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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4장에서는 위에서 논의한 에코-공간디자인의 각 관점별로 세부분류를 정하고 사례를 수집하여 이를 분석하고자 한다. 결론에서는 에코-공간디자인의 21세기적 가치와 더불어 바람직한 미래방향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문헌연구를 중심으로 하지만 3장에서 본 연구의 주장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때는 이에 대한 과학적인 증거들을 제시하고자 한다.
- 본 연구에서는 국제적인 학술어로 정착되는데 가장 근접해 있다고 생각되는 에코디자인(Eco-design)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자 한다. 그러나 본 연구의 목적이 이 용어의 정당성에 대해 논의하는 것에 있지 않음을 밝혀 두고자 한다. 본연구에서 다루고자 하는 환경디자인 영역에 대한 용어는 앞으로 학계의 논의를 거쳐 공식적으로 정립되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 인간이 어떤 대상을 무서워하거나 미워하거나 사랑하는 거의 모든 행동들은 고전적 조건형성으로 학습한 것이다. 도축장 옆에 있는 학교의 학생들이 이 학교와 교육에 대해 학습하게 되는 태도를 예로 들어보자. 불쾌한 냄새가 처음에는 학교 건물과 연합되고 그 다음에 교사들 및 교과과정과 연합되며 그 다음에는 교육 그 자체와 연합될 수 있다.
- 환경보호적 관점과 인간의 생리, 심리적 어메너티 관점은 많이 인식되고 있으나 이 관점에 대한 인식은 아직 부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인간의 태도와 행동의 형성에 관련된 심리학 이론들을 기반으로 삼아 이 관점의 심리적 기제를 논증하였다.
- 그리고 아직 이 관점을 환경친화적 접근의 관점으로 수용하는 것에 대한 반론도 있다고 본다. 본 논문은 이 관점이 21세기 진정한 환경친화가치의 실현을 위해 분명히 환경친화적 접근의 한 관점으로 수용되어져야 함을 논증하고자 하였다. 유기체적 세계관이 지배하는 21세기의 진정한 환경 가치는 환경만을 위한 것도, 인간만을 중심으로 한 것도 아니다.
- 본 연구는 디자인이 21세기에 추구해야 할 진정한 가치의 하나인 환경친화의 관점들을 동서양의 자연관을 바탕으로 조명해 보고자 하였다. 흔히 환경보호적인 관점만을 에코디자인의 중심인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실질적으로 환경친화의 개념은 3장에서 분석한 세 가지 관점의 디자인에서 모두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 결론에서는 에코-공간디자인의 21세기적 가치와 더불어 바람직한 미래방향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문헌연구를 중심으로 하지만 3장에서 본 연구의 주장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때는 이에 대한 과학적인 증거들을 제시하고자 한다. 따라서 3장에서는 심리학의 관련 이론들 및 심리, 생리적인 실험결과들을 제시함으로써 본 연구의 주장을 객관적인 논의로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
- 실학(實學)으로 나눌 수 있다. 본 연구는 이 중 자연관에 대한 견해를 비교적 분명히 드러내는 성리학, 그 가운데서도 주자학(朱子學)의 자연관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주자학의 자연관에서 천지는 형이상자(形而 上者)와 형이하자 ' (形而下者)로 구분된다.
- 에코디자인은 물리적,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접근을 통해 인간이 환경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시작되어 생리, 심리적인 측면에서도 인간과 환경이 함께 호흡하는 것을 돕는 차원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 본 연구는 인간의 삶에서 '자연에 동화된 환경, 을 이루는 것을 돕는 에코디자인에 현대의 공간디자인이 어떠한 관점을 가지고 접근하고 있는지, 또한 이 관점들의 철학적, 사상적 기반은 무엇인지를 연구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인간과 환경의 유기체적 공존을 위한 에코-공간디자인의 21세기적 가치를 정립하고 미래방향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 사실 이런 영역에 대해 아직 하나의 공식 명칭이 있지 않아 에코디자인(Eco-design), 에콜로지디자인, 그린디자인, 자연친화디자인, 환경친화디자인 등 여러 용어가 통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제적인 학술어로 정착되는데 가장 근접해 있다고 생각되는 에코디자인(Eco-design)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자 한다. 그러나 본 연구의 목적이 이 용어의 정당성에 대해 논의하는 것에 있지 않음을 밝혀 두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인간의 삶에서 '자연에 동화된 환경, 을 이루는 것을 돕는 에코디자인에 현대의 공간디자인이 어떠한 관점을 가지고 접근하고 있는지, 또한 이 관점들의 철학적, 사상적 기반은 무엇인지를 연구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인간과 환경의 유기체적 공존을 위한 에코-공간디자인의 21세기적 가치를 정립하고 미래방향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 이는 사물을 보는 관점을 크게 변화시켰는데, 모든 물리적 사건들은 공간에서 상호 인력에 의해 야기되는 물리적 점들의 운동으로 인식되게 되었다. 이후의 물리학은 사물의 본성에 대한 관념적인 설명 대신에 객관적인 현상을 관찰하고 현상이 지닌 경험적인 연관성을 밝히는 데 중점을 두게 되었다.
가설 설정
- 일체 존재자들의 바탕이 되는 세계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물들을 포용할 수 있도록 열려 있다는 개방성의 인정은 우주와 모든 개체를 그 자체로 받아들일 수 있는 기초가 된다. 넷째, 신이성주의, 신합리주의이다. 지난 세기에 이성은 주로 주지주의적 경향으로 인식되어 지성을 뜻하는 것으로 한정되었다.
- 우주는 이제 수많은 사건과 사물들로 이루어진 역동적 유기체로 인식되어지고 있다. 둘째, 다원주의(多 元主義)이다. 하나의 가치관이 모든 영역에서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획일주의는 지양되고 있다.
- 첫째, 출가 수도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마음으로서의 자연이다. 이런 마음은 일체의 존재를 소유의 대상으로 삼는데 이에는 환경으로서의 자연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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