뇌경색으로 인한 뇌졸중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후 외래로 통원하며 추후관리를 받고 있는 대상자 가운데 다음과 같은 기준에 따라 연구대상자를 선정하였다.
- 실험군은 신경과 병동의 간호사와 담당의사의 도움으로 연구대상 선정기준에 적합한 뇌졸중 퇴원 환자에게 재활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서신을 보낸 후 본 연구에 참여하기로 허락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조군은 선정기준에 합당한 대상자 가운데 가정방문을 수락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였다.
- 실험군은 실험에 참여한 대상자 22명 가운데 탈락자 4명을 제외한 18명이었고, 대조군 18명을 포함한 전체 연구대상자는 36명이었다. 자료의 동질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대조군의 자료는 프로그램 진행과정과 유사한 시점에 수집하였다.
- 전체 프로그램은 연구자의 책임하에 진행되였으며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재활간호학을 이수한 대학원생 2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였다. 일 주일에 한 번씩 4주 동안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프로그램 실시기간 동안 실험군에게만 매주 1회 전화를 하여 일상생활동작 훈련표의 작성을 확인하고 가정에서 재활운동을 지속하도록 격려하였다.
데이터처리
-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평균, 표준편차 및 백분률로 나타내었다.
- 2) 측정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alpha 계수를 구하여 검정하였다.
- 3) 실험군과 대조군의 동질성은 χ2 test와 Fisher's exact test로 검정하였다.
- 4) 두 군 사이에 차이가 있는 일반적 특성과 연구 변인과의 관계는 공변량 분석을 이용하여 검정하였다.
- 5) 실험 전 연구 변인의 차이는 Wilcoxon's rank sum test (순위합 검정)로 검정하였다.
- 6) 동일군에서의 실험 전ㆍ후에 대한 차이 검정은 Wilcoxon's signed rank test (부호순위 검정)로 분석하였고, 전ㆍ후 차에 대한 실험군과 대조군 비교는 Wilcoxon's rank sum test로 검정하였다.
- 수집된 자료는 SAS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여 χ2 test, Fisher's exact test, ANCOVA, Wilcoxon's rank sum test, Wilcoxon's signed rank test로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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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자료분석
자료수집은 설문지를 이용하여 신체 측정법과 구조적 면접법을 통하여 이루어졌고, 수집된 자료는 SAS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Radloff(1977)가 개발한 우울증상들로 구성된 우울역학 조사도구 (CESD : Centers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를 최순희(1996)가 번역한 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지난 일주일 동안 우울증상이 얼마나 자주 발생하였는가를 평가하도록 되어 있는 이 도구는 20개 문항으로 16개의 부정문항과 4개의 긍정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 Rosenberg(1965)가 개발한 검사를 전병재(1974)가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긍정적 자아존중감 5문항과 부정적 자아존중감 5문항 등 모두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 Sherer 들(1982)이 특정상황에 국한되지 않은 일반적 상황에서의 자기효능을 측정하고자 개발한 17문항의 도구를 오복자(1994)가 번안하여 10문항으로 수정한 것을 사용하였다. 각 문항은 최저 10점에서 최고 100점 평점하도록 되어 있고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효능이 높다.
-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동작 (Activities of Daily Living : ADL)의 수행능력를 측정하기 위하여 Modified Barthel Index (MBI : Fortinsky et al, 1981)를 최혜숙 (1996)이 번역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MBI 점수는 자조관리 영역 9항목, 기동성 영역 6항목 등 총 15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보행에 관한 항목은 상태에 따라 2항목 가운데 1항목만을 택하게 되어있어서 응답자는 총 14항목을 답하게 된다.
- 대상자의 사회적 상태는 서문자(1989)가 뇌졸중 환자의 퇴원 후 적응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개발한 사회적 활동 조사표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측정 내용은 환자 자신이 행동의 주체자가 되는 행위들을 목록화하여 측정 당시를 기준으로 지난 일주일 동안 시행한 활동을 자기보고식으로 기록하며, 점수가 많을수록 사회적 활동량이 많음을 의미한다.
- 삶의 만족도는 Diener 들(1985)이 개발한 도구를 홍여신 들 (1998)이 번역한 것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삶의 만족도 도구는 5점 Likert식 척도인 5항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다.
성능/효과
- 1. 팀접근 재활프로그램 실시 후 실험군의 혈압이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수축기 혈압 : P= .012, 이완기 혈압 : P= .050), 악력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손상 쪽 : P= .012, 비손상 쪽 : P= .010),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은 차이가 없었다.
