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질병이 환자에 끼치는 주관적인 영향을 반영하고, 환자의 전반적인 경과와 예후를 나타내는 지표로써 삶의 질 개념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때 질병은 환자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삶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되고, 특히 아동이 질병에 이환 되었을 경우 이러한 영향은 더욱 커지리라고 생각된다. 이에 주의력결핍 과잉 행동장애 환아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삶의 질의 정도를 알아보고,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인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DSM-IV 진단기준에 의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로 진단된 아동 38명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나이와 성별을 맞춘 정상아동 16명의 보호자를 건강대조군으로 하였다. 환아 보호자군과 건강대조군에 대하여 자체 제작한 사회인구학적인 변인에 대한 설문지, 한국판 세계보건기구 삶의 질 간편형 척도(WHOQOL-BREF)를 사용하여 각각 변인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과: 1) 한국판 WHOQOL-BREF 척도에서 전체 삶의 질 총점과 전반적인 삶의 질, 척도내의 4개의 영역인 신체적 건강 영역, 심리적 영역, 사회적 관계 영역, 환경영역에서 환아 보호자군과 대조군에서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으나, 신체적 건강 영역의 하부척도인 일상생활수행능력 척도$(3.0{\pm}0.7\;vs.\;3.6{\pm}0.7)(p=0.008)$와 심리적 영역에 해당되는 자존감척도$(2.8{\pm}0.7\;vs.\;3.3{\pm}0.7)(p=0.049)$에서 유의하게 감소되어 있었다. 2) 전체 삶의 질 총점은 교육년수가 길수록 높았다(r=0.437, p=0.007). 3) 신체적 건강 영역 (영역 1)은 교육년수가 길수록 높은 점수를 보였고(r=0.370, p=0.024), 하부 척도 중에서는 수면과 휴식 척도가 교육연수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0.429, p=0.008). 4) 심리적 영역(영역 2)과 관련 있는 요인은 없었으나, 하부 척도인 긍정적사고 척도는 교육년수가 길수록 점수가 높았으며 (r=0.346, p=0.036), 자존감 척도(r=-0.337, p=0.039)와 사고 학습 기억능력 척도(r=-.341, p=0.036)는 보호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점수가 낮았다. 5) 사회적 관계 영역(영역 3)과 관련 있는 요인은 없었으나, 하부척도 중 성적활동 척도는 교육년수가 길수록 높은 점수를 보이고 있었다(r=0.344, p=0.037). 6) 환경 영역(영역 4)은 교육년수가 길수록 점수가 높았지만(r=0.482, p=0.003), 환아의 나이가 많을수록 낮은 삶의 질 수준을 보고하였다(r=0.328, p=0.044). 한편 하부 척도 중에서는 신체적 안전 척도(r=-0.414, p=0.010), 거주환경 척도(r=-0.429, p=0.007), 새로운 정보나 기술의 취득 척도(r=-0.382, p=0.018), 의료서비스 및 사회보장서비스 척도(r=-0.351, p=0.031)가 환아의 나이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신체적 안전척도는 보호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삶의 질이 낮음을 보고하였다(r=-403, p=0.012). 한편, 새로운 정보나 기술의 취득척도(r=0.406, p=0.013), 여가활동 척도(r=0.464, p=0.004), 교통 척도(r=0.363, p=0.027)은 교육연수가 길수록 높은 점수를 보고하였다. 결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아의 보호자가 느끼는 주관적인 삶의 질은 건강대조군에 비해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환아의 나이가 많을수록, 보호자의 교육연수가 낮을수록 스스로 느끼는 삶의 질의정도가 낮았으므로 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이다.
