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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FRBR 연구의 목적은 서지레코드에 수록된 데이터와 이 레코드의 이용자 요구를 관련 짓기 위하여 분명하게 정의되고 구조화된 틀을 제공하며, 국가서지기관이 작성한 레코드에 대한 기초수준의 기능을 권고하는 것이다. FRBR에서 '서지레코드는 도서관 목록과 국가 서지에서 기술된 개체와 관련 있는 데이터의 집합이다.
- 한편 ISO는 저작(textual work) 에 고유한 식별번호를 부여하는 국제표준텍스트번호 (In ternational Standard Text Code: 이하 ISTC)의 작업문서 초안을 발표한 상태이다. ISBN이 물리적 매체인 단행본에 고유의 식별 번호를 부여하는 것처럼 ISTC는 정보의 원활한 유통과 관련 저작을 집중하기 위하여 '저작'에 고유의 식별번호를 부여하는 것으로, 이 연구에서는 저작의 연결장치로서 ISTC의 활용가능성을 살펴보았다.
- 다음 절에서는 FRBR을 구체적으로 적용할 때 모형의 핵심 개념인 저작과 표현형의 경계기준의 문제는 무엇이고 어떻게 다룰 것인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 이 연구의 목적은 관련 저록간의 서지적 관계를 계층화하여 효과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FRBR 모형의 개념과 응용사례에 나타난 문제점을 살펴보고 발전적 수용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서 이론 연구와 관련 자료를 분석하는 문헌분석을 통해 FRBR 모형에서 정의한 제1집단 개체와 연결장치를 재검토하여 모형을 수정하였다 수정된 M-FRBR 모형의 구조에 기반하여 메타데이터 객체 기술 스키마 (Metadata Object Description Schema: 이하 MODS) 를 재조정하여 서지레코드 형식을 개발하고, Microsoft SQL Server 2000과 ASP 3.
- 이 절에서는 특정 저작을 선정하여 수정된 FRBR 모형의 활용성을 검토하였다. 대상 작품 선정을 위해 그동안 발표되었던 대표한국문학에 관한 순위를 참고하여, 무녀도를 선정하였다.
가설 설정
- 먼저 FRBR과 ISTC의 서지적 관계 유형을 비교해보면<표 2>와 같다 이 연구에서는 FRBR 모형과 ISTC에서 정의된 서지적 관계를 M-FRBR 모형에 적합하도록 재구성하였다 재구성시 전제로 한 부분은 다음과 같다 ①서지적 관계를 콘텐츠간의 관계와 매체 간의 관계로 분리한다. ②FRBR 모형에서 저작간과 표현형간의 관계 유형은 표현형 수준에서만 반영되도록 한다. ③표현형간의 관계는 FRBR과 ISTC의 관계를 통합하되 필요한 경우 확장하거나 포함된 하위관계를 재조정한다.
제안 방법
- ①목록작 성과정이 논리적 수준으로 이론화되었다는 점이다. ②FRBRe 목록의 기본단위로서 독립된 레코드라는 개념 대신, 연결구조를 지닌 목록 구조로 개념을 바꾸어 놓았다. ③목록이 직선 구조에 따라 조직된 카드 목록으로부터 망 구조에 따라 전자적으로 조직된 완전한 전자도구로 변모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 M-FRBR 모형에서 저작과 표현형의 개념을 수정함에 따라 FRBR 모형의 저작 수준의 관계와 표현형 수준의 관계를 통합하였고 통합된 관계를 ISTC의 도입과 전통적인 서지적 관계의 관점에서 재조정하였다 M-FRBR 모형의 표현형 수준 관계유형에는 개정, 번역 편찬, 발췌, 축약, 삭제정정, 비텍스적 내용 추가, 해제, 비평, 부록 후속 원작 알 수 없음, 전체-부분 등이 있다. 구현형 수준에서의 관계에는 복제, 대체, 전체-부분 관계를 사용하되 이 연구에서는 재판 관계를 추가하였다.
- 다음 장에서는 M-FRBR 모형의 한국문학 적용가능성을 검토한 후, MODS의 데이터 요소를 기반으로 한 서지레코드 형식을 개발하고 서지시스템을 구현하였다.
- 무녀도의 분석 대상 135건의 서지적 관계를 표현형 수준과 구현형 수준으로 나누어 정리하면<표 4>와 같다 무녀도 관련 135개 서지레 코드 중 102개의 관련 저작에 각각의 ISTC 번호가 부여된다. 두 개 이상의 복합관계를 갖는 경우, 이 연구에서는 주요한 서지 유형에 포함시켰다. 표현형 수준에서 나타난 서지적 관계를 살펴보면, 비평에는 54개, 편찬에는 36개, 개정에는 5개, 번역에는 4개, 비텍스트적 내용 추가에는 1개, 해제에는 1개의 저작이 있다.