- 2. 실험군에서는 우울, 자기효능, 자아존중감 및 사회적 활동량이 실험 전보다 향상된 반면 대조군에서는 우울과 자기효능만 향상되었다. 그러나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 3. 실험군의 삶의 만족도는 실험 후 대조군보다 증가하였으나,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 뇌졸중 환자의 재활에 대한 팀접근 재활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우울, 자기효능, 자아존중감 및 사회적 활동량을 실험 전ㆍ후에 측정하여 비교하였는데 모든 변인에서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표 4>.
- 본 연구에서 사회심리적 변인으로 측정한 우울, 자기효능, 자아존중감 그리고 사회적 활동량은 비교적 낮은 편이었는데, 실험군의 경우에는 실험 후에 네 변인 모두 향상되었다. 대조군에서는 우울과 자기효능은 좋아졌지만,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활동량은 더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실험군과 대조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 28점으로 낮아졌으나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대조군은 실험 전보다 실험 후에 사회적 활동량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 .050).
- 고혈압은 뇌졸중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이다 (김종성과 최스미, 1998). 본 실험에서 혈압이 유의하게 감소한 결과는, 팀 구성원이 대상자에게 뇌졸중이 재발하지 않도록 혈압관리의 중요성을 충분히 이해시키면서 대상자들로 하여금 평생 지속해야 하는 혈압관리법을 숙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격려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사료된다. 뇌졸중이 재발할 수 있는 질환이기는 하지만, 모든 뇌졸중의 85%가 예방가능하다는 사실에 비춰 보면(National Stroke Association, 1993),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과 기능훈련이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다.
- 뇌졸중 환자에 있어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우울은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주요 인자이며 (편성범 들, 1999), 특히 뇌졸중 후 초래되는 우울은 뇌졸중 후의 정서변화 가운데 가장 보편적이고 (Robinson et al, 1987), 흔히 올 수 있는 후유증으로서 재활과정을 방해한다(Sinyor et al, 1986; House, 1987; Starkstein & Robinson, 1989; Åström et al, 1992). 본 연구 대상자의 우울 상태는 실험군 23.50점, 대조군 21.39점으로 두 군 모두 임상적으로 우울함을 나타내는 성적이었는데, 실험 후에 유의한 감소효과를 나타내지 않은 것은 비교적 단기간의 실험시기이었기 때문에 큰 변화를 나타내지 않은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추적해보면 팀접근 재활프로그램이 우울상태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회복과정의 대상자들이 경험을 나누는 과정에서 누군가가 자신의 경험을 듣고자 한다는 느낌은 서로를 격려하게 되어 긍정적인 결과로 연결된다 (Bays, 2001). 본 연구대상자들은 의료기관에서 받은 치료, 효과를 본 재활활동, 한방요법, 건강식품 그리고 발병 후에 겪은 절망감 등의 경험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유대감이 형성되고 희망감을 갖게 되는 모습을 보였다.
- 발병 후 6개월 경에 현저하게 나타나는 증상들은 우울, 기억력 감퇴, 초조함, 짜증스러움, 좌절감, 기력감퇴, 자발성의 감퇴 등이므로 재활의 목표를 설정할 때는 이러한 정신적 변화들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Sisson, 1998). 본 연구에서 사회심리적 변인으로 측정한 우울, 자기효능, 자아존중감 그리고 사회적 활동량은 비교적 낮은 편이었는데, 실험군의 경우에는 실험 후에 네 변인 모두 향상되었다. 대조군에서는 우울과 자기효능은 좋아졌지만,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활동량은 더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 바로 이 접점에 자조집단의 구성과 운영을 위한 이상적인 창구로서의 간호사의 역할이 주어진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시도한 팀접근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들의 혈압이 감소하고 악력이 증가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이것은 향후 뇌졸중의 재발 가능성을 줄이고, 궁극적으로는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성적이라고 사료된다.
- 본 연구에서 실험 후 실험군의 혈압이 낮아지고 악력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증가한 결과는 프로그램 과정 동안 상담과 교육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적 훈련을 격려한 효과로 보인다. 연구자는 그 외에도 뇌졸중의 재발 방지를 위해 혈압관리가 중요함을 주지시켰으며,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손동작 훈련의 필요성을 반복적으로 확인하고 실천사항을 점검하였다.
- 또한 자기효능은 건강관련 행위뿐 아니라 생리적 변화와 심리적 인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황옥남, 1996), 뇌졸중의 재활과정을 촉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의 하나로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실험군의 자기효능점수가 대조군보다 많이 증가하였으나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이는 새로운 일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고 자발성이 떨어지는 노인대상자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김금순들 (2000)이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자조관리 프로그램 후에 악력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경우 실험 후에 손상받은 쪽과 손상받지 않은 쪽의 악력이 모두 현저하게 좋아진 것은 손동작 훈련의 효과를 입증해주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뇌졸중 후에 건강한 손을 많이 사용하게 됨에 따라 근육피로가 동반되어, 장기적으로 보면 건강한 쪽의 근력도 감소될 수 있으므로 재활훈련시 이러한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사항이라고 본다.
