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지각된 스트레스의 수준과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양식, 가족 내 지지, 부모양육행동이 어떠한 연관성을 갖는지를 알아보고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청소년들이 정서행동상의 문제를 유발하게 되는 데에 관여하는 위험요인들을 탐색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실시되었다. 대상 및 방법 : 남녀 고등학교 학생 795명을 대상으로 생활경험설문지를 실시하여 최근 6개월 이내의 생활사건 스트레스를 측정한 뒤 지각된 스트레스 점수가 높은 군과 낮은 군으로 각각 구분하였다. 두 군 모두 대처양식척도와 가정환경척도, 부모양육행동척도를 시행하였으며 변량분석, 판별분석,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스트레스가 높은 군이 낮은 군에 비해 인지적 대처, 행동적 대처, 회피적 대처양식 모두를 유의하게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족 내 결합력과 표현력은 낮은 반면 가족 간 갈등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모양육행동에서는 부모 양쪽 모두에서 부정적인 양육태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수준에 따른 두 집단을 가장 잘 구분하는 판별요인은 회피적 대처, 행동적 대처, 표현력, 경제수준, 결합력의 순이었으며 회귀분석을 통하여 낮은 가족 내 결합력과 표현력은 스트레스 수준과 무관하게 행동적 대처양식의 사용을 감소시키며 높은 스트레스 수준을 매개로 할 때 회피적 대처양식의 사용을 증가시켰다. 결론 : 가족 내 지지적인 환경의 결여는 적극적인 대처양식의 사용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높은 스트레스 상황 하에서는 회피적 행동양식의 사용을 더 증가시킴으로써 정서행동 문제의 발생을 높일 수 있다.
연구목적 :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지각된 스트레스의 수준과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양식, 가족 내 지지, 부모양육행동이 어떠한 연관성을 갖는지를 알아보고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청소년들이 정서행동상의 문제를 유발하게 되는 데에 관여하는 위험요인들을 탐색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실시되었다. 대상 및 방법 : 남녀 고등학교 학생 795명을 대상으로 생활경험설문지를 실시하여 최근 6개월 이내의 생활사건 스트레스를 측정한 뒤 지각된 스트레스 점수가 높은 군과 낮은 군으로 각각 구분하였다. 두 군 모두 대처양식척도와 가정환경척도, 부모양육행동척도를 시행하였으며 변량분석, 판별분석,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스트레스가 높은 군이 낮은 군에 비해 인지적 대처, 행동적 대처, 회피적 대처양식 모두를 유의하게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족 내 결합력과 표현력은 낮은 반면 가족 간 갈등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모양육행동에서는 부모 양쪽 모두에서 부정적인 양육태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수준에 따른 두 집단을 가장 잘 구분하는 판별요인은 회피적 대처, 행동적 대처, 표현력, 경제수준, 결합력의 순이었으며 회귀분석을 통하여 낮은 가족 내 결합력과 표현력은 스트레스 수준과 무관하게 행동적 대처양식의 사용을 감소시키며 높은 스트레스 수준을 매개로 할 때 회피적 대처양식의 사용을 증가시켰다. 결론 : 가족 내 지지적인 환경의 결여는 적극적인 대처양식의 사용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높은 스트레스 상황 하에서는 회피적 행동양식의 사용을 더 증가시킴으로써 정서행동 문제의 발생을 높일 수 있다.
Objectives : This study was intended to compare coping style, family support, and parenting behavior between adolescent groups with different levels of perceived stress. Methods : A total of 795 high school students participated in this study. First, they were tested on the Perceived Stress Scale an...
Objectives : This study was intended to compare coping style, family support, and parenting behavior between adolescent groups with different levels of perceived stress. Methods : A total of 795 high school students participated in this study. First, they were tested on the Perceived Stress Scale and then were separated into two groups depending on the level of perceived stress. Both groups completed the Scale for the Coping Style, the Family Environment Scale (relationship subscale) and Parenting Behavior Inventory. Results : The high stress group had significantly higher scores on all their coping scores than the low stress group. Also, the high stress group had significantly higher family conflict scores, lower family cohesiveness scores and lower expression scores than the low stress group. The high stress group experienced negative parenting behavior from both parents more often than the low stress group. In the adolescents with low family cohesiveness and expression, the use of active behavioral coping was decreased, if the higher stressful events occurred. The use of avoidant coping by these adolescents increased when there were higher levels of stress in their environment. Conclusion : Low family support directly reduced the usage of active behavioral coping and increased the use of avoidant coping strategy through the mediation of high stress condition.
