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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국내 말 생산에 관한 기초자료를 마련할 목적으로 제주지역에서 사육되고 있는 더러브렛 씨암말 을 대상으로 번식특성을 조사하였다.
제안 방법
- 2000년 한국마사회에서 보유중인 씨수말과 교배한 씨 암말 143두에 대한 생산실적과 2001년도 교배한 씨암말 158두의 연령별, 교배 및 출산경력별 교배 내역, 씨암말 별 배란상태, 임신현황, 그리고 수태후 조기태아 사망의 상황을 원인별로 분석하였다. 임신검사의 경우 1차 검 사에서 태아낭(embryonic vesicle)이 확인된 것은 수정 또는 수태 (fertilization# 표기하였으며, 2차 또는 3차 임 신검사시 자궁내 태아가 확인되어 임신검사를 종결한 경우 최종 임신 (pregnancy #로 표기하고 임신유지 상태 임을 확정하였다.
- 교배기 암말의 발정기중 배란은 좌우 난소에서 교대로 배란이 일어나며 [3], Mcdonald [6]는 암말은 좌배란성 동물로 서 모든 배란의 55~65%가 좌측 난소에서 일어난다고 하였다. 배란현황을 분석한 본조사에서는 성숙 난포 파 열(배란) 난소의 좌우 위치와 수태율을 초음파 진단기를 이용하여 검사. 확인한 결괴는 우측 난소가 47.
대상 데이터
- 2000년 2월부터 2001년 7월 사이 제주 동부 지역에서 사육중인 더러브렛종 씨암말 301두와 망아지 103두를 대상으로 번식특성을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 2000년 2월부터 2001년 7월 사이 제주 동부지역(성 읍, 세화#위치한 15명의 생산자가 단독 또는 공동으 로 사육하고 있는 10개 목장에서 사육중인 씨암말 301 두와 망아지 103두를 대상으로 하였다.
- 임신진단은 5.0 MHz 용량의 직장검사용 선상 탐촉자 가 부착된 초음파진단기(Aloca, 일본)를 사용하였으며, 1차 검사는 교배후 15일경, 2차 검사는 25일경 그리고 3차 검사는 45일경에 진단.확정하였다.
성능/효과
- 한편 분만후 첫발정 주기내에 교배를 실시한 말의 임 신현황은 Table 7과 같다. 경산마 114두 중 65두가 첫발 정에 교배하여 29두가 교배 15일경 1차 임신검사에서 임신이 확인되었으나 그 중 7두(10.8%)는 교배 25일경, 45일경 임신검사에서 자궁내 흡수되어 22두(33.9%)만 임 신이 유지되었고 나머지 36두는 임신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 2000년도 한국마사회 씨수말과 교배한 씨암말 143두 의 번식성적은 Table 1에서 보는 바와 같다. 교배 후 비 임신 판정마 7두, 씨암말 폐사 3두 등 10두를 제외한 133두가 임신확정되어 임신율은 93.0%(133두/143두)였 으며, 생산율은 유산 19두, 사산 8두 및 씨암말 폐사에 따른 사고마 30두를 제외한 103두가 출산.등록되어 72.
- 교배현황에서는 조사두수 158두가 각기 다른 발정주 기에 315차례의 교배를 실시하여 평균교배횟수가 1.99 회로서 번식기간중 씨암말당 약 2차례 정도의 교배를 실시하였다. 이 중 114두(72.
- 한변 배란이 분만 15일후 이루어지는 말은 분만후 15일 이전에 배란되는 말 보다 임신율이 높다 [8]. 그러 나 본 조사에서는 첫발정 교배마의 교배시기와 분만후 교배기간간의 임신율에는 큰 차이가 없었으며, 114두의 경산마중 초음파 진단기로서 자궁의 비정상 징후가 인 정되지 않은 65두를 첫발정시 교배시켜 22두(33.7%)만 최종 임신으로 확정되었고 7두(10.8%:는 임신후 조기태 아사 되었으며, 36두(55.4%# 임신되지 않는 등 총조사 대상마 결과 보다 다소 낮은 임신율과 높은 태아 흡수 율을 보이므로 분만후 첫 발정시의 교배 실시 여부는 마 체상태에 따라 결정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되나 가능하 면 첫 발정을 피하는 것이 씨말의 부담을 줄이고 수태 율과 임신율을 높이는 방안이라고 판단되었다. 교배기 암말의 발정기중 배란은 좌우 난소에서 교대로 배란이 일어나며 [3], Mcdonald [6]는 암말은 좌배란성 동물로 서 모든 배란의 55~65%가 좌측 난소에서 일어난다고 하였다.
- 6%(11두/14두)에서 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연령 및 번식경력별 임신율은 Table 6에서와 같 이 씨암말 나이가 8세인 말과 번식경력이 9년차 이상인 말의 임신율이 가장 높았으며 대체적으로 어린말이거나 번식경력이 적은 말들의 임신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 으로 나타났다.
- 3% 이었다. 그리고 자 궁낭포와 자궁내액이 함께 있는 말은 2두 7회 교배하여 수태 1두, 조기태아사 1두로서 평균교배횟수 3.5 회, 수 태율 14.3% 및 태아흡수율 100%를 나타내었다.
