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목 적 : 경추의 퇴행성 질환이나 분리증을 진단하는데 필수적인 전 후 사방향 촬영은 $45^{\circ}$사방향 (하 상방향 tube angle $15^{\circ}$)으로 촬영하여 경추 추간공과 주변 구조물을 살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아직까지 우리나라 성인에 대한 연구결과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성인에 적합한 전 후 사방향 촬영 각도를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II. 대상 및 실험방법 : 1. 연구대상인 성인의 경추 신경공과 정중 시상면이 이루는 평균 각을 알아보기 위해 C-spine MRI를 촬영한 환자 200명(남 100명, 평균 40.3세, 여자 100명 47.6세)을 대상으로 축방향 T2 강조영상에서 C2-C3부터 C7-T1까지의 평균 각을 구하였다. 2. 경추에 이상이 없는 남자 10명(평균 36.2세)을 대상으로 전 후 사방향 촬영시 경추 신경공과 정중 시상면이 이루는 각도에서 실제로 추간공이 가장 크게 관찰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나선식CT(QXi, GE medical) 촬영을시행하여, 축방향 영상에서 추간공이 이루는 각과 3D Raysum기법에서의 추간공의 최대횡경을 이루는 각도를 비교하였다. 또한 경추 전후 사방향 $45^{\circ}$, $50^{\circ}$, $55^{\circ}$(하 상방향 tube angle $15^{\circ}$)로 촬영한 일반촬영 영상을 PACS로 전송하여 최대횡경을 측정하고, 그 차이를 비교하였다. III. 결 과 : 연구대상인 성인추간공의 평균 각도를 MR영상에서 측정한 결과 C2-C3, C3-C4, C4-C5, C5-C6, C6-C7, C7-T1에서의 각은 $47.4^{\circ}{\pm}3.3$, $50.5^{\circ}{\pm}2.3$, $52.7^{\circ}{\pm}4.2$, $53.2^{\circ}{\pm}1.9$, $53.2^{\circ}{\pm}2.3$, $55.2^{\circ}{\pm}2.3$로 나타나 하부 경추로 갈수록 신경공과 정중 시상면이 이루는 각이 커짐을 알 수 있었다. 10명을 대상으로 CT촬영하여 Raysum 영상에서 추간공의 최대 횡경을 보이는 각도와 2D 축방향 영상에서 측정한 추간 공의 각도의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1). 전 후 사방향 $45^{\circ}$, $50^{\circ}$, 그리고 $55^{\circ}$로 촬영한 일반촬영에서의추간공의최대횡경을측정한결과 C2-C3, C3-C4, C4-C5까지는 각도가 $5^{\circ}$씩 커질수록 횡경이 감소($0.11\;mm{\sim}0.21\;mm$)한 반면 C5-C6, C6-C7, C7-T1에서는 횡경이 증가($0.32\;mm{\sim}0.91\;mm$)함을 알 수 있었으며, 그 차이를 분산분석(ANOVA)을 통해 비교한 결과 하부경추로 갈수록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IV. 결 론 : 우리나라 성인에 있어서 추간공을 관찰하기 위한 전 후 사방향촬영각도는 상부 경추의 경우 전 후사방향 $50^{\circ}$에서, 하부 경추의 경우 $55^{\circ}$에서 추간공을 가장 크게 관찰할 수 있었다. 따라서 향후 경추의 퇴행성 질환을 진단하는데 본 연구의 촬영법이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I. 목 적 : 경추의 퇴행성 질환이나 분리증을 진단하는데 필수적인 전 후 사방향 촬영은 $45^{\circ}$사방향 (하 상방향 tube angle $15^{\circ}$)으로 촬영하여 경추 추간공과 주변 구조물을 살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아직까지 우리나라 성인에 대한 연구결과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성인에 적합한 전 후 사방향 촬영 각도를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II. 대상 및 실험방법 : 1. 연구대상인 성인의 경추 신경공과 정중 시상면이 이루는 평균 각을 알아보기 위해 C-spine MRI를 촬영한 환자 200명(남 100명, 평균 40.3세, 여자 100명 47.6세)을 대상으로 축방향 T2 강조영상에서 C2-C3부터 C7-T1까지의 평균 각을 구하였다. 2. 경추에 이상이 없는 남자 10명(평균 36.2세)을 대상으로 전 후 사방향 촬영시 경추 신경공과 정중 시상면이 이루는 각도에서 실제로 추간공이 가장 크게 관찰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나선식CT(QXi, GE medical) 촬영을시행하여, 축방향 영상에서 추간공이 이루는 각과 3D Raysum기법에서의 추간공의 최대횡경을 이루는 각도를 비교하였다. 