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 국내 소아 세균성 수막염의 원인 균주가 시대적으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2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에 세균성 수막염으로 입원한 40례(신생아군 14례, 소아군 26례)를 대상으로 하여 신생아군은 1970-80년대의 국내 보고와 비교하였고, 소아군은 Hib 백신이 도입되기 전후 시기의 H. influenzae 수막염의 발생 빈도를 비교하였다. 결 과 : 신생아군에서 GBS(33.3%)가 가장 흔한 원인 균주였으며 국내에서도 그람 음성균에서 GBS를 주로 하는 그람 양성 균주로의 변화 양상을 보였다. 소아군에서는 Hib 백신이 도입되기 이전인 1992년-1995년 사이에는 11례의 세균성 수막염 중 6례(55%)가 H. influenzae에 의한 수막염이었다. Hib 백신이 일반화된 시기인 1999-2002년에 7명의 세균성 수막염 환아 중 2명(29%)으로 H. influenzae 수막염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P=0.36). 결 론 : 신생아 수막염에서 GBS가 주된 원인 균주로 나타났으며, 이후 연령에서는 Hib 백신이 도입된 이후 H. influenzae에 의한 수막염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목 적 : 국내 소아 세균성 수막염의 원인 균주가 시대적으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2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에 세균성 수막염으로 입원한 40례(신생아군 14례, 소아군 26례)를 대상으로 하여 신생아군은 1970-80년대의 국내 보고와 비교하였고, 소아군은 Hib 백신이 도입되기 전후 시기의 H. influenzae 수막염의 발생 빈도를 비교하였다. 결 과 : 신생아군에서 GBS(33.3%)가 가장 흔한 원인 균주였으며 국내에서도 그람 음성균에서 GBS를 주로 하는 그람 양성 균주로의 변화 양상을 보였다. 소아군에서는 Hib 백신이 도입되기 이전인 1992년-1995년 사이에는 11례의 세균성 수막염 중 6례(55%)가 H. influenzae에 의한 수막염이었다. Hib 백신이 일반화된 시기인 1999-2002년에 7명의 세균성 수막염 환아 중 2명(29%)으로 H. influenzae 수막염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P=0.36). 결 론 : 신생아 수막염에서 GBS가 주된 원인 균주로 나타났으며, 이후 연령에서는 Hib 백신이 도입된 이후 H. influenzae에 의한 수막염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Purpose : This study was performed to assess the difference of organisms causing bacterial meningitis according to time. Methods : We analyzed retrospectively 40 medical records of bacteriologically proven meningitis from 1992 to 2002. We divided them into two groups; neonate's group(14 cases), and ...
Purpose : This study was performed to assess the difference of organisms causing bacterial meningitis according to time. Methods : We analyzed retrospectively 40 medical records of bacteriologically proven meningitis from 1992 to 2002. We divided them into two groups; neonate's group(14 cases), and children's group(26 cases). The results of the neonate's group were compared with those of previously reported articles in Korea, in 1970s-1980s. The causative agents of the children's group were analyzed according to the stage before and after the introduction of H. influenza type b(Hib) vaccine. Results : In neonates, Group B streptococci(GBS) was the most common cause of bacterial meningitis. There was a trend in Korea that major causative agents of neonatal bacterial meningitis have changed from gram negative bacteria including E. coli to gram positive bacteria including GBS. In children, H. influenzae was isolated in six out of 11 cases(55%) in 1992-95, before the introduction of Hib vaccine, while two out of seven(29%) were isolated in 1999-2002, after the introduction of the Hib vaccine. Conclusion : Our study showed that the most common agent of neonatal bacterial meningitis was GBS. There was a trend that after the introduction of Hib vaccine, the incidence of H. influenza meningitis decreased in children.
