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아고산 지역의 식생구조를 파악하고자, 향적봉-제2덕유산 구간 아고산 지역에 20개의 방형구(100$m^2$)를 설정하여 식생을 조사하였다. 식물군집을 분류한 결과 20개 조사구는 신갈나무군집, 사스래나무-가문비나무-주목군집, 주목-신갈나무-사스래나무군집의 3개 군집으로 분류되었다. 덕유산 아고산(향적봉-제2덕유산)지역은 신갈나무, 주목, 사스래나무가 우점하고 있었다. 이 지역에는 우리나라 특산종인 구상나무가 부분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나, 구상나무의 상대우점치는 점차 작아지고 상대적으로 사스래나무의 상대우점치가 점차 커질 것이 라 판단된다. 사스래나무와 철쪽, 털진달래; 시닥나무와 고로쇠나무; 정향나무와 함박꽃나무 등의 수종들 간에는 높은 정의 상관이 인정되었고, 사스래나무와 시닥나무; 신갈나무와 고로쇠나무: 구상나무와 미역줄나무, 병꽃나무 등의 수종들 간에는 부의 상관이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조사지의 군집별 종다양성지수는 1.0316∼l.1776범위로 백두대간에 위치한 다른 국립공원들의 능선부 식생구조와 비슷하였다.
덕유산 아고산 지역의 식생구조를 파악하고자, 향적봉-제2덕유산 구간 아고산 지역에 20개의 방형구(100$m^2$)를 설정하여 식생을 조사하였다. 식물군집을 분류한 결과 20개 조사구는 신갈나무군집, 사스래나무-가문비나무-주목군집, 주목-신갈나무-사스래나무군집의 3개 군집으로 분류되었다. 덕유산 아고산(향적봉-제2덕유산)지역은 신갈나무, 주목, 사스래나무가 우점하고 있었다. 이 지역에는 우리나라 특산종인 구상나무가 부분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나, 구상나무의 상대우점치는 점차 작아지고 상대적으로 사스래나무의 상대우점치가 점차 커질 것이 라 판단된다. 사스래나무와 철쪽, 털진달래; 시닥나무와 고로쇠나무; 정향나무와 함박꽃나무 등의 수종들 간에는 높은 정의 상관이 인정되었고, 사스래나무와 시닥나무; 신갈나무와 고로쇠나무: 구상나무와 미역줄나무, 병꽃나무 등의 수종들 간에는 부의 상관이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조사지의 군집별 종다양성지수는 1.0316∼l.1776범위로 백두대간에 위치한 다른 국립공원들의 능선부 식생구조와 비슷하였다.
To investigate the vegetation structure of subalpine region from Hyangjeukbong to 2nd Deogyusan, 20 plots(100$m^2$) set up with random sampling method were surveyed. Three groups Quercus mongolica community, Betula ermanii - Picea jezoensis - Taxus cuspidata community, Taxus cuspidata - Q...
To investigate the vegetation structure of subalpine region from Hyangjeukbong to 2nd Deogyusan, 20 plots(100$m^2$) set up with random sampling method were surveyed. Three groups Quercus mongolica community, Betula ermanii - Picea jezoensis - Taxus cuspidata community, Taxus cuspidata - Qurecus mongolica - Betula ermanii community were classified by cluster analysis. Quercus mongolica, Taxus cuspidata and Betula ermanii were found as a major woody plant species in the subalpine region from Hyangjeukbong to 2nd Deogyusan. In this area, Korean endemic species, Abies koreana was distributed small amounts. In future, importance percentage of Abies koreana might be decreased, but that of Betula ermanii might be increased. High positive correlations was proved between Betula ermanii and Rhododendron schlippenbachii, Rhododendron mucronulatum var. ciliatum ; Acer tschonoskii var. rubripes and Acer mono; Syringa velutina and Magnolia sieboldii and relatively high negative corrlations was proved between Betular ermani and Acer tschonoskii var. rubripes ; Quercus mongolica and Acer mono; Abies koreana and Tripterygium regelii, Weigela subsessilis. Species diversity(H') of investigated groups were ranged 1.0316∼1.1776 and it was similar to those of the ridge area of the national parks in Baekdudaegan.
