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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리 해안의 조하대와 모래 갯벌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의 분포
Distribution of Benthic Macrofauna in subtidal area and on sand flat of Sindu-ri coast, Korea 원문보기

한국습지학회지 = Journal of wetlands research, v.7 no.2, 2005년, pp.69 - 88  

구본주 (한국해양연구원 생물자원연구본부) ,  신상호 (한국해양연구원 생물자원연구본부) ,  우한준 (한국해양연구원 해저환경.자원연구본부)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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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리 해안의 조하대와 갯벌에서 2002년 7월 대형저서동물의 분포를 조사하였다. 조사 해역에서는 총 134종, 3,511개체, 388g의 저서동물이 채집되었다. 조하대 10개 정점에서는 109종, 1,298개체/$m^2$, $69.4g/m^2$의 저서동물이 출현하였으며, 이 가운데 갯지렁이류가 54종, 813개체/$m^2$의 분포를 보이며 출현 종수 (49.5%)와 서식밀도 (62.7%)에서 가장 우점하는 분류군이었다. 집괴분석 결과 신두리 해역에는 퇴적물 특성에 따라 네 개의 저서동물군집이 형성되어 있었다. 펄과 자갈이 혼재하는 양식장 주변 해역에는 Cirrophorus armatus와 Lumbrineris longifolia로 대표되는 군집, 암반기질로 된 해역에는 Aonides oxycephala 군집, 모래 함량이 높으며 최저조선에 인접한 곳에는 Scoloplos armiger와 Grandifoxus cuspis 군집, 그리고 역시 모래 함량이 높으며 외해쪽으로 인접한 해역에는 뚜렷하게 우점하는 종 없이 균등도지수가 높은 군집이 형성되어 있었다. 양식장 주변 해역의 저서동물 군집은 출현 종수, 서식밀도, 종다양도지수가 높았으나 오염지시종들이 우점하고 있었다. 모래 퇴적물 해역에는 S. armiger와 G. cuspis 등이 우점하는 일반적 모래 조하대 군집 특성을 보였다. 갯벌 두 조사선에 설정한 8개 정점에서는 50종, 2,443개체/$m^2$, $381.3g/m^2$의 저서동물이 출현하였으며, 연체동물이 출현 종수, 서식밀도, 생체량에서 각각 20종, 1,345개체/$m^2$, $350.4g/m^2$를 차지하며 가장 우점하는 분류군이었다. Umbonium thomasi, Veneridae sp., Mandibulophoxus mai, Armandia lanceolata, Eohaustorius spinigerus, Urothoe convexa 등이 신두리 갯벌의 우점종이었으며, 전체 개체수의 83% 이상을 이들 종이 차지하였다. 갯벌의 저서동물 분포는 노출시간 정도에 따라 구분되는 특성을 보였다. 즉, 상부에서 하부로, 노출시간이 감소하면서 Scopimera globosa, M. mai, E. spinigerus 군집이 뚜렷한 대상분포를 하였다. 양식장이 위치한 남서해역을 제외한 신두리 해안은 자연성을 가진 건강한 서식지였으며, 특히 천연기념물인 신두리 사구와 연결되는 갯벌과 주변 조하대 해역에는 인위적인 구조물이 거의 없으며 외부로부터의 오염원도 없어 향후 보전을 위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서식지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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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tribution of benthic macrofauna was surveyed in the subtidal area and on the sand flat of Sindu-ri coast during July 2002. A total of 134 species, 3,511 individuals and 388g biomass of macrobenthos were sampled inclusively from the study sites. 109 species with a mean density of $1,298ind./m...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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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두리 해안사구 주변의 갯벌이나 인근 해역에서 지금까지 행해진 학문적 연구는 김 등 (2002)의 연구가 유일하였다. 본 조사는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 · 고시되기 전인 2002년 7월에 갯벌과 연안의 대형저서동물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향후 신두리 해역 보전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생태계 기본자료로 이용하기 위한 일환으로 수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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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해안의 사구지역이 개발의 압력이 높은 곳인 이유는? 최근 들어 우리나라의 해안은 인위적인 간섭에 의하여 생태계의 안정성이 급속도로 깨어지고 있다. 특히, 해안의 사구지역은 사막을 연상시키는 경관 때문에 불모지로 인식되어 왔으며, 접근의 용이함 때문에 개발의 압력이 높은 곳이었다. 사구 가치에 대한 인식 부족은 해안사구를 포함하는 주변 연안지역을 개발이라는 명분 하에 훼손시켰으며, 또한 주변 해역에서 행해지는 각종 구조물에 의한 수리학적 평형상태의 변형은 사구 해안의 침식이라는 문제점을 대두시켰다.
신두리 해안은 어떤 지역인가? 신두리 해안은 보존 가치가 있는 희귀 동 · 식물들의 서식처인 해안사구가 있는 지역으로, 넓은 모래갯벌과 함께 천연의 경관을 가지고 있으며, 한반도의 연안 중 가장 자연성을 간직한 서식지 중의 하나이다 (환경부, 2001).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리적인 영향과 가치인식의 부족으로 1978년 서산(태안)해상국립공원 지정(건설부 고시 제 109 호)에 포함되지 못했으며, 따라서 신두리 사구 일대는 지속적인 개발의 압력을 받아왔다.
서식지 다양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환경 구배의 다양성이 노출시간에 의한 구배 이외에는 특별한 것이 없었기 때문에 출현 종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판단되는 이유는? 신두리 갯벌에서 출현한 저서동물은 총 50종이었으며, 이들의 서식밀도는 2,443개체/m2이었다. 모래 퇴적물로 이루어진 다른 지역의 갯벌 (강화도 여차리, 대부도 방아머리, 승봉도 이일레 해수욕장 등) 자료와 비교하여 서식밀도는 훨씬 높았으며 출현 종수는 조하대의 경우처럼 비교지역에 비해 다소 적었다. 같은 모래갯벌이라 하더라도 신두리 갯벌은 비교 지역에 비해 훨씬 조립한 퇴적물 (평균입도가 2φ 이하)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또한 전 지역이 매우 균질한 퇴적상 특징을 보였다. 따라서 서식지 다양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환경 구배의 다양성이 노출시간에 의한 구배 이외에는 특별한 것이 없었기 때문에 출현 종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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