- 교배 후 태아의 쌍태 발생현황은 Table 9에서 보는 바 와 같다. 동일 발정주기내 교배한 315회 중 교배 후 15~45일령에 임신검사를 통해 태아낭이 확인된 경우는 총 158두이며, 이 중 단태 141두(89.2%), 쌍태 16두 (10.1%) 및 삼태 1두(0.6%)로서 교배 후 45일내 삼태를 포함한 다태 발생률은 10.8%(17두/158두)로 나타났다. 조기 태아사는 15일령 검사시 단태로 확인된 말들 중25 일령, 45 일령 검사에서 각각 13두, 3두 발생되어 자궁 내 흡수율이 11.
- 그리고 암말의 임신기간에 대한 보고는 329일~345일 [6], 327일~357일 [12] 등 다양하다. 본 조 사 결과에서는 평균 339.3일로 나타났으며 씨암말의 나 이가 8~10세이거나 번식경력이 5년 이하의 말에서 평균 임신기간 보다 다소 긴 임신기간을 보였다.
- 조 기 태아사는 발생률이 5~30%로서 어미말 자궁의 환경 과 만성 질환, 호르몬 이상, 어미말의 나쁜 영양상태와 스트레스 등으로 임신 20일-45일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9], 특히 건강한 더러브렛 암말의 15%가 교배후 자궁 내 체액 축적을 보이며, 자궁내 체액 제거가 지연되거나 생리적 배액기능장애로 자궁 오염에 의한 자궁내막염으 로 발전하게 되면 수태율과 조기 태아사에 직간접 영향 을 줄 수 있으므로 [4, 5, 7, 15, 17] 생산 현장에서는 최 종 임신 진단을 교배 45일경에 실시하고 있다. 본 조사 결과를 보면 1차 임신검사에 의해 태아낭이 확인되었던 158두 중 21두가 조기 태아사 되어 13.3%의 태아 소실 률을 나타내었다. 제 2, 제 3차 임신진단인 25일령, 45 일령 검사에서 각각 16두, 5두가 자궁내 흡수되었으며 쌍태 및 삼태 수태마 또는 자궁내 이물이 있는 말들이 단태 수태마나 자궁상태가 양호한 말보다 흡수율이 높 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 단태 유도시 발생 가능한 자궁 내막 손상과 잔여 수태산물의 충격 등의 자궁내 스트레 스 및 임신을 방해하는 자궁환경들이 임신유지에 직접 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 다태인 경우가 단태인 경우 보다 태아 흡수율 이 높았는데 아마도 단태유도중 발생할 수 있는 자궁의 손상과 자극이 수정란의 자궁내 착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조사를 통해 나타난 다태 수태현 황은 쌍태 16두, 삼태 1두로서 전체 교배횟수대비 5.4% (17두/315회), 총수태두수의 10.8%(17두/158두)였다. 대 부분 교배후 12~30일 사이 초음파 진단기 탐촉자 (probe) 를 이용하여 한 개의 태아소포만을 남겨두고서 잔여 태 아낭을 파열하는 방식의 단태 유도법은 그 성공률이 약 96%이다 [7, 8].
- 3%의 태아 소실 률을 나타내었다. 제 2, 제 3차 임신진단인 25일령, 45 일령 검사에서 각각 16두, 5두가 자궁내 흡수되었으며 쌍태 및 삼태 수태마 또는 자궁내 이물이 있는 말들이 단태 수태마나 자궁상태가 양호한 말보다 흡수율이 높 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 단태 유도시 발생 가능한 자궁 내막 손상과 잔여 수태산물의 충격 등의 자궁내 스트레 스 및 임신을 방해하는 자궁환경들이 임신유지에 직접 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씨암말들의 임신율과 생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분만후 발정단계에 서부터 다음해의 출산 단계까지의 자궁상태를 포함하는 전반적인 마체 상태와 사육환경의 개선이 요구되며 모 든 번식활동과정에 대한 사육자와 검사자의 지속적인 관리와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8%(17두/158두)로 나타났다. 조기 태아사는 15일령 검사시 단태로 확인된 말들 중25 일령, 45 일령 검사에서 각각 13두, 3두 발생되어 자궁 내 흡수율이 11.4%(16두/141두)였으며, 쌍태확인마 중 25일령, 45일령에서 각각 2두씩 발생하여 25.0%#흡수율을 보였고, 태아낭 3개가 확인된 삼태발생 마 1두는 25일령 검사시 조기태아사로 판명되었다.
- 그리고 조기태아사와 자궁내 cyst 및 fluid와의 관계는 Table 10에서 보는 바와 같다. 초음파 영상에 자궁내 직 경 1 cm 이상이며, 1개 이상의 자궁낭포(cyst)가 있는 말 27두를 63회 교배하여 수태 27두, 조기태아사 6두로서 평균교배횟수 2.33회, 수태율 42.9% 및 태아흡수율 22.2%를 보였으며, 교배전후 초음파 영상에 유동성 자 궁내액 (fluid) 이 명확히 인정되는 말 4두에서 16회 교배 하여 수태 3, 조기태아사 1두로서 평균교배횟수 4.0회, 수태율 18.8% 및 태아흡수율 33.3% 이었다. 그리고 자 궁낭포와 자궁내액이 함께 있는 말은 2두 7회 교배하여 수태 1두, 조기태아사 1두로서 평균교배횟수 3.