To investigate the vegetation structure of subalpine region from Hyangjeukbong to 2nd Deogyusan, 20 plots(100$m^2$) set up with random sampling method were surveyed. Three groups Quercus mongolica community, Betula ermanii - Picea jezoensis - Taxus cuspidata community, Taxus cuspidata - Qurecus mongolica - Betula ermanii community were classified by cluster analysis. Quercus mongolica, Taxus cuspidata and Betula ermanii were found as a major woody plant species in the subalpine region from Hyangjeukbong to 2nd Deogyusan. In this area, Korean endemic species, Abies koreana was distributed small amounts. In future, importance percentage of Abies koreana might be decreased, but that of Betula ermanii might be increased. High positive correlations was proved between Betula ermanii and Rhododendron schlippenbachii, Rhododendron mucronulatum var. ciliatum ; Acer tschonoskii var. rubripes and Acer mono; Syringa velutina and Magnolia sieboldii and relatively high negative corrlations was proved between Betular ermani and Acer tschonoskii var. rubripes ; Quercus mongolica and Acer mono; Abies koreana and Tripterygium regelii, Weigela subsessilis. Species diversity(H') of investigated groups were ranged 1.0316∼1.1776 and it was similar to those of the ridge area of the national parks in Baekdudae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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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이 연구는 덕유산국립공원을 탐방하는 등산객들에게 가장 많이 찾는 주봉인 향적봉(1610.6m) 과제2덕유산(1594.3m) 이 포함된 아고산지의 천연림을 대상으로 삼림식생의 실태와 군집구조를 정확히 파악하여 개발 이전의 조사 자료와 비교하고, 앞으로의 관리 대책을 세우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하였다.
제안 방법
각 조사구 내에서 집계된 수종별 개체수 자료를 이용하여 조사구 분류를 시도하였으며, 상 . 중 - 하층을 구성하는 총 34종을 대상으로 Ludwig와 Reynolds (1988)의 방법으로 계산하였다.
각 조사구들을 Cluster 분석한 결과에 따라 분리 된 3 개의 군집으로 나누어 주요수종에 대한 수종별 상대 우점 치 (Importance percentage, IP)와 상 . 중 - 하층의 개체의 크기를 고려하여 계산된 평균상대우점치 (M.
덕유산 향적봉과 제2덕유산 주변의 아고산 지역에서 조사지를 설정하고, 각 조사지에 10x 10m 크기의 방형구 20개소 설치하고 주요 환경인자, 토양특성 및 식생을 조사하였다. 식생조사는 각 조사구에 대하여 수관의 위치에 따라 상, 중, 하층으로 구분하여 상층과 중층은 수종, 개체수, 흉고직경을 측정 기록하였으며, 하층은 수종, 피도를 측정하여 식생조사표에 기록하였다.
식생조사는 각 조사구에 대하여 수관의 위치에 따라 상, 중, 하층으로 구분하여 상층과 중층은 수종, 개체수, 흉고직경을 측정 기록하였으며, 하층은 수종, 피도를 측정하여 식생조사표에 기록하였다. 수목의 생장과 환경요인들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표고, 방위, 경사도, 상층수고, 울폐도, 낙엽퇴 (낙엽층 깊이), 토심, 토양산도 등도 조사하였다.
조사구들 간의 거리는 Percent dissimilarity(PD)를 적용하였다. 수종간의 친화성을 밝히고자 20개의 조사구에서 집계된 주요 수종 20종의 개체수 자료를 토대로 SPSS를 이용하여 종간 상관관계를 구하였다.
조사하였다. 식생조사는 각 조사구에 대하여 수관의 위치에 따라 상, 중, 하층으로 구분하여 상층과 중층은 수종, 개체수, 흉고직경을 측정 기록하였으며, 하층은 수종, 피도를 측정하여 식생조사표에 기록하였다. 수목의 생장과 환경요인들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표고, 방위, 경사도, 상층수고, 울폐도, 낙엽퇴 (낙엽층 깊이), 토심, 토양산도 등도 조사하였다.
분석한 결과를 Figure 2에 보였다. 조사지역 이상 대적으로 좁고 지형적 특성의 편차가 크지는 않으나 1차적으로 신갈나무가 우점하는 식생군집과 고산 수종들의 혼효군집으로 나뉘고, 혼효군집은 수반종의 차이로 다시 나뉘어 총 3개의 군집으로 나누어졌다. 신갈나무 노거수가 다수 분포하는 8개 조사구가 포함된 군집 A는 전형적인 능선형 군집인 신갈나무 군집으로 시닥나무, 주목 등의 고산수종이 함께 분포하였고, 상대적으로 사스래나무, 가문비나무의 분포가 많았던 4 개의 조사구가 포함된 군집 B는 사스래나무-가문비나무-주목 군집이었다.
