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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청력장애 노인들이 갖는 고독감․자아존중감 및 삶의 질을 확인하고, 이들간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시도된 횡단적 상관관계연구(Cross correlation study)이다.
- 본 연구는 청력장애 노인의 고독감, 자아존중감 및 삶의 질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분석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노인간 호에의 접근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도하였다. 연구 대상은 서울시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청력장애 노인 90명으로 연구도구는 일반적 특성과 주관적 청력을 측정하기 위하여 Cantril(1965)이 고안한 사다리 척도를, 김교헌와 김지환(1989)이 번안한 UCLA 고독감 측정도구, Rogenberg(1965)가 개발하여 전병재(1974)가 번안 사용 한 자아존중감 측정도구, 노유자(1988)가 개발한 삶의 질 측정도구를 수정․ 보완 하여 사용하였다.
- 본 연구는 청력장애 노인의 고독감과 자아존중감 및 삶의 질 정도를 확인하고, 이들 변수간의 관계를 파악함으로써 노 인간호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 이에 본 연구자들은 특정 기능장애인 청력장애를 경험하고 있는 일부노인을 대상으로 들을 수 없는 기능장애에 따른 고 독감, 자아존중감 및 삶의 질과의 관계를 밝힘으로써, 노인으 로 하여금 한국인의 정서에 부합되는 보다 행복한 여생을 갖 도록 격려하고 도움을 주기 위한 노인간호의 기초자료를 제 공하고자 이 연구를 시도하였다.
제안 방법
- 개정판 UCLA 고독감 척도(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loneliness scale)는 1978년 Russel, Peplau와 Ferguson이 제작한 원래의 UCLA 고독감 척도 를 개정한 것이다. 개정판 UCLA 고독감 척도는 원래의 25 문항의 5점 평정척도를 20문항의 4점 평정척도의 자가보고 식 설문지로 개정한 것이며 전체문항이 부정문항으로 구성된 것을 잠재적인 반응편차를 줄이기 위하여 10문항은 긍정문 항, 10문항은 부정문항으로 수정하여 제작되었고, 점수 분포 는 20점～80점까지로 점수가 높을수록 고독감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개정판 UCLA 고독감 척도를 김교헌과 김 지환(1989)이 한국인의 특성에 맞게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개발당시 척도의 신뢰도 Cronbach's a=.
- 노유자(1988)의 중년기 성인의 삶의 질을 분석하기 위해 개발된 도구를 노인들의 상황에 맞도록 수정․보완하여 사용 하였으며 총 26문항 4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도구의 개발당시의 전체 신뢰도 계수는 Cronbach's a=.
- 본 연구의 자료수집기간은 1999년 8월 10일부터 9월 15 일까지이며, 자료수집 방법은 연구자가 직접 방문하여 연구목 적과 취지를 설명한 후, 연구에 참여하기를 수락한 사람중에 서 청력장애가 있으면서 대상자 선정기준에 합당한 90명을 임의 표출하여 질문지를 배부한 후 연구자가 직접 문항을 읽고 원하는 대답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수집하였다.
- 본 연구는 청력장애 노인의 고독감, 자아존중감 및 삶의 질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분석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노인간 호에의 접근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도하였다. 연구 대상은 서울시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청력장애 노인 90명으로 연구도구는 일반적 특성과 주관적 청력을 측정하기 위하여 Cantril(1965)이 고안한 사다리 척도를, 김교헌와 김지환(1989)이 번안한 UCLA 고독감 측정도구, Rogenberg(1965)가 개발하여 전병재(1974)가 번안 사용 한 자아존중감 측정도구, 노유자(1988)가 개발한 삶의 질 측정도구를 수정․ 보완 하여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대상자는 서울시내, 3개구에 소재한 노인정 15곳 을 임의 선정하여, 그곳에 소속된 65세 이상 노인 으로 주관 적 청력 점수에서 청력장애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90명을 대 상으로 하여 다음과 같은 기준에 의해 선정하였다. 1) 어떤 특성 질환이나 원인에 의하지 않고 단지 노화에 의 해 청력 장애가 있는 사람 2) 국문해독이 가능한 사람 3) 연구에 참여하기를 동의한 사람 주관적 청력정도를 확인한 결과 대상자들의 평균 청력정도 는 7.
데이터처리
-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백분율과 빈도로 고독감, 자아존 중감, 삶의 질 정도는 평균치와 표준편차로 산출하였다.