Purpose : This study was performed to assess the difference of organisms causing bacterial meningitis according to time. Methods : We analyzed retrospectively 40 medical records of bacteriologically proven meningitis from 1992 to 2002. We divided them into two groups; neonate's group(14 cases), and children's group(26 cases). The results of the neonate's group were compared with those of previously reported articles in Korea, in 1970s-1980s. The causative agents of the children's group were analyzed according to the stage before and after the introduction of H. influenza type b(Hib) vaccine. Results : In neonates, Group B streptococci(GBS) was the most common cause of bacterial meningitis. There was a trend in Korea that major causative agents of neonatal bacterial meningitis have changed from gram negative bacteria including E. coli to gram positive bacteria including GBS. In children, H. influenzae was isolated in six out of 11 cases(55%) in 1992-95, before the introduction of Hib vaccine, while two out of seven(29%) were isolated in 1999-2002, after the introduction of the Hib vaccine. Conclusion : Our study showed that the most common agent of neonatal bacterial meningitis was GBS. There was a trend that after the introduction of Hib vaccine, the incidence of H. influenza meningitis decreased in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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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목적: 국내 소아 세균성 수막염의 원인 균주가 시대적으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신생아군과 소아군간의 검사 및 일부 임상 소견을 비교해 보았다. 입원 당시의 백혈구 수는 신생아군 13,500±10,600/mm3, 소아군 17,400±9,600/mm3로, CRP 치는 신생아군은 11±7 mg/dL, 소아군 21±14 mg/dL로 소아군에서 더 높았으나 통계학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서는 신생아군과 소아군간의 검사실 및 임상 양상의 일부를 비교해 보았다. 소아에서 연령에 따라 백혈구 수를 포함한 검사실 지표들의 정상치가 다른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백혈구 수, CSF 검사의 백혈구 수, 단백, 당, 혈액 배양 양성률, CRP 치는 두 군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국내에서도 1996년 경 Hib 백신이 도입되어 접종하기 시작했으므로, 이 균주에 의한 수막염의 빈도가 감소하는 추세에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에 저자들은 신생아 수막염의 균주의 변화와 소아에서 Hib 백신이 도입되기 이전과 이후의 이 균주에 의한 수막염의 빈도에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1992년부터 2002년까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아과에 입원한 세균성 수막염으로 진단된 40례를 문헌 고찰과 함께 분석하였다.
제안 방법
1992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11년간 대전성모병원 소아과 병동과 신생아 중환자실(NICU)에 입원했던 환아 40례를 대상으로 후향적 방법으로 병록지를 분석하였다. 대상 환아 40례를 14례의 신생아군과 그 이후 15세까지의 26례의 소아군으로 나눈 후 원인 균주, 입원 연도, 연령, 성별, 합병증을 포함한 임상 양상 및 입원 당시의 뇌척수액 소견을 포함한 검사 소견을 조사 분석하였다.
1992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11년간 대전성모병원 소아과 병동과 신생아 중환자실(NICU)에 입원했던 환아 40례를 대상으로 후향적 방법으로 병록지를 분석하였다. 대상 환아 40례를 14례의 신생아군과 그 이후 15세까지의 26례의 소아군으로 나눈 후 원인 균주, 입원 연도, 연령, 성별, 합병증을 포함한 임상 양상 및 입원 당시의 뇌척수액 소견을 포함한 검사 소견을 조사 분석하였다. 신생아군의 균주 비교는 과거 국내에서 보고된 1970년대7, 8)와 1980년대9)의 신생아 세균성 뇌수막염의 결과들과 비교하였고 소아군의 균주 비교는 국내에서 1996년경 Hib 백신이 도입된 것을 기준으로 하여 1992-95년, 1996-98년, 및 1999-2002년의 3시기로 구분하여 비교하였다.
방법: 1992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에 세균성 수막염으로 입원한 40례(신생아군 14례, 소아군 26례)를 대상으로 하여 신생아군은 1970-80년대의 국내 보고와 비교하였고, 소아군은 Hib 백신이 도입되기 전후 시기의 H. influenzae 수막염의 발생 빈도를 비교하였다.
대상 환아 40례를 14례의 신생아군과 그 이후 15세까지의 26례의 소아군으로 나눈 후 원인 균주, 입원 연도, 연령, 성별, 합병증을 포함한 임상 양상 및 입원 당시의 뇌척수액 소견을 포함한 검사 소견을 조사 분석하였다. 신생아군의 균주 비교는 과거 국내에서 보고된 1970년대7, 8)와 1980년대9)의 신생아 세균성 뇌수막염의 결과들과 비교하였고 소아군의 균주 비교는 국내에서 1996년경 Hib 백신이 도입된 것을 기준으로 하여 1992-95년, 1996-98년, 및 1999-2002년의 3시기로 구분하여 비교하였다.
대상 데이터
1992년부터 2003년까지 12년간 전체 환아 40명 중 신생아는 14명, 1개월 이상 15세까지의 소아는 26명이었다. 전체 환아의 연평균 발생 환아 수는 3.
