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결혼전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정현숙

문제 정의

결혼준비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중요한 기초 자료인 세대별 결혼 및 가족관을 살펴보기 위해 결혼 동기, 행복한 결혼의 요소, 가족이념을 살펴보았다.
그러므로 결혼준비교육내용을 구성하는 데 있어서는 결혼생활을 오래 지속한 부부(long-term marriage)들의 결혼생활에서의 경험을 통해 행복한 결혼생활의 요인을 발견하는 작업이 요구된다. 따라서 미 혼남녀의 결혼준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신혼부부와 중년부부들의 경험을 함께 조사함으로써 결혼과정에 대한 이해을 높이고자 한다. 결혼 만족도는 현재의 결혼에서의 모든 측면을 고려했을 때, 배우자에 의해 경험되는 불행감(unhappiness), 만족감(satisfaction), 기쁨(pleasure) 등의 주관적인 느낌으로 부부관계의 질과 관계의 특성을 나타내는 타당하고 신뢰성 있는 개념이다.
따라서 가족생활교육이 성공적으로 실시되어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젊은이들의 가치관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기초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이들의 결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인 결혼의 동기, 가족이념, 행복한 결혼생활에 대한 요소 등을 체계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프로그램에 반영하고자 한다. 또한 결혼준비 교육에 대한 참여 실태 및 교육에 대한 만족도, 교육 참여 저해요 소들을 파악해 봄으로써 이들의 결혼 준비 교육에 대한 젊은이들의 인식과 필요성도 분석하고자 한다.
결혼 만족도는 현재의 결혼에서의 모든 측면을 고려했을 때, 배우자에 의해 경험되는 불행감(unhappiness), 만족감(satisfaction), 기쁨(pleasure) 등의 주관적인 느낌으로 부부관계의 질과 관계의 특성을 나타내는 타당하고 신뢰성 있는 개념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신혼기와 중년기의 결혼한 남녀들의 결혼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분석해 봄으로써 결혼준비 교육의 내용을 검토하고자 한다. 특히 결혼 만족도 연구에서 지적된 성, 자녀의 수, 직업 유무, 결혼기간(유영주, 1991;정현수 1997) 등의 영향을 통제하고, 결혼 전 교육과 갈등 유무(이선미 .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이들의 결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인 결혼의 동기, 가족이념, 행복한 결혼생활에 대한 요소 등을 체계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프로그램에 반영하고자 한다. 또한 결혼준비 교육에 대한 참여 실태 및 교육에 대한 만족도, 교육 참여 저해요 소들을 파악해 봄으로써 이들의 결혼 준비 교육에 대한 젊은이들의 인식과 필요성도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결혼 전 미혼남녀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평가 및 보급하기 위한 장기연구의 1차 연구로 결혼을 앞둔 20대 남녀와 신혼기 및 중년기 남녀들의 결혼과 가족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과 요구도를 체계적으로 조사하여 결혼준비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하는 것이다.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고 이를 통해 결혼준비교육 프로그램의 내용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러한 관점에 따라 본 연구의 목적은 변화된 미혼남녀와 결혼한 부부들의 가족과 결혼에 대한 가치관과 교육에 대한 요구도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미혼 남녀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학습자인 20대 미혼남녀의 지각된 욕구, 발달적 욕구와 능력을 파악하기 위하여 결혼관과 가족관에 관한 전반적인 인식과 결혼준비 교육에 대한 요구도를 체계적으로 조사하였으며, 단기적이고 장기적인 행복한 결혼생활의 요인 파악을 위해 신혼, 중년부부의 결혼과 가족관 및 결혼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2차 연구인 결혼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될 것이며, 변화하는 한국 사회를 진단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결혼 전 미혼남녀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평가 및 보급하기 위한 장기연구의 1차 연구로 결혼을 앞둔 20대 남녀와 신혼기 및 중년기 남녀들의 결혼과 가족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과 요구도를 체계적으로 조사하여 결혼준비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하는 것이다.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고 이를 통해 결혼준비교육 프로그램의 내용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러한 관점에 따라 본 연구의 목적은 변화된 미혼남녀와 결혼한 부부들의 가족과 결혼에 대한 가치관과 교육에 대한 요구도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미혼 남녀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학습자인 20대 미혼남녀의 지각된 욕구, 발달적 욕구와 능력을 파악하기 위하여 결혼관과 가족관에 관한 전반적인 인식과 결혼준비 교육에 대한 요구도를 체계적으로 조사하였으며, 단기적이고 장기적인 행복한 결혼생활의 요인 파악을 위해 신혼, 중년부부의 결혼과 가족관 및 결혼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경제 문제, 자녀 . 친인척 관계 등에 대한 대화 정도 등을 중심으로 결혼준비 실태를 분석하고 또한 이러한 준비가 관계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결혼 전 교육내용을 계획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결혼과 가족에 대한 태도는 결혼 전 부모와의 관계, 결혼관, 가족관 등을 측정하였다. 결혼 전 부모와의 관계의 질은 '결혼 전 당신과 아버지(어머니)와의 관계는 어떠셨는지요?'의 두 문항으로 1(전혀 친하지 않았다)-6(아주 친밀했다)의 6점 Likert척 도로 측정하였다.
