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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가정갈등이 영역별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기존의 선행연구들은 주로 취업기혼여성을 대상으로 하고 여가 생 활만족도를 제 외 한, 주로 가정 생 활만족도와 직 장생 활만족도에 대한 연구들이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직장인 기혼남녀를 대상으로 하였고, 여가생활만족도를 포함하였으며, 특히 주5일제 실시 여부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분석하였다.
- 또한 주5일 근무제 실시가 되면서 각 개인 의 생활패턴이 크게 바뀜에 따라 직장-기정갈등이 가정생활, 직 장생활 및 여가생활의 만족정도를 결정할 것으로 간주되므로 직장-가정갈등이 여가생활만족도를 포함한 영역별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과 주5일제 근무여부에 따른 비교분석을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성인의 직장-가정갈등관련 변인들이 개인특성에 따라 갈등수준의 차이를 알아보고, 직 장-가정갈등이 가정생활만족도, 직장생활만족도 및 여가생활만 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므로써 직장-가정갈등수준을 감소시 키고 영역별 만족도를 증진시킬 수 있는 교육방안 및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생각해보자 한다.
- 본 연구에서는 성인의 직장- 가정에서의 갈등수준이 개인특 성(성별, 연령, 월수입, 근무형태-주5일 근무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 직장-가정갈등이 가정생활만족도, 직장 생활만족도 및 여가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가설 설정
- 1. 가정갈등의 수준은 개인특성(성별, 연령별, 월수입, 근무형 태)어】 따라 차이가 있는가?
- 2. 직장갈등의 수준은 개인특성(성별, 연령별, 월수입, 근무형 태)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제안 방법
- (1991), Frone et al.(1992), O'Driscoll et al. (1992) 등의 연구에서 사용되었던 문항들 중에서 각각 5문항씩 을 수정하여 사용하였고, 문항내용은 두 생활의 일정이 상충되는 문제, 한 역할에 의해 다른 역할이 방해받는 정도 및 두 역 할 수행시 시간의 부족을 지각하는 정도 등에 관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직장—가정갈등 문항의 신뢰도 계수는 .83으 로, 가정t직장갈등 문항의 신뢰도 계수는 .85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검증되었다.
- 가정생활만족은 개인이 자신의 전반적 가정생활 및 가족관계 와 관련해서 경험하는 만족의 상태로서, 가정생활과 관련된 긍 정적이고 유쾌한 상태를 말한다. 가정생활만족도의 측정문항은 이철화(1995)의 연구에서 8문항을 수정하여 사용하였고, 문항내 용은 가정에서의 화목도, 가족의 건강정도, 가족 간 의사소통 만족정도, 가족관계에 대한 만족정도 및 가족의 소득수준 만족 정도에 관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검사도구의 신뢰도 계 수는 .
- 측정도구는 질문지로서, 선행연구에 기초하여 갈등척도와 영 역별 만족도 측정으로 구분하였다. 갈등척도는 가정갈등척도, 직장갈등 척도, 직장-가정갈등 척도의 3개 척도로 구분하여 측 정하였고, 영역별 만족도 측정은 가정생활만족도, 직장생활만족 도, 여가생활만족도의 3개 척도로 구분하여 측정하였다. 요인분 석과 타당도 검사를 종합한 결과, 가정갈등척도의 하위요인은 부부갈등, 자녀양육갈등, 경제적 갈등, 가족지원, 가족기대 및 가정관여 등으로 하고, 직장갈등척도의 하위요인은 직무과부하, 직장지원, 직무통제성, 직장기대 및 직장관여 등으로 구성되었다.
