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differences in peer attachment, emotion regulation style and depression perceived by adolescents according to age and gender of adolescents. Also, aim that identifies variables which have influences on adolescents' depression. The subjects were 2279 middle and high scho...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differences in peer attachment, emotion regulation style and depression perceived by adolescents according to age and gender of adolescents. Also, aim that identifies variables which have influences on adolescents' depression. The subjects were 2279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male 1150, female 1129) who live in Seoul and Kyonggi. All respondents answered by self-report questionnaire. The scales of emotion regulation style consist of three parts: support-seeking, avoidance/distraction, and active problem-solving. Data were analyzed by two-way ANOVA, t-tset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The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older male and female adolescents perceived less peer attachment than younger adolescents. Specially female adolescents showed more differences between older adolescents and younger adolescents. Second, male adolescents showed more avoidance/distraction style and active problem-solving style but less support-seeking style than female adolescents. Third, older adolescents perceived more depression than younger adolescents. Fourth, peer attachment, age, avoidance/distraction style, active problem-solving style, support-seeking style and gender had a significant effect on adolescents' depression. In other words, adolescents who had more avoidance/distraction style and support-seeking style, who had less peer attachment and active problem-solving style, who had more avoidance/distraction style and support-seeking style, who had less peer attachment and active problem-solving style, who was older adolescents than younger adolescents, and who was female adolescents than male adolescents perceived more depression. The study results suggest that the degree of peer attachment was the most powerful predictor of adolescents' depression.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differences in peer attachment, emotion regulation style and depression perceived by adolescents according to age and gender of adolescents. Also, aim that identifies variables which have influences on adolescents' depression. The subjects were 2279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male 1150, female 1129) who live in Seoul and Kyonggi. All respondents answered by self-report questionnaire. The scales of emotion regulation style consist of three parts: support-seeking, avoidance/distraction, and active problem-solving. Data were analyzed by two-way ANOVA, t-tset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The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older male and female adolescents perceived less peer attachment than younger adolescents. Specially female adolescents showed more differences between older adolescents and younger adolescents. Second, male adolescents showed more avoidance/distraction style and active problem-solving style but less support-seeking style than female adolescents. Third, older adolescents perceived more depression than younger adolescents. Fourth, peer attachment, age, avoidance/distraction style, active problem-solving style, support-seeking style and gender had a significant effect on adolescents' depression. In other words, adolescents who had more avoidance/distraction style and support-seeking style, who had less peer attachment and active problem-solving style, who had more avoidance/distraction style and support-seeking style, who had less peer attachment and active problem-solving style, who was older adolescents than younger adolescents, and who was female adolescents than male adolescents perceived more depression. The study results suggest that the degree of peer attachment was the most powerful predictor of adolescents' de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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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나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우울의 증가가 뚜렷한 청소년기의 또래애착 과 정서조절 전략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선행연구를 찾아보기 힘든 상황에서 이 연구의 결과는 한국 청소년의 정서 발달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해준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우울과 같은 정서발달에 또래 관계가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입증하여, 우울 감소를 위한 또래 간 상호 소통과 관련된 중재 프 로그램의 개발의 필요성을 입증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우울과 같은 정서발달에 또래 관계가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입증하여, 우울 감소를 위한 또래 간 상호 소통과 관련된 중재 프 로그램의 개발의 필요성을 입증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지금까지 검토되지 않았던 정서조절 전략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본 연구에서 회피 분산 전략이나 지지추구 전략과 같이 문제를 회피하거나 타인의 도움을 얻어 해결하려는 전략은 우울을 증가시키고, 능동 대처와 같이 문제에 직면했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임하는 전략이 우울을 낮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또래애착과 정서조절 양식 및 우울이 성별 및 연령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지 살 펴보고, 연령, 성별, 또래애착 및 정서조절 양식이 우울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2279명을 대상으로 또래애착과 정서조 절 양식 및 우울을 측정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우울의 증가가 뚜렷한 청소년기의 또래애착 과 정서조절 전략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선행연구를 찾아보기 힘든 상황에서 이 연구의 결과는 한국 청소년의 정서 발달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해준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우울과 같은 정서발달에 또래 관계가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입증하여, 우울 감소를 위한 또래 간 상호 소통과 관련된 중재 프 로그램의 개발의 필요성을 입증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지금까지 검토되지 않았던 정서조절 전략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제안 방법
지시하였다. 모든 학생이 응답을 마치면 설문지를 수거하였다.
문항 내용의 적합여부와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관련 전공 교수 1인과 아동학 박사학위 소지자 2인, 아동학 박 사과정 수료자 3인에 의해 안면타당도를 검토 받은 후 내용을 수정, 보완하였으며, 요인분석을 통해 구인타당도를 산출한 결과는 다음의 표와 같다.