결혼과 가족에 대한 태도는 결혼 전 부모와의 관계, 결혼관, 가족관 등을 측정하였다. 결혼 전 부모와의 관계의 질은 '결혼 전 당신과 아버지(어머니)와의 관계는 어떠셨는지요?'의 두 문항으로 1(전혀 친하지 않았다)-6(아주 친밀했다)의 6점 Likert척 도로 측정하였다.
결혼에 대한 기대 척도는 '사회에서 존경받는 지위' 등 10개 영역에 대한 결혼 동기를 묻는 척도이다. 그러나 우리의 결혼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대한 동조” 항목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이를 포함하여 11개 항목으로 결혼관의 하위 항목을 구성하였다. 행복한 결혼생활의 요인척도는 '상호 신뢰', '홍미의 공유', '개방성' 등 총 23개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의 측정도구는 미혼 남녀와 신혼부부용, 중년부부용질문지로 구성되었다. 예비조사를 통해 질문 문항의 난이도와 질 문방식 및 응답 방식 등을 점검하였다.
예비조사를 통해 질문 문항의 난이도와 질 문방식 및 응답 방식 등을 점검하였다. 세 질문지 공통으로는 인구통계관련 문항, 결혼 동기, 결혼 및 가족에 대한 태도, 행복한 결혼생활의 요소, 원가족에서의 부모와의 관계를 측정하였으며, 미혼과 신혼부부에게는 결혼준비와 관련된 실태와 요구도가 포함되었다. 신혼부부와 중년기 부부들은 결혼 만족도, 부부갈등 정도가 신혼기 부부는 결혼과정이 추가되었다.
세 집단 모두 상호 신뢰가 행복한 결혼생활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미혼과 신혼기는 사랑을, 중년기는 경제적 안정을 그 다음으로 지적하였다. 세 집단 공통으로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인내심과 이해심을 중요한 요인으로 지적하였다. 특히 중년 남녀는 친인척과의 갈등 없음을 세 번째로 중요한 요소로 지적했으며, 미혼과 신혼기는 애정표현을 지적해 다른 집단과 대조되며 세 대간의 차이와 결혼기간에 따른 차이를 보여준다.
이러한 문제를 배제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결혼 동기 3개, 행복한 결혼요인 5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수정하였다. 예비조사 결과 행복한 결혼 요인 23개 중 3개 선택의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5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수정하였다.
본 연구의 측정도구는 미혼 남녀와 신혼부부용, 중년부부용질문지로 구성되었다. 예비조사를 통해 질문 문항의 난이도와 질 문방식 및 응답 방식 등을 점검하였다. 세 질문지 공통으로는 인구통계관련 문항, 결혼 동기, 결혼 및 가족에 대한 태도, 행복한 결혼생활의 요소, 원가족에서의 부모와의 관계를 측정하였으며, 미혼과 신혼부부에게는 결혼준비와 관련된 실태와 요구도가 포함되었다.
