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지역사회의 폭력남편과 가정폭력범죄 행위자들의 특성 비교 A Comparison of the Characteristics of Maritally Violent Men in a Community Sample and Batterers in the Criminal Justice System원문보기
본 연구는 사회에 노출되지 않은 지역사회의 폭력남편들과 사법부의 처벌을 받은 아내폭력 가해남성들의 중요한 특성이 무엇이며, 서로 어떻게 다른지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152명 비폭력 남성들과 사법체계의 사회기관과 접촉이 없는 82명 폭력남편들, 그리고 가정폭력범죄 처벌을 받은 336명 행위자들을 세 집단으로 분류해서 비교하였다.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비폭력 또는 지역사회 폭력집단을 예측하는 요인들은 자녀폭력, 부부평등결정권, 소득으로 나타났다. 법원의 처벌을 받은 행위자들은 아내폭력을 허용하는 태도, 학력, 자녀폭력, 질투심에서 비폭력 남편들과 구별되고 있었다. 사법체계에 노출되지 않은 지역사회의 폭력남편들은 노출된 집단보다 학력이 높고, 결혼기간이 길며, 스트레스 수준이 월등하게 높았다. 반면 가정폭력범죄 행위자들은 지역사회 폭력남편들에 비해 알코올 문제와 폭력을 허용하는 태도를 더 많이 가지고 있었다. 본 연구는 총 333명을 대상으로 MCMI-III 척도에서 제시하는 성격을 유형별로 살펴보았다. 지역사회 폭력남편들은 다른 두 집단에 비해 수동공격적인 성향이 강하고, 사법체계 행위자들보다 자기애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법체계 폭력집단에서는 상대집단들과 비교할 때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만이 고유한 특성으로 발견되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기초로 이론적 논의와 실천적 방안이 제시되었다.
본 연구는 사회에 노출되지 않은 지역사회의 폭력남편들과 사법부의 처벌을 받은 아내폭력 가해남성들의 중요한 특성이 무엇이며, 서로 어떻게 다른지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152명 비폭력 남성들과 사법체계의 사회기관과 접촉이 없는 82명 폭력남편들, 그리고 가정폭력범죄 처벌을 받은 336명 행위자들을 세 집단으로 분류해서 비교하였다.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비폭력 또는 지역사회 폭력집단을 예측하는 요인들은 자녀폭력, 부부평등결정권, 소득으로 나타났다. 법원의 처벌을 받은 행위자들은 아내폭력을 허용하는 태도, 학력, 자녀폭력, 질투심에서 비폭력 남편들과 구별되고 있었다. 사법체계에 노출되지 않은 지역사회의 폭력남편들은 노출된 집단보다 학력이 높고, 결혼기간이 길며, 스트레스 수준이 월등하게 높았다. 반면 가정폭력범죄 행위자들은 지역사회 폭력남편들에 비해 알코올 문제와 폭력을 허용하는 태도를 더 많이 가지고 있었다. 본 연구는 총 333명을 대상으로 MCMI-III 척도에서 제시하는 성격을 유형별로 살펴보았다. 지역사회 폭력남편들은 다른 두 집단에 비해 수동공격적인 성향이 강하고, 사법체계 행위자들보다 자기애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법체계 폭력집단에서는 상대집단들과 비교할 때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만이 고유한 특성으로 발견되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기초로 이론적 논의와 실천적 방안이 제시되었다.
The present study explored and compared the risk factors of two subtypes of maritally violent men with those of a nonviolent comparison group. One type of batterers consisted of a community sample, and the other was sought from the criminal justice system. The identities of the male community batter...
The present study explored and compared the risk factors of two subtypes of maritally violent men with those of a nonviolent comparison group. One type of batterers consisted of a community sample, and the other was sought from the criminal justice system. The identities of the male community batterers were not exposed to the society since their victims did not contact any of the social service agents related to domestic violence. To identify the different characteristics associated with two subtypes of woman abusers, a total of 152 nonviolent men, 82 male community batterers, and 336 offenders in a criminal justice system were considered. The results of the descriptive analysis showed that the level of physical violence of the community batterers was two times lower than that of the batterers who received legal punishments. The results of the multinominal logistic regression were as follows: (1) The variables that distinguished the male community batterers from the nonviolent men were the use of physical violence towards children, marital decision power, and income. (2) Four factors had been found to distinguish batterers in the criminal justice system from nonbatterers, namely: attitudes towards woman battering, education, violence towards children, and level of jealousy. (3) The community batterers showed a higher level of education and of stress as well as a longer period of marital relationship compared to the batterers in the criminal justice system. On the other hand, the batterers who received legal punishments had more severe alcohol problems and had an accepting attitude towards the use of violence. This study also investigated psychopathology among batterers using MCMI-III, based on 333 subjects. In terms of the mean scores, there were no subscales associated with personality pathology in all the male groups. Based on the logit model, the community batterers showed a stronger tendency towards having a passive-aggressive personality than did their counterparts, and they recorded a higher level of narcissism compared to the court-referred battering men. Post-traumatic stress was the only symptom that distinguished the batterers who received legal punishments from the other groups. The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of these results were pointed out and discussed in the paper.
