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제주도산 비바리뱀(Sibynophis collaris)의 분포와 서식지를 밝히기 위하여 1998년 3월부터 2005년 6월까지 조사하였다. 조사결과북부에서 5개체, 남부에서 1개체, 서부에서 2개체가 확인되어, 비바리뱀은 제주도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찰시기는 $5{\~}10$월이었고, 관찰빈도는 $5{\~}7$월에 높게 나타났다. 성체의 경우 몸길이와 꼬리길이는 각각 $406{\~}452mm,\;29+{\~}202mm$이었으며, 상순판의 수와 모양, 측두판 전열의 수를 고려하였을때 S. chinensis의 특징을 보이고 있어 분류학적 위치에 대한 재정립 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서식지로는 한라산 식생의 수직분포로 볼 때 해발600m 이하의 초지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비바리뱀의 보호를 위해서는 주요 서식처인 초지대의 보호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제주도산 비바리뱀(Sibynophis collaris)의 분포와 서식지를 밝히기 위하여 1998년 3월부터 2005년 6월까지 조사하였다. 조사결과북부에서 5개체, 남부에서 1개체, 서부에서 2개체가 확인되어, 비바리뱀은 제주도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찰시기는 $5{\~}10$월이었고, 관찰빈도는 $5{\~}7$월에 높게 나타났다. 성체의 경우 몸길이와 꼬리길이는 각각 $406{\~}452mm,\;29+{\~}202mm$이었으며, 상순판의 수와 모양, 측두판 전열의 수를 고려하였을때 S. chinensis의 특징을 보이고 있어 분류학적 위치에 대한 재정립 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서식지로는 한라산 식생의 수직분포로 볼 때 해발600m 이하의 초지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비바리뱀의 보호를 위해서는 주요 서식처인 초지대의 보호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examine the distribution and habitat of Bibarl snake (Sibynophis Collaris) from March 1998 to June 2005 in Jeju island, Korea. 5 individuals of Bibari snake were observed on northern part of JeJu, 1 individual on southern area and 2 individuals on western area during re...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examine the distribution and habitat of Bibarl snake (Sibynophis Collaris) from March 1998 to June 2005 in Jeju island, Korea. 5 individuals of Bibari snake were observed on northern part of JeJu, 1 individual on southern area and 2 individuals on western area during research period. As a result, it was revealed that Bibari snake was found on the whole of Jeju island. Its observation was made from May to October, especially frequent from May to July. The body length of adult Bibari snakes were $406{\~}452mm$ and its tail length $29+{\~}202mm. Considering of number and shape of supralabials and number of temporals, the characters of Bibari snake were similar to those of S. chinensis. Therefore it seems need to reconstruct taxonomic position of Bibari snake. From a vertical viewpoint of Mt. Halla, Biabri snake prefers to stay on the grassland 600m below the sea. Consequently, it Is suggested that grassland be well-reserved for the protection of Bibari snakes.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examine the distribution and habitat of Bibarl snake (Sibynophis Collaris) from March 1998 to June 2005 in Jeju island, Korea. 5 individuals of Bibari snake were observed on northern part of JeJu, 1 individual on southern area and 2 individuals on western area during research period. As a result, it was revealed that Bibari snake was found on the whole of Jeju island. Its observation was made from May to October, especially frequent from May to July. The body length of adult Bibari snakes were $406{\~}452mm$ and its tail length $29+{\~}202mm. Considering of number and shape of supralabials and number of temporals, the characters of Bibari snake were similar to those of S. chinensis. Therefore it seems need to reconstruct taxonomic position of Bibari snake. From a vertical viewpoint of Mt. Halla, Biabri snake prefers to stay on the grassland 600m below the sea. Consequently, it Is suggested that grassland be well-reserved for the protection of Bibari sna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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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비바리뱀의 분포 및 서식지를 밝혀 추후 본 종에 대한 연구의 방향 설정 이나 종을 보호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외형 적 특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본 연구는 1998년 3월부터 2005년 6월까지 매월 1 회 이상 비바리뱀의 개체수를모니터링하고, 분포 및 서식지를 조사하였다. 조사지 역은 제주도를 북부, 남부, 동부 및 서부로 크게 네 지 역으로 구분하고 현지조사 지 역은 각 지역별 무작위로 선정하였으며(Table 1), 서식지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식생의 수직분포에 따라 해안에서 낙엽활엽수림 대까지 조사하였다.
조사하였다. 조사지 역은 제주도를 북부, 남부, 동부 및 서부로 크게 네 지 역으로 구분하고 현지조사 지 역은 각 지역별 무작위로 선정하였으며(Table 1), 서식지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식생의 수직분포에 따라 해안에서 낙엽활엽수림 대까지 조사하였다. 현지조사는 조사지 역을 도보로 이동하면서 이동개체를 직접 확인하거나, 돌이나 고사목, 낙엽 등을들추면서 은신해 있는 개체들을 확인하였다.
