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여성의 특성분노, 분노표현, 심혈관 반응과 우울 The Relation of Trait anger and Anger Expression to Cardiovascular Responses and Depression in Middle-aged Korean Women원문보기
Purpose: This study was designed to examine the relation of trait anger and anger expression to blood pressure, cholesterol, and depression in middle-aged Korean women. Methods: This descriptive correlational design was conducted using a convenient sample taken from the health center of K University...
Purpose: This study was designed to examine the relation of trait anger and anger expression to blood pressure, cholesterol, and depression in middle-aged Korean women. Methods: This descriptive correlational design was conducted using a convenient sample taken from the health center of K University Hospital located in Kyungki province, Korea. The subjects were 252 women aged 40 to 64 years. Spielberger's state trait anger expression inventory - Korean version and Beck's depression inventory were used for measuring trait anger, state anger, anger expression and depression. Data was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Pearson correlation, two-way ANOVA, and cluster analysis using a pc-SAS program. Results: The anger expression types by cluster analysis were Anger out/in type, Low anger expression type, and Anger control type. The level of cholesterol and depression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women with high anger in and high trait anger. In addition, the level of depression was significantly higher in women with a high anger temperament. Conclusions: Trait anger and anger in might be related to cholesterol and depression in women. However, this study does not reveal the relation between blood pressure and trait anger and anger expression.
Purpose: This study was designed to examine the relation of trait anger and anger expression to blood pressure, cholesterol, and depression in middle-aged Korean women. Methods: This descriptive correlational design was conducted using a convenient sample taken from the health center of K University Hospital located in Kyungki province, Korea. The subjects were 252 women aged 40 to 64 years. Spielberger's state trait anger expression inventory - Korean version and Beck's depression inventory were used for measuring trait anger, state anger, anger expression and depression. Data was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Pearson correlation, two-way ANOVA, and cluster analysis using a pc-SAS program. Results: The anger expression types by cluster analysis were Anger out/in type, Low anger expression type, and Anger control type. The level of cholesterol and depression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women with high anger in and high trait anger. In addition, the level of depression was significantly higher in women with a high anger temperament. Conclusions: Trait anger and anger in might be related to cholesterol and depression in women. However, this study does not reveal the relation between blood pressure and trait anger and anger ex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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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첫째, 중년기 여성의 특성분노, 분노표현 양상을 파악하고, 둘째, 중년기 여성의 특성분노 기질성 특성 분노, 반응성 특성분노 및 분노표현과, 혈압과 콜레스테롤로 측정된 심혈관 반응 및 우울간의 관계를 확인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중년기 여성의 특성 분노, 기질성 특성 분노, 반응성 특성 분노 그리고 분노 표현 유형과 심혈관 반응 및 우울 간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한 횡단적 서술 상관관계 연구이다.
제안 방법
이러한 결과는 오래 지속되는 분노경향성이 있는 특성분노와 분노표현의 방향이 장기적으로 병태생리적 방향과 관계될 수 있다는 가설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그동안 선행 분노연구에서 덜 고려되어온 성차를 고려하고, 특 성분 노의 하위차원인 분노표현기질과 분노표현반응을 고려한 장점을 갖는다. 그러나 중년기 여성에서 특성분노 특성분노기 질 및 분노억제의 영향에 대해서는 좀더 많은 타당성과 신뢰 성이 높은 연구가 시도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 심혈관 반응은 수축기혈압, 이완기 혈압 및 혈 청 내 total cholesterol을 즉정하였다. 혈압은 검진 당일 아짐 수은혈압계를 이용하여 검진 시작 전에 검진실 간호사가 직접 측정하였고, total cholesterol 역시 검진 당일 아짐 검진실 간호사가 직접 채취하여 혈액표본을 검사실에 보내 분석하였으며, 분석은 효소법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2004년 12월부터 2005년 5월까지 경 기도 A시 소재 K대학교 의료원 S병원에 건강검진을 위해 내 원한 40~65세의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이 중 본 연구의 목적 에 동의한 251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실 간호사가 연구 목적 을 설명하고 연구 허락을 받은 뒤 설문지를 배부하고 회수하였다.
분노는 특성분노와 분노표현을 측정하였다. 이를 측정하기 위한 분노척도는 Chon, Hahn, Lee와 Spielberger(1997)의 한국판 상태-특성 분노표현척도(State-trait anger expression inventory: STAXI-K)< 이용하였다.