The present study explored and compared the risk factors of two subtypes of maritally violent men with those of a nonviolent comparison group. One type of batterers consisted of a community sample, and the other was sought from the criminal justice system. The identities of the male community batterers were not exposed to the society since their victims did not contact any of the social service agents related to domestic violence. To identify the different characteristics associated with two subtypes of woman abusers, a total of 152 nonviolent men, 82 male community batterers, and 336 offenders in a criminal justice system were considered. The results of the descriptive analysis showed that the level of physical violence of the community batterers was two times lower than that of the batterers who received legal punishments. The results of the multinominal logistic regression were as follows: (1) The variables that distinguished the male community batterers from the nonviolent men were the use of physical violence towards children, marital decision power, and income. (2) Four factors had been found to distinguish batterers in the criminal justice system from nonbatterers, namely: attitudes towards woman battering, education, violence towards children, and level of jealousy. (3) The community batterers showed a higher level of education and of stress as well as a longer period of marital relationship compared to the batterers in the criminal justice system. On the other hand, the batterers who received legal punishments had more severe alcohol problems and had an accepting attitude towards the use of violence. This study also investigated psychopathology among batterers using MCMI-III, based on 333 subjects. In terms of the mean scores, there were no subscales associated with personality pathology in all the male groups. Based on the logit model, the community batterers showed a stronger tendency towards having a passive-aggressive personality than did their counterparts, and they recorded a higher level of narcissism compared to the court-referred battering men. Post-traumatic stress was the only symptom that distinguished the batterers who received legal punishments from the other groups. The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of these results were pointed out and discussed in the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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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나아가서 이 연구는 다른 통로를 통해 수집한 두 형태의 폭력집단이 어느 한쪽의 이론적 설명에더 부합되는지 탐색적으로 밝혀 보고자 한다. 또한 국내문헌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폭력남편들의 성격특질을 살펴보고 성격장애와 관련한 심리학적 해석이 설득력 있는지 검증해 보려고 한다.
나아가서 이 연구는 다른 통로를 통해 수집한 두 형태의 폭력집단이 어느 한쪽의 이론적 설명에더 부합되는지 탐색적으로 밝혀 보고자 한다. 또한 국내문헌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폭력남편들의 성격특질을 살펴보고 성격장애와 관련한 심리학적 해석이 설득력 있는지 검증해 보려고 한다. 세부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이러한 시도는 일반인 대상 설문조사와 사법체계 폭력남편을 대상으로 한 특성연구들 사이에서 엇갈리고 있는 주장을 확인해 보려는 것이다. 또한 한쪽으로 치우친 대상자만을 갖고 통계적으로 분류하는 과거의 방식에서 탈피하여, 양쪽 집단을 포괄하면서 자연발생적으로 구분된 각 유형들에 대해 보다 잘 알고자 하는 목적을 가진다. 외국에서는 이미 통계중심의 유형분류에서 벗어나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는 자연발생적 변수를 찾아 특성을 비교한 바 있다.
본 연구는 공적 사회서비스기관에 노출되지 않은 폭력남편들의 특성을 밝히기 위해 2003년에 6개월에 걸쳐 지역사회의 일반 남성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같은 시기에 가정폭력범죄 보호 처분을 받은 남성 행위자들을 대상으로 동일한 설문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비폭력 남편과 비교해서 아내폭력을 행사하는 두 형태의 집단의 예측요인이 무엇인지 밝히고, 유형별 특징이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고자 한다. 폭력집단에 해당하는 두 유형은 공적기관과는 연관되지 않았으나 아내에게 신체적 폭력을 사용하는 지역사회의 폭력남편들과 가정폭력범죄 처벌을 받은 사법체계의 행위자들을 말한다.
게다가 외국에서는 가정폭력 행위자들의 성격기질을 분석하는 작업이 갈수록 활기를 띄고 있어서, 이에 대한 국내검증이 요구되고 있다. 과연 폭력남편들은 병리적인 성격기질을 갖고 있는가? 본 연구는 비폭력 집단 106명, 지역사회 폭력남편 62명, 가정폭력 행위자 165명을 대상으로 MCMI 척도에서 제시하는 성격을 유형별로 살펴보았다. 평균점수에서 성격상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BR score≧75) 하위특성은 세 집단 모두에서 하나도 없었다.
