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 소아기 급성 화농성 관절염과 급성 골수염은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진단과 치료가 지연되거나 부적절한 경우 성장하는 소아기의 골격과 관절을 손상시켜 영구적인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두 질환의 발생연령, 임상증상, 검사결과, 호발부위, 원인균 및 항생제 감수성 등을 조사, 분석하여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방 법 : 1992년 1월부터 2002년 5월까지 한림의료원 소아과 및 정형외과에 급성 화농성 관절염 또는 급성 골수염으로 진단받고 입원한 환아 중 혈액 또는 감염부위 배양검사에서 균이 검출된 34례를 대상으로, 입원기록을 통하여 발병연령 및 성별, 임상증상 및 징후, 이환부위, 선행질환, 진단까지의 기간, 검사 소견, 원인균, 치료 등을 후향적으로 조사, 분석하였다. 결 과 : 1) 총 34례 중 급성 화농성 관절염이 19례, 급성 골수염이 15례로 각기 학령기 연령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신생아기 순서였다. 2) 이환부위는 급성 화농성 관절염에서 고관절이 15례(78.9%)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급성 골수염에서는 경골이 5례(33.4%), 대퇴골, 종골 각각 3례(20.0%) 순이었다. 3) 임상양상으로 급성 화농성 관절염은 발열, 압통, 관절운동제한, 국소종창, 통증 순으로 나타났고, 급성 골수염은 발열, 국소종창, 압통, 국소열감, 통증 순이었다. 4) 선행 또는 기저질환으로 급성 화농성 관절염 13례(68%), 급성 골수염 8례(53.3%)에서 모두 선행 질환이 없었다. 5) 입원 당시 백혈구 수의 평균값은 급성 화농성 관절염 $15,140/mm^3$, 급성 골수염 $11,620/mm^3$였고, 적혈구 침강속도 평균값은 급성 화농성 관절염 48 mm/hr, 급성 골수염 45 mm/hr, C-반응 단백 평균값은 급성 화농성 관절염 76 mg/L, 급성 골수염 49 mg/L였다. Alkaline phosphatase의 평균값은 급성 화농성 관절염 415 IU/L, 급성 골수염 478 IU/L였다. 6) 방사선 소견상 입원당시 단순 X-선 촬영에서 급성 화농성 관절염 17례 중 6례(36%)에서 이상소견을 보였고, 급성 골수염 14례 중 7례(50%)에서 골파괴 소견을 보였다. 골 동위원소 검사는 급성 화농성 관절염 7례 중 4례(57.1%), 급성 골수염에서 9례 중 7례(77.8%)에서 섭취증가를 보였다. 7) 급성 화농성 관절염의 경우 혈액배양에서 7례, 관절액에서 14례 균이 검출되었고 2례의 경우 혈액과 관절액 모두 검출되었다. 관절액의 경우 14례 중 S. aureus가 12례(86%)로 가장 흔했다. 급성 골수염의 경우 혈액배양에서 4례, 수술로 배농된 농양에서 13례 균이 검출되었고 이중 2례는 혈액과 농양 모두에서 검출되었다. 급성 골수염 감염부위의 경우 13례 중 S. aureus가 6례(46%), coagulase-negative staphylococcus가 3례였다. 대상 환아 34례 중 MRSA도 4례나 되었다. 결 론 : 소아에 있어서 발열, 종창, 압통, 관절운동제한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감별 진단해야 할 질환들이 많으나, 급성 화농성 관절염과 골수염은 초기증상만으로는 두 질환이 임상적으로 구분이 안되었으며, 균배양 검사에서는 S. aureus가 두 질환 모두 가장 흔한 원인균이었다.