목적: 질병이 환자에 끼치는 주관적인 영향을 반영하고, 환자의 전반적인 경과와 예후를 나타내는 지표로써 삶의 질 개념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때 질병은 환자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삶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되고, 특히 아동이 질병에 이환 되었을 경우 이러한 영향은 더욱 커지리라고 생각된다. 이에 주의력결핍 과잉 행동장애 환아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삶의 질의 정도를 알아보고,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인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DSM-IV 진단기준에 의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로 진단된 아동 38명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나이와 성별을 맞춘 정상아동 16명의 보호자를 건강대조군으로 하였다. 환아 보호자군과 건강대조군에 대하여 자체 제작한 사회인구학적인 변인에 대한 설문지, 한국판 세계보건기구 삶의 질 간편형 척도(WHOQOL-BREF)를 사용하여 각각 변인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과: 1) 한국판 WHOQOL-BREF 척도에서 전체 삶의 질 총점과 전반적인 삶의 질, 척도내의 4개의 영역인 신체적 건강 영역, 심리적 영역, 사회적 관계 영역, 환경영역에서 환아 보호자군과 대조군에서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으나, 신체적 건강 영역의 하부척도인 일상생활수행능력 척도$(3.0{\pm}0.7\;vs.\;3.6{\pm}0.7)(p=0.008)$와 심리적 영역에 해당되는 자존감척도$(2.8{\pm}0.7\;vs.\;3.3{\pm}0.7)(p=0.049)$에서 유의하게 감소되어 있었다. 2) 전체 삶의 질 총점은 교육년수가 길수록 높았다(r=0.437, p=0.007). 3) 신체적 건강 영역 (영역 1)은 교육년수가 길수록 높은 점수를 보였고(r=0.370, p=0.024), 하부 척도 중에서는 수면과 휴식 척도가 교육연수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0.429, p=0.008). 4) 심리적 영역(영역 2)과 관련 있는 요인은 없었으나, 하부 척도인 긍정적사고 척도는 교육년수가 길수록 점수가 높았으며 (r=0.346, p=0.036), 자존감 척도(r=-0.337, p=0.039)와 사고 학습 기억능력 척도(r=-.341, p=0.036)는 보호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점수가 낮았다. 5) 사회적 관계 영역(영역 3)과 관련 있는 요인은 없었으나, 하부척도 중 성적활동 척도는 교육년수가 길수록 높은 점수를 보이고 있었다(r=0.344, p=0.037). 6) 환경 영역(영역 4)은 교육년수가 길수록 점수가 높았지만(r=0.482, p=0.003), 환아의 나이가 많을수록 낮은 삶의 질 수준을 보고하였다(r=0.328, p=0.044). 한편 하부 척도 중에서는 신체적 안전 척도(r=-0.414, p=0.010), 거주환경 척도(r=-0.429, p=0.007), 새로운 정보나 기술의 취득 척도(r=-0.382, p=0.018), 의료서비스 및 사회보장서비스 척도(r=-0.351, p=0.031)가 환아의 나이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신체적 안전척도는 보호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삶의 질이 낮음을 보고하였다(r=-403, p=0.012). 한편, 새로운 정보나 기술의 취득척도(r=0.406, p=0.013), 여가활동 척도(r=0.464, p=0.004), 교통 척도(r=0.363, p=0.027)은 교육연수가 길수록 높은 점수를 보고하였다. 결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아의 보호자가 느끼는 주관적인 삶의 질은 건강대조군에 비해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환아의 나이가 많을수록, 보호자의 교육연수가 낮을수록 스스로 느끼는 삶의 질의정도가 낮았으므로 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이다.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quality of life and it's related factors in caregivers of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patients. Methods : The subjects were 38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patients' caregivers(mean age : $37.5{\pm}6.5$,...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quality of life and it's related factors in caregivers of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patients. Methods : The subjects were 38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patients' caregivers(mean age : $37.5{\pm}6.5$, 38 women). Patients were diagnosed with DSM-IV-TR ADHD criteria. Korean version of WHOQOL-BREF(World Health Organization Quality of Life assessment instrument Abbreviated Version) was used for assessment. Results : 1)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the score of WHOQOL-BREF, overall QOL, physical health domain, psychological domain, social relationships domain and environmental domain between caregiver and control group. 2) The score of Activity of daily living facet$(3.0{\pm}0.7\;vs.\;3.6{\pm}0.7)(p=0.008)$ and self-esteem facet $(2.8{\pm}0.7\;vs.