본 연구는 사회에 노출되지 않은 지역사회의 폭력남편들과 사법부의 처벌을 받은 아내폭력 가해 남성들의 중요한 특성이 무엇이며, 서로 어떻게 다른지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152명 비폭력 남성들과 형사사법체계 사회기관과 접촉한 적이 없는 82명 폭력남편들, 그리고 가정폭력범죄 처벌을 받은 336명 행위자들을 세 집단으로 분류해서 비교하였다.
곤돌프(Gondolf, 1985)는 폭력남편들이 아내의 독립적인 결정을 허용하지 않으며, 가정생활의 모든 측면을 통제하려는 경향성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는 성역할 기대와 관련해서 부부의 권력구조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실생활에서의 결정권을 통해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외국문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폭력남편들의 성격유형에 관심을 갖고, 행위자들이 특정 성격기질을 갖고 있는지, 그 정도가 장애 수준인지 살펴보았다. <표 5>는 MCMI 척도에서 장애를 예측하는 징후가 많다고 보는 75점 이상에 해당하는 사례들의 비율을 집단별로 요약한 것이다.
앞의 회귀분석에 이어 이번에는 성격특질 변수들만을 갖고 세 집단을 예측하는 요인을 조사하였다. <표 6>에서 보여주고 있는 다항 로지스틱 회귀방정식(χ² =81.
, Saunders, 1992;장희숙‧ 김예성, 2004)도 있어서 신중하게 검토할 부분이 있다. 우선 본 연구가 측정한 부부평등결정 권, 즉 실제로 부부가 의사결정 파워를 동등하게 갖고 있는지 여부와 개인의 성역할 이데올로기가 얼마나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가 하는 것이다. 유사한 개념을 반영한다 해도 권력결과로서 나타난 특정행동과 전반적인 태도는 다를 수 있다.
이러한 시도는 일반인 대상 설문조사와 사법체계 폭력남편을 대상으로 한 특성연구들 사이에서 엇갈리고 있는 주장을 확인해 보려는 것이다. 또한 한쪽으로 치우친 대상자만을 갖고 통계적으로 분류하는 과거의 방식에서 탈피하여, 양쪽 집단을 포괄하면서 자연발생적으로 구분된 각 유형들에 대해 보다 잘 알고자 하는 목적을 가진다.
첫째, 지역사회 폭력남편, 사법체계 행위자와 비폭력 집단을 예측하는 요인은 무엇인가? 둘째, 각 세 집단과 상관관계가 있는 특정 성격유형은 무엇인가? 이를 위해 별도의 두개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이 실시되었고, 처음 분석에서는 인구사회학 및 행동, 정서, 태도 변인, 나중 분석에서는 성격특질에 집중하였다. 이러한 특성을 살펴봄으로써 아내폭력 행위자에 대한 우리의 사회복지실천이 유형별 개입을 구상하는데 이바지하고자 한다.
행위자들이 스스로 보고한 자료의 신뢰도와 타당도 여부는 가정폭력 관련 연구들의 가장 심각하면서도 지속적인 문제이다. 행위자의 테스트 받는 행동을 평가하기 위해 본 연구는 사회적 바람직성에 대한 반응(SDRB)을 측정하였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남성들에게 허용되지 않는 태도, 행동 및 정서 변인들의 반응편차를 줄이기 위해 SDRB를 사용하여 통계적으로 조정하는 방법을 채택하였다.
제안 방법
그리고 사회적으로 남성들에게 허용되지 않는 태도, 행동 및 정서 변인들의 반응편차를 줄이기 위해 SDRB를 사용하여 통계적으로 조정하는 방법을 채택하였다. 구체적으로 알코올, 스트레스, 질투, 분노, 아내폭력에 대한 태도, 자녀폭력, 아내폭력의 7개 변인들의 점수가 분석과정에서 조정되었다. 이는 단순회귀분석을 활용하여 SDRB 점수로부터 표준화되지 않은 회귀계수를 산출한 후, 그것으로 원점수의 값을 조절하는 방법이다(참조: Saunders, 1991).
여기서 종속변수는 비폭력, 지역사회 혹은 사법체계 폭력집단의 세 범주로 구성되며, 지역사회 폭력집단을 기준(reference)으로 설정하였다. 그러나 비폭력 집단과 사법체계 폭력 집단간 비교에서는 후자를 기준범주로 하였다. 끝으로, 위의 세 집단을 설명하는 성격특질을 밝히기 위해 MCMI 175문항에 성실하게 응답한 총 333 사례를 대상으로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행하였 다.
