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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러므로 보다 나은 노년기를 위해서는 은퇴자들이 스스로의 미래를 계 획하고 구성할 수 있는 생활설계 교육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은퇴기라는 시기를 규정하고 은퇴자들의 생활진단을 통하여 자기인식의 기회를 만들어 올바른 생활설계를 통해 향후 긍정적인 노년기를 보내기 위한 생활설계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실행, 평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 그들이 자라온 성장문화를 이해 하고 그 과정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문제영역을 찾아, 그로 부터 그들의 생활문제에 조금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은 퇴자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은퇴자들의 생활 진단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은퇴자의 생활설계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한다. 이 프로그램의 대상은 2003년 현재 은퇴기에 속해 있는 출생 년도가 주로 1930년대 후반부터 1940년대 전반에 이르는 집 단이다.
- 본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설정한 연구의 절차는 우선 은퇴 및 은퇴기 가정의 특성과 은퇴교육의 필요성 및 현황을 이론적으로 고찰하고, 은퇴자 집단을 이해하기 위하여 그들의 성장문화를 배경으로 생활진단척도를 개발한다. 다음 진단척도 에 의한 생활진단을 실시하여 생활문제를 탐색하며, 이를 보완 하여 은퇴자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 본 프로그램의 핵심은 은퇴자가 은퇴기 생활에 보다 잘 적 응하기 위해서 생활전반을 재점검하고 자기 주도적인 삶으로 이끌어 주기 위한 인식과 기술적인 방법인 생활설계를 이해시 키는 것이다. 본 프로그램의 교육내용은 4개의 주제가 진단, 이해, 적용의 3단계를 통해서 학습자에게 내면화되도록 구성하였다.
- 은퇴준비 교육은 초기에는 기업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 은퇴 예정자의 사원복지 측면을 넣어 은퇴예정자의 업무능력과 장단 점을 고려하여 기업조직에서 활성화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였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은 퇴준비 교육을 시작한 것은 한국전력공사이며(김성희, 1996), (주)SK에서 실시한 '그린플랜(green plan)(1991), 대림산업의 은 퇴교육 프로그램(1992), 포스코의 '그린 라이프 디자인 과정' (2001)이 있다.
- 이러한 진단의 개념에 입각하여 은퇴자의 생활설계를 위한 진단척도를 개발하였다. 진단척도는 총 28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배우자 및 자녀, 손자녀, 친인척 관계를 포함하는 인간관 계의 영역, 취미나 가사노동 혹은 소속감, 역할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역할수행영역, 미래에 대한 계획 및 현재 경제력, 노 후에 대한 실제적 준비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경제영역, 융통 성, 자존감, 긍정성, 여유 등의 심리적 건강과 노화에 따른 신체 적 건강을 포함하는 신체 .
- 그러므로 현재의 은퇴기와 앞으로 길어진 노년기 생활을 주도적으로 계획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이 시급하다. 즉, 본 연구는 어려운 구조적 특징을 접하고 있는 은퇴자에 초점을 맞추어서 생활의 전반적인 면에서 지금까지 '자신이 어떻게 잘 살아 왔는가에 대한 자 기인식의 기회를 마련하고 앞으로 노년기를 향한 보다 구체적 이고 적극적인 생활지표를 마련하여 스스로의 생활을 설계하고 주도적으로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제안 방법
- 4회차 교육이 모두 끝난 후에 교육대상자들의 은퇴생활에 대한 이해 수준이 어느 정도 향상되었는지를 알아보고자 사전평 가와 동일한 20문항으로 사후평가를 실시하였다. 사후평가의 결과 생활설계기초, 자원관리에 대한 이해는 평균 452로 '잘 알고 있는 편이다'로 나타났으며, 신체심리 건강에 대한 이해는 평균 4.
- 객관적인 진단척도를 적용하여 은퇴자의 생활에 필요한 사항 을 탐색하였고, 보다 심층적으로 은퇴자의 생활문제를 살펴봄으 로서 그들에게 부족한 생활문제가 무엇인지에 접근하기 위하여 은퇴자 심층 면접을 실시하였다.
- 교육대상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은퇴생활을 얼마나 이해하 게 되었는가를 3단계로 측정하여 보았다. 사전검사는 프로그램 1회차가 시작되기 전에 실시되었으며, 사후검사는 4회차가 끝난 후에 실시되었고 추후검사는 프로그램이 종료한 후 1달 뒤에 실시되었다.