\;3.3{\pm}0.7)(p=0.049)$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in caregivers of ADHD. 3) Total score of WHOQOL-BREF(r=0.437, p=0.007) and physical health domain(r=0.370, p=0.024) were correlated with caregiver's educational age. 4) In the psychological domain, the score of self-esteem facet(r=-0.337, p=0.039) and thinking, learning, memory & concentration facet(r=-.341, p=0.036) were decreased with caregiver's age. 5) The score of environmental domain were significantly increased with caregiver's educational age (r=0.482, p=0.003), but decreased with patient's age(r=0.328, p=0.044). Conclusion : Although the quality of life in caregivers of ADHD patient had not significantly decreased than control, the quality of lift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educational age of caregives, and negatively correlated with chronological age of caregivers and children. Above results suggest that physicians should consider integrated approaches for caregiver's subjective quality of life in the management of ADHD.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quality of life and it's related factors in caregivers of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patients. Methods : The subjects were 38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patients' caregivers(mean age : $37.5{\pm}6.5$, 38 women). Patients were diagnosed with DSM-IV-TR ADHD criteria. Korean version of WHOQOL-BREF(World Health Organization Quality of Life assessment instrument Abbreviated Version) was used for assessment. Results : 1)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the score of WHOQOL-BREF, overall QOL, physical health domain, psychological domain, social relationships domain and environmental domain between caregiver and control group. 2) The score of Activity of daily living facet$(3.0{\pm}0.7\;vs.\;3.6{\pm}0.7)(p=0.008)$ and self-esteem facet $(2.8{\pm}0.7\;vs.\;3.3{\pm}0.7)(p=0.049)$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in caregivers of ADHD. 3) Total score of WHOQOL-BREF(r=0.437, p=0.007) and physical health domain(r=0.370, p=0.024) were correlated with caregiver's educational age. 4) In the psychological domain, the score of self-esteem facet(r=-0.337, p=0.039) and thinking, learning, memory & concentration facet(r=-.341, p=0.036) were decreased with caregiver's age. 5) The score of environmental domain were significantly increased with caregiver's educational age (r=0.482, p=0.003), but decreased with patient's age(r=0.328, p=0.044). Conclusion : Although the quality of life in caregivers of ADHD patient had not significantly decreased than control, the quality of lift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educational age of caregives, and negatively correlated with chronological age of caregivers and children. Above results suggest that physicians should consider integrated approaches for caregiver's subjective quality of life in the management of AD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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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또한 환아의 나이가 많을수록 보호자가 느끼는 삶의 질이 저하되는 것으로 본 연구에서는 조사되었다. 비록 전체 삶의 질과의 관련성은 떨어지나, 환경 영역(영역 4)은 환아의 나이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었다.
이에 저자들은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 환아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주관적인 삶의 질의 정도를 알아보고 주관적인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다른 객관적인 요인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가설 설정
둘째, 단시적 횡단 면적인 연구이므로 연구결과로 나온 삶의 질과 관련 요인들이 원인적인 것인지 환아의 증상에 의한 결과에 의한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 셋째, 설문지 문항의 의미 전달에 문제가 있었을 수 있겠다. 비록 문항에 대한 이해가 어렵다고 요청을 한 대상에 대해서는 일대일로 연구자가 설문지 작성에 관여하였고, 불성실하게 문항을 작성한 경우는 대상군에서 제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한계를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을 것이다.
제안 방법
를 사용하였다. 세계보건기구는 삶의 질을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들기 위하여 전문가, 일반인, 환자를 총망라한 group을 조직하였고, 수년간의 국제적 협력을 바탕으로 횡문화적이고 신뢰도가 높은 타당한 검사도구인 WHOQOL을 만들었다. WHOQOLe 건강상태, 생활방식, 생활 만족도 정신상태, 안락성(well-being) 등을 모두 포함하는 다원적인 측정도구로 인정받고 있다.