Objectives : This study was intended to compare coping style, family support, and parenting behavior between adolescent groups with different levels of perceived stress. Methods : A total of 795 high school students participated in this study. First, they were tested on the Perceived Stress Scale and then were separated into two groups depending on the level of perceived stress. Both groups completed the Scale for the Coping Style, the Family Environment Scale (relationship subscale) and Parenting Behavior Inventory. Results : The high stress group had significantly higher scores on all their coping scores than the low stress group. Also, the high stress group had significantly higher family conflict scores, lower family cohesiveness scores and lower expression scores than the low stress group. The high stress group experienced negative parenting behavior from both parents more often than the low stress group. In the adolescents with low family cohesiveness and expression, the use of active behavioral coping was decreased, if the higher stressful events occurred. The use of avoidant coping by these adolescents increased when there were higher levels of stress in their environment. Conclusion : Low family support directly reduced the usage of active behavioral coping and increased the use of avoidant coping strategy through the mediation of high stress con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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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최근 한국 청소년들에서 문제시 되고 있는 인터넷 중독이라는 문제행동의 위험요인에 대한 일련의 연구 중 하나로 수행되었으며 청소년에서 지각된 스트레스의 수준이 가족 내 지지, 부모 양육 행동과 같은 가정환경요인 및 개인의 대처 양식과 어떠한 연관성을 갖는지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 청소년에서 스트레스를 지각하는 수준이 가정환경 요인 및 개인의 대처방식 요인과 어떠한 상관성을 갖는지에 대해 조사하였으며 스트레스와 연관된 이들 각 요인들 간의 상호작용에서 나타나는 매개효과를 분석함으로써 높은 스트레스를 지각하는 청소년 군에서' 위험요인과인이 되는 매개 요인들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가설 설정
본 연구의 대상군을 스트레스 수준에 따라서 스트레스가 높은 군과 낮은 군으로 구분하여 두 군 간의 대처방식에 대하여 비교한 결과 생활사건 스트레스가 높은 군에서 낮은 군에 비하여 인지적 대처, 행동적 대처, 회피적 대처 방식의 사용이 모두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지각된 스트레스의 양이 높은 청소년들에서 해당 스트레스를 처리하기 위한 방법으로써 긍정적-적극적 전军I냐 부정적-회피적 전략^냐에 상관없이 이들 모두를 총동원하여 사용하고 있음을 가정해 볼 수 있다.
이때 가정환경요인은 선행요인, 혹은 이미 존재하는 요인으로써 스트레스를 지각하는 수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대처방식 요인은 결과적인 인지행동 반응요인으로써 스트레스를 지각한 수준에 의해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즉, 가족 내 결합력과 표현력이 스트레스를 지각하는 수준에 영향을 미치고 이 스트레스를 지각한 수준이 이후 대처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가정해 볼 수 있다. 이때 가족 내 결 합력이나 표현력이 대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지각한 수준이 매개 역할을 한다고 보았다.
제안 방법
그리고 스트레스 수준 이 각 대처 양식을 유의하게 예측하는지 회귀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 수준의 효과를 제거한 후 결합력 혹은 표 현력이 대처消을 유의하게 예측하는지 회귀 분석하였다.
이러한 스트레스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Baron과 Kermy23)가 권고한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가족 내 결합력 혹은 표 현력이 스트레스 수준을 유의하게 예측하고, 각 대처 양식을 유의하게 예측하는지 회귀 분석하였다. 그리고 스트레스 수준 이 각 대처 양식을 유의하게 예측하는지 회귀 분석하였다.
스트레스가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이 인구통계학적 배경에서 차이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두 집단 간 인구학적 변인 들의 평균 및 빈도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를 보면 나이, 학년 성적, 용돈, 양친 부모의 존재유무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성별(必=5.