특성분노와 분노표현에 따른 제 연구변수의 평균에 대한 이원변량분석은 문항평균 2점을 기준으로 특성분노를 높은 군 과 낮은 군으로 분류하고, 분노조절, 분노억제 및 분노표 출 역시 문항평균 2점을 기준으로 높은 군과 낮은 군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먼저 특성분노와 분노조절에서는 수축기혈 압, 이완기혈압, 그리고 콜레스테롤 모두에서 특성분노와 분 노조절의 주효과, 특성분노와 분노조절의 상호작용 효과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심혈관 반응은 수축기혈압, 이완기 혈압 및 혈 청 내 total cholesterol을 즉정하였다. 혈압은 검진 당일 아짐 수은혈압계를 이용하여 검진 시작 전에 검진실 간호사가 직접 측정하였고, total cholesterol 역시 검진 당일 아짐 검진실 간호사가 직접 채취하여 혈액표본을 검사실에 보내 분석하였으며, 분석은 효소법을 이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은 경기도 A 시에 소재하고 있는 K 대학교 의료원 S 병원에 건강검진을 위해 내원한 중년기 여성 중 본 연구 목적에 동의한 40 ~ 65세 사이의 중년기 여성 25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 기질성 특성분노, 반응성 특성분노 및 분노표현과 제 연구 변수간의 관계는 Pearson correlation을 이용하였다.
. 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 및 제 변수의 평균, 표준편차 등은 기술통계(descriptive analysis)를 이용하였다.
. 특성분노 수준별, 분노표현 유형별 제 연구변수의 평균차이는 t-test와 ANOVA를 이용하였고, 사후검증은 Duncan's multiple comparison test를 이용하였다.
. 특성분노와 분노표현에 따른 제 연구변수의 평균차이는 이원변량분석(two-way ANOVA)과 t-test를 이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코드화한 후 pc-SAS program을 이용하여 분 석하였으며, 구체적인 분석방법은 다음과 같다.
이론/모형
. 대상자의 분노표현 유형 분석은 군집분석(cluster analysis) 을 이용하였다.
우울의 측정은 Hahn 등(1986)이 한국의 정상 성인집단을 대상으로 표준화시킨 한국판 Beck의 우울척도(Beck Depression Inventory, BDI)를 이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 21문항으로 구성 되어있고 각 문항은 심리적 안정상태인 0점부터 가장 부정적 인 심리상태인 3점까지 4점 척도로 가능한 점수범위는 0 ~ 63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성향이 높음을 의미한다.
분노는 특성분노와 분노표현을 측정하였다. 이를 측정하기 위한 분노척도는 Chon, Hahn, Lee와 Spielberger(1997)의 한국판 상태-특성 분노표현척도(State-trait anger expression inventory: STAXI-K)< 이용하였다. 이 척도는 상태분노 10문항과 특성 분노 10문항, 분노표현을 측정하는 분노억제 8문항, 분노표출 8문항, 그리고 분노조절 8문항, 총 44문항으로 구성되어있으나 상태분노 10문항은 본 연구에서 제외하였다.
성능/효과
분노표출에서는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과 콜레스테롤에서 특성분노와 분노조절의 주효과, 특성분노와 분노조절의 상호 작용 효과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우울에서는 특성분노의 주효과(F=6.33, p=.Ol)에서 통 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분노표출의 주효과와 특성분노와 분 노표출의 상호작용 효과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 었다<Table 7>.
둘째, 본 연구의 종속변수인 혈압과 콜레스테롤에 대한 특 성분노 및 분노표현의 효과를 확인한 결과에서는 중년여성에서 콜레스테롤은 특성분노가 높으면서 분노억제를 많이 사용하는 여성에서 콜레스테롤 수준이 유의하게 높음이 확인 되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에서 는 분노의 영향을 확인할 수 없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군집 1은 분노조절형(Anger control type), 군집 2는 저 분노표현형 (Low anger expression type), 군 집 3은 분노표출/억제형 (Anger out/in type)으로 명명하였다. 각 군집별 수는 분노조절형이 69명(27.
또한 본 연구에서 중년여성의 특성분노와 특성분노의 하위 차원의 하나인 특성분노기질과는 우울이 유의한 관계를 보였 으나 특성분노반응과는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고 있어서 개인의 비교적 안정된 특성으로서의 기질적 측면과의 관련성 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이 점에서 분노관리는 이러한 개인에게서 지속적 경향이 있는 분노경향성을 변화시 킬 수 있는 접근이 요구됨을 암시한다고 할 수 있다.