인구학적 변인에 대한 설문지는 자녀 및 보호자의 생년월일과 성별, 신장과 체중, 학력, 직업상태, 결혼 상태, 경제적 상태, 종교 등을 묻는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상 데이터
2005년 3월부터 2005년 8월까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경정신과 소아청소년클리닉에서 DSM-IV- TR'3)에 근거한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환아의 보호자 중에서 본 연구의 취지를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동의한 3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38명의 환아 보호자 중 1명은 조부모 및 부친과 거주하는 상황으로 조모가 모친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어 대상군에 포함시켰고, 그 외 37명의 보호자는 모두 모친이었다.
38명의 환아 보호자 중 1명은 조부모 및 부친과 거주하는 상황으로 조모가 모친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어 대상군에 포함시켰고, 그 외 37명의 보호자는 모두 모친이었다. 또한 나이와 성별을 맞춘 아동을 자녀로 둔 16명의 자원자를 정상 대조군으로 하였고 모두 모친이었다.
데이터처리
인구학적 특징 및 삶의 질척도 전체 점수 및 각 하부영역 점수, 각 문항의 점수에 대해서는 평균값±표준편차와 백분율로 표시하였으며, 환아 보호자군과 정상 대조군 간의 비교는 independent t-test와 chi-square test를 이용하였다. 삶의 질척도와 각 관련 요인에 대해서는 Pearson correlation을 시행하였다. 통계유의 수준은 5% 미만으로 하였다.
0)을 이용하였다. 인구학적 특징 및 삶의 질척도 전체 점수 및 각 하부영역 점수, 각 문항의 점수에 대해서는 평균값±표준편차와 백분율로 표시하였으며, 환아 보호자군과 정상 대조군 간의 비교는 independent t-test와 chi-square test를 이용하였다. 삶의 질척도와 각 관련 요인에 대해서는 Pearson correlation을 시행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는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 환아 보호자의 삶의 질을 측정하기 위하여 한국판 WHOQOL3)의 간편형인 한국판 WHOQOL-BREF4)를 사용하였다. 세계보건기구는 삶의 질을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들기 위하여 전문가, 일반인, 환자를 총망라한 group을 조직하였고, 수년간의 국제적 협력을 바탕으로 횡문화적이고 신뢰도가 높은 타당한 검사도구인 WHOQOL을 만들었다.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환아 보호자군과 정상 대조군 모두에 대하여 자체 제작한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대한 설문지와 삶의 질척도로서 WHOQOL-BREF(World He- alth Organization Quality of Life assessment instru-ment Abbreviated Version)17)의 한국판4)을 작성토록 하였다.
성능/효과
1)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 환아의 평균 나이는 9.1±2.2세(연령분포 5~17세)였으며 그 중 남아는 28명(73.3%)이었다. 정상 대조군 자녀의 평균 나이는 9.
1) 한국판 WHOQOL-BREF 척도의 총합인 전체 삶의 질 점수는 교육년수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었다(r=0.437, p=0.007). 4개의 각 영역 중 신체적 건강 영역(영역 1)은 교육년 수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r=0.
1) 환아 보호자군과 정상 대조군은 한국판 WHOQOL-BREF 척도의 전체 삶의 질 총점(78.9±10.8 vs. 77.6±8.7)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또한 전반적 삶의 질(Ove-rall QOL)(6.