결혼관과 행복한 결혼생활 요소와 같은 측정도구의 경우 하위 항목마다 중요도를 Likert 척도로 측정하는 경우 대부분의 경우 높은 점수에 응답하는 경향과 사회적 바람직성을 나타내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배제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결혼 동기 3개, 행복한 결혼요인 5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수정하였다. 예비조사 결과 행복한 결혼 요인 23개 중 3개 선택의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5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수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프로그램 대상인 미혼남녀들의 결혼에 대한 태도와 요구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다. 결혼준비 과정이 실제 결혼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종단적 설계가 바람직 하나, 이에 대한 대안으로 결혼기간이 길지 않은 신혼부부와 중년부부들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신혼부부들을 통해 결혼 전 준비도 가 현재 결혼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중년 부부들의 오랜 결혼생활의 경험에서 결혼생활을 지속하게 한 요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미혼 남녀 151명 중 결혼준비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14명(9.3%)이며, 7명은 결혼준비교육 프로그래 4명은 의사소통훈련 프로그래 2명은 요리나 홈패션 프로그램에 참석하였다. 이들 14명의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만족도는 4.
본 연구에서는 결혼준비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을 위해 미혼남녀, 신혼부부 및 중년기 부부 등 세 집단을 편의표집하였다. 프로그램 대상인 미혼남녀들의 결혼에 대한 태도와 요구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은 미혼남녀 163명, 신혼 남녀 142명, 중년 남녀 73명으로 총 384명이며 이들에 대한 인구학적 특성은 과 같다.
신혼부부들을 통해 결혼 전 준비도 가 현재 결혼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중년 부부들의 오랜 결혼생활의 경험에서 결혼생활을 지속하게 한 요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에서는 30세 미만으로 현재 이성 파트너가 있는 미혼 남 녀 163명, 결혼 5년 이내의 신혼부부 142명을 편의 표집 하였다. 중년부부는 초혼으로 결혼 20년 이상 부부 79명이 최종적으로 분석에 이용되었다.
중년부부는 초혼으로 결혼 20년 이상 부부 79명이 최종적으로 분석에 이용되었다.자료 수집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2003년 6월 9일부터 27일까지 이루어졌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에서는 30세 미만으로 현재 이성 파트너가 있는 미혼 남 녀 163명, 결혼 5년 이내의 신혼부부 142명을 편의 표집 하였다. 중년부부는 초혼으로 결혼 20년 이상 부부 79명이 최종적으로 분석에 이용되었다.자료 수집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2003년 6월 9일부터 27일까지 이루어졌다.

데이터처리

미혼, 신혼기, 중년기의 태도 차이는 One-way ANOVA와 Scheffe 검증을 하였다. 결혼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변인의 파악은 상관분석과 중다회귀분석을 하였다.
측정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주요인 분석과 사각 회전을 이용한 요인 분석과 상관분석을 이용하였다. 미혼, 신혼기, 중년기의 태도 차이는 One-way ANOVA와 Scheffe 검증을 하였다. 결혼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변인의 파악은 상관분석과 중다회귀분석을 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는 SAS/WIN 8.2로 분석하였으며, 대상의 인구학적 특성과 일반적인 결혼과 가족에 대한 특성은 집중 경향 치와 빈도로 분석하였다. 측정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주요인 분석과 사각 회전을 이용한 요인 분석과 상관분석을 이용하였다.
2로 분석하였으며, 대상의 인구학적 특성과 일반적인 결혼과 가족에 대한 특성은 집중 경향 치와 빈도로 분석하였다. 측정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주요인 분석과 사각 회전을 이용한 요인 분석과 상관분석을 이용하였다. 미혼, 신혼기, 중년기의 태도 차이는 One-way ANOVA와 Scheffe 검증을 하였다.

이론/모형

가족에 대한 태도는 정현숙(in press)의 가족이념척도를 이용하였다. 본 척도는 유교주의적, 도구주의적, 서정주의적, 개인주의적 가족이념의 4요인을 측정하는 도구로 1점(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5점(매우 그렇다) 척도이며, 요인분석 결과 각하위가족 이념별로 가족관(5문항) 및 결혼 가족관계에 대한 이념(5문항)의 두 하위 요인으로 구성되었다.
결혼관과 행복한 결혼생활 요소는 Barich와 BIelby(1996)의 결 혼동기척도와 Sharlin, ICaslow와 Hammerschmidt(2000) 의 결혼 만족도의 요인을 이용하였다. 결혼에 대한 기대 척도는 '사회에서 존경받는 지위' 등 10개 영역에 대한 결혼 동기를 묻는 척도이다.
결혼준비 실태는 결혼 전 준비교육 유무, 교육에 대한 만족도 및 정현숙(in press)의 결혼준비도 척도를 사용하였다. 결혼준비 도척도의 하위 영역은 자신에 대한 이해와 배우자와의 관계에서의 준비로 나누어져 있으며, 0점(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4점(아주 그렇다)의 Likert척도이다.