대상 데이터
덕유산 향적봉과 제2덕유산 주변의 아고산 지역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는 2003년 2월에 본 조사는 7월 3 일부터 7일까지 식생을 조사하였다. 총 20개소의 조사지를 Figure 1과 같이 설정하였다.
조사구는 덕유산의 향적봉-제2덕유산 구간에 걸쳐 있는 천연림으로 현존식생을 감안하여 설정되었으며, 조사구들은 해발고 1, 544~ 1, 599m 사이에 위치하며, 경사도는 5~20°, 낙엽퇴는 2~5cm, 토심은 5~ 10cm 사이의 범위에 속하였으며, 토양산도는 4.8~6.6 범위에 속하는 비교적 건전한 산림 토양으로 나타났다. 상층수관 울폐도는 5~90%의 범위로 다양했으며, 상층과 중층의 조사구(lOOrrf)당 목본식물의 출현종 수는 6~14종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이론/모형
식생조사의 결과로 얻어진 자료에 의하여 각 수종의 상대적인 중요도를 나타내는 측도로서 박인협(1981) 의 방법에 준하여 상대 우점 치 (importaimce percentage, I.P.)를 구하였으며, (상대밀도+상대피도+상대빈도)/3 으로 계산하였으며, 상중하층의 개체의 크기를 고려하여 (상층IPX3+중층IPX2+ 하층IP)/6로 평균 상대우점치(M.I.P.)를 계산하였다. 종 구성의 다양한 정도를 나타내는 측도인 종다양성 은 종다양도(Species diversity, H’), 균재 도(Evenness, J’), 우점 도(Dominance, D) 에 의하여 종합적으로 비교하였으며,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Shannons] 수식 (Pielou, 1975)을 적용하였다.
중 - 하층을 구성하는 총 34종을 대상으로 Ludwig와 Reynolds (1988)의 방법으로 계산하였다. 조사구들 간의 거리는 Percent dissimilarity(PD)를 적용하였다. 수종간의 친화성을 밝히고자 20개의 조사구에서 집계된 주요 수종 20종의 개체수 자료를 토대로 SPSS를 이용하여 종간 상관관계를 구하였다.
)를 계산하였다. 종 구성의 다양한 정도를 나타내는 측도인 종다양성 은 종다양도(Species diversity, H’), 균재 도(Evenness, J’), 우점 도(Dominance, D) 에 의하여 종합적으로 비교하였으며,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Shannons] 수식 (Pielou, 1975)을 적용하였다.
조사구 분류를 시도하였으며, 상 . 중 - 하층을 구성하는 총 34종을 대상으로 Ludwig와 Reynolds (1988)의 방법으로 계산하였다. 조사구들 간의 거리는 Percent dissimilarity(PD)를 적용하였다.
성능/효과
신갈나무 노거수가 다수 분포하는 8개 조사구가 포함된 군집 A는 전형적인 능선형 군집인 신갈나무 군집으로 시닥나무, 주목 등의 고산수종이 함께 분포하였고, 상대적으로 사스래나무, 가문비나무의 분포가 많았던 4 개의 조사구가 포함된 군집 B는 사스래나무-가문비나무-주목 군집이었다. 8개의 조사구가 포함된 군집 C는 주목-신갈나무-사스래나무군집으로 나타났다. 덕유산 향적봉과 제2덕유산 아고산 지역을 중심으로 조사된 자료로 한 유집분석에서는 수반종 차이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라 판단된다.
8%로 가장 높았고 시닥나무, 병꽃나무, 백당나무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군집 A는 상층에서 신갈나무의 세력이 매우 높았고, 중층에서 시닥나무와 당단풍가 지위쟁탈을 위해 경쟁하고 있는 숲으로 판단되었다. 신갈나무 군집은 특별한 교란이 없는 한 신갈나무의 상대우점치가점 차 낮아지고 시 닥나무, 당단풍, 주목, 구상나무 등의 상대우점치가 높아지는 아고산대의 전형적인 숲으로 변화될 것이라 판단된다.