- 가정갈등이 영역별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기존의 선행연구들은 주로 취업기혼여성을 대상으로 하고 여가 생 활만족도를 제 외 한, 주로 가정 생 활만족도와 직 장생 활만족도에 대한 연구들이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직장인 기혼남녀를 대상으로 하였고, 여가생활만족도를 포함하였으며, 특히 주5일제 실시 여부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어진 연구결과를 기초로 다음과 같이 요약 및 논의를 하고자 한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직장-가정갈등의 변인들이 서로 다르 다고 규정하고 주로 Greenhaus와 Parasurainan(1986), 이은희 (2000) 및 윤창영(狈1)의 연구에서 밝힌 변인들을 사용하여 가 정갈등변인으로 부부갈등, 자녀양육갈등, 경제적 갈등, 가족지원, 가족기대, 가정관여 등으로 하고, 직장갈등변인으로 직무과부하, 직무통제성, 직장지원, 직장기대, 직장관여로 등으로 선정하였다. 가정갈등의 원인은 결혼생활, 자녀유무, 배우자의 취업여부, 부모의 동거여부, 경제문제 및 가족 적응문제 등은 가정갈등과 직장갈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진 연구들이 있다.
- 본 연구에서 사용된 가정갈등의 측정도구는 부부갈등: 김영 자(1992)의 연구에서 7문항과 박선미(1987) 연구에서 5문항을 수정하여 총 12문항, 자녀양육갈등: NeviU 과 Damico(1974) 및 김영자(1992)의 연구에서 6문항, 경제적 갈등: Catherine 과 Mariekev(1996)의 연구에서 8문항, 가족지원: Ray와 Miller (1994) 및 윤창영(2001)의 연구에서 12문항, 가족기대: Cooke와 Rousseau(1984)의 연구에서 4문항, 가정관여: Kanungo(1982) 의 연구에서 5문항 등을 각각 수정하여 사용하였고, 각 신뢰도 계수는 부부갈등(.92), 자녀양육갈등(.75), 경제적 갈등(.87), 가족 지원(.90), 가족기대(.73) 및 가정관여(.77)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검증되었다.
- 본 연구에서 사용한 직장갈등의 측정도구는 직무과부하: Matteson(1980) 및 김정인(1988)의 연구에서 5문항, 직무통제성: Ganster(1995)의 연구에서 5문항, 직장지원: Ray 와 Miller (1994)의 연구에서 4문항, 직장기대: Cooke와 Rousseau(1984) 의 연구에서 4문항 및 직장관여: Kanungo(1982)의 연구에서 5 문항 등으로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각 신뢰도 계수는 직무과부 하(.
- (James & Tetric, 1986). 본 연구에서는 직장생활 만족도 측정 은 김준곤(1992)의 연구와 Davison과 Cooler(1983)의 연구에서 사용한 직무만족도의 측정문항으로 9문항을 수정하여 사용하 였고, 문항내용은 전반적인 직무만족, 자신의 일에 대한 적합성 에 대한 만족, 소득수준의 만족, 직장에서의 인간관계에 대한 만족, 일을 통한 성장기회의 만족 및 상사의 인정이나 승진에 대한 만족에 관련된 것이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검사도구의 신 뢰도 계수는 .
- 넷째, 직장—가정 갈등수준과 가정 t직장 갈등수준에 따라 가정생활만족도, 직장생활만족도, 그리고 여가생활만족도 수준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일원변량분석 (one-way ANOVAX 적용하였다. 분석에 앞서 직장—가정갈 등과 가정t직장갈등 점수를 독립변인으로 설정하기 위해 척도 로부터 얻어진 점수에 따라 각각 상(333%), 중(33.3%), 하위집 단(33.3%)으로 구분하여 유목변수로 변환하였다.
- 직장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가정갈등변인 및 연구대상 의 개인특성은 어떤 것들인지를 밝히기 위해 단계적 중다회귀 분석을 실시한 결과는[표 10]과 같다. 분석을 위해 독립변인 으로 부부갈등, 자녀양육갈등, 경제적 갈등, 가족기대, 가족지원, 가정관여 등 6개의 가정갈등 하위변인과 성별, 연령, 월수입, 주 5일 근무 여부 등 4개의 개인특성 변인이 투입되었다. 중다회귀 분석을 실시한 결과[표 10]에서 보는 바와 같이 중다회귀계 수는 .