본 연구는 공적 사회서비스기관에 노출되지 않은 폭력남편들의 특성을 밝히기 위해 2003년에 6개월에 걸쳐 지역사회의 일반 남성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같은 시기에 가정폭력범죄 보호 처분을 받은 남성 행위자들을 대상으로 동일한 설문을 실시하였다. 가정폭력 행위자를 대상으로 한조사는 표본의 대표성을 확보하고자 가정폭력 행위자와 접촉하는 전국의 사회서비스기관을 통해 이루어졌다.
기존연구들은 일반인 또는 사법부에 연루된 가정폭력 행위자들만을 각 대상으로 하여 그 가운데에서 특성을 살펴보거나 유형분류를 시도하였다. 반면, 본 연구는 선행연구에서 개별적으로 사용했던 두 표본을 동시에 수집하여, 지역사회 폭력남편과 사법체계 행위자들을 종속변수의 범주로서 분류하였다.
MCMI-III는 자체 평가에서 응답자의 사회적 바람직성을 고려하고 있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 결과들을 참조하 여, 가정폭력 행위자들에게 빈번하게 발견되는 6개 성격유형(회피성, 의존성, 자기애성, 반사회성, 수동공격성, 분열성)과 1개의 심한 성격병리(경계선), 2개 임상적 증후(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를 분석에서 사용하였다.
원 척도에서는 30개의 상황 질문이 주어지게 되는데, 21개 문항은 배우자와의 상황을 제시하며, 9개 문항은 친구나 직장 동료와의 상황을 나타낸다. 본 연구에서는 배우자 관련 8개 문항을 선택하여 수정된 척도를 사용하였다. 각 문항은 ‘전혀 화가 나지 않는다’에서 ‘매우 화가 난다’까지 5점 리커트 방식으로 응답하게 되어 있다.
이 척도는 차 구입, 자녀 출산, 집/아파트 구입, 아내 또는 본인의 직장 문제 등을 결정할 때 부부가 동등한 파워를 행사하는지, 아니면 어느 한 쪽이 더 주도권을 갖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본연구는 균등한 결정 파워를 갖고 있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의 더미변수를 만들어 최종분석에서 사용하였다.
따라서 성격특질에 관한 분석은 탐색적 경향이 강하다. 사례수가 많이 줄어든 사법체계 폭력집단에서 MCMI 응답/무응답 대상자들을 비교해 보았다. 신체적 폭력을 포함한 모든 변수들 가운데 자녀폭력만이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는데(t=-2.
설문내용은 아내폭력을 설명하는 이론과 폭력남편 특성을 조사한 선행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제작되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표준화된 측정도구는 다음과 같다.
의사 결정 권력에서 불평등한 부부의 경우, 아내가 주로 결정권을 갖고 있는 아내주도형과 남편이 결정하는 남편주도형으로 나뉜다. 아내주도형 빈도는 집단에 따라 뚜렷하게 다른 양상을 보이지 않고 있어서, 남편주도형에 관한 비율만 제시하였다. 위의 표를 살펴보면, 다섯개 항목들 모두에서 지역사회 폭력집단이 가장 높은 남편주도형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그 다음, 공적 사회서비스기관에 노출되지 않은 지역사회의 폭력집단, 가정 폭력범죄 처벌을 받은 행위자 집단, 비폭력 집단에 속할 예측요인들을 살펴보기 위해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여기서 종속변수는 비폭력, 지역사회 혹은 사법체계 폭력집단의 세 범주로 구성되며, 지역사회 폭력집단을 기준(reference)으로 설정하였다. 그러나 비폭력 집단과 사법체계 폭력 집단간 비교에서는 후자를 기준범주로 하였다.
, 1987)가 제작한 아내폭력에 대한 신념 척도(The Inventory of Beliefs about Wife Beating: IBWB)를 사용하였다. 원 척도는 31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이 연구에서는 12개 문항으로 수정된 척도를 사용하였다. 각 문항은 7점 리커트 척도를 제시하고 있다.
이 연구는 사회에 노출되지 않은 폭력남편들이 누구이며, 그들과 비교했을때 법적 사회기관에 접촉한 가정폭력 행위자들이 어떤 측면에서 무엇이 다른지에 특별한 관심을 두고 있다. 이 두 유형이 단순히 경찰신고 유무에 의해서만 구분되지 않았을 것으로 추측하며, 이들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를 얻고자 비폭력 집단과의 비교도 실행하였다.
