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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식 명상을 통한 질병 회복 경험
The Experiences of Recovery from Disease in Patients doing Meditation 원문보기

대한간호학회지=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v.35 no.6, 2005년, pp.1025 - 1035  

손행미 (동국대학교 간호학과) ,  김주현 (강원대학교 간호학과) ,  김종훈 (김종훈치과)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experiences of recovery from disease in the patients doing a kind of Buddhist meditation, and to develop a grounded theory about meditation. Method: Data was collected by an in-depth interview using tape-recordings from sixteen participants doing...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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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공동 연구자 각자가 수집한 면담 자료를 모든 공동 연구원이 공유하여 연구자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편견을 배제하고자 하였다. 수집된 자료에서 유사점과 차이점을 확인하고, 나타난 현상을 뒤집어 생각해 보는 등의 방법을 이용하여 자료를 지속적으로 비교 분석함으로써 분석이 자료에 근거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였다.
  • 참여자들이 올바른 관 수행법을 잘 모르거나 관 수행도중 마음의 좌절을 경험할 때 참여자들 옆에는 구체적인 안내를 해주고 지지해주었던 교우들이 있었다. 교우들은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잘못된 점을 바로 잡아주기도 하고 올바른 관 수행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로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 구체적으로 본 연구자들은 자료 수집에 앞서 면담 질문의 구성과 면담 전략에 대해 상세히 토론하였다. 그리고 자료수집 과정에서는 자료를 수집할 때 문제점에 대해 토론하면서 개선점을 찾아 나갔고 각각의 면담 자료에서 공통으로 제시되는 내용들을 확인함으로써 자료의 포화 정도를 확인하였다.
  • 또한 연구 참여자에게 개인적인 정보, 심층의 경험에 대한 면담 내용은 연구 목적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비밀유지에 대하여 사전에 정보를 제공하였다. 또한 자료 수집 시 면담내용의 보존을 위해 녹취를 하게 됨을 알리고 이에 대한 동의를 받았다. 연구 참여자에게 연구 참여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였다.
  • 또한 참여자들은 상담이나 종교의식 참여, 보시, 교리 공부 등을 통해 자신이 처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였다. 어떤 참여자는 천도제를 지냈으며 어떤 참여자는 종교 지도자를 만나 직접 가르침을 받기도 하였다.
  • 본 연구 참여자들은 그들 자신이 경험한 것의 여러 측면들에 대해 되돌아보고 그 과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들은 불교식 명상인 관을 통해 자신의 삶을 재조명해보면서 자신의 삶에 여러가지 방식으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보다 분명한 조망과 깊은 이해를 가지고 보게 되었다.
  • 본 연구는 관이라는 불교식 명상을 통해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질병 치유 경험을 이해하고 기술하기 위해 근거이론 방법을 이용하여 수행한 질적연구이다.
  • 본 연구는 불교식 명상인 관 수행을 통한 질병 회복 경험에 대한 실체이론을 생성하기 위하여 근거이론방법을 적용한 질적 연구이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총 16명으로 암을 비롯한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앓았던 환자들이었다.
  • 본 연구도 이상에서 제시하고 있는 마음과 신체의 연결성에 대한 영향을 실증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서 본 불교식 명상인 관 수행은 종교적 참선과 기도로 이해될 수 있다고 본다.
  • 본 연구의 목적은 관 수행 환자의 질병 회복을 위한 심층의 경험을 파악하여 관 수행과 관련된 그들의 의미체계를 확인하고 환자의 질병회복 과정에 대한 실체이론을 구축하는 것이다.
  • 믿음이 깊은 어떤 참여자는 몸이 조금만 불편하려고 하면 관을 먼저 한다고 할 정도로 관 수행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심지어 어떤 참여자는 주위 사람들로부터 의료인에 의한 질병 치료를 권고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관 수행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고자 하였다. 참여자들은 암과 같이 불치병에 걸렸거나 큰 수술을 해야 할 상황이나 당뇨병의 합병증을 진단 받은 상황에서도 오로 지관 수행을 통해 질병 치유를 기대하고 매달렸다.
  • 그리고 자료수집 과정에서는 자료를 수집할 때 문제점에 대해 토론하면서 개선점을 찾아 나갔고 각각의 면담 자료에서 공통으로 제시되는 내용들을 확인함으로써 자료의 포화 정도를 확인하였다. 이렇게 함으로써 자료를 수집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연구 자간의 차이점을 최소화하고 타당하고 신뢰성있는 자료를 충분히 수집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질병이라는 고통은 참여자들에게 자신의 내면을 성찰할 겨】기가 되어 주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질병 발생의 근원을 타인이나 환경의 탓으로 돌렸던 것에서 이제는 자신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현재 자신의 모습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키고자 하였다.
  • 따라서 관 수행을 통한 마음과 신체의 통합과 내적 지도자의 치유효과의 실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본 연구는 불교식 명상인 관 수행을 통해 건강이 회복된 사람들의 생생한 경험을 이해하고 기술하여 마음과 신체간의 연결을 확인하고 마음과 신체의 통합과 균형을 설명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 되었다. 참여자들은 암을 진단 받은 후, 만성질환이나 심한 합병증으로, 또는 심한 통증 등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 관 수행을 하였다.
  • 참여자들은 현재 자신들이 처한 질병 상황이 무엇 때문에 발생되었는가를 알기 위해 자신의 과거사를 되짚어 생각해 보았다. 참여자들은 자신들이 경험하고 있는 질병 상황의 발생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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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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