위에서도 지적하였듯이 부정적인 갈등 해결의 방식은 신혼부부의 결혼 만족도에 가장 중요한 영향 변인이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Markman과 동료들(19&4)의 부부갈등 척도는 Bradbury, Fincham과 Beach(2000)에 의해 이혼을 예측할 수 있는 척도로 보고되었다. 따라서 본 척도의 하위 문항인 '사소한 말다툼이 큰 싸움으로 변해 서로 욕설하고 비난하며, 과거의 잘못을 다시 들추면서 싸운다', '남편은 내 생각과 말을 내가 의도한 것보다 더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등에서 지적된 부정적 문제 해결 방식에 대한 파트너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방향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될 때, 관계 향상과 이 혼예방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부부 갈등은 Markman, Stanley와 Blumberg(1994)의 부부 갈등척도를 이용하였다. 부부갈등 척도는 Bradbury, Fincham과 Beach(2000)에 의해 이혼을 예측할 수 있는 척도로 보고되었다.

성능/효과

1) 의사소통 및 갈등해결: 의사소통 및 갈등 해결은 결혼준비 교육의 요구도에서 가장 높은 영역이다. 신혼부부들의 경우 애정표현을 행복한 결혼의 중요 요인으로 지적하였으며, 애정표현은 의사소통의 중요한 요인으로 이해된다.
3) 관계 특성이해: 행복한 결혼생활의 요소 중 중요한 요소 는 '상호신뢰' 및 '상대에 대한 존중'과 '인내심과 이해심'이 지적되었다. 또한 결혼한 부부들의 결혼 만족도는 결혼기간이 짧을수록,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직업이 없는 사람들보다 결혼 만족도가 높다.
첫째, 본 연구 결과는 결혼 전 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강조하는 결과이다. 결혼한 부부들 의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결혼전 교육유무이며, 신혼부부의 결혼 만족도는 결혼 전 관계의 질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이는 결혼 전 관계의 특성이 결혼 후에까지 연결되며, 결혼 전 교육을 받은 부부들이 결혼 만족도가 높다 는 것이다.
넷째, 미혼남녀와 신혼기 남녀의 결혼준비 실태를 살펴보면 미혼의 9.3%, 신혼기부부의 10.6%만이 결혼준비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으며, 교육을 받은 사람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결혼준비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미혼 남녀는 결혼준비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를 못 느끼는 경우가 27.
다섯째, 미혼남녀의 결혼준비도 척도의 하위 영역을 살펴보면 자신에 대한 이해, 성숙도, 배우자에 대한 이해는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나타내지만, 파트너와 맞벌이. 경제 문제, 자녀.
둘째, 미혼남녀, 신혼기 남녀, 중년기 남녀 모두 중요하게 지적한 행복한 결혼생활의 요소는 '상호 신뢰', '경제적 안정' 및 '상대에 대한 존중과 '인내심과 이해심'이다. 또한 중년 남녀들은 '친인척과의 갈등 없음'을 미혼과 신혼기는 '애정표현'을 지적해 다른 집단과 대조되며 세대 간의 차이를 보여준다.
즉, 결혼기간이 짧을수록, 남자들이 여자들 보다,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직업이 없는 사람들보다 결혼 만족도가 높다. 또한 결혼 전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교육을 받지 않은 부부들보다 결흔 만족도가 높으며, 원가족의 부모와의 관계가 좋을수록, 부정적인 갈등 해결의 점수가 낮을수록 결혼만족도 가 높다. 이들 변인 중 갈등 해결 방식이 B=-.
또한 결혼한 남녀들의 결혼 만족도는 결혼기간이 짧을수록,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직업이 없는 사람 들 보다 결혼 만족도가 높다. 또한 결혼 전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결혼 만족도가 높으며, 원가족의 부모와의 관계가 좋을수록, 부정적인 갈등 해결의 점수가 낮을수록 결혼 만족도가 높다.