본 연구는 사회에 노출되지 않은 지역사회의 폭력남편들과 사법부의 처벌을 받은 아내폭력 가해 남성들의 중요한 특성이 무엇이며, 서로 어떻게 다른지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152명 비폭력 남성들과 형사사법체계 사회기관과 접촉한 적이 없는 82명 폭력남편들, 그리고 가정폭력범죄 처벌을 받은 336명 행위자들을 세 집단으로 분류해서 비교하였다. 기술통계에 의하면, 지역사회 폭력남편들은 보호처분을 받은 행위자들보다 신체적 폭력의 빈도가 2배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CTS2는 기존의 CTS에 비해 보다 다양한 폭력행위를 포함시키고 응답 왜곡 가능성을 줄이도록 수정되었다. 조사대상자들은 총 12개 신체적 폭력 항목에 지난 1년 동안 발생한 회수를 ‘없음’에서 ‘일 년에 20번 이상’까지 7점 리커트 방식으로 응답하였다. 스트라우스 연구(1979)에서 신체적 폭력에 대한 내적 상관계수는 α값은 .
가정폭력 행위자를 대상으로 한조사는 표본의 대표성을 확보하고자 가정폭력 행위자와 접촉하는 전국의 사회서비스기관을 통해 이루어졌다. 조사방법은 보호관찰소와 상담위탁기관의 협조를 얻은 후 직접 방문하거나 해당기관의 상담 원에게 설문지를 전달하고 이후 우편으로 회수하는 방법을 취하였다. 지역사회 대상자들의 설문은 연구조사원들이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기혼남성들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지를 배포하고 회수하는 방법을 채택하였다.
조사방법은 보호관찰소와 상담위탁기관의 협조를 얻은 후 직접 방문하거나 해당기관의 상담 원에게 설문지를 전달하고 이후 우편으로 회수하는 방법을 취하였다. 지역사회 대상자들의 설문은 연구조사원들이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기혼남성들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지를 배포하고 회수하는 방법을 채택하였다. 남성들은 구조화된 폐쇄형 질문에 자기기입 방식으로 응답하였다.
대상 데이터
일반인 대상 234 설문조사에서 지난 일 년 동안 한 번 이상 아내에게 신체적 폭력을 사용한 남성들이 82명, 그러한 경험이 없는 사례가 152명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최종 연구표본은 보호처분을 받고 가정폭력 관련 기관에 의뢰된 336명 행위자, 형사사법기관과의 접촉은 없으나 폭력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지역사회의 82명 폭력남편, 그리고 152명 비폭력 남성들로 구성되어 총 570명이다.
전체 조사대상자들 중에서 MCMI 척도 175문항에 모두 응답하여 에 있는 성격특질들이 도출된 사례는 총 333명이다.
회수된 설문지에서 불성실한 응답 사례를 제외하여, 가정폭력 행위자 336명, 일반인 234명이 분석 대상으로 확정되었다. 일반인 대상 234 설문조사에서 지난 일 년 동안 한 번 이상 아내에게 신체적 폭력을 사용한 남성들이 82명, 그러한 경험이 없는 사례가 152명으로 확인되었다.
데이터처리
우선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기술분석을 하고, 조사도구의 신뢰도를 측정하기 위해 신뢰도 분석을 실행하였다. 그 다음, 공적 사회서비스기관에 노출되지 않은 지역사회의 폭력집단, 가정 폭력범죄 처벌을 받은 행위자 집단, 비폭력 집단에 속할 예측요인들을 살펴보기 위해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여기서 종속변수는 비폭력, 지역사회 혹은 사법체계 폭력집단의 세 범주로 구성되며, 지역사회 폭력집단을 기준(reference)으로 설정하였다.
행위자의 테스트 받는 행동을 평가하기 위해 본 연구는 사회적 바람직성에 대한 반응(SDRB)을 측정하였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남성들에게 허용되지 않는 태도, 행동 및 정서 변인들의 반응편차를 줄이기 위해 SDRB를 사용하여 통계적으로 조정하는 방법을 채택하였다. 구체적으로 알코올, 스트레스, 질투, 분노, 아내폭력에 대한 태도, 자녀폭력, 아내폭력의 7개 변인들의 점수가 분석과정에서 조정되었다.
그러나 비폭력 집단과 사법체계 폭력 집단간 비교에서는 후자를 기준범주로 하였다. 끝으로, 위의 세 집단을 설명하는 성격특질을 밝히기 위해 MCMI 175문항에 성실하게 응답한 총 333 사례를 대상으로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행하였 다. 앞의 회귀모형과 마찬가지로 기준범주는 지역사회의 폭력남편들이고, 비폭력과 사법체계 폭력집단의 비교에서는 보호처분을 받은 가정폭력 행위자 집단이 기준이 된다.