- 가정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직장갈등변인 및 연구대상 의 개인특성은 어떤 것들인지를 밝히기 위해 단계적 중다회귀 분석을 실시한 결과는[표 11]과 같다. 분석을 위해 독립변인 으로 직무과부하, 직무통제성, 직장지원, 직장기대, 직장관여 등 5개 직장갈등 하위변인과 성별, 연령, 월수입, 주5일 근무 여부 등 4개의 개인특성 변인이 투입되었다.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표 11]에서 보는 바와 같이 중다회귀계수는 .
- 측정도구는 질문지로서, 선행연구에 기초하여 갈등척도와 영 역별 만족도 측정으로 구분하였다. 갈등척도는 가정갈등척도, 직장갈등 척도, 직장-가정갈등 척도의 3개 척도로 구분하여 측 정하였고, 영역별 만족도 측정은 가정생활만족도, 직장생활만족 도, 여가생활만족도의 3개 척도로 구분하여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 조사대상자 선정은 서울과 경인지역에 있는 각종 직종에서 근무하고 있는 자녀가 있고 배우자가 있는 기혼성인 남녀로 선정하였다. 500명(주6일 근무제 집단)을 2004년 1-2월에 1차 조사 실시를 하였고, 40B명(주5일제 근무제 실시집단)을 2004 년 9월에 2차 조사를 실시하여 총900부 중 845부를 회수하였 고, 회수된 검사지 845부 중 문항이 누락되어 응답내용이 불충 분한 검사지와 자녀가 없거나 배우자가 없는(이혼, 사별, 별거) 대상자 등의 91명을 제외한 754부의 자료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 조사대상자 선정은 서울과 경인지역에 있는 각종 직종에서 근무하고 있는 자녀가 있고 배우자가 있는 기혼성인 남녀로 선정하였다. 500명(주6일 근무제 집단)을 2004년 1-2월에 1차 조사 실시를 하였고, 40B명(주5일제 근무제 실시집단)을 2004 년 9월에 2차 조사를 실시하여 총900부 중 845부를 회수하였 고, 회수된 검사지 845부 중 문항이 누락되어 응답내용이 불충 분한 검사지와 자녀가 없거나 배우자가 없는(이혼, 사별, 별거) 대상자 등의 91명을 제외한 754부의 자료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셋째,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가정갈등 요인 및 인구학적 특성과 가정생활만족 도에 영향을 미치는 직장갈등 요인 및 개인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중다회귀분석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적용하되, 투 입방식은 가장 중요한 독립변인부터 차례로 회귀식에 투입되는 stepwise방식을 적용하였다. 넷째, 직장—가정 갈등수준과 가정 t직장 갈등수준에 따라 가정생활만족도, 직장생활만족도, 그리고 여가생활만족도 수준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일원변량분석 (one-way ANOVAX 적용하였다. 분석에 앞서 직장—가정갈 등과 가정t직장갈등 점수를 독립변인으로 설정하기 위해 척도 로부터 얻어진 점수에 따라 각각 상(333%), 중(33.
- 첫째, 수집된 자료의 일반적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각 척도별 평균과 표준편 차를 계산하고 유목변수에 대해서는 빈도분석을 통해 빈도와 백분율을 계산하였다. 둘째, 성별, 연령, 월수입, 주5일 근무여부 등에 따라 가정갈등 및 직장갈등 수준에 차이가 있는가를 알아 보기 위해 독립표본 t-test와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 을 적용하였다. 일원변량분석 후 집단간의 평균치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존재할 경우, Scheffe의 사후검증 방법을 사용하여 하위집단간의 차이를 검증하였다.
- 요인분 석과 타당도 검사를 종합한 결과, 가정갈등척도의 하위요인은 부부갈등, 자녀양육갈등, 경제적 갈등, 가족지원, 가족기대 및 가정관여 등으로 하고, 직장갈등척도의 하위요인은 직무과부하, 직장지원, 직무통제성, 직장기대 및 직장관여 등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연구에 사용되는 즉정도구들이 자료분석을 하는데 중 분한 수준의 내적 일관성을 지니고 있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 각 척도별로 Cronbach's a계수를 계산하였다. 질문지에 대한 반 응방법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그렇지 않다 2점, 보통이다 3 점, 그렇다 4점, 매우 그렇다 5점 척도로 평정하도록 하였다.
