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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과 복지의 제도적 상보성에 관한 비교연구: 선진자본주의 국가를 중심으로
Institutional Complementaries of Production and Welfare: Some Evidences from the Advanced Welfare Capitalist Countries 원문보기

韓國社會福祉學 = 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v.57 no.2, 2005년, pp.205 - 230  

안상훈 (서울대학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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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복지체제와 생산레짐이 서로 연관성을 지니는지, 만약 연관된다면 어떤 방식으로 조응하는지, 그리고 현대복지국가의 두 가지 목표라고 할 수 있는 생산과 분배에서 어떤 차이를 노정하고 있는지에 관한 경험적 분석이다. 본 연구의 분석은 크게 두 부문으로 나뉜다. 하나는 Esping-Andersen의 복지체제론에서 이야기되는 세 가지 체제가 생산과 복지의 포괄적 조응을 담아낼 수 있는가에 관한 군집분석이고, 다른 하나는 이러한 세 가지 체제들이 생산과 복지에 관한 다양한 변수들에 있어 통계적인 차이를 보이는지에 관한 일원분산분석이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군집분석 결과, 자본주의의 다양성에 관한 논의와 세 가지 복지자본체제에 관한 논의는 하나의 분석틀 안에서 소화될 수 있음이 밝혀졌다. 둘째, 일원분산분석 결과, 생산과 복지에 관한 대표적인 변수들이 세 가지 체제 사이에 상당한 차별성을 보임이 확인되었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결과는 사민주의, 보수주의, 자유주의 체제들이 유사한 수준의 경제적인 성과를 보이면서도 분배성과에 있어서는 매우 상이한 수준을 지닌다는 점이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empirically examines if there is a certain linkage between the production regimes and welfare systems; and if linked, how they are linked. It also investigates what the different regimes performed in terms of economic growth and redistribution. As a matter of fact, we have a series of stu...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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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현대 복지국가가 자본주의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그리고 어떤 분배론자도 복지발전을 위한 성장의 필요성을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사실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도내체 생산레짐과 복지체제가 어떤 관계에 있는지, 양자 간의 관계가 성장과 분배에 어떠한 영향을 노정하게 되는지에 관해 논의를 집층하고자 한다.
  • 댜음으로는 노동시장의 상황을 보여주는 변수들인 코포라티즘 지수, 노조조직률 층앙협상 그리고 임금격차가 체제별로 어떠한 차이를 지니는지 살펴보자.
  • 댜음으로는 평균적자계산, 조정지수, 층앙은행독립, 자본자유화, 무역개방도의 변수를 통해 일반 거시경제에 있어 복지체제별로 어떠한 상황직·제도적 차이를 지니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표 5>에 제시된 바와 같이, 이 변수들 층에서 평균적자계산과 조정지수에 관한 일원분산분석의 결과만이 유의확률 0.
  • 따라서 의 결과는 생산레짐과 복지체제를 동시에 고려하였을 경우의 체제군집이 어떠한 국가를 포함하는 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 먼저, 각 복지체제별로 일반적인 복지노력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자. 전통적으로 사회보장지출은 복지노력의 대표적인 지표로 사용된 바 있다(Alm, 2000) 사회보장지출의 체제별 평균 차이에 관한 분산분석은 <표 4>에 제시된 바와 같이 유의확률 0.
  • 본 연구는 복지체제와 생산레짐의 상호연관성을 타진하고, 상이한 생산-복지체제의 연계 속에서 경제적 성과와 복지수준에 어떤 차이가 노정되는지를 추격·비교한 비교사회정책학 연구이다.
  • 세 가지 생산-복지체제 사이에 목도되는 이러한 차이의 원인을 일원분산분석의 결과를 정리한 를 통해 다시 한 번 살펴보자.
  • 이러한 연구문제가 이전의 연구들과 구분되는 지점은 보다 포괄적인 견지에서 기존의 연구들을 통합하고 생산과 복지의 연계를 다면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는 접이다. 요건대 본 연구는 Esping-Andersen(1990, 1999)의 세 가지 체제론을 중심으로 그가 명확히 설명하지 않고 있는 생산부문의 특성을 생산레짐론에서 빌어 통합하고, 복지체제와 생산레짐의 상호 조응의 다면적인 연결고리를 경험적으로 확인하며, 생산-복지의 연계 속에서 파악되는 세 가지 체제가 현대 국가의 양대 목표인 성장과 분배에 있어 어떠한 효과를 지니는가 하는 접을 분석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다.
  • 단, 논의의 집중을 위해 분석에 사용되는 변 수들은 주로 임금, 고용, 투자의 거시적 수준과 그에 관한 복지국가 내부 주체간의 조정의 정도로 그 범위가 한정될 것이다. 요건대 이 연구에서 말하는 복지체제와 생산레짐의 상호 조응이라 함은 ‘행위자의 행동양식을 규정하고 단기적인 정치적 변화에 둔감한, 유인(incentives)과 강제(constraints)의 국가적 틀거리(framework)로서의 복지-생산제도의 연결(institutimal linkage of welfare and prcxluctim)’ 을 의 미 한다(cf. Soskice, 19.34) 변화보다는 체제격 특성 분류에 집층해서 생산레짐과 복지체제의 접접을 찾고자 하는 것이 본 연구의 일차적 목표이다. 즉, 복지체제의 성격이 생산체제의 성격과 조응하는지, 조응한다면 어떠한 특성들이 서로 엮여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에 본 연구의 주안점이 자리한다.
  • 왜 그럴까? 사민주의는 사회보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사회복지서비스와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이라는 제도적 특징에서 보수주의와 구별된다. 이 점은 이미 지적된 바와 같지만 좀더 세밀한 고찰을 시도해 보도록 하자. 높은 노동비용에도 불구하고, 적극적 노동시장정책을 통해 공공부문의 노동수요 창출이 가능한 사민주의에서는 복지와 고용이 동시에 가능하며, 이를 통해 여성의 노동찹여를 높임으로써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 이러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후의 논의는 Esping-Andersen의 복지체제 3분법을 분석의 주된 를로 삼아 복지와 생산의 체제 특성을 나라내는 변수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각 체제와 연결되는지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자.
  • 이제 아래에서는 기존에 제안된 복지체제에 관한 논의와 생산레짐에 관한 논의의 연결고리를 경험적인 차원에서 확인하도록 한다. 이후의 일원분산분석에서는 생산과 복지와 관련된 주요 특성변수들의 차이가 체제별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라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Esping-Andersen의 3가지 체제를 생산과 복지의 연계 속에서 확장하고 재해석할 것이다.
  • 34) 변화보다는 체제격 특성 분류에 집층해서 생산레짐과 복지체제의 접접을 찾고자 하는 것이 본 연구의 일차적 목표이다. 즉, 복지체제의 성격이 생산체제의 성격과 조응하는지, 조응한다면 어떠한 특성들이 서로 엮여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에 본 연구의 주안점이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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