목 적 : 소아기 급성 화농성 관절염과 급성 골수염은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진단과 치료가 지연되거나 부적절한 경우 성장하는 소아기의 골격과 관절을 손상시켜 영구적인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두 질환의 발생연령, 임상증상, 검사결과, 호발부위, 원인균 및 항생제 감수성 등을 조사, 분석하여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방 법 : 1992년 1월부터 2002년 5월까지 한림의료원 소아과 및 정형외과에 급성 화농성 관절염 또는 급성 골수염으로 진단받고 입원한 환아 중 혈액 또는 감염부위 배양검사에서 균이 검출된 34례를 대상으로, 입원기록을 통하여 발병연령 및 성별, 임상증상 및 징후, 이환부위, 선행질환, 진단까지의 기간, 검사 소견, 원인균, 치료 등을 후향적으로 조사, 분석하였다. 결 과 : 1) 총 34례 중 급성 화농성 관절염이 19례, 급성 골수염이 15례로 각기 학령기 연령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신생아기 순서였다. 2) 이환부위는 급성 화농성 관절염에서 고관절이 15례(78.9%)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급성 골수염에서는 경골이 5례(33.4%), 대퇴골, 종골 각각 3례(20.0%) 순이었다. 3) 임상양상으로 급성 화농성 관절염은 발열, 압통, 관절운동제한, 국소종창, 통증 순으로 나타났고, 급성 골수염은 발열, 국소종창, 압통, 국소열감, 통증 순이었다. 4) 선행 또는 기저질환으로 급성 화농성 관절염 13례(68%), 급성 골수염 8례(53.3%)에서 모두 선행 질환이 없었다. 5) 입원 당시 백혈구 수의 평균값은 급성 화농성 관절염 $15,140/mm^3$, 급성 골수염 $11,620/mm^3$였고, 적혈구 침강속도 평균값은 급성 화농성 관절염 48 mm/hr, 급성 골수염 45 mm/hr, C-반응 단백 평균값은 급성 화농성 관절염 76 mg/L, 급성 골수염 49 mg/L였다. Alkaline phosphatase의 평균값은 급성 화농성 관절염 415 IU/L, 급성 골수염 478 IU/L였다. 6) 방사선 소견상 입원당시 단순 X-선 촬영에서 급성 화농성 관절염 17례 중 6례(36%)에서 이상소견을 보였고, 급성 골수염 14례 중 7례(50%)에서 골파괴 소견을 보였다. 골 동위원소 검사는 급성 화농성 관절염 7례 중 4례(57.1%), 급성 골수염에서 9례 중 7례(77.8%)에서 섭취증가를 보였다. 7) 급성 화농성 관절염의 경우 혈액배양에서 7례, 관절액에서 14례 균이 검출되었고 2례의 경우 혈액과 관절액 모두 검출되었다. 관절액의 경우 14례 중 S. aureus가 12례(86%)로 가장 흔했다. 급성 골수염의 경우 혈액배양에서 4례, 수술로 배농된 농양에서 13례 균이 검출되었고 이중 2례는 혈액과 농양 모두에서 검출되었다. 급성 골수염 감염부위의 경우 13례 중 S. aureus가 6례(46%), coagulase-negative staphylococcus가 3례였다. 대상 환아 34례 중 MRSA도 4례나 되었다. 결 론 : 소아에 있어서 발열, 종창, 압통, 관절운동제한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감별 진단해야 할 질환들이 많으나, 급성 화농성 관절염과 골수염은 초기증상만으로는 두 질환이 임상적으로 구분이 안되었으며, 균배양 검사에서는 S. aureus가 두 질환 모두 가장 흔한 원인균이었다.
Purpose : Acute septic arthritis and acute osteomyelitis are not rare diseases in pediatric population. But when the diagnosis is delayed or inappropriate treatments are given, permanent disabilities of joint or bone can be followed. We analysed clinical manifestations, laboratory findings, X-ray fi...
Purpose : Acute septic arthritis and acute osteomyelitis are not rare diseases in pediatric population. But when the diagnosis is delayed or inappropriate treatments are given, permanent disabilities of joint or bone can be followed. We analysed clinical manifestations, laboratory findings, X-ray findings, causative microorganisms and antibiotic susceptibility results of the two diseases in children. Methods : During January 1992 and May 2002, we conducted a retrospective study of 103 children who were diagnosed as acute septic arthritis and acute osteomyelitis. We selected out 34 children who had positive culture results in the blood or involved sites. Results : 19 cases were diagnosed as acute septic arthritis and 15 cases were acute osteomyelitis. These diseases were most common in preschool children and next in neonates. Hip joints and tibia were the most common sites in each disease. X-ray findings showed abnormalities in 6 cases(36%) of acute septic arthritis and 7 cases(50%) of acute osteomyelitis on admission. The most common microorganism isolated from the involved sites was Staphylococcus aureus; 12 out of 14 cases in acute septic arthritis and 6 out of 13 cases in acute osteomyelitis. Conclusion : It is difficult to make a clear initial diagnosis of the two diseases. We could not find any differences between these two diseases on clinical manifestations such as fever, swelling, tenderness and limitation of movements in joint and bone. The most common microorganism was Staphylococcus aureus.