- 교육일시는 2003년 4월에 이루어졌으며, 주 1회의 실시로 4 주 동안 이루어졌다. 1회당 수업시간은 120분으로 설정되었으며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 이루어졌다.
- 본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설정한 연구의 절차는 우선 은퇴 및 은퇴기 가정의 특성과 은퇴교육의 필요성 및 현황을 이론적으로 고찰하고, 은퇴자 집단을 이해하기 위하여 그들의 성장문화를 배경으로 생활진단척도를 개발한다. 다음 진단척도 에 의한 생활진단을 실시하여 생활문제를 탐색하며, 이를 보완 하여 은퇴자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두 가지 탐색결과를 바탕으로 은퇴자 생활설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를 실시, 평가 한다.
- 다음 진단척도 에 의한 생활진단을 실시하여 생활문제를 탐색하며, 이를 보완 하여 은퇴자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두 가지 탐색결과를 바탕으로 은퇴자 생활설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를 실시, 평가 한다.
- 2회차는 신체와 심리적인 건강에 이어서 실천방안으로서 노년기 여가를 통합하였으며, 3 회차는 가족관계와 이를 위한 의사소통을, 마지막 4회차는 역 할찾기와 긍정적인 노년상의 정립으로 마무리하도록 이루어졌 다. 또한 모든 회차에서는 생활설계의 개념이 적용되도록 구성 하였다.
- 본 프로그램에서는 강사의 일방적인 강의보다는 집단적 방법에 의해서 교육대상자들끼리의 발표와 토론을 중시하는 교육방법을 택하였다. 그러므로 수업의 기법에 있어서도 워크쉬트에 의해 본인이 먼저 스스로를 진단하고 강사의 주요기법과 설명 을 이해한 후 다시 본인 생활에의 적용으로 그 해결책을 모색 하는 방법을 취하였다.
- 본 프로그램의 핵심은 은퇴자가 은퇴기 생활에 보다 잘 적 응하기 위해서 생활전반을 재점검하고 자기 주도적인 삶으로 이끌어 주기 위한 인식과 기술적인 방법인 생활설계를 이해시 키는 것이다. 본 프로그램의 교육내용은 4개의 주제가 진단, 이해, 적용의 3단계를 통해서 학습자에게 내면화되도록 구성하였다.
- 셋째, 본 프로그램은 종래 은퇴교육이 은퇴준비교육으로서만 이루어졌던 점을 보완하여 실제 은퇴생활자로서 여러 생활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은퇴자교육 프로그램이다. 즉, 은퇴준비교육이 모든 은퇴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없는 현재 시점에서 이미 은퇴하여 은퇴준비교육을 받을 수 없는 대 다수의 사람들을 위한 교육이 될 수 있다.
- 프로그램의 효과의 정도를 다각적으로 측정하기 위하여 은퇴 이후 생활에 대한 이 해 수준을 프로그램 실시전과 후, 그리고 추후에 평가하였다. 은퇴후 생활이해 수준은 프로그램과 동일한 4가지 영역으로 구 성되어있으며 각 영역당 5문항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프로그 램 실시전에는 평균 69.
- 이외에 앞으로 듣고 싶은 강의내용에 관한 문항과 이 프로그 램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 점수를 묻는 문항을 개방형으로 질문 하였으며 모든 강의가 끝난 후에 평가하도록 하였다.
- 즉, 모든 세부주제들은 생활설계의 방법론에 입각하여 스스 로를 진단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하여 긍정적인 미 래생 활설 계에 적용하도록 구성하였다’
- 프로그램의 효과가 어느 정도 지속되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프로그램이 모두 종료한 후 한달 뒤에 추후평가를 실시하였다. 추후평가는 사전사후평가와 동일한 문항으로 은퇴 후 생활 에 대한 이해수준을 평가하였다. 사후평가와 추후평가를 비교하여 paired t-test를 실시한 결과는[표 10]과 같다.
- 평가문항은 총 20문항으로서 교육내용과 관련하여 생활설계 기초와 자원관리, 신체 심리건강, 가족관계와 의사소통, 역할찾 기와 노년상의 정립의 각 영역마다 수업목표와 관련된 필수적 인 이해에 대한 문항 5개씩에 대하여 답변하도록 하였다. 각 문 항은 5점 Likert 척도로 매우 그렇다, 그런 편이다, 보통이다, 별로 그렇지 않다, 전혀 그러지 않다로 이루어져 있다.