요약하면, 본 연구결과 중년여성에서 분노표현 유형은 분노 표출/억제형, 분노조절형, 그리고 저분노표현형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중년여성에서 특성분노, 특성분노기질, 분노억제는 콜레스테롤, 우울과 유의한 관계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오래 지속되는 분노경향성이 있는 특성분노와 분노표현의 방향이 장기적으로 병태생리적 방향과 관계될 수 있다는 가설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특성분노의 하위요인인 기질성 특성분노, 반응성 특 성분노와 제 연구변수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3> 과 같다. 먼저 기질성 특성분노는 수축기혈압(r=.03, p=.66), 이완기 혈압(r=.O2, p=.79) 그리고 콜레스테롤 (r=-.OO8, p=.9O)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고 우울(r=.13, p=.03) 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특성분노와 분노표현에 따른 제 연구변수의 평균에 대한 이원변량분석은 문항평균 2점을 기준으로 특성분노를 높은 군 과 낮은 군으로 분류하고, 분노조절, 분노억제 및 분노표 출 역시 문항평균 2점을 기준으로 높은 군과 낮은 군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먼저 특성분노와 분노조절에서는 수축기혈 압, 이완기혈압, 그리고 콜레스테롤 모두에서 특성분노와 분 노조절의 주효과, 특성분노와 분노조절의 상호작용 효과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우울에서 는 특성분노의 주효과(F=6.
그러나. 반응성 특성분노는 수축기혈압(r=-.O6, p=.33), 이완기 혈압(r=.OO5, p=.93), 콜레스테롤(r=.O2, p=.73), 그리고 우울 (r=.O9, p= .16)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노억제에서는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에서는 특성분 노와 분노억제의 주효과, 특성분노와 분노억제의 상호작용 효과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콜레 스테롤에서는 특성분노와 분노억제의 상호작용 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2), 특성분노가 낮은 군에서는 분노억제가 높은 군의 콜레스테롤 이 185.
분노표출에서는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과 콜레스테롤에서 특성분노와 분노조절의 주효과, 특성분노와 분노조절의 상호 작용 효과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우울에서는 특성분노의 주효과(F=6.
분노표현에서는 분노억제와 우울(r=.3O, p=.0001)간에 통계 적으로 유의한 관계를 보인 것을 제외하고는 분노조절과 혈 압, 콜레스테롤, 우울간에, 분노억제와 혈압과 콜레스테롤간에 그리고 분노표출과 혈압, 콜레스테롤, 우울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가 없었다.
중년기 여성의 분노표현 유형 분석
분노표현의 군집분석 결과 군집이 3개일 때 RSQ가 급격히 증가하고 pseudo F값이 높았다가 떨어지며, pseudo t값이 떨 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군집의 수를 3개로 선정하였다. 각 군 집별 분노표현 점수를 분노조절, 분노억제 및 분노표출의 순 서로 보면, 군집 1은 22.
셋째, 본 연구의 종속변수인 우울에 대한 특성분노 및 분노 표현의 효과를 확인한 결과 특성분노 특성분노기질 및 분노 억제는 이 시기 여성의 우울정도와 유의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Thomas(2001)는 여성의 분노는 무기력, 존중 받는 대우를 받지 못함 그리고 자신과 가장 가까운 사람과 상호호혜성이 부족함 등에서 기인하며 따라서 많은 여성의 분노는 밖으로 표출되기보다는 억제되고 신체화되는 특징을 보인다고 지적하면서 여성의 분노관리는 여성에게서 가장 현 저한 분노문제가 설명되거나 여성의 문화적 맥락이 고려되어 야 함을 제시하고 있다.
요약하면, 본 연구결과 중년여성에서 분노표현 유형은 분노 표출/억제형, 분노조절형, 그리고 저분노표현형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중년여성에서 특성분노, 특성분노기질, 분노억제는 콜레스테롤, 우울과 유의한 관계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47) 에서는 분노표 현 유형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우울에서는 분노표출/억 제형이 30.35, 분노조절 형이 28.39, 저분노표현형이 27.37로 분노표출/억제형에서 우울이 가장 높았으며, 세 군집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F=3.87, p=.O2). 집단 간 차이 검정에서는 분노표출/억제형과 저분노표현형간에 통 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우울에서는 특성분노의 주효과(t=6.55, p=.0l), 분노억제의 주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F=11.80, p=0007), 특성분노와 분노억제의 상호작용 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F=.34, p=.56),
종합하면, 본 연구결과는 특성분노가 분노경험의 빈도 (frequency), 강도 (intensity) 와 기간(duration) 에서 상대적으로 안정된 것이어서 특성분노가 높은 사람은 좀더 자주, 좀더 강 하게 그리고 좀더 오래 지속되는 분노의 경향을 갖게 되어 이 것이 병태생리적 질환과 관계 될 수 있다는 가설이나, 내 향화되거나 외향화된 분노표현의 방향 역시 장기적으로는 병 태생리적 질환의 발생과 관계될 수 있다는 가설을 일부 지지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중년여성에서 특성분 노, 특성분노기질 및 분노억제의 영향에 대해서는 좀더 많은 타당성과 신뢰성이 높은 연구가 시도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64)로 나타났다. 즉, 군집 1은 분노조절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특징을 보이는 반면 군집 2는 분노표현이 전반적으 로 낮은 유형이고, 군집 3은 어느 다른 군집보다도 분노표출 과 분노억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특징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O2). 집단 간 차이 검정에서는 분노표출/억제형과 저분노표현형간에 통 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첫째, 우리나라 중년여성의 분노표현 유형은 분노조절형, 저분노표현형, 분노표출/억제형의 3개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Park 등(2004)은 청년기 여성의 분노표현 유형 분석결과 전반적으로 분노표출이 많고 분노표출과 억제를 많이 사용하는 분노표출/억제형, 분노 표현이 많으나 분노조절과 억제를 많이 이용하는 분노 조절/억제형 및 전반적으로 분노표현이 낮 고 분노조절을 많이 이용하는 분노조절형으로 보고한 바 있다.
