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 부모의 정신병리가 아동의 적응기능과 정신병리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우울한 어머니는 자녀들의 행동에 대해 더 부정적으로 판단하며, 더욱 비판적이며 강압적인 양육방식을 취하게 되어 모자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저자들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진단을 받은 환아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우울, 불안, 감정표현불능, 스트레스반응의 정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DSM-IV 진단기준에 의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로 진단된 환아 38명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나이와 성별을 맞춘 16명의 자원자를 건강대조군으로 하였다. 환아 보호자군과 건강대조군에 대하여 Beck의 Beck Deperssion Inventory(BDI), Spielberger의 State-Trait Anxiety Inventory(STAI), Taylor의 Tronto Alexithymia Scale (TAS), 고경봉의 스트레스반응척도(SRI)를 사용하여 두 군 간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과: 1) 환아 보호자군과 대조군의 BDI 평균점수는 각각, $16.4{\pm}7.1,\;10.9{\pm}5.5$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으며 (p=0.011), BDI 점수 21점을 절단점으로 하여 21점 이상을 우울증이 있다고 했을 때, 환아 보호자군에서는 7명(18.4%)이 해당되었으나, 대조군에서는 해당되는 경우가 없어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다(p=0.021). 또한 우울증이 있는 보호자의 자녀에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1.516배 높았으며 이러한 관련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95% 신뢰구간=$1.235{\sim}1.862$). 2) 환아 보호자군과 대조군의 스트레스반응척도의 평균점수는 각각, $44.2{\pm}20.2$점, $26.5{\pm}16.8$점이었고, 이러한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06). 3) 상태불안척도 및 특성불안척도, 감정표현불능척도에서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이상에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아의 보호자군은 그렇지 않은 군보다 많은 우울증상과 높은 정도의 스트레스반응을 보이는 것이 확인되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 대한 치료적 접근에 있어서 환아보호자의 정신병리에도 관심을 갖고 이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연구목적 : 부모의 정신병리가 아동의 적응기능과 정신병리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우울한 어머니는 자녀들의 행동에 대해 더 부정적으로 판단하며, 더욱 비판적이며 강압적인 양육방식을 취하게 되어 모자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저자들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진단을 받은 환아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우울, 불안, 감정표현불능, 스트레스반응의 정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DSM-IV 진단기준에 의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로 진단된 환아 38명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나이와 성별을 맞춘 16명의 자원자를 건강대조군으로 하였다. 환아 보호자군과 건강대조군에 대하여 Beck의 Beck Deperssion Inventory(BDI), Spielberger의 State-Trait Anxiety Inventory(STAI), Taylor의 Tronto Alexithymia Scale (TAS), 고경봉의 스트레스반응척도(SRI)를 사용하여 두 군 간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과: 1) 환아 보호자군과 대조군의 BDI 평균점수는 각각, $16.4{\pm}7.1,\;10.9{\pm}5.5$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으며 (p=0.011), BDI 점수 21점을 절단점으로 하여 21점 이상을 우울증이 있다고 했을 때, 환아 보호자군에서는 7명(18.4%)이 해당되었으나, 대조군에서는 해당되는 경우가 없어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다(p=0.021). 또한 우울증이 있는 보호자의 자녀에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1.516배 높았으며 이러한 관련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95% 신뢰구간=$1.235{\sim}1.862$). 2) 환아 보호자군과 대조군의 스트레스반응척도의 평균점수는 각각, $44.2{\pm}20.2$점, $26.5{\pm}16.8$점이었고, 이러한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06). 3) 상태불안척도 및 특성불안척도, 감정표현불능척도에서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이상에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아의 보호자군은 그렇지 않은 군보다 많은 우울증상과 높은 정도의 스트레스반응을 보이는 것이 확인되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 대한 치료적 접근에 있어서 환아보호자의 정신병리에도 관심을 갖고 이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Objectives : This study was designed to investigate depression, anxiety, alexithymia, stress res ponses in caregivers of patients with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Methods : The subjects were 38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patients caregivers(38 women, mean age $37.5{\...
Objectives : This study was designed to investigate depression, anxiety, alexithymia, stress res ponses in caregivers of patients with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Methods : The subjects were 38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patients caregivers(38 women, mean age $37.5{\pm}6.5$). Patients were diagnosed with DSM-IV ADHD criteria. Korean version of Beck Depression Inventory(BDI), State and Trait Anxiety Inventory(STAI), Toronto Alexithymia Scale(TAS) and Stress Response Inventory(SRI) were used for assessment. Results 1) The BDI scores of ADHD patients caregiver group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control group$(16.4{\pm}7.1\;vs.\;10.9{\pm}5.5)(p=0.011)$. 7 of the 38 caregivers(18.4%) and none of control group(0%) had BDI scores over 20 points(p=0.021). Calculated relative risk for ADHD in the presence of caregivers' depression was 1.516 overall(95% confidence interval, 1.234-1.862). 2) In ADHD patient's caregiver group, the scores of Stress Response Inventory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control group$(44.2{\pm}20.2\;vs.\;26.5{\pm}16.8)(p=0.006)$. 3)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the score of STAI, SIAIS, SIAI-T, TAS between caregiver and control group. Conclusion : This study suggest that ADHD patients' caregivers are likely to have more depressive symptoms and higher stress response level than control group. We propose that physicians should consider integrated approaches for caregiver's psychopathology in the management of ADHD.