9) 특히 아동정신질환의 경우 환아의 정신병리와 가족 내의 갈등이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고 있으며, 결혼생활의 불화, 낮은 사회계층, 대가족, 부친의 범죄성향, 모친의 정신장애, 입양 등이 아동의 정신병리와 높은 연관성을 보인다고 한다.12) 이들 아동의 정신병리와 관련된 가족 요인들은 모두 환아 및 환아 가족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많은 수의 환자는 12~20세 사이에 증상의 호전을 보이지만 전체 환자의 약 15~20%는 성인기에도 지속적인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13) 이들 환아들의 증상은 학업기능 및 부모, 교사, 또래 관계에 심각한 손상을 야기하며,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청소년기 탈선, 약물오남용 등으로 이어지고, 심한 경우에는 성인기의 정신장애로 발전된다고 한다.20)
9±3.5), 심리적 영역(영역 2) (psychological domain)(17.3+3.2 vs. 18.0+3.5), 사회적 관계영역(영역 3)(social relationship domain)(9.4±1.3 vs. 9.9±1.5), 환경영역(environmental do-main)(영역 4)(23.0±4.3 vs. 22.4±3.7)에서 환아 보호자군과 정상 대조군에서 의미 있는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2) 신체 건강 영역(영역1)에서는 수면과 휴식척도 (sleep and rest)가 교육년 수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0.429, p=0.008).
2) 신체적 건강영역(영역 1)의 하부 척도인 일상생활 수행능력 척도(activity of daily living) (3.0±0.7 vs. 3.6±0.7)(p=0.008)와 심리적 영역(영역2)인 자존감 척도(self—esteem)(2.8 ±0.7 vs. 3.3+0.7)(p=0.049)는 환아 보호자군에서 유의하게 감소되어 있었다.
2) 환아 보호자군의 평균 나이는 37.5±6.5세(연령분 포 30~67세), 모두 여자(100%)였으며, 평균 체질량지수는 22.1±3.7kg/m2이었다. 정상 대조군의 평균 나이는 36.
3) 심리적 영역(영역2)에서는 긍정적 사고 척도(positive feelings)가 교육년 수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r=0.346, p=0.036), 사고 학습기억능력 척도(thin-king, learning, memory and concentration)(r=-.341, p=0.036)와 자존감 척도(self-esteem)는 보호자의 나이와 음의 상관관계(r=-0.337, p=0.039)를 보였다.
3) 환아 보호자군의 평균 교육년 수는 12.4±2.0년으로 대조군의 13.4±2.6년과 차이가 없었으며, 학력의 분포에서도 초졸, 중졸, 고졸, 대졸 이상이 각각, 1명(2.6%), 4명(10.5%), 26명(68.4%), 7명(18.4%)으로 대조군의 0명(0%), 2명(12.5%), 7명(43.8%), 7명(43.8%)과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WHOQOLe 건강상태, 생활방식, 생활 만족도 정신상태, 안락성(well-being) 등을 모두 포함하는 다원적인 측정도구로 인정받고 있다.3)한 국판 WHOQOL—BREF4)는 한국판 WHOQOL3)와 총점, 전반적인 삶의 질과 일반적인 건강인식에 관한 항목 및 각 영역의 점수에서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0.859-0.965), 이는 WHOQOL group17)의 0.89~0.95, 홍콩 판 WHOQOL-BREF21)의 0.786~0.876과 비슷한 수준의 결과이다.
4) 사회적 관계영역(영역 3)에서는 성적 활동 척도(sexual activity)가 교육연수와 양의 상관관계(r=0.344, p=0.037) 를 보였다.
4) 환아 보호자군의 직업 형태는 정규직, 임시직, 실직 상태, 전업주부가 각각, 7명(18.4%), 2명(5.3%), 1명(2.6%), 28명(73.7%)이었고, 대조군의 3명(18.8%), 1명(6.3%), 0명(0%), 12명(75.0%)과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007). 4개의 각 영역 중 신체적 건강 영역(영역 1)은 교육년 수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r=0.370, p=0.024), 환경 영역(영역 4)은 교육년수 와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지만 (r=0.482, p=0.003), 환아의 나이와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었다(r=-0.328, p=0.044).