조사지 역은 제주도를 북부, 남부, 동부 및 서부로 크게 네 지 역으로 구분하고 현지조사 지 역은 각 지역별 무작위로 선정하였으며(Table 1), 서식지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식생의 수직분포에 따라 해안에서 낙엽활엽수림 대까지 조사하였다. 현지조사는 조사지 역을 도보로 이동하면서 이동개체를 직접 확인하거나, 돌이나 고사목, 낙엽 등을들추면서 은신해 있는 개체들을 확인하였다. 또한 포획 이 가능한 개체는 포획하여 몸길이, 꼬리길이, 배비늘 수, 꼬리비늘수 등의 외부형태를 측정하였다.
현지조사는 조사지 역을 도보로 이동하면서 이동개체를 직접 확인하거나, 돌이나 고사목, 낙엽 등을들추면서 은신해 있는 개체들을 확인하였다. 또한 포획 이 가능한 개체는 포획하여 몸길이, 꼬리길이, 배비늘 수, 꼬리비늘수 등의 외부형태를 측정하였다. 외부형태 측정은 현장에서 포획한 직후 살아있는 상태에서 2명이 측정하였으며, 꼬리가 절단된 개체들은 남아있는 부분까지 만 측정 하고 측정 값 뒤 에 +로 표기하였다.
조사기간 중에 포획되었던 개체는 외부형태를 측정한 후 방사하였다. 외부형태학적 특징에 대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대상 데이터
본 조사에서 관찰된 8개체 중 애월읍 고성 리와 제주종합경 기장에서 관찰된 개체들을 제외한 6개체가 초지와 관목림이 혼재된 지역에서 관찰되었다. 고성리에서는 경작지 에서 관찰하였으며 주변은 과수원이 대부분이 었고 도로변과 묵밭에서 초지와 관목림 이 혼합된 곳이 나타나고 있다.
포획된 개체는 모두 6개체 였으며 4개체는 성체였고, 2개체는 어 린 개체였다. 성체 중 2개체는 꼬리가 절단되어 있어서 남아있는 부분만 측정하였다.
성능/효과
조사 결과 제주대학교 야산에서 2개체, 남제주군 대정읍에 위치한 송악산에서 1 개체, 남제주군 남원읍 수망리에서 1개체,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거친오름에서 1개체, 제주시 오라동 제주종합경기장 인근에서 1개체, 북제주군 한림읍금악리 금오름에서 1 개체, 북제주군 애월읍 고성리에서 1개체 등 모두 8개체가 확인되었다(Figure 1, Figure 2, Table 2).
본 조사에서는 제주도 동부지 역에서의 관찰 개체는 없었으나, 북부, 남부, 서부지역에서 모두 서식이 확인된 것으로 보아 비바리 뱀은 제주도 전 역 에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비 바리 뱀 이 관찰된 곳의해 발고도는 바다와 직접 접하고 있는 송악산(표고 104m) 중턱 이 해발 70m로 가장 낮았으며, 거 친오름(표고 618.5m) 중턱 이 해발 550m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라산 식생의 수직분포로 볼 때 초지대(해발 600m이하의 지역)에 해당하는 곳으로, 오래전부터 방목지나 목장으로 이용되어 왔기 때문에, 소나 말에 의한채식이나계속적인 채초 및 화입이 이루어지는 등 인간의 간섭에 의해 식생의 천이가중지되었던 곳이 었다.
결과적으로 비바리뱀은 초지나 초지와 관목림이 혼재된 곳을 시식지로 선호하지만, 이러한 지역보다 해발고도가 높은 낙엽활엽수림 대에도 인근에 초지가 형성된 곳이 있으면 서식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조사결과와 백의 채집한 측정치를 종합해 보면, 배비늘수는 180~ 190'개, 꼬리 비늘 수는 93~107쌍이었으며 꼬리가잘린 개체들과 어린 개체들을 제외하면 몸길이 610~654mm, 꼬리길이 165~202mm로 나타났다. 꼬리가 절단된 개체들까지 고려하면 비바리뱀의 평균적인 전체 몸길이는 600mm 전후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서 비바리뱀은 제주도에만 서식하고 있는 종으로, 조사기간동안의 모니터링 결과 8개체만 관찰될 정도로 희귀종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발 600m 이하의 초지 대 가 주요 서식 지가 되고 있기 때문에 중산간 일대를 중심으로 한 골프장 및 관광지구의 개발은 비바리뱀의 서식지 감소로 이어져 개체수의 감소뿐만 아니라 종 자체에 대한 멸종의 위협을 증가시 키고 있다.
후속연구
점차 훼손이 불가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서식지 보존에 대한노력과함께 비바리뱀과같이 생물분포지 리학적으로 중요한 종을 우선적으로 하여 인공적 인종의 증식 및 복원에 대한 연구도 적극적으로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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