- 일원변량분석 후 집단간의 평균치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존재할 경우, Scheffe의 사후검증 방법을 사용하여 하위집단간의 차이를 검증하였다. 셋째,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가정갈등 요인 및 인구학적 특성과 가정생활만족 도에 영향을 미치는 직장갈등 요인 및 개인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중다회귀분석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적용하되, 투 입방식은 가장 중요한 독립변인부터 차례로 회귀식에 투입되는 stepwise방식을 적용하였다. 넷째, 직장—가정 갈등수준과 가정 t직장 갈등수준에 따라 가정생활만족도, 직장생활만족도, 그리고 여가생활만족도 수준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일원변량분석 (one-way ANOVAX 적용하였다.
- 둘째, 성별, 연령, 월수입, 주5일 근무여부 등에 따라 가정갈등 및 직장갈등 수준에 차이가 있는가를 알아 보기 위해 독립표본 t-test와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 을 적용하였다. 일원변량분석 후 집단간의 평균치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존재할 경우, Scheffe의 사후검증 방법을 사용하여 하위집단간의 차이를 검증하였다. 셋째,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가정갈등 요인 및 인구학적 특성과 가정생활만족 도에 영향을 미치는 직장갈등 요인 및 개인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중다회귀분석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적용하되, 투 입방식은 가장 중요한 독립변인부터 차례로 회귀식에 투입되는 stepwise방식을 적용하였다.
- 5 통계 패키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은 절차로 분석하였다. 첫째, 수집된 자료의 일반적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각 척도별 평균과 표준편 차를 계산하고 유목변수에 대해서는 빈도분석을 통해 빈도와 백분율을 계산하였다. 둘째, 성별, 연령, 월수입, 주5일 근무여부 등에 따라 가정갈등 및 직장갈등 수준에 차이가 있는가를 알아 보기 위해 독립표본 t-test와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 을 적용하였다.
이론/모형
- (Beard 외, 1980). 여가만족을 측정하는 문항은 김영호(1995)에 의해 번안된 Beard 와 Ragheb( 1980)5] 여가만족척도(Leisure Satisfaction Scale: LSS)의 24문항 중 12문항을 사용하였고, 문 항내용은 심리적, 교육적, 사회적, 휴식적, 생리적 및 환경적 여 가만족에 관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검사도구의 신뢰도 계수는 .
성능/효과
- 가족지원에서는 4OT-敬)만원에서 평균이 가장 높았고 200만원이하에서 평균이 가장 낮았다. Scheffe의 사후검증을 통해 분석한 결과에서는 경제적 갈등, 자녀양육갈등 및 부부갈등 에서는 观만원이상의 평균이 2(X)만원이하와 200-300만원의 평 균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낮았고 가족지원은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월수입이 높을수록 경제적 갈등, 자녀양육갈등 및 부부갈등이 적고 가족들로부터 받는 지원의 정도를 높게 인 식하고 있어서 가정갈등수준이 낮은 것으로 해석된다.
- 이는 이은희(2000)의 연구에서 일-가족갈등의 효과가 성별에 차이가 있음을 밝힌 견해와 일치한다. 가정갈등과 직장갈등수준은 남녀 비교결과 가정갈등과 직장갈등의 하위변인에 따라 차이가 다르게 나타났다. 남자 는 여자보다 경제적 갈등과 가족의 지나친 기대로 인한 갈등이 더 높고, 여자는 자녀양육갈등과 부부갈등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가정갈등수준은 월수입이 적을수록 높게 나타났고, 월수입에 따른 직장갈등수준은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월수입에 따라 직장갈등수준에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일 반적 통념과 상충된다.
- 가정관여를 제외한 5개 하위 척 도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경제적 갈 등 수준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더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 났고, 자녀양육갈등과 부부갈등에서는 여자의 평균이 남자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더 높게 나타났다. 한편, 가족기대와 가 족지원에서도 남자의 평균이 여자보다 더 높았다.