본 연구의 대상자는 인천광역시 소재의 인문계 고등학교 남. 여 고등학생 각각 42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자료 수집은 학교를 방문하여 직접 연구에 대해 취지와 방법을 설명하고 구두로 동의를 구한 후, 자료를 배포, 수거하는 방법으로 시행하였다. 수집된 총 840개의 자료 중 응답을 거부하거나 자리를 비운 경우, 설문 항목에 대한 응답이 일정 기준 이상 부실하거나 누락된 45명의 설문지를 제외하고 795명이 일차 연구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는 각 변인별로 두 집 단 간에 차이를 보인다는 점은 알려줄 수 있지만, 어떤 변인을 가지고 예측해야 실제 스트레스가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 이 잘 구분되는지는 알 수 없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본 연구에 사용된 전체 변인을 대상으로 두 집단에 대해 판별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를 보면, 회피적 대처, 행동적 대처, 표현력, 경제 수준 결합력의 순으로 두 집단을 잘 구분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3).
인구학적 변인 중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성별과 경제 수준을 통제하기 위하여 두 변인을 공 변인으로 하여 집단 간 가족 내 지지, 부모 양육 행동, 대처 양^에서의 차이를 비교하였다(Table 2).
주요 종속 변인들 중에서도 스트레스가 높은 군과 낮은 군을 상대적으로 더 잘 구분해주는 변인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서 이 두 집단을 가족 내 지지, 부모 양육 행동, 대처 양식 및 경제 수준으로 구분해보는 판별분석 (discrimination an- alysis)을 실시하였다. 각 변인을 포함시키거나 제외하는 방식으로는 stepwise 방법을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첫째, 대상군 설정에서 특정 지역 인문계 고등학생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대상군의 자료가 청소년 전체의 자료를 충분히 반영하지 하였다는 점이다. 그러나 설문조사의 내용을 적절히 이해하고 신뢰성 있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 고등학생을 선택하였으며 인문계 고등학교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학업 부담과 진로에 대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경험하고 있는 집단이므로 이 들을 청소년 특유의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대상군으로 선정하였다. 둘째로 스트레스 수준에 따른 집단의 구분에 있어서 청소년의 스트레스 정도를 평가하는 방법상의 문제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인천광역시 소재의 인문계 고등학교 남. 여 고등학생 각각 42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자료 수집은 학교를 방문하여 직접 연구에 대해 취지와 방법을 설명하고 구두로 동의를 구한 후, 자료를 배포, 수거하는 방법으로 시행하였다.
여 고등학생 각각 42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자료 수집은 학교를 방문하여 직접 연구에 대해 취지와 방법을 설명하고 구두로 동의를 구한 후, 자료를 배포, 수거하는 방법으로 시행하였다. 수집된 총 840개의 자료 중 응답을 거부하거나 자리를 비운 경우, 설문 항목에 대한 응답이 일정 기준 이상 부실하거나 누락된 45명의 설문지를 제외하고 795명이 일차 연구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795명 중 남학생이 391명(49.
데이터처리
먼저 가족 내 결합력 혹은 표 현력이 스트레스 수준을 유의하게 예측하고, 각 대처 양식을 유의하게 예측하는지 회귀 분석하였다. 그리고 스트레스 수준 이 각 대처 양식을 유의하게 예측하는지 회귀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 수준의 효과를 제거한 후 결합력 혹은 표 현력이 대처消을 유의하게 예측하는지 회귀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가족 내 결합력이나 표현력이 대처 양식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지각한 수준이 매개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Baron과 Kennye>가 권고한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종속 변인인 가족 내 지지, 부모 양육 행동 및 대처 양식에서 두 집단 간 차이를 보이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성별과 경제 수준을 공 변인으로 하여 일원 공 변량분석 (One-way ANCOVAX 실시하였다.
스트레스 수준과 가정환경요인, 대처요인들 간의 관계를 더 자세히 분석해 보기 위하여 이들 요인에 대한 판별 분석과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스트레스가 높은 군과 낮은 군 간의 인구학적 변인이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성별, 경제 수준, 성적 및 양친 부모의 존재유무에서는 카이검증 (chi-square test) 을 사용하였고, 나이, 학년, 용돈에서는 t 검증(t-test)을 사용하였다.