본 연구는 세 개 다른 범주의 예측변수를 밝히기 위해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행하였다. <표 3>은 독립변수 11개를 포함한 모형의 분석결과이다.
0 통계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다음과 같은 자료 분석을 실시하였다. 우선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기술분석을 하고, 조사도구의 신뢰도를 측정하기 위해 신뢰도 분석을 실행하였다. 그 다음, 공적 사회서비스기관에 노출되지 않은 지역사회의 폭력집단, 가정 폭력범죄 처벌을 받은 행위자 집단, 비폭력 집단에 속할 예측요인들을 살펴보기 위해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세부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사회 폭력남편, 사법체계 행위자와 비폭력 집단을 예측하는 요인은 무엇인가? 둘째, 각 세 집단과 상관관계가 있는 특정 성격유형은 무엇인가? 이를 위해 별도의 두개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이 실시되었고, 처음 분석에서는 인구사회학 및 행동, 정서, 태도 변인, 나중 분석에서는 성격특질에 집중하였다. 이러한 특성을 살펴봄으로써 아내폭력 행위자에 대한 우리의 사회복지실천이 유형별 개입을 구상하는데 이바지하고자 한다.
이론/모형
원척도는 25개 문항으로 문제성 음주의 결과와 음주에 대한 대상자 자신의 인식에 초점을 두고 있다(Selzer, 1971). 본 연구에서는 10문항으로 수정된 Brief MAST(Pokorny et al., 1972)를 사용하였다. 응답자는 전체 10문항에 대해 ‘예’와 ‘아니오’로 응답하게 되며, ‘예’로 응답한 수를 합산하여 알코올 의존도를 계산하게 된다.
부부평등결정권은 결정권 척도(Decision Power Index, Blood and Wolfe, 1960)를 사용해서 측정하 였다. 이 척도는 차 구입, 자녀 출산, 집/아파트 구입, 아내 또는 본인의 직장 문제 등을 결정할 때 부부가 동등한 파워를 행사하는지, 아니면 어느 한 쪽이 더 주도권을 갖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분노 측정은 노바코(Novaco, 1975)가 개발한 분노 척도(Anger Index)에 의해 이루어졌다. 원 척도에서는 30개의 상황 질문이 주어지게 되는데, 21개 문항은 배우자와의 상황을 제시하며, 9개 문항은 친구나 직장 동료와의 상황을 나타낸다.
성격특성은 밀론(Millon, 1994)이 개발하고 수정․보완해서 가장 나중에 완성한 밀론 다축임상검사 3판(Millon Clinical Multiaxial Inventory, MCMI-III)에 의해 측정되었다. 이 척도는 개인의 성격, 정서적 적응과 관련된 정보를 알려주는 자기보고식 검사로 임상적 증상 뿐 아니라 잠재적인 성격상 문제와 성격장애에 이르기까지 성격 관련 특질들을 광범위하게 조사할 수 있다.
스트레스 수준은 아벨(Abell, 1991)의 임상 스트레스 척도(Index of Clinical Stress)를 사용해서 측정되었다. 이 척도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특정 사건에 대한 반응보다는 스트레스 경험에 따른 일반적인 감정 상태를 다루고 있으며, 응답자의 인지된 스트레스를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내에게 행하는 신체적 폭력을 측정하기 위해 스트라우스가 1979년 개발하고 1996년에 수정․보 완한 갈등관리 척도(Conflict Tactic Scale2: CTS2)를 사용하였다. CTS2는 기존의 CTS에 비해 보다 다양한 폭력행위를 포함시키고 응답 왜곡 가능성을 줄이도록 수정되었다.
아내폭력에 대한 태도를 측정하기 위해 선더스 외(Saunders et al., 1987)가 제작한 아내폭력에 대한 신념 척도(The Inventory of Beliefs about Wife Beating: IBWB)를 사용하였다. 원 척도는 31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이 연구에서는 12개 문항으로 수정된 척도를 사용하였다.
알코올 의존도를 측정하기 위해 미시건 알코올 선별검사(Michigan Alcohol Screening Test:MAST)를 사용하였다. 원척도는 25개 문항으로 문제성 음주의 결과와 음주에 대한 대상자 자신의 인식에 초점을 두고 있다(Selzer, 1971).
자녀폭력은 스트라우스(1979)의 CTS를 토대로 심각한 수준에 해당하는 신체적 폭력 4문항을 구성해서 측정했다. 여기에는 자녀를 밀쳐서 벽에 부딪히게 하거나, 발, 주먹, 도구 등을 사용해서 때리는 폭력행동을 포함한다.