Purpose : Acute septic arthritis and acute osteomyelitis are not rare diseases in pediatric population. But when the diagnosis is delayed or inappropriate treatments are given, permanent disabilities of joint or bone can be followed. We analysed clinical manifestations, laboratory findings, X-ray findings, causative microorganisms and antibiotic susceptibility results of the two diseases in children. Methods : During January 1992 and May 2002, we conducted a retrospective study of 103 children who were diagnosed as acute septic arthritis and acute osteomyelitis. We selected out 34 children who had positive culture results in the blood or involved sites. Results : 19 cases were diagnosed as acute septic arthritis and 15 cases were acute osteomyelitis. These diseases were most common in preschool children and next in neonates. Hip joints and tibia were the most common sites in each disease. X-ray findings showed abnormalities in 6 cases(36%) of acute septic arthritis and 7 cases(50%) of acute osteomyelitis on admission. The most common microorganism isolated from the involved sites was Staphylococcus aureus; 12 out of 14 cases in acute septic arthritis and 6 out of 13 cases in acute osteomyelitis. Conclusion : It is difficult to make a clear initial diagnosis of the two diseases. We could not find any differences between these two diseases on clinical manifestations such as fever, swelling, tenderness and limitation of movements in joint and bone. The most common microorganism was Staphylococcus aure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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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목 적: 소아기 급성 화농성 관절염과 급성 골수염은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진단과 치료가 지연되거나 부적절한 경우 성장하는 소아기의 골격과 관절을 손상시켜 영구적인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두 질환의 발생연령, 임상증상, 검사결과, 호발부위, 원인균 및 항생제 감수성 등을 조사, 분석하여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저자들은 한림의료원에서 급성 화농성 관절염과 급성 골수염으로 진단받고 치료받은 환아 34명을 대상으로 발생연령, 임상증상, 검사결과, 호발부위, 원인균 및 항생제 감수성 등을 조사, 분석하여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방 법: 1992년 1월부터 2002년 5월까지 한림의료원 소아과 및 정형외과에 급성 화농성 관절염 또는 급성 골수염으로 진단받고 입원한 환아 중 혈액 또는 감염부위 배양검사에서 균이 검출된 34례를 대상으로, 입원기록을 통하여 발병연령 및 성별, 임상증상 및 징후, 이환부위, 선행질환, 진단까지의 기간, 검사 소견, 원인균, 치료 등을 후향적으로 조사, 분석하였다.
치료기간은 각 연구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면서 논란이 있으나, 통상 4주에서 6주간 치료를 한다. 질환 초기에 진단이 늦어지거나 치료에 대한 반응이 불량할 경우 치료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대상 데이터
1992년 1월부터 2002년 5월까지 한림의료원에 급성 화농성 관절염 또는 급성 골수염으로 임상적 진단받고 입원한 만 15세 이하 103명의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이중 급성 화농성 관절염 19명과 급성 골수염 15명의 혈액 또는 환부에서 균이 분리, 동정되었다.
8%)에서 분리되었다(Table 5). MRSA 환아 4명 중 3명은 신생아였으며, 1명은 7세였다. 이 중 한명은 미숙아로 입원 중이었고 증상 발현 전까지 항균제 치료를 하진 않았었다.
급성 골수염의 경우 임상 소견, 방사선학적 검사, 핵의학적 검사에서 골 병변이 있으면서 혈액 또는 수술로 배농된 농양의 균배양 검사에서 양성을 보인 15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반응성 관절염 등 다른 질환을 배제하기 위하여 균배양 검사상 음성으로 나타난 증례는 제외하였다.
급성 화농성 관절염의 경우 임상 소견, 방사선학적 검사, 핵의학적 검사에서 관절강의 침범과 주위 연부 조직의 염증 소견이 있으면서 혈액 또는 관절액 균배양 검사에서 양성을 보인 19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aureus가 6례(46%), coagulasenegative staphylococcus가 3례였다. 대상 환아 34례중 MRSA도 4례나 되었다.