- 가족기대 와 가정관여를 제외한 4개 하위척도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 냈다. 경제적 갈등, 자녀양육갈등, 부부갈등에서는 월수입이 200 만원이하의 평균이 가장 높았으며 500만원이상의 평균이 가장 낮았다. 가족지원에서는 4OT-敬)만원에서 평균이 가장 높았고 200만원이하에서 평균이 가장 낮았다.
- 가정갈등과 직장갈등수준은 남녀 비교결과 가정갈등과 직장갈등의 하위변인에 따라 차이가 다르게 나타났다. 남자 는 여자보다 경제적 갈등과 가족의 지나친 기대로 인한 갈등이 더 높고, 여자는 자녀양육갈등과 부부갈등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인의 양육할 자녀수가 증가할 때 부부갈등 수준이 높다(Rogers, 1996)는 견해와 일치한다.
- 둘찌】, 직장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가정갈등변인 및 개 인특성 중에서 가족지원, 월수입, 근무형태, 연령, 가족기대, 경제적 갈등 등의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가정생 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직장갈등변인 및 개인특성 중에서 직장지원, 직장관여, 월수입, 연령, 직장기대, 직무과부하, 성별 등의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장환경이 가정생활의 질에 영향을 주는 관계와 가정환경이 직장생활의 질에 영향을 준다(Frone, Russell & Cooper, 199少는 견해와 일 치한다.
- 이런 결과는 월수입에 따라 직장갈등수준에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일 반적 통념과 상충된다. 또한 근무형태별에서는 주5일제 근무가 주6일제 보다 가정갈등수준은 낮고, 직장갈등수준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주5일 근무에 대한 여러 조사결과에서 가족관 계 개선으로 인한 가정생활향상과 한국패널리서치(2002)에서 조 사분석한 결과에서의 노동시간의 과다, 고용창출의 효과 등으로 응답한 것에 주의를 해볼 수 있다.
- 직무과부하는 주5일제의 평균이 주6일제의 평균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서 주5일 근무가 주6일 근무보다 제한된 시간 동안 에 직무과부하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장지원, 직장기대 및 직장관여도 주5일제의 평균이 주6일제의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주5일제 근무가 주6일제 보다 직장갈등 수준을 더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 본 연구에서는 직장생활 만족도 측정 은 김준곤(1992)의 연구와 Davison과 Cooler(1983)의 연구에서 사용한 직무만족도의 측정문항으로 9문항을 수정하여 사용하 였고, 문항내용은 전반적인 직무만족, 자신의 일에 대한 적합성 에 대한 만족, 소득수준의 만족, 직장에서의 인간관계에 대한 만족, 일을 통한 성장기회의 만족 및 상사의 인정이나 승진에 대한 만족에 관련된 것이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검사도구의 신 뢰도 계수는 .79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검증되었다.
- 셋째, 직장-가정갈등 수준에 따른 영역별 만족도에 대한 차 이검증결과 가정생활로 인한 직장갈등 수준에 따른 만족도 차이는 유의미하지 않았고, 직장생활로 인한 가정갈등 수준에 따른 만족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직장생활로 인한 가정갈 등수준에 대한 인식이 낮을수록 가정만족도, 직무만족도 그리고 여가만족도를 높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가정에서 의 경제적인 어려움과 자녀양육 책임감이 맞벌이 부부에서 남 편보다 부인의 분노를 증가시킨다는 연구(Ross & Willigen, 1996)에서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 남성에 대한 견해는 대치되나 자녀양육에 대한 견해와 일치한다. 연령별 가정갈등수준은 별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직장갈등 수준은 30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30대가 직장에 대한 중요성 인식 은 40대나 50대 이상보다 낮은데 반해 직무의 부담과 과중을 가장 높게 인식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 갈등척도는 가정갈등척도, 직장갈등 척도, 직장-가정갈등 척도의 3개 척도로 구분하여 측 정하였고, 영역별 만족도 측정은 가정생활만족도, 직장생활만족 도, 여가생활만족도의 3개 척도로 구분하여 측정하였다. 요인분 석과 타당도 검사를 종합한 결과, 가정갈등척도의 하위요인은 부부갈등, 자녀양육갈등, 경제적 갈등, 가족지원, 가족기대 및 가정관여 등으로 하고, 직장갈등척도의 하위요인은 직무과부하, 직장지원, 직무통제성, 직장기대 및 직장관여 등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연구에 사용되는 즉정도구들이 자료분석을 하는데 중 분한 수준의 내적 일관성을 지니고 있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 각 척도별로 Cronbach's a계수를 계산하였다.