조사대상자의 테스트 받는 행동을 평가하기 위해 사회적 바람직성에 대한 반응척도(Social Desirability Response Bias: SDRB, Crowne and Marlowe, 1964)의 축약판 척도를 사용했다 (Greenwald and Satow, 1970). 수정된 척도는 7점 리커트 척도로 10개 문항을 갖는다.
질투심은 화이트(White, 1977)에 의해 고안된 질투심 척도(Jealousy Scale)를 사용해서 측정되었다. 질투심 척도는 7단계 리커트 양식으로 응답하게 되며 총 6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사법체계에 노출되지 않은 폭력남편들은 노출된 집단과 어떤 측면에서 다른가? 결과를 보면, 지역 사회의 폭력남편들은 보호처분을 받은 행위자들보다 학력(p= .000)이 높고, 결혼기간(p= .004)이 길며, 알코올 의존도(p= .013)가 낮았다. 아내폭력에 대한 허용도(p= .
000)은 가정폭력 행위자와 상관관계가 있다고 알려진 9개 성격특질로 구성되어 있다. 결과에 따르면, 지역사회 폭력남편들은 비폭력 남편들보다 수동-공격적 성향(p= .000)이 매우 강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다른 변수들에서는 별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000)가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요변수로 확인되었다. 구체적으로, 학력이 낮거나, 질투심이 많고, 자녀에게 심각한 형태의 신체적 폭력을 행사하며, 아내폭력에 대한 허용도가 높은 경우 법원으로부터 보호처분 처벌을 받는 행위자 집단에 속할 확률이 높았다. 지역사회와 사법체계의 폭력집단간 비교는 <표 3>의 아랫부분과 동일하므로 생략하였다
무엇보다 이 연구는 사회에 노출되지 않고 있는 폭력남편들과 사법부 처벌을 받는 남성들의 특성이 어떻게 다른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 두 집단을 비교한 분석에서 지역사회 폭력남편은 사법체계 남성들에 비해 스트레스 수준이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지역사회 폭력남성들의 특성은 스트레스가 다른 요인과 결합해서 폭력을 야기한다는 사회학자들의 설명을 가능케 한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참조), 교육수준(p= .000), 질투(p= .006), 자녀폭력(p= .001), 아내폭력에 대한 태도(p= .000)가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요변수로 확인되었다.
사전에 신체적 폭력 여부에 의해 비폭력과 지역사회 폭력집단이 분류되었기 때문에 아내폭력 변인은 모델에 포함되지 않았다. 분석모형은 기저모형에 비해 적합성이 유의미하게 개선되었으며(χ² =196.82, df=22, p< .001), 포화모형과의 비교에서도 적합한 것으로 검증되었다(Deviance χ² =705.95, p> .05). 표의 윗부분은 비폭력 또는 지역사회 폭력집단, 아랫부분은 사법체계와 지역사회 폭력집단에 대한 독립변수들의 효과 추정치이다.
인구사회학, 배경, 정서, 행동 및 태도 특성에 관한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비폭력 또는 지역사회의 폭력집단을 예측하는 요인들은 자녀폭력, 부부평등결정권, 소득으로 나타났다. 아내폭력의 경험이 있는 남성들은 폭력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집단에 비해 자녀들에게 심각한 신체적 폭력을 더 자주 사용하고 있었다.
<표 1>에서는 남성들이 스스로 보고한 신체적 폭력에 이어 사회적 바람직성 태도에 의해 조정된 점수가 함께 제시되었다. 사법부로부터 처벌을 받은 행위자 집단이 사회기관과 접촉하지 않은 지역사회의 폭력집단보다 폭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이 두 집단의 폭력 차이는 사회적 바람직 성을 고려하면 더 큰 폭으로 벌어진다.
성격특질만을 갖고 세 집단을 예측하는 요인을 조사한 결과, 지역사회 폭력남편들은 다른 두 집단에 비해 수동공격적인 성향이 강하고 사법체계 행위자들보다 자기애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 폭력남성들이 선명한 패턴을 보이는데 반해 가정폭력범죄 처벌 대상에게서는 임상적 성격유형을 하나도 발견하지 못했다.