이때 가족 내 결 합력이나 표현력이 대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지각한 수준이 매개 역할을 한다고 보았다. 이러한 스트레스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Baron과 Kermy23)가 권고한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가족 내 결합력 혹은 표 현력이 스트레스 수준을 유의하게 예측하고, 각 대처 양식을 유의하게 예측하는지 회귀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Holahan과 Moos®가 제작하고 이유리와 권정혜询가 번 안한 건강과 일상생활 형태 (Health and Daily Living Form ; HDL)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 34문항이며 적극적- 인지적 (active-cognitive) 대처 11문항, 적극적-행동적 대처 (active-behavioral) 14문항, 회피적 (avoidance) 대처 9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0점) '에서 '매우 그렇다(3점) '로 평가하는 4단계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높은 점수는 해당 문항의 대처양식을 빈번하 게 사용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주요 종속 변인들 중에서도 스트레스가 높은 군과 낮은 군을 상대적으로 더 잘 구분해주는 변인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서 이 두 집단을 가족 내 지지, 부모 양육 행동, 대처 양식 및 경제 수준으로 구분해보는 판별분석 (discrimination an- alysis)을 실시하였다. 각 변인을 포함시키거나 제외하는 방식으로는 stepwise 방법을 사용하였다.
개인이 지각하는 가족의 지지를 측정하기 위해 Moos와 Moos2°)가 제작하고 신윤오와 조수철2D이 번안한 가정환경 척도 (Family Environment Scale ; FES) 를 사용했는데, 관계 영역, 개인의 성장영역, 체계 유지영역의 세 가지 하위 차원 중에서 본 연구의 취지에 부합되는 가족 간의 관계 차원만을 사용하였다 관계 차원은 총 27문항으로 결합력, 표현력, 갈등의 세 하위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족 구성원 간의 위임, 도움, 지지의 정도, 가족 구성원들의 활동을 격려하는 정도, 가족 구성원들 사이에 표현되는 분노, 공격성, 갈등의 정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각 문항은 '그렇다'와' 로 대답하는 9개 문항을 포함하고 있으며 각 하위척도를 구성하는 문 항의 합산 점수가 높을 때 해당 하위척도의 특성을 많이 나타내는 것으로 평가된다.
부모 양육 행동 척도는 자녀가 지각한 부모의 양육 행동을 평가하기 위해 허묘연22)이 개발한 척도이다. 이 척도는 자기 보고형 설문지로써 총 43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감독 (Monitoring), 합리적 설명 (Reasoning), 애정 (Affection), 비일관성(Inconsistency), 과잉기대(Over-expectation), 과잉 간섭(Intrusiveness), 방임(Neglect), 학대(Physical abuse)의 8개 하위요인에 대해 부, 모 각자의 양 % 행동을 자녀가 평가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연구 도구로는 인구통계학적 자료 설문지와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 대처 양식 척도, 가정환경 설문지 중 가족관계 척도, 부모 양육 행동 척도를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가족 내 결합력이 낮을수록 스트레스를 지각한 수준이 높고 회피적 대처 양식의 사용이 높았다. 또한 스트레스 수준이 높을수록 회피적 대처 양식의 사용이 더 높았다.
가족 내 표현력 또한 이와 동일한 결과로써 낮은 가족 내 표현력은 높은 스트레스 수준을 매개로 하여 회피적 행동양 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가족 내 지지적인 환경의 결여는 행동적 대처 양식의 사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서 적극적인 대처방식의 사용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높은 스트레스 상황 하에서 는 회피적 행동 양식의 사용을 더 증가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스트레스가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이 인구통계학적 배경에서 차이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두 집단 간 인구학적 변인 들의 평균 및 빈도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를 보면 나이, 학년 성적, 용돈, 양친 부모의 존재유무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성별(必=5.11, df=l, p<05)과 경제 수준 (疽=7.10, df=2, p<.O5)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스트레스가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에 비해 여학생의 비율이 더 높았고 경제 수준은 더 낮은 것으로 보고하였다(Table 1)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본 연구에 사용된 전체 변인을 대상으로 두 집단에 대해 판별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를 보면, 회피적 대처, 행동적 대처, 표현력, 경제 수준 결합력의 순으로 두 집단을 잘 구분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3).