또한 경추 전후 사방향 $45^{\circ}$, $50^{\circ}$, $55^{\circ}$(하 상방향 tube angle $15^{\circ}$)로 촬영한 일반촬영 영상을 PACS로 전송하여 최대횡경을 측정하고, 그 차이를 비교하였다. III. 결 과 : 연구대상인 성인추간공의 평균 각도를 MR영상에서 측정한 결과 C2-C3, C3-C4, C4-C5, C5-C6, C6-C7, C7-T1에서의 각은 $47.4^{\circ}{\pm}3.3$, $50.5^{\circ}{\pm}2.3$, $52.7^{\circ}{\pm}4.2$, $53.2^{\circ}{\pm}1.9$, $53.2^{\circ}{\pm}2.3$, $55.2^{\circ}{\pm}2.3$로 나타나 하부 경추로 갈수록 신경공과 정중 시상면이 이루는 각이 커짐을 알 수 있었다. 10명을 대상으로 CT촬영하여 Raysum 영상에서 추간공의 최대 횡경을 보이는 각도와 2D 축방향 영상에서 측정한 추간 공의 각도의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1). 전 후 사방향 $45^{\circ}$, $50^{\circ}$, 그리고 $55^{\circ}$로 촬영한 일반촬영에서의추간공의최대횡경을측정한결과 C2-C3, C3-C4, C4-C5까지는 각도가 $5^{\circ}$씩 커질수록 횡경이 감소($0.11\;mm{\sim}0.21\;mm$)한 반면 C5-C6, C6-C7, C7-T1에서는 횡경이 증가($0.32\;mm{\sim}0.91\;mm$)함을 알 수 있었으며, 그 차이를 분산분석(ANOVA)을 통해 비교한 결과 하부경추로 갈수록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IV. 결 론 : 우리나라 성인에 있어서 추간공을 관찰하기 위한 전 후 사방향촬영각도는 상부 경추의 경우 전 후사방향 $50^{\circ}$에서, 하부 경추의 경우 $55^{\circ}$에서 추간공을 가장 크게 관찰할 수 있었다. 따라서 향후 경추의 퇴행성 질환을 진단하는데 본 연구의 촬영법이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The cervical spine of anteroposterior oblique view is essential to observe the intervertebral foramen(IVF). The morphologic changes of IVFs were proved to be abnormal with nerve roots and peripheral structur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the effective projection angle for observing the...
The cervical spine of anteroposterior oblique view is essential to observe the intervertebral foramen(IVF). The morphologic changes of IVFs were proved to be abnormal with nerve roots and peripheral structur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the effective projection angle for observing the IVFs in the Korean adults. In a prospective clinical study of 100 normal persons, $45^{\circ}$, $50^{\circ}$ and $55^{\circ}$ oblique views were compared by measuring the maximal transverse diameter of all the cervical IVFs. $45^{\circ}$ oblique views provided slightly better visualization of upper cervical level(C2-C3, C3-C4, C4-C5), but the lower cervical level(C5-C6, C6-C7, C7-T1) of IVF transverse diameters were substantially increased on the $55^{\circ}$ AP oblique projection. In the comprasion of mean differences between 8 obese person(BMI > 25) and 58 normal person(18.5 < BMI < 22.9) proved to be statistically not significant. Consequently this study shows that $55^{\circ}$AP oblique(tube angle $15^{\circ}$cephalad) view is optimal for evaluating the lower cervical IVFs.