3) 관계 특성이해: 행복한 결혼생활의 요소 중 중요한 요소 는 '상호신뢰' 및 '상대에 대한 존중'과 '인내심과 이해심'이 지적되었다. 또한 결혼한 부부들의 결혼 만족도는 결혼기간이 짧을수록,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직업이 없는 사람들보다 결혼 만족도가 높다. 즉 결혼 기간이 길어질수록 결혼 만족도가 감소하는 것은 결혼생활의 과정이며, 상호 신뢰와 상대에 대한 존중감이 결혼생활 만족도의 중요 요인이라는 부부관계에 대한 인식이 행복한 결혼생활의 요인이라는 이해가 필요하다.
행복한 결혼생활의 요인에 대한 결과는<표 3>과 같다. 세 집단 모두 상호 신뢰가 행복한 결혼생활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미혼과 신혼기는 사랑을, 중년기는 경제적 안정을 그 다음으로 지적하였다. 세 집단 공통으로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인내심과 이해심을 중요한 요인으로 지적하였다.
셋째, 가족관계는 가족생활주기의 변화와 함께 계속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적 특성이 있으나 지금까지 의 결혼준비는 결혼 초기의 적응만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결혼생활은 신혼기, 확대기, 중년기, 노년기를 거치는 다양한 발달과업에 대한 장기적인 적응과 변화의 과정이다.
셋째, 집단 간 가족이념은 미혼 남녀, 신혼 남녀, 중년기 남녀 모두 서정주의적 가족이념이 가장 높으나 미혼남녀가 다른 집단보다 높은 점수의 서정주의적 가족관을 보인다. 유교주의적, 도구주의적 가족관은 중년부부들이 미혼과 신혼부부보다 점수가 높으며, 서정주의, 개인주의가족관은 미혼남녀가 다른 집단보다 높은 점수를 보여 현재 미혼남녀의 가족이념은 이전 세대와 뚜렷한 차이를 보여준다.
여섯째, 미혼남녀들의 관계의 질과 신혼부부들의 결혼 만족도 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에 의하면, 직장인들이 대학생들보다 관계의 질을 높게 인식하며, 부모와 관계가 좋을수록, 서정주의적 가족이념 점수가 높을수록, 또한 데이트관 계에서 원만한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관계의 질을 높게 인식한다. 이러한 변인 중 의사소통이 가장 영향이 높은 변인이다.
일곱째, 교육방식에 대한 요구도는 인터넷을 통한 교육을 가장 선호하며, 책을 통한 개인교육, 직접 참여하는 교육순으로 선호도를 나타낸다. 원하는 교육 내용은 의사소통 및 갈등 해결, 재정.
<표 9 >에 의하면 신혼부부들의 결혼 만족도는 부부의 갈등 해결방식, 원가족에서의 부모와 관계, 결혼 전 관계의 질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정적 갈등해결 방식이 적을수록, 현재 원가족의 부모와 관계가 좋을수록, 결혼 전 관계의 질이 높을수록 결혼 후 결혼 만족도가 높다. 이들 변인 중 갈등 해결방식과 결혼 전 관계의 질이 가장 중요한 영향 변인이다.
첫째, 미혼남녀, 신혼기 남녀, 중년 남녀 모두 사랑과 애정, 경제적 안정, 정서적 안정, 건강하고 행복한 자녀를 중요한 결혼 동기로 지적하였다. 그러나 순위에서는 미혼과 신혼 남녀는 사랑과 애정을, 중년 부부는 행복한 자녀를 중요 동기로 지적해 세대 간 차이를 보인다.

후속연구

그러나 개인주의적 가치관 중 결혼부부 관계의 가치관은 실제 결혼생활을 하는 남녀들이 미혼 남녀보다 높은 점수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서정주의적 가족이념과 개인주의적 가족이념은 측정도구의 신뢰도가 낮아 이에 대한 해석 및 프로그램에의 적용을 위해서는 추후 연구가 요구된다.