17, p<001). 그리고 스트레스 수준의 효과를 제거하고 나면 가족 내 결합력이 회피적 대처 양식에 미치는 효과 는 더 이상 유의하지 않았다(6=-.07, n.s.). 즉, 낮은 가족 내 결합력은 스트레스 수준을 매개로 하여 회피적 대처 양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군 간의 가족 내 지지에서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는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군에서 가족 내 결합력과 표현력은 유의하 게 낮은 반면, 가족 내 갈등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스트레스를 지각하는 수준이 높은 청소년의 경우, 스트레스에 대하여 보호 역활을 해주는 가족 간의 결합력과 표 현력은 낮은 반면에 스트레스에 대한 취약성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가족 내 갈등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기 다변량 분석의 결과를 요약해보면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에 비해서 가족 내 지지는 낮고 가족 구성원 간 갈등은 높은 환경에서 생활하며 부모의 양육 행동에서도 부모 모두의 부정적인 양육 행동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처방식에 있어서는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집단에서 낮은 집단에 비해 적극적 대처 양식과 회피적 대처 양식이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내 결합력이 낮을수록 스트레스를 지각한 수준이 높고 회피적 대처 양식의 사용이 높았다. 또한 스트레스 수준이 높을수록 회피적 대처 양식의 사용이 더 높았다. 그러나 스트레스 수준의 효과를 제거하고 나면 가족 내 결합력이 회피적 대처 양식에 미치는 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001). 또한 스트레스 수준이 높을수록 회피적 대처방식이 높았다(6=-.ll, P<01). 그리고 스트레스 수준의 효과를 제거하고 나면 가족 내 표현력이 회피적 대처 양^에 미치는 효과는 더 이상 유의하지 않았다 3 = -.
본 연구의 대상군을 스트레스 수준에 따라서 스트레스가 높은 군과 낮은 군으로 구분하여 두 군 간의 대처방식에 대하여 비교한 결과 생활사건 스트레스가 높은 군에서 낮은 군에 비하여 인지적 대처, 행동적 대처, 회피적 대처 방식의 사용이 모두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지각된 스트레스의 양이 높은 청소년들에서 해당 스트레스를 처리하기 위한 방법으로써 긍정적-적극적 전军I냐 부정적-회피적 전략^냐에 상관없이 이들 모두를 총동원하여 사용하고 있음을 가정해 볼 수 있다.
상기 다변량 분석의 결과를 요약해보면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에 비해서 가족 내 지지는 낮고 가족 구성원 간 갈등은 높은 환경에서 생활하며 부모의 양육 행동에서도 부모 모두의 부정적인 양육 행동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처방식에 있어서는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집단에서 낮은 집단에 비해 적극적 대처 양식과 회피적 대처 양식이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기의 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낮은 가족 내 결합력과 표현력은 높은 스트레스 수준을 매개로 하여 회피적 대처 양식을 증가시키지만, 반면에 스트레스 수준과 무관하게 행동적 대처 양식의 사용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가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에 비해서 가족 간의 결 합력(F(l, 547)=11.82, p<001)과 표현력 점수(F(l, 547) =11.99, p<001)는 유의하게 낮고 가족 간의 갈등점수(F (1.547) = 15.02, p<001) 는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와 부모 양육 행동과의 연관성에 대한 분석 결과에 서도 스트레스가 높은 군의 경우, 긍정적인 양육 행동을 반영하는 아버지의 감독과 애정은 유의하게 낮고 아버지의 비일 관성, 과잉기대, 과잉간섭, 학대, 방치와 같은 부정적인 양육 행동은 일관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경우에서 도 긍정적인 양육 행동에서는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지만 어머니의 비일관성, 과잉기대, 과잉간섭, 학대, 방치와 같은 부정적 양육 행동에서는 일관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스트레스와 부모 양육 행동과의 연관성에 대한 분석 결과에 서도 스트레스가 높은 군의 경우, 긍정적인 양육 행동을 반영하는 아버지의 감독과 애정은 유의하게 낮고 아버지의 비일 관성, 과잉기대, 과잉간섭, 학대, 방치와 같은 부정적인 양육 행동은 일관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경우에서 도 긍정적인 양육 행동에서는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지만 어머니의 비일관성, 과잉기대, 과잉간섭, 학대, 방치와 같은 부정적 양육 행동에서는 일관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즉, 스트레스를 지각하는 수준이 높은 군에서 부모 모두로부터의 부정적인 양육 경험을 일관되게 보고하는 것으로 나타나 부모의 부정적인 양육 행동이 스트레스에 대한 높은 위험인 