Objectives : This study was designed to investigate depression, anxiety, alexithymia, stress res ponses in caregivers of patients with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Methods : The subjects were 38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patients caregivers(38 women, mean age $37.5{\pm}6.5$). Patients were diagnosed with DSM-IV ADHD criteria. Korean version of Beck Depression Inventory(BDI), State and Trait Anxiety Inventory(STAI), Toronto Alexithymia Scale(TAS) and Stress Response Inventory(SRI) were used for assessment. Results 1) The BDI scores of ADHD patients caregiver group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control group$(16.4{\pm}7.1\;vs.\;10.9{\pm}5.5)(p=0.011)$. 7 of the 38 caregivers(18.4%) and none of control group(0%) had BDI scores over 20 points(p=0.021). Calculated relative risk for ADHD in the presence of caregivers' depression was 1.516 overall(95% confidence interval, 1.234-1.862). 2) In ADHD patient's caregiver group, the scores of Stress Response Inventory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control group$(44.2{\pm}20.2\;vs.\;26.5{\pm}16.8)(p=0.006)$. 3)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the score of STAI, SIAIS, SIAI-T, TAS between caregiver and control group. Conclusion : This study suggest that ADHD patients' caregivers are likely to have more depressive symptoms and higher stress response level than control group. We propose that physicians should consider integrated approaches for caregiver's psychopathology in the management of AD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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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저자들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진단을 받은 환아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우울증상, 불안증상, 감정표현 불능, 스트레스반응의 정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데이터
2005년 3월부터 2005년 8월까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 원 신경 정신과 소아청 소년클리 닉 에서 DSM- IV-TR에 근거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환아의 보호자 중에서 본 연구의 취지를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동의한 3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나이와 성별을 맞춘 16명의 자원자를 정상대조
데이터처리
0)을 이용하였다. 인구학적 특징 및 우울척도, 불안척도, 감정표현 불능척도, 스트레스반응척도들에 대해서는 평균값 ± 표준편차로 표시하였으며, 환아보호자군과 정상대조군 간의 비교는 independent t-test와 chi-square test를 이용하였다. 통계유의수준은 5% 미만으로 하였다.
이론/모형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환아 보호자군과 정상대조군 모두에 대하여 자체 제작한 사회 인구학적 변인에 대한 설문지, Beck Depression Inventory(BDI)17)의 한국판,18) State-Trait Anxiety Inventory (STAI)19) 의 한국판,20) Tronto Alexithymia Scale (TAS)21) 의 한국판)22)스트레스 반응척도 (Stress Response Inventory)23)를 작성토록 하였다.
성능/효과
1) 환아 보호자군의 BDI 평균점수는 16.4±7.1점이었고, 정상대조군은 10.9±5.5점으로 환아 보호자군의 BDI 평균점수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게 조사되었다(p=0.011). 또한 BDI 점수 21점을 절단점으로 하여 21점 이상을 우울증이 있다고 했을 때, 환아 보호자군에서는 7명(18.
2) 우울증이 있는 보호자의 자녀에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관찰될 가능성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L516배 높았으며 이러한 관련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95% 신뢰구간=1.235~1.862) (Table 3).
3) 환아 보호자군과 대조군의 스트레스반응척도의 평균점수는 각각 44.2±20.2점, 26.5±16.8점으로 환아보자군에서 높게 조사되었고, 이러한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06) (Table 2).
4) 상태특성불안 척도(STAD 총점수에서 환아 보호자군과 대조군사이의 차이는 없었으며(83.7±9.5 vs.80.3±9.5), 상태불안척도 점수(41.8±5.8 vs. 40.0± 4.6) 및 특성불안척도 점수(41.9±5.4 vs. 40.3±5.7) 에서도 두군 간의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Table 2).
5) 감정표현불능척도(TAS)에서 두 군 간의 유의한차이는 없었다(56.7±10.5 vs. 56.1 ±10.8) (Table 2).
011). 또한 BDI 점수 21점을 절단점으로 하여 21점 이상을 우울증이 있다고 했을 때, 환아 보호자군에서는 7명(18.4%)이 우울증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으나, 대조군에서는 해당되는 경우가 없었고, 이러한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21) (Table 2).
2세(연령분포 32~42세), 모두 여자이었고, 두군 나이,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또한 두 군 간에평균 체질량지수, 학력, 결혼상태, 종교, 직업상태, 경제적 수준 등의 사회인구학적 변인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Table 1).
본 연구에서 확인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보호자의 높은 우울증상 및 스트레스반응이 일차적으로 환아의 중상에 의해 야기된 것인지, 공통의 유전적, 환경적 배경을 공유했기 때문인지, 혹은 환아의 증상을 일으킨 원인인지는 알 수가 없었다. 그러나 어머니의 우울증상에 대한 치료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아의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보고6)와 함께, 본 연구의 결과는 비록 환아 증상의 원인은 아닐지라도 부모의 정신병리가 흰아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고, 더 오래 증상을 지속시키는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치료에 있어 부모의 정신병리에 대한 관심과 이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점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특히 우울증상의 보고가 많았고, 환아 보호자의 우울증의 유병률은 18.4%로 높게 조사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아 어머니의 17.
본 연구에서도 비록 불안증상이나 감정표현불능의 정도에서의 차이는 없었지만, 환아 보호자군에서 높은 우울 증상 및 스트레스반응의 정도를 보이고 있음이 확인되었고, 이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아 보호자가 비교적 높은 수준의 정신병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소견이다. 이들 환아의 부모에게서 발견되는 높은 수준의 정신병리는 환아의 나이 및 표본의 종류에 관계없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된다.
5점 척도로 평가된다. 점수분포는 26점에서 130점까지이고 점수가 높을수록 감정표현불능정도가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후속연구
비록 문항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한 대상에 대해서는 일대일로 연구자가 설문지 작성에 관여하였고, 불성실하게 문항을 작성한 경우는 대상군에서 제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자가 보고식 설문의 한계를 벗어나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향후 이를 보완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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