- 집단간의 차이를 Scheffe의 사후검증을 통해 분석한 결과 직장지원에서는 500 만원이상의 평균이 2(力만원이하의 평균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 미하게 높았다. 즉, 월수입이 높을수록 상사나 동료들로부터 받 는 직장지원의 정도를 높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직장 지원은 40대의 평균 가장 높았으며 50대 이상의 평균이 가장 낮았고, 직장관여는 50대 이상이 가장 높았으며 30대의 평균이 가장 낮았다. 즉, 이와 같은 결과를 볼 때, 50대 이상은 직무 과 부하를 낮게 인식하고 있고 직장에서 자율성이 더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직장이나 직무에 대한 가치의 중요성을 가장 높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40대는 직장에서의 지원정도를 가장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30대는 직장 에서의 업무에 대한 과부하를 가장 높게 인식하고 있으나 직장 이나 직무에 대한 가치의 중요성은 가장 낮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직장생활로 인한 가정 갈등의 수준을 상, 중, 하 세 집단으로 나누고 집단 간 평균치 차이를 검증한 결과 직장 생활만족, 가정생활만족, 그리고 여가생활만족 모두 직장f가 정갈등 수준이 가장 낮은 집단의 평균이 가장 높았으며 가장 높은 수준의 평균이 가장 낮았다. 즉, 직장생활로 인한 가정갈 등수준이 낮을수록 직장생활 만족도, 가정생활만족도, 여가 생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 직장관여를 제외한 4개 하위 척 도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직무과부 하, 직무통제성, 직장지원, 직장기대 등의 평균이 남자가 여자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에 비추어 볼 때, 남자들은 여자들에 비해 직장에서의 업무에 대한 과부하와 직장기대를 더 높게 인식하는 반면 직장에서의 동료나 상사들로부터의 지 원을 더 받고 있고, 직장에서 자율성이 더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직무통제성을 제외한 4개 하위척도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직무과부하는 주5일제의 평균이 주6일제의 평균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서 주5일 근무가 주6일 근무보다 제한된 시간 동안 에 직무과부하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장지원, 직장기대 및 직장관여도 주5일제의 평균이 주6일제의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 반면, 직장생활로 인한 가정갈등 수준에 따른 만족도에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는데 그 결과는 [표 12]와 같다. 직장생활로 인한 가정 갈등의 수준을 상, 중, 하 세 집단으로 나누고 집단 간 평균치 차이를 검증한 결과 직장 생활만족, 가정생활만족, 그리고 여가생활만족 모두 직장f가 정갈등 수준이 가장 낮은 집단의 평균이 가장 높았으며 가장 높은 수준의 평균이 가장 낮았다. 즉, 직장생활로 인한 가정갈 등수준이 낮을수록 직장생활 만족도, 가정생활만족도, 여가 생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 셋째, 직장-가정갈등 수준에 따른 영역별 만족도에 대한 차 이검증결과 가정생활로 인한 직장갈등 수준에 따른 만족도 차이는 유의미하지 않았고, 직장생활로 인한 가정갈등 수준에 따른 만족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직장생활로 인한 가정갈 등수준에 대한 인식이 낮을수록 가정만족도, 직무만족도 그리고 여가만족도를 높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직장생활만족도, 가정생활 만족도, 그리고 여가 생활만족도가 직장생활로 인한 가정갈등 수준과 가정생활로 인한 직장갈등수 준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지 일원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 가정생활로 인한 직장갈등 수준에 따른 만족도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직장생활로 인한 가정갈등 수준에 따른 만족도에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는데 그 결과는 [표 12]와 같다.