이중 급성 화농성 관절염 19명과 급성 골수염 15명의 혈액 또는 환부에서 균이 분리, 동정되었다. 본 연구는 위의 3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성능/효과
1) 총 34례 중 급성 화농성 관절염이 19례, 급성 골수염이 15례로 각기 학령기 연령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신생아기 순서였다.
2) 이환부위는 급성 화농성 관절염에서 고관절이 15례(78.9%)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급성 골수염에서는 경골이 5례(33.4%), 대퇴골, 종골 각각 3례(20.0%) 순이었다.
6) 방사선 소견상 입원당시 단순 X-선 촬영에서 급성 화농성 관절염 17례 중 6례(36%)에서 이상소견을 보였고, 급성 골수염 14례 중 7례(50%)에서 골파괴 소견을 보였다. 골 동위원소 검사는 급성 화농성 관절염 7례 중 4례(57.
7) 급성 화농성 관절염의 경우 혈액배양에서 7례, 관절액에서 14례 균이 검출되었고 2례의 경우 혈액과 관절액 모두 검출되었다. 관절액의 경우 14례 중 S.
influenzae type b가 분리된 경우는 없었다. Coagulase-negative staphylococcus는 총 5례로 S. aureus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검출되었는데, 5례 중 입퇴원시 방사선 사진 상 모두에서 정상 소견을 보인 경우는 단 1례만 있었고, 3례는 입퇴원 모두에서, 1례는 퇴원시 골변화 소견을 보였다. 따라서 배양 검사상의 오염 가능성은 낮다고 볼 수 있다.
결 론: 소아에 있어서 발열, 종창, 압통, 관절운동제한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감별 진단해야 할 질환들이 많으나, 급성 화농성 관절염과 골수염은 초기증상만으로는 두 질환이 임상적으로 구분이 안되었으며, 균배양 검사에서는 S. aureus가 두 질환 모두 가장 흔한 원인균이었다.
Haemophilus influenzae type b는 1990년대 초반 예방접종이 시행되기 전에만 해도 2세 이하 소아에서 급성 화농성 관절염의 34%, 급성 골수염의 13%를차지하였으나, 예방 접종 시행 후 점차 자취를 감추었다21). 본 연구에서 S. aureus가 급성 화농성 관절염과 급성 골수염에서 분리된 원인균의 71%를 차지하였다. 이 중 methicillin-resistant S.
. 본 연구에서는 입원 당시 급성 화농성 관절염은 12%에서 관절강내 확대, 24%에서 골 파괴 소견이 나타났고 퇴원 전 마지막으로 시행한 사진과 차이가 없었다. 급성 골수염의 경우 입원 당시 50%가 정상 소견을 보였으나 퇴원 전 마지막으로 시행한 사진에서는 71%에서 골 파괴 소견을 나타냈다.
입원 당시 단순 X-선 촬영에서 급성 화농성 관절염 17례 중 11례(65%)에서 정상, 2례(12%)에서 관절강 확대 소견, 4례(24%)에서 골 파괴 소견을 보였고, 급성 골수염 14례 중 7례(50%)에서 정상, 7례(50%)에서 급성 골 파괴 소견을 보였다. 퇴원 무렵 또는 외래 추적시 촬영한 단순 X-선에선 급성 화농성 관절염의 경우 변화가 없었던 반면에, 급성 골수염의 경우 골파괴 소견이 14례 중 소견이 10례(71%)로 증가되었다.
입원 당시 단순 X-선 촬영에서 급성 화농성 관절염 17례 중 11례(65%)에서 정상, 2례(12%)에서 관절강 확대 소견, 4례(24%)에서 골 파괴 소견을 보였고, 급성 골수염 14례 중 7례(50%)에서 정상, 7례(50%)에서 급성 골 파괴 소견을 보였다. 퇴원 무렵 또는 외래 추적시 촬영한 단순 X-선에선 급성 화농성 관절염의 경우 변화가 없었던 반면에, 급성 골수염의 경우 골파괴 소견이 14례 중 소견이 10례(71%)로 증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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