- 프로그램 실시 전에 은퇴생활에 대한 이해 수준을 총 20문항 으로 측정하였다. 프로그램 실시 전의 교육대상자들의 은퇴생활 에 대한 이해 수준을 파악해 본 결과 생활설계기초, 자원관리에 대한 이해는 평균 3.
- 프로그램은 D 은퇴기관의 협조를 받아 2003년 4월에 주 1회 120분의 수업으로 총 4회에 걸쳐 실시되었다. 1회부터 4회까지 의 총 참석자는 모두 10명이었으며, 평균 62.
- 1 세의 은퇴한지 5 년 이내의 남성 5명, 여성 5명으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은 강 사의 강의보다는 워크쉬트를 이용한 활동과 토론에 의한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강의도구로는 워크 북을 주로 사용하였으며 이외에 여러가지 도표나 그림을 적극 활용하였다.
- 프로그램 회차별 세부 강의안은 1회당 120분을 기준으로 작성하였다. 프로그램은 회원기록을 통해 파악된 회원의 인 구사회학적인 배경을 고려하여 작성되었는데, 참여자들의 성 별과 교육수준을 특히 고려하여 강의안을 작성하였다. 교육 방법은 강사의 일방적인 강의를 줄이고 참여자들의 자발적 인 활*과 동 토론을 늘려서 지루하지 않은 게임의 형태이면서 도 교육생 스스로가 깨닫고 느낄 수 있는 활동 중심의 수업 이 되는데 중점을 두었다.
- 본 프로그램의 교육 대상자는 현재 은퇴기에 해당하는 남녀 로서 은퇴한지 5년 이내의 연령상으로는 5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에 이르는 사람이다. 프로그램의 참여자 선정을 위해 D 은퇴관련기관의 회원을 중심으로, 일차적으로 D 은퇴 관련 기 관의 홈페이지에 프로그램과 세부주제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였다. 홍보 후 전화와 E-mail을 통해 참여신청을 받았으며 신 청을 받는 과정에서 신청자들에게 프로그램의 내용에 관해 상 세히 설명하도록 하였다.
- 프로그램의 평가는 프로그램의 강의내용, 강의준비, 교육자료, 교육장소, 교육시간, 교육방법, 생활에의 도움, 이웃권고, 기대충 족, 본인의 성실한 참여를 묻는 10문항으로 이루어진 강의 전반 에 관한 평가로 구성되었다. 이 평가는 각 문항이 매우 그렇다 가 5점, 그런 편이다가 4점, 보통이다가 3점, 별로 그렇지 않다 가 2점, 전혀 그러지 않다가 1점인 5점 Likert 척도로 이루어져 있다.
- 프로그램의 효과가 어느 정도 지속되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프로그램이 모두 종료한 후 한달 뒤에 추후평가를 실시하였다. 추후평가는 사전사후평가와 동일한 문항으로 은퇴 후 생활 에 대한 이해수준을 평가하였다.
- 3점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의 효과의 정도를 다각적으로 측정하기 위하여 은퇴 이후 생활에 대한 이 해 수준을 프로그램 실시전과 후, 그리고 추후에 평가하였다. 은퇴후 생활이해 수준은 프로그램과 동일한 4가지 영역으로 구 성되어있으며 각 영역당 5문항으로 이루어졌다.
대상 데이터
- 1930년대 후반에서 1940년대 전반에 태어난 1936년에서 1945 년 사이의 남녀로서 은퇴를 경험한지 5년 이내의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 프로그램은 D 은퇴기관의 협조를 받아 2003년 4월에 주 1회 120분의 수업으로 총 4회에 걸쳐 실시되었다. 1회부터 4회까지 의 총 참석자는 모두 10명이었으며, 평균 62.1 세의 은퇴한지 5 년 이내의 남성 5명, 여성 5명으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은 강 사의 강의보다는 워크쉬트를 이용한 활동과 토론에 의한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강의도구로는 워크 북을 주로 사용하였으며 이외에 여러가지 도표나 그림을 적극 활용하였다.