자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어머니의 경우에서도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으나 긍정적 양육 행동을 반영하는 어머니 감독, 애정, 합리적 설명에서는 스트레스가 높은 군이 낮은 군에 비해서 평균점수가 낮은 경향을 보였으며 어머니의 비일관성 (F(l, 547) =7.67, pC.001), 과잉기대(F(l, 547) =7.72, p<001), 과잉간섭 (F( 1, 547) =5.68, p<01), 학대(F(l, 547)=5.78, p<01), 방치(F(l, 547) =12.21, p<001)와 부정적인 양육 행동을 반영하는 변인 들에서는 스트레스가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에 비해서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23, p<001)은 행동적 대처 양식을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이는 가족 내 표현력의 경우에서도 유사한 결과로써 가족 내 표현력은 스트레스를 지각하는 수준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나(6=-.15, p<001), 행동적 대처 양^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3=.11, p<.01), 즉 가족 내 표현력이 낮을수록 스트레스를 지각하는 수준은 높고 행동적 대처 양식은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트레스 수준은 높을수록 행동적 대처 양식이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9=.
001). 즉 가족 내 결합력이 낮을수록 스트레스를 지각하는 수준은 높고 행동적 대처양4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트레스 수준이 높을수록 행동적 대처방식이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6=.
). 즉 낮은 가족 내 표현력은 스트레스 수준을 매개로 하여 회피적 행동 양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행동적 대처 양식에서는 스트레스의 매개효과가 유의하지 않았다. 즉 스트레스의 효과를 제거하여도 가족 내 결합력과 표현력은 행동적 대처 양식을 여전히 유의하게 예측하였으므로 행동적 대처 양식은 스트레스 수준을 거치지 않고 직접적으로 가족 내 결합력과 표현력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스트레스 수준의 효과를 제거하고 나면 가족 내 결합력이 회피적 대처 양식에 미치는 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즉, 낮은 가족 내 결합력은 높은 스트레스 수준을 매개로 하여 회피적 행동 양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 즉, 낮은 가족 내 결합력은 스트레스 수준을 매개로 하여 회피적 대처 양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군 간의 가족 내 지지에서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는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군에서 가족 내 결합력과 표현력은 유의하 게 낮은 반면, 가족 내 갈등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스트레스를 지각하는 수준이 높은 청소년의 경우, 스트레스에 대하여 보호 역활을 해주는 가족 간의 결합력과 표 현력은 낮은 반면에 스트레스에 대한 취약성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가족 내 갈등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기존의 연구 결과와 잘 부합되는 것으로 Dumont와 Provost羽는 가족 내 갈등이 높고 지지적인 분위기가 결여된 청소년들이 더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문제행동을 동반하는 경우가 더 많으며 낮은 삶의 만족도를 보인다고 하였다.
판별분석 결과, 가정환경 요인과 대처요인 중에서 스트레스가 높은 군과 낮은 군을 가장 잘 구분해 주는 판별요인은 회피적 대처, 행동적 대처, 표현력, 결합력의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도 높은 정도의 생활사건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청소년 군에서 높은 회피적 대처 양식의 사용이 연관된 것으로 나타나 이 전의 연구 결과들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행 동적 대처의 경우 본 연구에서는 회피적 대처 방식과 같이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집단에서 더 높게 나타나며 스트레스 수준이 다른 두 집단을 잘 구분하는 판별요인으로 확인되었으나 매개효과 분석을 통하여 회피적 대처와는 다른 결과를 보여 주었다.
후속연구
스트레스는 다양한 요인들이 관여하기 때문에 측정 도구와 방법에 따라서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 사용된 생활 경험 검사지(LES)는 성인을 대상으로 고안된 설문지를 청소년에 적합하게 수정하여 사용한 것으로 그해 석에서 주의를 요할 것이다. 세 번째로 설문 조사의 한계점을 들 수 있는데 주요 변인에 해당하는 부모 양육 행동이나 가족 환경의 평가에 있어서 청소년이 지각한 것을 그대로 기록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청소년들의 기억이 왜곡되거나 편향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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