The cervical spine of anteroposterior oblique view is essential to observe the intervertebral foramen(IVF). The morphologic changes of IVFs were proved to be abnormal with nerve roots and peripheral structur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the effective projection angle for observing the IVFs in the Korean adults. In a prospective clinical study of 100 normal persons, $45^{\circ}$, $50^{\circ}$ and $55^{\circ}$ oblique views were compared by measuring the maximal transverse diameter of all the cervical IVFs. $45^{\circ}$ oblique views provided slightly better visualization of upper cervical level(C2-C3, C3-C4, C4-C5), but the lower cervical level(C5-C6, C6-C7, C7-T1) of IVF transverse diameters were substantially increased on the $55^{\circ}$ AP oblique projection. In the comprasion of mean differences between 8 obese person(BMI > 25) and 58 normal person(18.5 < BMI < 22.9) proved to be statistically not significant. Consequently this study shows that $55^{\circ}$AP oblique(tube angle $15^{\circ}$cephalad) view is optimal for evaluating the lower cervical IV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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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경추 사방향 45°, 50° 그리고 55° 의 실제 촬영을 통해 얻은 영상에서 추간공의 크기를 PACS에서 측정, 비교하여 우리나라 정상인에 적합한 경추 추간공 관찰을 위한 촬영각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임상에서 비만한 환자에 대해 더 많은 각도를 적용하는 것이 의의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비만한 환자군과 정상적인 환자군간의 비교를 통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추간공은 주로 동그란 모양을 띠고 있으나, 경추의 경우는 C2-C5까지는 점차 작아지다가 C6부터는 다시 커지는경향을 따르고 있다1,2). 방사선학적으로 추간공을 관찰하는 목적은 추간공의 협착이나 확대를 관찰하는데 있다. 흉추와 요추의 경우 측면상에서 추간공을 관찰할 수 있으나, 경추부의 추간공은 사방향 촬영상에서 가장 잘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3,4).
아직까지 대부분의 촬영법들은 서양인에 기준한 방법들이 대부분이며 우리나라 성인을 기준한 촬영법들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본 연구에서는 경추 사방향 45°, 50° 그리고 55° 의 실제 촬영을 통해 얻은 영상에서 추간공의 크기를 PACS에서 측정, 비교하여 우리나라 정상인에 적합한 경추 추간공 관찰을 위한 촬영각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임상에서 비만한 환자에 대해 더 많은 각도를 적용하는 것이 의의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비만한 환자군과 정상적인 환자군간의 비교를 통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이때 tube anglee 모두 머리쪽으로 15°를 적용하였으며, 촬영 조건은 평균 73kvp, 32mAs를 적용하였고, 촬영거리는 180 cm로하여 C4를 향해 입사시켰다. CR로 얻은 경추 전후 사방향 영상은 PACS로 전송하여 monitor에서 추간공(intervertebral foramina)의 횡경을 3명의 방사선사가 즉정하여 그 평균값을 구하였다. 각도별 분석을 위해 45°와 50°, 50°와 55° 에서의 평균 횡경의 차이를 구하여 분석하였다(Fig.
CR로 얻은 경추 전후 사방향 영상은 PACS로 전송하여 monitor에서 추간공(intervertebral foramina)의 횡경을 3명의 방사선사가 즉정하여 그 평균값을 구하였다. 각도별 분석을 위해 45°와 50°, 50°와 55° 에서의 평균 횡경의 차이를 구하여 분석하였다(Fig. 1). 비만군과 정상군의 경우는 같은 각도에서횡경의 차이를 t-test를 이용해 분석하였다.
0 이상의 BDI값을 갖는 8명을 비만군으로 분류하였다. 경추 전후 사방향 45°, 50° 그리고55° 로 양측을 촬영(Philips, Medio65CP-H, 150KVP 700MA, Agfa CR ADC, MD30)하였다. 이때 tube anglee 모두 머리쪽으로 15°를 적용하였으며, 촬영 조건은 평균 73kvp, 32mAs를 적용하였고, 촬영거리는 180 cm로하여 C4를 향해 입사시켰다.
경추 전후 사방향 45°, 50° 그리고55° 로 양측을 촬영(Philips, Medio65CP-H, 150KVP 700MA, Agfa CR ADC, MD30)하였다. 이때 tube anglee 모두 머리쪽으로 15°를 적용하였으며, 촬영 조건은 평균 73kvp, 32mAs를 적용하였고, 촬영거리는 180 cm로하여 C4를 향해 입사시켰다. CR로 얻은 경추 전후 사방향 영상은 PACS로 전송하여 monitor에서 추간공(intervertebral foramina)의 횡경을 3명의 방사선사가 즉정하여 그 평균값을 구하였다.