한편, 대상자의 제 연구변수의 평균은 특성분노 17.29, 기 질성 특성분노 9.98, 반응성 특성분노 7.33으로 나타났다. 분 노표현에서는 먼저 분노조절은 17.
후속연구
그러나 본 연구에서 확인한 분노표현유형은 Spielberger의 분노표현의 방향에 따른 분류에 의한 접근에 근거하고 있다는 제한이 있다. 최근 일부 연구자들은 분노대응을 분노억제 와 분노표출로 이분화하는 접근의 제한점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Muller 등(1995)은 86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공격적 분노대 응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은 지질 프로파일의 증가(LDL/HDL 비의 증가, 콜레스테롤의 증가)와 유의한 관계가 있음을 보고 하였다. 그러나 상기의 인용 연구들은 대부분 중년기 남성과 여성을 함께 분석한 결과이거나 중년기 남성만을 대상으로 시행된 연구들이라는 점에서 남성과 여성에서의 분노의 영향 의 차이를 보이는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나, 좀더 관련 연구가 추후에 수행될 필요가 있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종합하면, 본 연구결과는 특성분노가 분노경험의 빈도 (frequency), 강도 (intensity) 와 기간(duration) 에서 상대적으로 안정된 것이어서 특성분노가 높은 사람은 좀더 자주, 좀더 강 하게 그리고 좀더 오래 지속되는 분노의 경향을 갖게 되어 이 것이 병태생리적 질환과 관계 될 수 있다는 가설이나, 내 향화되거나 외향화된 분노표현의 방향 역시 장기적으로는 병 태생리적 질환의 발생과 관계될 수 있다는 가설을 일부 지지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중년여성에서 특성분 노, 특성분노기질 및 분노억제의 영향에 대해서는 좀더 많은 타당성과 신뢰성이 높은 연구가 시도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그동안 선행 분노연구에서 덜 고려되어온 성차를 고려하고, 특 성분 노의 하위차원인 분노표현기질과 분노표현반응을 고려한 장점을 갖는다. 그러나 중년기 여성에서 특성분노 특성분노기 질 및 분노억제의 영향에 대해서는 좀더 많은 타당성과 신뢰 성이 높은 연구가 시도될 필요가 있다.
Park 등(2004)은 청년기 여성의 분노표현 유형 분석결과 전반적으로 분노표출이 많고 분노표출과 억제를 많이 사용하는 분노표출/억제형, 분노 표현이 많으나 분노조절과 억제를 많이 이용하는 분노 조절/억제형 및 전반적으로 분노표현이 낮 고 분노조절을 많이 이용하는 분노조절형으로 보고한 바 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청년기 여성에 이어 중년기 여성에 서의 분노표현 유형을 이해하는 자료로 이용될 수 있다. 또한 두 연구는 대상자의 연령대는 다르나 분노표현 유형에서 분 노의 외향화를 의미하는 분노표출과 분노의 내향화를 의미하는 분노억제가 분노의 방향에서 상반된 분노 방향을 갖는 특 징이 있음에도 하나의 통합된 유형으로 묶여지고 있어서 이 두 분노표현 유형은 동일인에게서 동시적으로 일어나는 속성 을 갖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를테면 Linden 등(2003)은 분노를 직접적 분노표출, 주장, 지지추구, 확산, 회피 및 숙고(rumination)의 6가지 유형으로 분류한 바 있고, Kerby, Brand와 John(2003)은 반응저하, 적응, 내면화 그리고 외면화의 4가지 유형으로 제시한 바 있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중년기 여성의 분노표현 유 형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방 법론을 적용한 연구가 시도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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