5) 결혼 상태에서도 두 군 간의 차이는 없었는데, 두 군을 합하여 환아 보호자군에서 1명(2.6%) 만이 이혼 상태였다.
5) 환경영역(영역 4)에서는 신체적 안전 척도(physical safety and security)는 환아의 나이와 음의 상관관계를 (r=-0.414, p=0.010), 보호자의 나이와는 음의 상관관계(r=-403, p=0.012)를 보였다. 또한 거주환경 척도(home environment)는 환아의 나이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r=-0.
6) 주관적으로 평가한 가정의 경제적인 상태 항목에서 두 군 모두 상층이라고 답한 경우는 없었고 중간층이 환아 보호자군과 대조군에서 각각, 30명(78.9%)과 15명(93.8%), 스스로 하층이라고 답한 경우는 각각 8명(21.1%), 1명(6.3%)으로 두 군 사이의 다른 빈도를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은 아니었다.
7) 환아 보호자군은 불교 11명(28.9%), 개신교 6명(15.8%), 천주교 7명(18.4%), 기타 종교 0명(0%), 종교 없음 14명(36.8%)의 종교 분포를 보였고, 대조군은 각각 불교 2명(12.5%), 개신교 4명(25.0%), 천주교 3명(18.8%), 기타종교0명(0%), 종교 없음 7명(43.8%) 으로 두 군 간 차이는 없었다.
그러므로 아동의 만성질환은 결과적으로 환아 보호자의 친구 관계나 사회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할 수 있겠다.9) 특히 아동정신질환의 경우 환아의 정신병리와 가족 내의 갈등이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고 있으며, 결혼생활의 불화, 낮은 사회계층, 대가족, 부친의 범죄성향, 모친의 정신장애, 입양 등이 아동의 정신병리와 높은 연관성을 보인다고 한다.12) 이들 아동의 정신병리와 관련된 가족 요인들은 모두 환아 및 환아 가족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 환아 보호자의 삶의 질은 저하되어 있지 않았다. 그러나 환아의 나이가 많을수록, 보호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보호자의 교육연수가 적을수록 보호자의 삶의 질은 저하되는 양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환아의 치료에 있어 이에 대한 관심과 통합적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보호자의 교육연수가 높을수록, 전체 삶의 질총점, 신체적 건강영역(영역1), 환경영역(영역4)의 점수가 높았다. 또한 각하부척도 에서는 신체적 건강영역(영역1)에 해당되는 수면과 휴식척도, 심리적 영역(영역2)에 해당하는 긍정적 사고 척도, 사회적 관계영역(영역 3)에 해당하는 성적활동 척도, 환경 영역(영역 4)에 해당하는 새로운 정보나 기술의 취득척도, 여가활동 척도 교통척도의 점수가 높았다. 이는 주관적으로 느끼는 삶의 질이 교육수준에 따라 높았다는 이전의 연구결과3,4)와 일치하는 것이며, 교육연수가 높은 보호자의 경우 환아의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치료해야 할 상태로 인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로 생각할 수 있겠다.
012)를 보였다. 또한 거주환경 척도(home environment)는 환아의 나이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r=-0.429, p=0.007), 새로운 정보나 기술의 취득 척도(opportunities for acquiring new information and skills)는 환아의 나이와는 음의 상관관계를(r=-0.382, p=0.018), 교육연수와는 양의 상관관계(r=0.406, p=0.013)를 보이고 있었다. 한편 여가 활동척도(participating and opportunity for recrea- tion/leisure)(r=0.