6%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시 닥나무, 주목, 당단풍 등의 순이 었다. 사스래나무-가문비나무-주목군집은 사스래나무-가문비나무-주목 군집으로 사스래나무의 평균 상대 우점 치 가 17.8%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가문비 나무, 철쭉, 주목, 구상나무 순이 었으며 , 주목-신갈나무-사스래나무 군집은 주목-신갈나무-사스래나무 군집으로 주목의 평균상대우점치가 26.5%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시 닥나무, 신갈나무, 사스래나무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1776 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사스래나무-가문비나무-주목군집, 주목-신갈나무-사스래나무군집 순이었다. 상용로그로 계산된 종다양도(H')는 신갈나무군집, 사스래나무-가문비 나무-주목군집, 주목-신갈나무-사스래 나무 군집에서 각각 2.7133, 2.5815, 2.3768로 나타났다. 종다양성을 최대종다양성으로 나눈 균재도(J')에서는 신갈나무군집이 0.
6 범위에 속하는 비교적 건전한 산림 토양으로 나타났다. 상층수관 울폐도는 5~90%의 범위로 다양했으며, 상층과 중층의 조사구(lOOrrf)당 목본식물의 출현종 수는 6~14종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것이다. 수종간의 상관관계에서는 사스래나무와 철쭉, 털진달래; 시닥나무와 고로쇠나무; 정향나무와 함박꽃나무; 철쭉과 털진달래, 구상나무 등의 수종들 간에는 높은 정의 상관이 인정 되 었고, 사스래나무와 시 닥나무; 신갈나무와 고로쇠나무; 구상나무와 미역줄나무, 병꽃나무 등의 수종들 간에는 부의 상관이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각 수종들이 선호하는 생육 환경이 비슷한 종들끼리는 정의 상관이 인정되고 선호하는 환경이 서로 다른 종들끼리는 부의 상관을 보이는 것이라 판단된다.
조사지역 이상 대적으로 좁고 지형적 특성의 편차가 크지는 않으나 1차적으로 신갈나무가 우점하는 식생군집과 고산 수종들의 혼효군집으로 나뉘고, 혼효군집은 수반종의 차이로 다시 나뉘어 총 3개의 군집으로 나누어졌다. 신갈나무 노거수가 다수 분포하는 8개 조사구가 포함된 군집 A는 전형적인 능선형 군집인 신갈나무 군집으로 시닥나무, 주목 등의 고산수종이 함께 분포하였고, 상대적으로 사스래나무, 가문비나무의 분포가 많았던 4 개의 조사구가 포함된 군집 B는 사스래나무-가문비나무-주목 군집이었다. 8개의 조사구가 포함된 군집 C는 주목-신갈나무-사스래나무군집으로 나타났다.
8654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사스래나무-가문비나무-주목군집, 주목-신갈나무-사스래나무 군집 순이었다. 조사구의 크기가 서로 다른 집단 간의 종다양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동일한 표본의 크기에서 기대되는 종수는 신갈나무군집, 사스래나무-가문비나무-주목군집, 주목-신갈나무-사스래나무 군집에서 각각 16, 16, 15종으로 거의 같은 수준이었다.
조사대상지 에서 우리나라 특산수종인 구상나무는 사스래나무와 철쭉과는 정의 상관이, 미 역줄나무와 병꽃나무와는 비교적 높은 부의 상관이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이 지역에서 구상나무가 사스래나무나 철쭉과 함께 비교적 광선이 풍부하며 토양이 건조한 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결과라 판단되었다.
사스래나무-가문비나무-주목 군집에서는 현재 중경급까지 분포하는 주목과 가문비나무의 치수는 적거나 없고, 사스래나무와 시닥나무의 치수가 보다 많아 앞으로 사스래나무와 시닥나무의 상대우점치가 높아질 것이라 추정된다. 주목-신갈나무-사스래나무군집에서는 주목의 치수가 없는 것으로 보아 이 군집에서 주목은 점차 상대우점치가 낮아지고 시닥나무, 신갈나무, 사스래나무 등의 활엽수종들의 상대우점치 가 높아질 것이라 판단된다.
출현종수는 신갈나무군집에서 23종으로 가장 많은 종이 출현하였고, 사스래나무-가문비나무-주목 군집은 21 종, 주목-신갈나무-사스래나무군집은 20종이 조사되었다. 종다양도(H’)는 신갈나무군집이 1.
참고문헌 (14)
김갑태, 추갑철, 엄태원(1996a) 오대산 국립공원 상원사, 비로용, 호령봉 지역의 삼립군집구조에 관한 연구. 환경생태학회지 10(1): 15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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