- 교육 4회차 동안 끝까지 참여한 대상자는 총 10명이었으며 교육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인 특성은 다음과 같다. 교육대상자 는 남성이 5명(50%), 여성이 5명(50%)이었으며, 연령은 59세에서 65세까지 분포하였으며 평균연령은 62.
- 둘째, 교육요구 반영에 있어서 코호트 세대를 설정하고 그 세대의 사회, 문화, 가정적인 특성을 고려했다는 점에 있어서는 맞춤교육의 성격을 띈다. 본 교육 프로그램에서 설정된 코호트 세대는 1930년대 후반에서 1940년대 전반 출생자로서, 천편일률 적인 은퇴교육에 비해 세대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 특성을 반영 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특성이 있다.
- 본 심층면접의 제보자는 5년 이내에 은퇴를 경험한 12명의 남녀로 대부분 은퇴기 생활진단척도의 개발과정 설문에 참여하 였던 사람들이다. 심층면접은 2002년 7월부터 8월까지 이루어졌 으며 면접에 소요된 시간은 평균 3시간 정도였다.
- 본 프로그램의 교육 대상자는 현재 은퇴기에 해당하는 남녀 로서 은퇴한지 5년 이내의 연령상으로는 5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에 이르는 사람이다. 프로그램의 참여자 선정을 위해 D 은퇴관련기관의 회원을 중심으로, 일차적으로 D 은퇴 관련 기 관의 홈페이지에 프로그램과 세부주제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였다.
- 그러므로 강의보다는 시범, 워크쉬트를 활용한 학습자 중심의 활동, 토론이 주를 이루었다. 수업에 사용된 자료는 워크쉬트로 이루어진 워크북과 도표 및 그림카드 가 활용되었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은퇴자들의 생활 진단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은퇴자의 생활설계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한다. 이 프로그램의 대상은 2003년 현재 은퇴기에 속해 있는 출생 년도가 주로 1930년대 후반부터 1940년대 전반에 이르는 집 단이다.
데이터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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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프로그램 사전-사후 비교
교육대상자들의 은퇴생활에 대한 이해수준 변화를 알기 위하여 paired t-test를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표 8]과 같다.
성능/효과
- "건강을 잘 유지하고 있음”, "신체적 노화에 대한 긍정적 인 생각”, "지난 일들을 긍정적으로 생각함”, "마음의 여유가 있음” 등의 신체적, 심리적 건강에 관련된 문항에서도 부족함 이 나타났다. 그러므로 신체적 건강에 대한 지식과 예방법 나아가 긍정적인 심리건강에 대한 교육내용이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 영역별로 살펴보면 평균 10점 만점에 "본 프로그램을 이웃에 게 권하고 싶다”가 9.8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교사의 강 의준비가 충분하였다.”가 9.
- 9%의 이해 수준이 향상된 결과를 나타내었다.(p<.001) 즉 본 프로그램이 은퇴생활에 대한 이해 수준 향상에 높은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었다.
- 9점으로 변화하였다. 100점으로 환산해 보았을 때 영역별로 각각 21.2%, 17.2%, 19.2%, 18.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프로그램을 받은 뒤 모든 영역에서 은퇴생활에 대한 이해 수준이 증가하였다고 볼 수 있다.
- 교육대상자들의 은퇴생활에 대한 이해 수준의 평균값은 사전, 사후 총 100점 만점 중 각각 69.7 점, 88.6점으로 나타나 교육 후 약 18.9%의 이해 수준이 향상된 결과를 나타내었다.(p<.
- 은퇴후 생활이해 수준은 프로그램과 동일한 4가지 영역으로 구 성되어있으며 각 영역당 5문항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프로그 램 실시전에는 평균 69.7에서 실시후에는 88.6으로 18.9%의 이 해 수준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로 볼 때에는 생활설 계기초 자원관리의 영역이 21.
- 넷째, 본 프로그램의 교육대상자들은 인터넷을 통한 교육광 고를 보고 직접 선택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람들이었으며, 이러한 매체의 특성에 의해서 교육이전에 교육대상자들의 인 구사회학적 특성을 강사가 파악할 수 있었다. 이런 장점에 의해 교육대상자는 좀더 열정을 가지고 교육에 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으며 강사는 교육시작과 동시에 대상자와 대면하는 것보다 좀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교육을 준비하는데 도움 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본 프로그램이 특징적이다.