- 둘째, typeOfResources (자료유형) 와 genre (장르) 역시 많은 변경이 있었다 이 두 요소는 이 연구의 관점에서 보면 표현형과 구현형이 혼합되어 있어서, 이 연구에서는 별개의 요소인 expreType(표현형 유형)을 선언하고 하위요소 로 expreForm(표현형 형식), expreLiteForm (표현형 문학형식)을 정의하였다. 요소 expreForm 의 전거값으로는 ISO의 ISTC, ISWC, ISRC, ISAN, v-ISAN의 범주를 따랐고 expreLiteForm의 전거값으로는 KDC(4판)의 문학분류체계를 적용하였다.
- 따라서 이 연구에서 수정된 M-FRBR 모형은 FRBR 모형의 제1집단 개체인 저작 표현형 구현형, 개별 자료의 계층은 유지하였지만 저작과 표현형의 개념과 관계 유형을 재정의하였다. M-FRBR 모형에서 저작은 지적, 예술적으로 독창성을 지닌 창작물로서, 모든 관련 저작을 아우르기 위한 '수퍼저작'으로서만 기능을 한다.
- 넷째, MODS에서 정의된 요소의 하위요소 중 표현형과 구현형 수준에 적합하게 분해된 요소는 origininfo (발행사항)의 하위 요소인 date (날짜), identifier(식별기호), note(주기) 등이다. 또한 각 요소에 적용되는 전거값의 수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한국문헌자동화목록형식(안) 에 맞게 수정하였다
- 요소 expreForm 의 전거값으로는 ISO의 ISTC, ISWC, ISRC, ISAN, v-ISAN의 범주를 따랐고 expreLiteForm의 전거값으로는 KDC(4판)의 문학분류체계를 적용하였다. 또한 구현형 수준의 요소 maniType(구현형 유형)에서는 KCR (4판)의 자료유형의 범주를 적용하였다.
- 본 연구의 분석대상 저록은 국립중앙도서관 의 소장자료를 기준으로 하였다 국립중앙도서관의 통합검색과 DBPIA, KISS의 전자출판물, 국가전자도서관 원문DB에서 대상작품의 저록을 수집한 후, 무녀도와 관련된 서지레코드 135건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저록 중 텍스트 저작인 경우에는 임의의 ISTC 번호를 부여하였고, TV 프로그램과 같은 오디오 비디오 저작에는 임의의 v-ISAN 번호를 부여하였다.
- 둘째, typeOfResources (자료유형) 와 genre (장르) 역시 많은 변경이 있었다 이 두 요소는 이 연구의 관점에서 보면 표현형과 구현형이 혼합되어 있어서, 이 연구에서는 별개의 요소인 expreType(표현형 유형)을 선언하고 하위요소 로 expreForm(표현형 형식), expreLiteForm (표현형 문학형식)을 정의하였다. 요소 expreForm 의 전거값으로는 ISO의 ISTC, ISWC, ISRC, ISAN, v-ISAN의 범주를 따랐고 expreLiteForm의 전거값으로는 KDC(4판)의 문학분류체계를 적용하였다. 또한 구현형 수준의 요소 maniType(구현형 유형)에서는 KCR (4판)의 자료유형의 범주를 적용하였다.
- 요소 relatedlteme MARC에서 다루어 온 서지적 관계를 속성값에 의해 선언하고 MODS의 모든 요소와 하위요소를 반복하여 재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정의된 표현형과 구현형의 계층적인 수준을 반영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아서, 3.3절의 ' M-FRBR 모형에서의 서지적 관계 유형에서 검토한대로 재정의하였다.
- 이 연구에서는 관련 저록간의 서지적 관계를 계층화하여 효과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IFLA 의 FRBR 모형의 개념과 응용사례에 나타난 문제점을 검토한 후, 모형에 반영된 기본표목의 관점을 배제하고 관련 저작의 연결장치로서 ISTC를 도입하여 FRBR 모형을 M-FRBR 모형으로 수정하였다
- 이 연구에서는 위의 설계 원칙에 부합되는 스키마를 위하여, LC에서 제안한 MODS를 재 구성하였다. 이 연구에서 서지레코드는 네 개의 최상위요소로 구성되며, 저작, 표현형, 구현형으로 구성되는 지적 생산물 요소와 개인/단체 요소 주제요소, 레코드관리요소 등이다.