대상 데이터
2003년 2월부터 경추부위 진단을 위해 내원한 환자중정상으로 판명된 남녀 50명씩 100명(17~78세, 평균 연령 40.3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들 중 신장과 체중을 바탕으로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 체중(kg)/2신장(m))를 구하여 18.5~22.9의 BDI값을 갖는 58명을 정상군으로 하였고, 25.0 이상의 BDI값을 갖는 8명을 비만군으로 분류하였다. 경추 전후 사방향 45°, 50° 그리고55° 로 양측을 촬영(Philips, Medio65CP-H, 150KVP 700MA, Agfa CR ADC, MD30)하였다.
데이터처리
1). 비만군과 정상군의 경우는 같은 각도에서횡경의 차이를 t-test를 이용해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1. 촬영 각도에 따라 측정한 평균 횡경은 C2-C3에서 C4-C5까지의 상부 경추 추간공은 촬영각도가 커짐에 따라 횡경의 감소를 보인 반면, C5-C6게서 C7-T1의 하부 경추 추간공은 각도가 커짐에 따라 횡경의 증가를 보였다(Table 1, Fig. 2, 3).
2. 측정된 평균종경의 경우 촬영 각도 50° 에서 45°와 55° 에 비해 더 크게 측정되었다. 측정된 표준편차는 상부 경주에서 하부경추로 갈수록 점차 작아지는 양상을 보였다(Table 2).
3. 비만군과 정상군과의 비교에서 측정된 횡경의 차이는 independant t-test로 분석한 결과 두 군간에는 유의한 차이가(P< 0.01) 없었다(Table 3, Fig. 3).
그러나 평균 종경의 경우 50°에서 55° 의 경우보다 더 크게 측정되어 촬영 각도의 증가에 따른 상관성은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측정된 종경과 횡경 모두에서 상부경추가 하부경추 추간공에 비해 표준편차가 더 크게 측정되어 하부 경추로 갈수록 개인간의각도의 차이가 적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하부경추의 경우 상부 경추에 비해 기존의 45° 촬영 각도 보다는 50° 나 55° 에서 추간공이 더 크게 관찰 될 가능성이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발표하였다. 본 실험의 결과에서도 C2~C3, C3~C4, C4~C5까지의 상부경추 추간공은 55° 각도에서 45° 에 비해 0.44, 1.34, 0.41cm 감소한 반면, C5~C6, C6~C7, C7~T1 의 하부 경추 추간공의 경우 0.58, 0.55, 0.72 cm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Steffan의 결과와 일치한 것으로나타났다(Fig. 2). 그러나 평균 종경의 경우 50°에서 55° 의 경우보다 더 크게 측정되어 촬영 각도의 증가에 따른 상관성은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추간공을 관찰하기 위한 경추 전후 사방향 촬영에서 호발부위인 C5~C6, C6~C7, C7~T1의 하부 경추 추간공을 관찰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45° 사방향 촬영(tube angle 머리쪽 15°)보다 55° (tube angle 머리쪽 15°) 각도로 촬영하는 것이 추간공의 횡경을 보다 크게 관찰할 수 있었고, 또한 돌기간관절의 관찰도 용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비만군과 정상군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를 발견할수 없어 비만한 환자에게도 정상군과 같은 촬영각도를 적용하는 것이 보다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측정된 평균종경의 경우 촬영 각도 50° 에서 45°와 55° 에 비해 더 크게 측정되었다. 측정된 표준편차는 상부 경주에서 하부경추로 갈수록 점차 작아지는 양상을 보였다(Table 2).
후속연구
어려운 점이 있었다. 따라서 향후 더 많은 피검자를 대상으로 보다 구체적인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총 100명의 피검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나, 그 대상을 연령별, 성별 에 따라 분류하기에 충분하지 않아, 노화에 따른 차이점이나 성별에 따른 차이를 비교할 수 없었으며, 또한 비만군의 수가 8명으로 극히 적어 정상군과 비만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다고 단정짓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었다. 따라서 향후 더 많은 피검자를 대상으로 보다 구체적인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나타났다. 한편, 비만군과 정상군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를 발견할수 없어 비만한 환자에게도 정상군과 같은 촬영각도를 적용하는 것이 보다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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