- 2) 청력장애 노인의 고독감․자아존중 및 삶의 질간의 관계 를 검증하기 위해 적률 상관관계(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였다.
- 3) 일반적인 특성별 고독감, 자아존중감, 삶의 질에 관한 차 이는 변수의 특성에 따라 t-test, ANOVA로 분석하였으 며, P<.05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변수는 DMR로 사후검증을 하였다.
- 자료수집은 본 연구자가 직접 대상자를 방문하여 1999년 8월 10일에서 9월 15일까지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연구목적에 따라 평균과 표준편차, t-test ANOVA를 사용 하였으며 청력장애 노인의 고독감, 자아존중감 및 삶의 질간 의 관계 검증을 위하여 적률상관관계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론/모형
- Cantril(1965)이 고안한 10단계 사다리척도를 Magilvy (1985)가 노인들의 청력장애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사용한 것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장애정도는 낮음을 의미한다. 도구 개발당시 신뢰도는 Cronbach a=.
- 도의 자아승인 양상을 측정하기 위해 고안된 측정도구로 본 연구에서는 전 병재(1974)가 수정․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도구는 총 10문항 4점 척도로 구성되었으며 점수분포는 10점～40 점까지로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 정도가 높은 것을 의 미한다.
- 자아개념의 평가적인 요소로서 자신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가치있는 인간으로 인지하는 것을 의미한다(Rosenberg,1965). 본 연구에서는 Rosenberg(1965)의 자아존중감 척도(Self-esteem scale)를 전병재(1974)가 번안한 것을 이용하여 측정한 점수를 말한다.
- , 1978). 본 연구에서는 Russel 등(1978)이 제작한 개정판 UCLA 고독척도를 김 헌과 김지환 (1989)이 한국어로 번안한 것을 이용하여 측정한 점수를 말한다.
- 개정판 UCLA 고독감 척도는 원래의 25 문항의 5점 평정척도를 20문항의 4점 평정척도의 자가보고 식 설문지로 개정한 것이며 전체문항이 부정문항으로 구성된 것을 잠재적인 반응편차를 줄이기 위하여 10문항은 긍정문 항, 10문항은 부정문항으로 수정하여 제작되었고, 점수 분포 는 20점～80점까지로 점수가 높을수록 고독감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개정판 UCLA 고독감 척도를 김교헌과 김 지환(1989)이 한국인의 특성에 맞게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개발당시 척도의 신뢰도 Cronbach's a=.94 였고, 본 연구에서 신뢰도는 Cronbach's a=.86이었다.
성능/효과
- 1. 대상자의 고독감 정도의 평균치는 55.15점으로, 차이를 나타내는 변수는 건강지각이었다. 2.
- 15점으로, 차이를 나타내는 변수는 건강지각이었다. 2. 대상자의 자아존중감 정도의 평균치는 28.42점이고, 차 이를 나타내는 변수는 동거 가족수, 자녀수, 건강지수이 었다. 3.
- 본 연구대상자는 서울시내, 3개구에 소재한 노인정 15곳 을 임의 선정하여, 그곳에 소속된 65세 이상 노인 으로 주관 적 청력 점수에서 청력장애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90명을 대 상으로 하여 다음과 같은 기준에 의해 선정하였다. 1) 어떤 특성 질환이나 원인에 의하지 않고 단지 노화에 의 해 청력 장애가 있는 사람 2) 국문해독이 가능한 사람 3) 연구에 참여하기를 동의한 사람 주관적 청력정도를 확인한 결과 대상자들의 평균 청력정도 는 7.22(최소값 1, 최대값 10)로, 청력 장애가 있음이 확인 되었다.
- 42점이고, 차 이를 나타내는 변수는 동거 가족수, 자녀수, 건강지수이 었다. 3. 대상자의 삶의 질 정도의 평균점은 71.87점이며, 차이를 나타내는 변수가 연령, 교육정도, 자녀수, 건강지각이었다. 4.
- 87점이며, 차이를 나타내는 변수가 연령, 교육정도, 자녀수, 건강지각이었다. 4. 고독감, 자아존중감 및 삶의 질과의 상관관계는 노인이 지각하는 고독감 정도가 낮을수록 자아존중감 정도는 높 고 (r=-.466, P=.0001), 삶의 질이 높게 나타났다. (r=-.