성능/효과
신생아 14례 중 7례는 본 병원에서 출산된 신생아들이었고 전 예 중 미숙아는 없었으며 모두 정상 만삭아였다. 14명의 신생아군의 원인 균주는 12례에서 배양되었는데, 그람 양성균은 8례(67%)로 GBS 4례(33%), S. pyogenes 2례, S. pneumoniae 1례, coagulase 음성 포도상 구균 1례이었으며, 그람 음성균은 4례(33%)로 E. coli 2례, P. mirabilis 1례, N. meningitidis 1례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1970년대 및 1980년대에 보고된 연구 결과와 비교하였을 경우, 이번 연구에서 그람 양성균과 GBS의 비율이 높아진 경향을 보였다(Table 1).
1개월 이상의 환아 26례 모두에서 뇌척수액에서 균이 배양되었으며, 원인 균주로는 H. influenzae가 12례(46%)로 가장 많았으며, S. pneumoniae 8례, N. meningitidis 4례, S. pyogenes 1례, E. coli 1례이었다. Hib 백신이 사용되기 이전의 시기인 1992년부터 1995년까지의 총 11례의 세균성 뇌수막염 중 6례(55%), Hib 백신이 일반화되는 이행기인 1996-1998년에 8례의 환아 중 4례(50%), Hib 백신이 일반화된 시기인 1999-2002년에 7명 중 2명(29%)으로 H.
결과: 신생아군에서 GBS(33.3%)가 가장 흔한 원인 균주였으며 국내에서도 그람 음성균에서 GBS를 주로 하는 그람 양성 균주로의 변화 양상을 보였다. 소아군에서는 Hib 백신이 도입되기 이전인 1992년-1995년 사이에는 11례의 세균성 수막염 중 6례(55%)가 H.
결론: 신생아 수막염에서 GBS가 주된 원인 균주로 나타났으며, 이후 연령에서는 Hib 백신이 도입된 이후 H. influenzae에 의한 수막염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이번 연구에서 신생아 세균성 수막염의 균주는 1960-80년대의 E. coli를 주로 하는 그람 음성 균주에서 GBS를 주로 하는 그람 양성 균주로 변화한 경향을 보였다. 또한 소아 군에서는 Hib 백신이 일반화된 후에는 H.
따라서 양수 조기 파수와 같은 산과적 질환이나 미숙아 등이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4례의 GBS 환아 모두 만삭아였으며 생후 1주 후에 발생한 지발형 감염이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신생아군과 소아군간의 검사실 및 임상 양상의 일부를 비교해 보았다. 소아에서 연령에 따라 백혈구 수를 포함한 검사실 지표들의 정상치가 다른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백혈구 수, CSF 검사의 백혈구 수, 단백, 당, 혈액 배양 양성률, CRP 치는 두 군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신생아 14례 중 7례는 본 병원에서 출산된 신생아들이었고 전 예 중 미숙아는 없었으며 모두 정상 만삭아였다. 14명의 신생아군의 원인 균주는 12례에서 배양되었는데, 그람 양성균은 8례(67%)로 GBS 4례(33%), S.
이번 연구에서 경막하삼출, 수두증, 뇌경색, 뇌실염 등의 합병증에서 전체적으로 57.5%를 보였으며, 신생아 군과 소아 군에서 사망률과 합병증 발생률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는데(Table 3), 이는 증례 수가 적은 것에 기인할 것으로 보인다.
8%로 보고하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H. influenzae 수막염 환아 12명 중 1명이 사망하여 8.3%의 사망률을 나타내었다.
4%로 보고하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Hib 백신의 사용 전 시기인 1992-1996년과 일반화된 시기인 1999-2002년에서 H. influenzae가 차지하는 비율이 55%에서 29%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증례의 수가 적어 통계학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김 등21)의 연구와 같이 다기관 연구를 국내 여러 지역에서 시행할 경우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42). 진단된 합병증으로는 경막하 삼출이 11례로 가장 많았으며, 뇌수종이 7례, 뇌경색이 5례 순이었다. 40명의 환아 중 3명(7.
meningitidis 1례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1970년대 및 1980년대에 보고된 연구 결과와 비교하였을 경우, 이번 연구에서 그람 양성균과 GBS의 비율이 높아진 경향을 보였다(Tabl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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