- 다섯째, 이번 교육의 대상자들은 은퇴자이면서도 남녀의 성 별이 고르게 나누어져있었는데, 실제 프로그램의 진행에 있어서 남성 은퇴자 혹은 여성 은퇴자만을 교육시키는 것보다 훨씬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즉, 남성은 여성참여자들을 통해, 여성은 남성참여자들을 통해 자신의 가정과 배우자를 더 이해 할 수 있게 되는 중요한 원동력이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효과 적이었다.
- 둘째, 교육요구 반영에 있어서 코호트 세대를 설정하고 그 세대의 사회, 문화, 가정적인 특성을 고려했다는 점에 있어서는 맞춤교육의 성격을 띈다. 본 교육 프로그램에서 설정된 코호트 세대는 1930년대 후반에서 1940년대 전반 출생자로서, 천편일률 적인 은퇴교육에 비해 세대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 특성을 반영 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특성이 있다.
- 0%가 증가하여 본 프로그램의 적용효과를 보여 주었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후 한달 후에 추후평가를 실시한 결과 평균 사후 88.6점에서 추후 90.0으로 그 효과가 지속되었다. 즉, 은퇴자 생활설계 프로그램은 자기주도적인 생활설계를 유도하므로서 은퇴 후 생활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그 결과 풍요로운 노후의 삶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하겠다.
- 마지막으로, 본 프로그램의 진행에 있어서 일반 강의식을 지 양하고 토론과 워크쉬트를 이용한 학습자 중심의 활동을 위주로 한 워크북형식의 교육은 교육대상자에게 매우 의미있는 교 육으로 인식되어졌다. 이러한 형식의 교육은 교육대상자들의 참 여를 늘리고 강사의 안내에 따라 스스로의 방향을 잡아가는 자 기주도적 학습에 기본이 되며, 특히 많은 인생 경험이 있는 어 른들에게는 주입식보다 훨씬 더 많은 교육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본다.
- 4회차 교육이 모두 끝난 후에 교육대상자들의 은퇴생활에 대한 이해 수준이 어느 정도 향상되었는지를 알아보고자 사전평 가와 동일한 20문항으로 사후평가를 실시하였다. 사후평가의 결과 생활설계기초, 자원관리에 대한 이해는 평균 452로 '잘 알고 있는 편이다'로 나타났으며, 신체심리 건강에 대한 이해는 평균 4.40으로 '잘 알고 있는 편이다'로 나타났다. 가족관계와 의사소 통에 대한 이해에 있어서는 4.
- 각 영역별로 은퇴생활에 대한 이해 수준의 변화를 살펴보면 <표>와 같다. 생활설계기초와 자원관리에서는 총점 17.3점에서 22.6점으로 증가하였고, 신체심리건강의 영역에서는 17.7점에서 22.0점으로 변화하였다. 가족관계와 의사소통의 영역에서는 16.
- 나 아가 사이버를 통하여 시각적, 청각적으로 교수할 수 있는 방안 도 모색되어야 한다.셋째, 프로그램이 대규모의 집단에서 이루 어질 경우를 대비하여 조별 수업방법이나, 학습 도우미 등을 이용한 수업 운영방법도 다양하게 개발되어야 한다. 너〕째, 프로그 램의 모든 회차가 끝난 뒤에도 그룹의 사후관리가 필요하다.
- 그 결과 현재 은퇴 자가 좀 더 나은 생활을 위해서는 자원관리에 대한 개념과 실 저】, 신체 . 심리적 건강, 가족관계와 의사소통 나아가 개인의 자 존감을 높이고 새로운 역할창출 모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생 활설계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9%의 이 해 수준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로 볼 때에는 생활설 계기초 자원관리의 영역이 21.2%, 신체 심리건강의 영역이 17.2%, 가족관계 의사소통의 영역이 19.2%, 역할찾기 노년상 정 립의 영역이 18.0%가 증가하여 본 프로그램의 적용효과를 보여 주었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후 한달 후에 추후평가를 실시한 결과 평균 사후 88.
- 3점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주관적인 점수는 85점부터 100점까지 나타났으며 평균 93.3으로 나타나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나타냈다.
- 0점으로 나타났다. 추후평가 의 결과 생활설계기초, 자원관리에 대한 이해는 평균 22.6에서 22.7점으로 증가하였고, 신체심리건강의 영역에서는 22.0에서 22.9점으로 증가하였다. 가족관계와 의사소통의 영역에서는 21.