-
대상자의 고독감, 자아존중감 및 삶의 질과의 상관관계는 (표 4 참조)고독감과 자아존중감 및 삶의 질은 역상관 관계(r=-.466, p=.0001, r=-.450, p=.0001)로 나타났고, 자아존중감과 삶의 질은 순상관관계(r=.540, p=.0001)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 대상자의 주관적 청력, 고독감, 자아존중감 및 삶의 질 정도를 분석한 결과(표 3 참조), 고독감의 평균치는 55.18(최소값 28, 최대값 74)이며, 자아존중감의 평균치는 28.42(최소값 19, 최대값 37)였고, 삶의 질 평균치는 71.87(최소값 41, 최대값 95)이였다. [표 3] 청력장애 노인의 고독감, 자아존중감 및 삶의 질 정도 검증 (N=90)
- 신미화(1995)는 시설거주 노인과 일반가정노인의 고독감과 사회적 지지를 비교하는 연구를 통해, 시설거주 노인이 일반가정 노인보다 고독감 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 두군 모두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고독감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독감의 제변수로 연령, 교육정도, 용돈, 배우자 유무, 주관적 건강상태, 사회참여 여부가 나타났고, 성별, 종교, 직업유무는 고독감과 관계가 없었다.
- 본인 스스로 건강이 좋다고 대답한 군이 나쁘다 라고 대답 한 군보다 높은 삶의 질 정도(t=2.980, p=.004)를 나타냈 다. 이는, 주관적 건강 인식도가 삶의 만족도를 결정하고 이 것이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 청력장애 노인의 고독감, 자아존중감 및 삶의 질 정도에서 연구결과를 살펴볼 때 청력장애 노인의 고독감은 일반노인들 이 가지는 고독감의 정도에 대한 연구들(김선옥, 1994; 박 선희, 1997)의 결과들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볼 때 노인들은 어떤 장애와 상관없이 늙어감 그 자체로 인 해서 고독감을 느끼는 것을 추정할 수 있었다.
- 3%)보다 더욱 많이 보고 된 결과는 서용길(1998)의 일지역 노인연구에서 응답자의 60%가 자신의 건강들은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결과와 유사하였다. 이와같은 결과로 봐서 노인들은 질병의 이환상태 나 신체적 고통은 많은 것으로 호소하면서, 건강상태는 좋다 라고 반응하는 노인들의 전형적인 특성이 입증되었다.
- 일반적인 특성과 고독감, 자아존중감 및 삶의 질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는(표 5 참조) 고독감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건강지각(t=3.010, P<.05)이 유의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존중감 정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동거가족수(F=6.
- 일반적인 특성과 자아존중감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자아 존중감 정도는 동거 가족 수(F=6.358, P<.05), 자녀수 (F=6.694, P<.05), 건강지각(F=2.080, P<.05)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 05)이 유의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존중감 정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동거가족수(F=6.358, P<.05), 자녀수(F=6.694, P<.05), 그리고 건강지각(F=2.080, P<.05)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연령(F=3.
- 즉, 독거보다는 동거가족이 있을수록, 자녀수가 많을수록, 스스로 건강이 좋다고 느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았다. 이는 의미있는 관계의 사람들과의 친밀한 접촉과 스스로 건강하다 는 정서적 요인과 결부되어 나타난 것으로 사려된다.
후속연구
- 1. 노인의 청력장애 정도를 생리적인 척도로 측정 후 사회․ 심리적 관계를 확인하는 연구가 시도되었으면 한다. 2.
- 노인의 청력장애 정도를 생리적인 척도로 측정 후 사회․ 심리적 관계를 확인하는 연구가 시도되었으면 한다. 2. 노인의 특성 때문에 자신의 지각을 평점척도로 측정하기 에는 어려움과 한계가 있으므로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를 동시에 실시하여 결과를 확인하였으면 한다
- 그러므로 본 연구자들은 청력장애 노인의 자아존중감을 높 여 주므로써 인생말기의 고독감을 감소시키고 궁극적으로 삶 의 질을 고양시킬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자아존중감의 향상 을 위해서는 청력장애 노인의 가족 및 환경과 같은 외부적인 지지가 필수적이며 본인 스스로가 가치있는 존중받을 사람임 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 이상의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노인에게서 청력장 애의 주관적 자가보고 척도는 노인들의 인지적 변화 특성상 10점 척도로 판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보다 정확한 확인이 요구되는 생리적 지표가 사용되었으면 한다. 또한 노인에게서 사회․심리적 영향변인으로 중요한 것은 본인 스스로 인지하는 건강지각으로 이에 대한 향상을 위한 간호중재 개발이 요구된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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