- 이 연구에서는 제1집단 개체의 구분에 관해서 KCR 4판의 기본표목 배제의 관점과 ISO ISTC의 관점에서, FRBR 모형의 저작과 표현형의 개념과 관계 유형을 수정하였다. 수정된 모형의 명칭은 FRBR 모형의 수정이라는 의미로 'M-FRBR' (Modified-FRBR: 이하 M- FRBR) 모형이라고 하였다
- 이 절에서는 문학작품의 검색과정에서 서지 적 관계를 통해 집중기능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검토하기 위하여 M-FRBR 모형을 기반으로 웹과 연동되는 서지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구축된 시스템은 Microsoft SQL Server 2000으로 구축하였으며, 웹과 데이터베이스와의 연동을 위해서는 ASP 3.
- 이 연구의 목적은 관련 저록간의 서지적 관계를 계층화하여 효과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FRBR 모형의 개념과 응용사례에 나타난 문제점을 살펴보고 발전적 수용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서 이론 연구와 관련 자료를 분석하는 문헌분석을 통해 FRBR 모형에서 정의한 제1집단 개체와 연결장치를 재검토하여 모형을 수정하였다 수정된 M-FRBR 모형의 구조에 기반하여 메타데이터 객체 기술 스키마 (Metadata Object Description Schema: 이하 MODS) 를 재조정하여 서지레코드 형식을 개발하고, Microsoft SQL Server 2000과 ASP 3.0을 이용하여 서지시스템을 구축하였다.
- M-FRBR 모형을 한국문학작품에 적용하여 유용성을 검토한 결과, MARC에서 직접 연계할 수 없었던 내용 중심의 관계를 M-FRBR 모형에서는 표현이 가능하였고 FRBR에서는 정의되지 않았으나 이 연구에서 추가된 관계 유형을 통해 저작간의 관계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M-FRBR 모형을 기반으로 하는 서지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MODS의 데이터 요소를 저작과 표현형, 구현형 수준으로 분리하여 계층구조를 이루도록 재조정하였고 수정된 레코드 형식을 토대로 서지시스템을 구현하였다.
- 이 연구에서 서지레코드는 네 개의 최상위요소로 구성되며, 저작, 표현형, 구현형으로 구성되는 지적 생산물 요소와 개인/단체 요소 주제요소, 레코드관리요소 등이다. 지적 생산물 요소를 저작표현형, 구현형 수준으로 계층화하기 위해 MODS에서 정의된 19개 요소 중 recordinfo(레코드관리정보), name(저자 사항), subject(주제)를 제외한 요소를 분석하여 계층화하였다
대상 데이터
- 이 절에서는 특정 저작을 선정하여 수정된 FRBR 모형의 활용성을 검토하였다. 대상 작품 선정을 위해 그동안 발표되었던 대표한국문학에 관한 순위를 참고하여, 무녀도를 선정하였다.
- 본 연구의 분석대상 저록은 국립중앙도서관 의 소장자료를 기준으로 하였다 국립중앙도서관의 통합검색과 DBPIA, KISS의 전자출판물, 국가전자도서관 원문DB에서 대상작품의 저록을 수집한 후, 무녀도와 관련된 서지레코드 135건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저록 중 텍스트 저작인 경우에는 임의의 ISTC 번호를 부여하였고, TV 프로그램과 같은 오디오 비디오 저작에는 임의의 v-ISAN 번호를 부여하였다.
- 이 연구에서는 위의 설계 원칙에 부합되는 스키마를 위하여, LC에서 제안한 MODS를 재 구성하였다. 이 연구에서 서지레코드는 네 개의 최상위요소로 구성되며, 저작, 표현형, 구현형으로 구성되는 지적 생산물 요소와 개인/단체 요소 주제요소, 레코드관리요소 등이다. 지적 생산물 요소를 저작표현형, 구현형 수준으로 계층화하기 위해 MODS에서 정의된 19개 요소 중 recordinfo(레코드관리정보), name(저자 사항), subject(주제)를 제외한 요소를 분석하여 계층화하였다
이론/모형
- 서지자료와 저작간에 존재하는 서지적 관계에 대한 체계적인 개념 정립은 Tillett(1987, 22-23) 의 연구에서 이루어졌다. Tillette Panizzi 의 목록규칙에서부터 영미계 목록규칙을 조사하여, ①대등관계, ②파생관계, ③기술관계, ④ 전체-부분관계, ⑤딸림자료관계, ⑥전후관계, ⑦특성공유관계와 같은 7가지의 서지적 관계 유형을 도출해 냈다.