아내주도형 빈도는 집단에 따라 뚜렷하게 다른 양상을 보이지 않고 있어서, 남편주도형에 관한 비율만 제시하였다. 위의 표를 살펴보면, 다섯개 항목들 모두에서 지역사회 폭력집단이 가장 높은 남편주도형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예상과 달리, 사법부에서 의뢰한 행위자들은 아내/본인의 직업에 관해서는 남편주도권 수치가 다소 높지만 나머지 항목들에서는 비폭력 집단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표본의 20%이상이 75점을 기록하거나 넘는 성격유형은, 지역사회 남성들은 의존성, 회피성, 수동공격성과 자기애성, 사법체계 집단에서는 의존성, 수동공격성으로 나타났다. 집단의 평균과 개인별 비율을 종합하면, 우리나라 폭력남편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임상적 성격패턴은 의존성, 수동공격성, 자기애성, 회피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곤돌프(1999)의 연구결과와 가깝고, 햄베르거와 해스팅스(1986, 1991), 듀턴(1998)이 주장하는 경계선적 기질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
그런데 분석결과에 따르면, 폭력집단 유형에 따라 두 변인들의 영향이 각기 다르다. 폭력성이 낮은 남성들에게는 가장 중심적 이데올로기가 더 강한 특질로 나타나고, 폭력 수준이 높은 집단에서는 폭력을 허용하는 태도가 더 크게 작용하고 있었다. 더욱이 아내폭력에 대한 태도는 지역사회와 사법체계의 남성들을 구분하는 특징으로도 밝혀졌다.
개인별로 조사해 보았을 때, 성격장애를 예측하는 징후가 많다고 보는 75점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는 척도마다 0%-47% 분포를 보인다. 표본의 20%이상이 75점을 기록하거나 넘는 성격유형은, 지역사회 남성들은 의존성, 회피성, 수동공격성과 자기애성, 사법체계 집단에서는 의존성, 수동공격성으로 나타났다. 집단의 평균과 개인별 비율을 종합하면, 우리나라 폭력남편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임상적 성격패턴은 의존성, 수동공격성, 자기애성, 회피성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종교에 있어서는 비폭력 남편들의 41%가 종교를 갖고 있지 않다고 응답해서 다른 두 집단의 남성들보다 무교 비율이 높았다. 종교를 갖고 있는 경우, 비폭력 집단과 지역사회 폭력집단은 개신교가 각각 31%, 34%로 가장 높았고, 사법체계 폭력집단에서는 불교(35%)를 믿는 사람들이 가장 많았다.
후속연구
법원의뢰 폭력남편에 대한 상담에서는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가 있는지 염두에 두고 원인을 밝혀서 기존 행위자프로그램에 새로운 내용을 첨가해야 할 것이다. 끝으로, 이 연구결과는 지역사회 남성들에 대한 편의표집 문제를 극복하고 상황이나 관계요인을 포함한 보다 다양한 변수들을 통해 재검증되어야 하며, 향후 인과관계 추론이 타당한 종단연구들이 나와서 이론적 가설들을 제대로 검토해야 하겠다.
남성들은 구조화된 폐쇄형 질문에 자기기입 방식으로 응답하였다. 대표성 추정이 특히 어려운 일반인에 대한 편의표집은 이 연구의 한계이며 본 자료결과에 대한 일반화에 주의를 요한다.
확률표집을 사용한 전국조사라 하더라도, 연구들 대부분이 폭력남편을 일 년에 한번 이상 신체적 폭력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경우로 규정하고 있어서, 연구 모집단이 사회개입을 요구하는 형사사법기관에 노출된 행위자들과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 불분명하다. 이와 같이 폭력남성들을 구분하지 않은 채 표본에 의해 좌우되는 특성연구들은 혼란을 줄 수 있고, 행위자들을 정확하게 파악하는데도 한계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약물이론은 물질들이 어떤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보는가?
폭력남편들의 배경적 특성에서 알코올 문제를 빼 놓을 수 없다. 약물이론은 물질들이 인간에 내재하는 폭력적인 성향을 방출시키는 탈 억제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본다. 즉, 약물이 초자아의 금지를 무너뜨리고 인간의 생득적 또는 학습된 폭력 성향을 발산하도록 만든다고 전제한다.
아내폭력을 설명하거나 그에 대한 개입방법을 찾는 노력은 무엇에 대한 이해를 촉구하게 되었는가?
아내폭력을 설명하거나 그에 대한 개입방법을 찾는 노력은 폭력남편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촉구하게 되었다. 지금까지의 연구들은 주로 비폭력 남성들을 비교집단으로 하여 폭력남성들의 공통적 특성을 밝히는데 우선하였다.
질투심 척도는 무엇과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는가?
질투심 척도는 7단계 리커트 양식으로 응답하게 되며 총 6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척도는 상대방에 대한 의존도와 높은 상관관계를 지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응답 점수는 0-42점까지 분포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질투심이 강함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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