-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은 두 군 모두 90점 이상으로 비교적 경한 의존성 상태를 보였다. 사후검사한 두 군의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은 약간씩 증가하였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 실험군과 대조군의 일반적 특성은 연령을 제외하고 성별, 교육수준, 편마비 부위, 발병횟수 및 발병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표 1>.
- 실험군의 손상받은 쪽 악력은 실험 전 17.91 kg에서 실험 후 21.12 kg으로 증가하였고, 대조군은 실험 전 23.18 kg에서 실험 후 23.62 kg로 약간 증가하였으며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P= .012).
- 실험군의 손상받지 않은 쪽 악력은 실험 전 28.03 kg에서 실험 후 30.18 kg으로 증가하였고, 대조군은 실험 전 28.04 kg에서 실험 후 28.12 kg로 약간 증가하였으며 두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P= .010).
- 실험군의 수축기 혈압은 실험 전 137.78 ㎜Hg에서 실험 후 133.89 ㎜Hg로 감소하였고, 대조군은 실험 전 137.78 ㎜Hg에서 실험 후 139.44 ㎜Hg로 증가하였으며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012).
- 실험군의 악력은 실험 전보다 실험 후에 양측 모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손상 쪽 : P= .000, 비손상 쪽 : P= .001).
- 실험군의 이완기 혈압은 실험 전 90.56 ㎜Hg에서 실험 후 86.11 ㎜Hg으로 감소하였고, 대조군은 실험 전 82.22 ㎜Hg에서 실험 후 86.11 ㎜Hg로 증가하였으며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050).
- 실험군의 자기효능 점수 (범위 10～97점)는 실험 전 49.56점에서 실험 후 56.11점으로 6.55점 높아졌고, 대조군 (범위 10～100점)은 실험 전 49.89점에서 실험 후 51.50점으로 1.61점 높아졌으나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 실험군의 자아존중감 점수 (범위 19～36점)는 실험전 26.72점에서 실험 후 27.33점으로 높아졌고, 대조군 (범위 15～39점)은 실험 전 27.00점에서 실험 후 25.94점으로 낮아졌으나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 이는 새로운 일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고 자발성이 떨어지는 노인대상자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실험군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활동량은 실험 후에 증가하였고, 대조군의 경우에는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뇌졸중로 인해 재활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집에만 머물러 있는 기간이 길어지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회심리적 상태가 악화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고 본다.
- 연구 결과, 4주간의 팀접근 재활프로그램 적용으로 뇌졸중 환자의 혈압이 감소되고 악력이 증가하였으나 사회심리적 상태는 변화되지 않았다. 추후 연구에서 표본수를 늘리고 충분한 실험기간을 적용하면 더욱 의미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은 두 군 모두 90점 이상으로 비교적 경한 의존성 상태를 보였다. 사후검사한 두 군의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은 약간씩 증가하였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의 두 군의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 손상받은 쪽 악력, 손상받지 않은 쪽 악력,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 우울, 자기효능, 자아존중감, 사회적 활동량 및 삶의 만족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표 2>.
후속연구
-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재활팀 활동에 대한 관심이나 활용도가 저조하고 특히 퇴원 후 추후관리 수준에서 필요한 팀접근은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따라서 뇌졸중환자의 재활을 효율적으로 도모하고 환자의 질병상태에 따라 요구되는 재활관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재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재활능력을 고취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팀접근 재활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이 요구된다고 본다.
- 셋째, 뇌졸중 대상자의 재적응에 효과적인 재활팀 접근에 대한 의료기관과 재활전문가들의 관심과 협조가 요구된다.
- 추후 연구에서 표본수를 늘리고 충분한 실험기간을 적용하면 더욱 의미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퇴원 후 뇌졸중 환자의 추후관리를 위해 대상자의 다양한 재활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팀접근 재활프로그램 적용을 실용화할 방안을 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다.
- 첫째, 뇌졸중을 겪은 노인대상자들의 사회심리적 변인이 긍정적으로 변화할만큼 충분한 기간의 재활프로그램운영이 필요하다. 또한 대상자가 실험의 중도에 탈락하는 것을 막을 전략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 연구 결과, 4주간의 팀접근 재활프로그램 적용으로 뇌졸중 환자의 혈압이 감소되고 악력이 증가하였으나 사회심리적 상태는 변화되지 않았다. 추후 연구에서 표본수를 늘리고 충분한 실험기간을 적용하면 더욱 의미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퇴원 후 뇌졸중 환자의 추후관리를 위해 대상자의 다양한 재활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팀접근 재활프로그램 적용을 실용화할 방안을 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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