본 연구의 결과 일부 하부 척도에서 삶의 질 저하 소견이 있었지만, 삶의 질 전체 총점은 환아 보호자군과 대조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전반적인 삶의 질과 일반적인 건강인식에 관한 항목 및 각 영역별 점수에서도 두 군 간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에서 불우한 가족환경 및 가족 내 문제의 위험요인이 많고, 질병이 양육자의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며, 낮은 사회경제적 정도와 가족 갈등을 특징으로 하는 가족기능의 장애라는 기존의 연구결과와는 다른 조사 결과이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환아 보호자의 삶의 질은 보호자의 교육연수, 보호자의 나이 및 환아의 나이와 관련되어 있었다. 보호자의 교육연수가 높을수록, 전체 삶의 질총점, 신체적 건강영역(영역1), 환경영역(영역4)의 점수가 높았다. 또한 각하부척도 에서는 신체적 건강영역(영역1)에 해당되는 수면과 휴식척도, 심리적 영역(영역2)에 해당하는 긍정적 사고 척도, 사회적 관계영역(영역 3)에 해당하는 성적활동 척도, 환경 영역(영역 4)에 해당하는 새로운 정보나 기술의 취득척도, 여가활동 척도 교통척도의 점수가 높았다.
본 연구의 결과 일부 하부 척도에서 삶의 질 저하 소견이 있었지만, 삶의 질 전체 총점은 환아 보호자군과 대조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전반적인 삶의 질과 일반적인 건강인식에 관한 항목 및 각 영역별 점수에서도 두 군 간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환아 보호자의 삶의 질은 보호자의 교육연수, 보호자의 나이 및 환아의 나이와 관련되어 있었다. 보호자의 교육연수가 높을수록, 전체 삶의 질총점, 신체적 건강영역(영역1), 환경영역(영역4)의 점수가 높았다.
또한 환아의 나이가 많을수록 보호자가 느끼는 삶의 질이 저하되는 것으로 본 연구에서는 조사되었다. 비록 전체 삶의 질과의 관련성은 떨어지나, 환경 영역(영역 4)은 환아의 나이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었다. 환경영역(영역4)의 하부 척도인 신체적 안전척도 거주환경척도 새로운 정보나 기술 취득척도 의료서비스 및 사회보장서비스 척도가 연관성을 보였다.
7kg/m2이었다. 정상 대조군의 평균 나이는 36.3±3.2세(연령분포 32~42세), 모두 여자(100%)이였으며, 평균 체질량지수는 21.3±1.8kg/m2으로 조사되었고, 두 군 간의 의미 있는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군의 숫자가 적어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점이다. 특히 대조군의 숫자가 너무 적었다.
한편 보호자의 나이는 전체 삶의 질총점과는 관련이 없었지만, 심리적 영역(영역2)의 하부 척도 인 사고 학습기억능력 척도와 자존감 척도, 환경 영역 (영역4)의 하부척도인 신체적 안전척도가 보호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낮았다. 즉, 일부의 하부 척도에서만 연관성을 보여, 나이가 많을수록 주관적으로 느끼는 삶의 질이 낮아질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상과는 맞지 않는 소견이나, 이는 대상군의 나이 분포가 대부분 30대에서 40대 초반(1명은 67세)으로 대상군 간의 나이차가 크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비록 전체 삶의 질과의 관련성은 떨어지나, 환경 영역(영역 4)은 환아의 나이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었다. 환경영역(영역4)의 하부 척도인 신체적 안전척도 거주환경척도 새로운 정보나 기술 취득척도 의료서비스 및 사회보장서비스 척도가 연관성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환아의 나이가 많을수록 부모 및 가족들이 느끼는 어려움이 가중되고 부모 만족감이 적어진다는 일종의 축적 효 과(cumulative effects)가 나타날 수 있다는 이 전의 연구 결과들과도 일치하는 소견인 것으로 생각된다.
후속연구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 환아 보호자의 삶의 질은 저하되어 있지 않았다. 그러나 환아의 나이가 많을수록, 보호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보호자의 교육연수가 적을수록 보호자의 삶의 질은 저하되는 양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환아의 치료에 있어 이에 대한 관심과 통합적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비록 문항에 대한 이해가 어렵다고 요청을 한 대상에 대해서는 일대일로 연구자가 설문지 작성에 관여하였고, 불성실하게 문항을 작성한 경우는 대상군에서 제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한계를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향후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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