- 분석 대상 요소와 하위요소를 어떤 수준에 포함시킬 것인가의 기준은 LC의 MODS의 MARC 매핑(LC Network Development and MARC Standards Office 2004)과 FRBR의 MARC 매핑 결과(Delsey 2002) 를 참고하였다.
성능/효과
- 1) M-FRBR 모형에서는 FRBR 모형의 저작과 표현형 간 경계의 모호함이 개선되었다. FRBR 모형에서는 '내용상의 차이의 '정도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았으나 수정된 모형에서는 표현형 수준에서 내용상의 차이를 대등하게 처리함으로서 적용상의 모호함은 줄이면서 목록의 집중기능은 향상시켰다
- 2) M-FRBR 모형에서는 ISTC를 연결장치로 사용함으로서 집중기능이 강화되었다 ISTC 를 통한 집중기능은 안정적이며 특정 저작과 관련된 모든 저작을 연계할 수 있었다 또한 ISTC 의 사용은 국제 수준의 데이터 교환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3) M-FRBR 모형은 '복수 버전'의 처리에 효과적이었다. 독립적인 인쇄본과 전자본의 저록을 직접 연결하므로 동일한 내용이 물리적으로만 다르게 구현되었음을 표현할 수 있었다
- 4) M-FRBR 모형을 적용한 서지시스템에서는 검색결과를 서지적 관계에 따라 범주화하여 디스플레이 할 수 있으므로 이용자는 서지적 관계를 검색에도 사용할 수 있고 검색된 저록 중 원하는 정보를 선정, 식별, 획득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 5) M-FRBR 모형을 적용한 서지시스템은 이용자에게 개선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함으로 항해기능이 강화된다. 개선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자료의 유형에 상관없이 한 인터페이스에서 검색이 가능하고 저작, 표현형, 구현형간의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다.
- FRBR 모형에서 저작의 식별기호인 통일표제는 적용에 일관성을 유지하기 어렵고 집중기 능에도 한계가 있지만 M-FRBR 모형에서 저작의 식별기호와 관련 저작간의 연결장치로 도입한 ISTC는 그 적용이 용이하고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M-FRBR 모형에서는 ISTC 를 통해 집중기능이 수행되므로 모든 관련 저작을 모을 수 있으며, 관련 없는 저작은 집중에서 제외시킬 수 있었다
- M-FRBR 모형을 사례에 적용해 본 결과 무녀도에서 발생한 서지적 관계 중 MARC에 서는 연관저록필드를 통해서도 연계할 수 없었던 관계를 M-FRBR을 통해서 관련 저작간을 직접 연계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 M-FRBR 모형을 한국문학작품에 적용하여 유용성을 검토한 결과, MARC에서 직접 연계할 수 없었던 내용 중심의 관계를 M-FRBR 모형에서는 표현이 가능하였고 FRBR에서는 정의되지 않았으나 이 연구에서 추가된 관계 유형을 통해 저작간의 관계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M-FRBR 모형을 기반으로 하는 서지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MODS의 데이터 요소를 저작과 표현형, 구현형 수준으로 분리하여 계층구조를 이루도록 재조정하였고 수정된 레코드 형식을 토대로 서지시스템을 구현하였다.
- ② ISTC 5, 6은 '번역'관계를 가지며, 이는 전면 개정된 '을화(ISTC4)의 번역이라는 것 도 확인할 수 있다.
- 현재의 시스템에서도 몇 가지의 서지관계를 유형화할 수 있지만 체계적이고 세부적인 관계까지 정의할 수는 없고 모든 관련 저작을 누락 없이 집중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이 연구에서 구현된 M-FRBR 모형에 기반한 서지시스템은 관련 저작을 효과적으로 집중할 수 있었다.