- 프로그램 실시 전에 은퇴생활에 대한 이해 수준을 총 20문항 으로 측정하였다. 프로그램 실시 전의 교육대상자들의 은퇴생활 에 대한 이해 수준을 파악해 본 결과 생활설계기초, 자원관리에 대한 이해는 평균 3.46으로 '보통이다'로 나타났으며, 신체심리 건강에 대한 이해는 평균 3.54로 '보통이다'로 나타났다. 가족관 계와 의사소통에 대한 이해에 있어서는 3.
-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프로그램의 내용, 준비, 자 료, 장소, 시간, 방법, 본인에게 도움, 이웃권고, 기대충족, 본인 의 태도의 10가지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50점 만점에 평균 46.5점으로 평가되었다. 이 이외에 100점 만점으로 한 주관적인 점수에 있어서는 평균 93.
후속연구
-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삶에 대한 확신”, "앞으로의 생활모 습을 그릴 수 있음” 혹은 "현재 생활방식에의 만족” 등의 문 항도 부족한 부분으로 나타나 자기 자신의 생활에 대한 적극 적인 마음가짐으로 생활전반을 설계해 보는 교육이 필요하다 고 하겠다.
- 교육대상자의 다양한 인구사회학적 배경을 고려하여 배우 자의 유무, 자녀의 유무, 노부모의 유무 등에 따라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작성하여 교육대상자에 따라 선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교수매체에 있어서 워크북도 문자위주 의 워크북과 그림 위주의 워크북으로 나누어 개발하여 프로그 램 대상자들의 수준에 맞추어 사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나 아가 사이버를 통하여 시각적, 청각적으로 교수할 수 있는 방안 도 모색되어야 한다.
- 신체적 심리적 건강은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부 분으로서 노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마음의 여유를 갖는 방향으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미래의 모습을 설정할 수 있고, 본인이 설정한 미래의 모습을 향해 체계적으 _ 52 -로 다가갈 수 있는 방법론적인 생활설계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생활의 틀로서 '생활설계'는 현재의 진단, 방법의 모색, 미래방향의 설정이라는 일련의 방법으로 각 생활의 영역마다 적용하여 은퇴자의 전반적인 생활을 자기 주도적으로 보다 긍 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 노 년기에 중요한 것이 친구나 모임이므로 좋은 기회로 형성된 모 임인만큼 지속적인 만남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강사 및 운영 자들이 신경을 쓴다면 훨씬 긍정적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관련 프로그램 개발과정에 있어서 이 프로그램을 기준으로 하여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하다. 본 프로그램은 특정세대를 중심으로 한 맞춤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기준으로 하여 이 세대 이후나 이전에게 적용하기 위해서 그들의 생활문화 를 반영하여 필요한 부분을 가감하는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하 다고 본다.
- 마지막으로, 관련 프로그램 개발과정에 있어서 이 프로그램을 기준으로 하여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하다. 본 프로그램은 특정세대를 중심으로 한 맞춤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기준으로 하여 이 세대 이후나 이전에게 적용하기 위해서 그들의 생활문화 를 반영하여 필요한 부분을 가감하는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하 다고 본다.
- 셋째, 본 프로그램이 1930년대 후반에서부터 1940년대 전반 의 대상자들을 위한 맞춤 교육이기 때문에 다른 세대에게 수정 없이 폭넓게 적용되기는 어렵다.
- 그러므로 연구 대상의 일상적 행동과 개념을 구체적인 맥락 속에서 파악하여 그들의 경험세계와 의미세계의 고유성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것의 의미를 당사자들의 주관적 세계 속에서 해석할 수 있다(조용환, 1999). 즉, 심층면접에 의해서 은퇴에 따른 제반 문제들이 은퇴자들에게 갖는 의미를 그들의 맥락 속에서 파악 하므로써 양적인 연구를 보완한 보다 깊이 있는 연구가 될 수 있다.
- 특히 아무런 준비없이 은퇴를 맞이하였다면 보다 빠르고 신 속하게 이에 대처하여 생활의 균형을 찾을 수 있는 은퇴후 은 퇴자 교육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러한 교육은 은퇴 후 보내야 하는 기나긴 노년기를 대비해서 어떻게 하면 좀더 보람있고 의미있게 보낼 수 있는가에 대한 스스로의 판단과 주 도적인 생활에 대해 계획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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