넷째, 결혼기간에 따른 결혼의 중요한 요소나 가족이념 및 결혼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를 고려해 볼 때 부부관계의 과정적 측면을 고려한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결과에 의하면 가족관에 관한 이념과 결혼부부관계에 대한 이념은 차이가 나타난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Markman과 동료들(19&4)의 부부갈등 척도는 Bradbury, Fincham과 Beach(2000)에 의해 이혼을 예측할 수 있는 척도로 보고되었다. 따라서 본 척도의 하위 문항인 '사소한 말다툼이 큰 싸움으로 변해 서로 욕설하고 비난하며, 과거의 잘못을 다시 들추면서 싸운다', '남편은 내 생각과 말을 내가 의도한 것보다 더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등에서 지적된 부정적 문제 해결 방식에 대한 파트너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방향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될 때, 관계 향상과 이 혼예방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박말순(1998)도 결혼 전 부부교육이 결혼 후 부부의 의사소통과 갈등 해결에 효과적임을 보고하였다. 따라서 점차 증가하는 이혼과 가족 폭력 등 가족 문제를 예방하고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하는 가족생활교육의 확산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우리나라 현실에 적합한 교육 프로 그램이 개발되고 보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예방적 차원의 가족생활교육의 활성화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교육 프로그램이 소책자, 팜플렛 지도자교육서로 개발되고, 인터넷을 통해 보급될 예정이므로 본 연구 결과는 다양한 교육 현장 에서 실제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본 프로그램은 미혼 남녀를 위한 가족생활교육으로서 본 프로그램의 보급은 궁극적으로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며, 이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초가 되는 작업이므로 본 연구의 결과는 사회복지적 차원에서 일익을 담당할 것이다.
본 연구는 예방적 차원의 가족생활교육의 활성화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교육 프로그램이 소책자, 팜플렛 지도자교육서로 개발되고, 인터넷을 통해 보급될 예정이므로 본 연구 결과는 다양한 교육 현장 에서 실제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본 프로그램은 미혼 남녀를 위한 가족생활교육으로서 본 프로그램의 보급은 궁극적으로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며, 이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초가 되는 작업이므로 본 연구의 결과는 사회복지적 차원에서 일익을 담당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학습자인 20대 미혼남녀의 지각된 욕구, 발달적 욕구와 능력을 파악하기 위하여 결혼관과 가족관에 관한 전반적인 인식과 결혼준비 교육에 대한 요구도를 체계적으로 조사하였으며, 단기적이고 장기적인 행복한 결혼생활의 요인 파악을 위해 신혼, 중년부부의 결혼과 가족관 및 결혼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2차 연구인 결혼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될 것이며, 변화하는 한국 사회를 진단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미혼남녀들의 정보습득 방식이나 지위(대학생 혹은 직장인)에 적절한 다양한 매체를 통한 교육이 필요하다. 이들은 인터넷을 통한 교육을 가장 선호하며, 책을 통한 개인교육, 직접 참여하는 교육 순으로 선호도를 나타낸다.
그러나 개인주의적 가치관 중 결혼부 부관계의 가치관은 실제 결혼생활을 하는 부부들이 미혼 남녀보다 높은 점수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결과가 결혼기간을 반영한 결과인지, 결혼생활을 통해 현실적인 가치관을 갖게 되기 때문인지, 혹은 세대 간의 가치관의 차이 때문인가를 해석하기에는 좀 더 체계적인 추후 분석이 요구된다. 그러나 가족원의 성(sex)과 가족생활주기 및 세대의 구조적 특징(틀)을 바탕으로 의사소통이나 친밀감 등의 관계적 특성에 의해 부부관계가 가족생활주기에 따라 변화한다는 정현숙(2002)의 주장을 볼 때, 본 연구의 결과는 부부관계의 과정적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기여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편의적 표집에 의해 연 구대상을 표집하였으며, 미혼남녀와 신혼부부, 중년부부 등 결혼기간에 따른 가족과 결혼에 대한 태도를 종단적으로 추적하지 못하고 횡단적으로 추적함으로써 세대 간의 영향요인을 통제하지 못한 제한점이 있으므로 세대 관계의 원인에 대한 해석과 결과의 일반화를 위해서는 신중한 해석과 더 많은 연구가 요구된다. 또한 가족이념척도 중개인주의적 가족이념의 척도가.
즉, 요구도 조사에서는 참여자의 지각된 욕구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교육자나 프로그램 개발자가 참여자에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욕구들과 미래 상황에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한 욕구들을 함께 포함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작업은 한국 사회의 지금까지의 변화와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는 체계적인 문헌고찰과 실태조사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김혜선과 동료들(김혜선 .
첫째, 최근의 변화하는 사회적 환경과 이로 인한 젊은이들의 의식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기초로 체계적인 이론에 기반한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가족생활교육은 가족학에서 중요하게 발견된 정보들을 바탕으로 가족에게 교육적 정보를 제공해야하며, 연구에 기초하여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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