- 넷째, MODS에서 정의된 요소의 하위요소 중 표현형과 구현형 수준에 적합하게 분해된 요소는 origininfo (발행사항)의 하위 요소인 date (날짜), identifier(식별기호), note(주기) 등이다. 또한 각 요소에 적용되는 전거값의 수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한국문헌자동화목록형식(안) 에 맞게 수정하였다
- 다섯째 MODS에서 정의된 요소 중 table Of- Contents(목차), language(언어), abstract (초록), target Audience (대상이용자), access- Condition(이용제한), location(소장위치), clas- sification(분류) 등은 그대로 사용하되, 표현형과 구현형 수준으로 구분하였다 이 중 classifi- cation과 locatione 재정의된 모형에서 개별자료 수준의 요소이나 이 연구에서는 표현형과 구현형에 초점을 두었기 때문에 구현형의 요소로 처리하였다 extent(로컬정보)는 사용하지 않 았다
- 3) M-FRBR 모형은 '복수 버전'의 처리에 효과적이었다. 독립적인 인쇄본과 전자본의 저록을 직접 연결하므로 동일한 내용이 물리적으로만 다르게 구현되었음을 표현할 수 있었다
- 서지레코드 설계의 기본 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서지레코드들이 가질 수 있는 관계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다층구조로 계층화한다. 둘째, 기본표목의 개념을 배제하고, 한 저작에서 파생된 모든 저작은 변경의 정도에 상관없이 표현형 수준에서 대등하게 처리한다. 셋째, 서지적 관계를 표현형과 구현형 수준에서 나눈다 넷째, 관련 저작을 집중하기 위해 ISTC를 식별기호로 도입하고 대체 연결장치로 사용한다.
- 셋째, MODS에서 정의된 요소 titleinfo(표제 사항)는 이 연구에서는 저작과 표현형, 구현형 수준에서 반복해서 사용된다 저작의 titleinfo는 원표제가 해당하며, 표현형의 titleinfo에는 원표 제와 원작에서 파생된 모든 저작의 표제가 해당된다. 구현형의 표제사항은 전체-부분 관계에 포함되는 연속간행물의 표제사항을 기술하기 위한 것이다.
- 또한 사례에서는 한 저작이 다양한 매체의 형식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기존 단층 구조에서는 이런 상이한 형식들이 동일한 내용이라는 것을 표현하기 어렵다 그러나 M-FRBR 모형에서는 MARC이 표현하기 어려웠던 복수 버전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었다. 수정된 모형에서는 계층화된 구조를 이용해서 동일한 내용이 상이한 매체 형식으로 제공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할 수 있다
- 이 연구에서는 제1집단 개체의 구분에 관해서 KCR 4판의 기본표목 배제의 관점과 ISO ISTC의 관점에서, FRBR 모형의 저작과 표현형의 개념과 관계 유형을 수정하였다. 수정된 모형의 명칭은 FRBR 모형의 수정이라는 의미로 'M-FRBR' (Modified-FRBR: 이하 M- FRBR) 모형이라고 하였다
- 여섯째, name(저자사항)은 전거와 관련된 부분으로 이 연구에서는 기본표목에 관해서는 KCR(4판)에서처럼 표목의 선정과 형식은 전 거에서 처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았다
- 이상과 같이 M-FRBR 모형의 적용을 통하여 저록간의 서지적 관계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었고 수정된 모형을 기반으로 구축된 시스템에서는 지금까지 불완전하게 지원되었던 집중기능이 크게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M-FRBR 모형은 향후 서지적 관계를 지원하는 서지시스템 개발에 유용할 것이다.
- 또한 원본의 상이한 버전에 대한 정확한 서지 기술이 용이하다. 이용자는 동일한 내용이 인쇄본과 PDF, tiff 형식으로도 존재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이런 정보를 통해 가장 적절한 사본을 선정할 수 있다.
- 간략검색결과 화면을 통해 이용자는 '무녀도의 원작에 대한 기본정보와 서지적 관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용자는 무녀도와 관련하여 개정이 5건, 번역이 4건, 편찬이 36건 비텍스트적 내용 추가가 1건, 해제가 1건 비평이 54건이 있다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용자가 제시된 서지적 관계 중 개정 관계인 저작의 상세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개정을 선택하면, 화면 오른쪽의 간략정보를 통해 개정된 저작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후속연구
- 그러나 M-FRBR 모형을 사례에 적용해 본 결과, 비평 관계와 같이 한 서지적 관계 유형에 많은 표현형이 존재할 경우, 또는 구현형이 무수히 존재할 경우에 효과적으로 이용자에게 제공할 방안이 필요하다 향후 이러한 관계를 하위관계로 범주화할 것인지 혹은 저작년도와 같은 기타 기준으로 나열할 것인지의 문제도 고려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문학형식이나 장르에 따라 특정 관계가 많이 나타났는데 향후 모든 분야에 적용시켜 볼 필요가 있다
- 또한 복합관계에는 한 저작과 파생된 저작간의 복합관계 이외에도 원작에서 파생된 저작과 그 파생된 저작에서 다시 파생된 저작 사이에 발생하는 복합관계가 있다. 이 경우에 어느 수준까지 표현해 줄 것인가가 문제된다 향후 이런 복합관계는 어떠한 특징이 있으며,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한 추가적인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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