- 직장 기대를 제외한 4개 하위 척도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집단 간의 차이를 Scheffe의 사후검증을 통해 분석한 결과에서는 직무과부하에서는 30대의 평균이 가장 높았 으며 50대 이상의 평균이 가장 낮았고, 직무통제성에서는 50대 이상의 평균이 가장 높았으며 20대의 평균이 가장 낮았다. 직장 지원은 40대의 평균 가장 높았으며 50대 이상의 평균이 가장 낮았고, 직장관여는 50대 이상이 가장 높았으며 30대의 평균이 가장 낮았다.
- 직장관여는 월수입 500만원이상의 평균이 가장 높았고 300-4師만원의 평균이 가장 낮았다. 집단간의 차이를 Scheffe의 사후검증을 통해 분석한 결과 직장지원에서는 500 만원이상의 평균이 2(力만원이하의 평균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 미하게 높았다. 즉, 월수입이 높을수록 상사나 동료들로부터 받 는 직장지원의 정도를 높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첫째, 가정갈등수준과 직장갈등수준이 개인특성 중 성별, 연 령별, 월수입별, 그리고 근무형태별(주5일제 여부)로 차이검증한 결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은희(2000)의 연구에서 일-가족갈등의 효과가 성별에 차이가 있음을 밝힌 견해와 일치한다.
- 투입된 10개의 변인 중 직장생활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 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는 가족지원, 월수입, 근무형태, 연령, 가족기대, 경제적 갈등 순으로 직장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성별과 자녀양육갈등, 가정관 여, 부부갈등은 직장생활만족도에 대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 지 않았다.
- 3%가량의 예측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입된 9개의 변수 중 가정생활만족도 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는 직장지 원, 직장관여, 연령, 월수입, 직장기대, 직무과부하, 성별 순으 로 가정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직무통제성과 근무형태는 가정생활만족도에 대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 즉, 이와 같은 결과를 볼 때, 50대 이상은 직무 과 부하를 낮게 인식하고 있고 직장에서 자율성이 더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직장이나 직무에 대한 가치의 중요성을 가장 높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40대는 직장에서의 지원정도를 가장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30대는 직장 에서의 업무에 대한 과부하를 가장 높게 인식하고 있으나 직장 이나 직무에 대한 가치의 중요성은 가장 낮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는 직장에서의 자율성을 가장 낮게 인식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둘째, 본 연구에서 주5일제 근무여부에 따른 비교연구를 하 였으나, 대기업 위주로 주5일제를 실시하고 았어서 본 연구의 결과에 대한 일반화가 어려우며, 주5일 근무에 따른 2일간 연휴 에 대한 여러 조사결과에서 영역별 만족도가 높아져서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이 될 것으로 나타났으나, 실제로 주5일제 실시가 되면서 효과적인 휴일을 보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본다.
- 셋째, 직장-가정갈등에 따른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에서 가정으로 인한 직장갈등보다 직장으로 인한 가정 갈등이 만족도에 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기업 측에서 직장갈등수준을 감소시킬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 셋째, 후속연구에서는 직장-가정갈등을 감소시키고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실제적인 대책이나 프로고램개발이 이루어져 야 한다고 본다.
- 첫째, 가정갈등수준을 낮추고 갈등의 예방과 대책에 대한 프 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하겠다. 성별, 연령별, 월수입별 등, 개인 특성에 따라 가정갈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가족치료 및 집단상담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안과 가족간, 부부간의 의사소통기법이나 화목한 가정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교육적, 평 생교육적 접근도 생각해볼 수 있다.
-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 및 제언을 한다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조사대상의 개인특성으로 성별, 연령별, 월수입, 그리고 근무형태로 한정하였으나 그 외 교육수준, 직업 별, 근무년수 등에 따른 차이도 비교하고, 서울과 경인지역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지역을 더 확대하여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 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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