- 7%(137두/158두)이었다. 출산 및 번식경험에 따른 임신율은 정상적으로 망아지를 분만한 경산마가 87.7%(100두/114두#서 전년도에 임신하지 않 았거나 분만전 유산된 공태마 86.7%(26두/30두) 및 처 녀마 78.6%(11두/14두)에서 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연령 및 번식경력별 임신율은 Table 6에서와 같 이 씨암말 나이가 8세인 말과 번식경력이 9년차 이상인 말의 임신율이 가장 높았으며 대체적으로 어린말이거나 번식경력이 적은 말들의 임신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 으로 나타났다.
- 9% 보다 높았으며, 임신 15일령에서 45일령 사이 태아의 대 부분이 우측 자궁각에서 확인되었다. 한편 교배 후 수의 사의 초음파기기에 의한 배란검사가 아닌 씨암말 관리 자 스스로 시정상태 및 외부로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 만으로 발정유무를 확인하여 배란을 간접검사한 경우의 수태율이 38.8%(33두/85두)를 나타내어 초음파 진단기 로서 배란이 확인된 말들의 평균 수태율 54.4%(125두/ 230두) 보다 다소 낮게 나타났으나 이러한 결과는 생산 현장에서의 씨암말에 대한 적극적인 관찰만으로도 많은 시간과 씨말의 교배 부담과 씨암말 소유자의 경제적 부 담을 덜 수 있다고 판단된다.
- 배란현황을 분석한 본조사에서는 성숙 난포 파 열(배란) 난소의 좌우 위치와 수태율을 초음파 진단기를 이용하여 검사. 확인한 결괴는 우측 난소가 47.0%(108두 /230두서 좌측 난소 45.2%(104두/23#) 보다 더 많 이 배란되었으며, 양쪽 난소에서의 동시 배란된 경우도 7.8%(18두/23) 발생되어 다소 차이가 있었으며, 수태 율은 좌측난소 배란 경우가 59.6 서 우측난소 50.9% 보다 높았으며, 임신 15일령에서 45일령 사이 태아의 대 부분이 우측 자궁각에서 확인되었다. 한편 교배 후 수의 사의 초음파기기에 의한 배란검사가 아닌 씨암말 관리 자 스스로 시정상태 및 외부로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 만으로 발정유무를 확인하여 배란을 간접검사한 경우의 수태율이 38.
후속연구
- 결론적으로 높은 생산율과 임신율을 얻기 위해서는 교배전 철저한 생식기 검사 뿐만 아니라 번식기 전과정 중에 자궁 및 마체의 건강상태 관찰과 난포 및 임신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 Wood Hallowell [16] 은 이러한 쌍태 수태의 93%가 배란된 난포의 수와 상관관계가 있다고 하였는데 교배 2일후 단 한차례 초음파 진단기로 실시 한 본조사의 배란검사에서는 발생한 쌍태 수태마 17두 중 2두만이 양쪽 난소에서 각각 1개의 성숙 난포를 통 해 동시 배란됨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파열 난포외 좌 우 난소 성숙 난포의 연속적인 배란을 관찰할 수 없었 다. 그러므로 검사 수의사는 쌍태 수태의 예측과 적기 조치 및 쌍태 임신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번식기 전과 정 동안 실시하는 난포 및 임신검사시 난포의 크기와 개 수 그리고 자궁내 존재하는 낭포 (cyst)의 크기와 개수 또 한 철저히 확인하고 관찰할 필요가 있다. 특히, 나이든 말에서 많이 관찰할 수 있는 자궁내 낭포는 태아 움직 임과 조기 태반형성 방해 뿐만 아니라 수의사가 태아 소 포로 인정하고 쌍태 수태된 것으로서 오진할 수 있으며, 오히려 정상의 단일한 태아낭을 파열시키는 결과를 초 래하여 인위적인 조기 태아사 까지 유발할 수가 있다 [4, 7, 8, 14].
- 제 2, 제 3차 임신진단인 25일령, 45 일령 검사에서 각각 16두, 5두가 자궁내 흡수되었으며 쌍태 및 삼태 수태마 또는 자궁내 이물이 있는 말들이 단태 수태마나 자궁상태가 양호한 말보다 흡수율이 높 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 단태 유도시 발생 가능한 자궁 내막 손상과 잔여 수태산물의 충격 등의 자궁내 스트레 스 및 임신을 방해하는 자궁환경들이 임신유지에 직접 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씨암말들의 임신율과 생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분만후 발정단계에 서부터 다음해의 출산 단계까지의 자궁상태를 포함하는 전반적인 마체 상태와 사육환경의 개선이 요구되며 모 든 번식활동과정에 대한 사육자와 검사자의 지속적인 관리와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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