본 연구의 조사는 2004년 11, 12월 서울 및 경기 지역 의 5개 중학교 및 5개 고등학교에서 2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연구자와 아동학 전공 대학원생들이 각 학 교를 방문하여 학급별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연구자와 전공자들이 각 학급의 조사에 참여하지 못한 경우에 한해, 설문방법을 충분히 숙지한 교사가 학급에서 진행사항을 감독 .
72로 나타나 2에 근 접하고 있어 오차항 간의 체계적인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공선성의 존재 여부 파악을 위한 공차 한계 (Tolerance)와 분산팽창요인(Variance Inflation Factor) 을 산출하였다. 공차한계의 값이 .
대상 데이터
청소년의 또래 애착, 정서조절 양식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서울 및 경기 지역 중 . 고등학교에 재 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최종적으로 5개 중 학교 및 5개 고등학교에서 중학생 1350명과 고등학생 1237명으로 총 2587명이 표집되었고, 그 중 결측치를 제외한 총 2279명이 분석대상이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또래애착과 정서조절 양식 및 우울이 성별 및 연령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지 살 펴보고, 연령, 성별, 또래애착 및 정서조절 양식이 우울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2279명을 대상으로 또래애착과 정서조 절 양식 및 우울을 측정하였다. 조사결과, 다음과 같은 결 론을 내릴 수 있다.
본 연구의 조사는 2004년 11, 12월 서울 및 경기 지역 의 5개 중학교 및 5개 고등학교에서 2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연구자와 아동학 전공 대학원생들이 각 학 교를 방문하여 학급별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이 척도는 Kovacs(1981)의 CDI 를 한국 실정에 맞게 발달시키고 표준화한 것이다. 응답자 는 27개 문항에 대해 제시되어 있는 3개의 서술문 중 지 난 2주일 동안 자신을 가장 잘 묘사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서술문 1개를 골라 표시하도록 되어 있다. 우울 점수의 총 점 범위는 27-81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의 정도가 심한 것으로 평가된다.
고등학교에 재 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최종적으로 5개 중 학교 및 5개 고등학교에서 중학생 1350명과 고등학생 1237명으로 총 2587명이 표집되었고, 그 중 결측치를 제외한 총 2279명이 분석대상이 되었다.
데이터처리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 계처리 하였다. 각 연구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alpha 를 이용하여 검증하였고, 구인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해 요 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자료의 기초적인 분석을 위해 빈 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이용하였다. 성별 및 연령에 따른 각 변수들의 유의미한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이원변 량분석(two*way ANOVA)과 t 검증(t-test)을 사용하였으며, 청소년의 우울에 대한 다른 변수들의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청소년의 또래 애착에서만 상호작용효과가 유 의하게 나타났으며, 정서조절 양식의 경우는 성별에 따른 주효과가, 우울의 경우에는 연령에 따른 주효과가 나타났 으므로 t-test를 실시하였다.
각 연구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alpha 를 이용하여 검증하였고, 구인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해 요 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자료의 기초적인 분석을 위해 빈 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이용하였다. 성별 및 연령에 따른 각 변수들의 유의미한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이원변 량분석(two*way ANOVA)과 t 검증(t-test)을 사용하였으며, 청소년의 우울에 대한 다른 변수들의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청소년의 연령과 성별에 따른 또래 애착, 정서조절 양 식 및 우울은 유의한 차이가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이 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청소년의 우울 성향에 대한 관련변인들의 상대적 영향 력을 알아보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중다회귀 분석을 하기에 앞서 설정한 모형의 가정이 적절한지 보기 위한 Durbin-Watson 계수 산출 결과 1.
이론/모형
청소년의 또래에 대한 애착을 측정하기 위해 Annsden 등(1991)의 IPPA-R(Revised Inventory of Parent and Peer Attachment) 중 또래에 대한 애착 척도를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또래 애착 척도는 25문항으로 구성되며, 응답자는 5점 척도로 또래와의 관계를 평정한다.
청소년이 가진 정서조절 양식을 알아보기 위해 윤석빈 (1999)의 정서 조절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 12 문항으로 구성되며, 지지 추구, 회피/분산, 능동적 대처의 세 가지 하위 척도로 구분되고, 각각의 척도는 4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청소년이 지각하는 우울을 즉정하기 위해, 조수철과 이 영식(1990)의 K-CDI(Korean form of 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Kovacs(1981)의 CDI 를 한국 실정에 맞게 발달시키고 표준화한 것이다.
성능/효과
이와 함께 공선성의 존재 여부 파악을 위한 공차 한계 (Tolerance)와 분산팽창요인(Variance Inflation Factor) 을 산출하였다. 공차한계의 값이 .1 이하이거나 분산팽창요 인의 값이 10이상이면 공선성이 있다고 할 수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허용도의 값은 .81 ~.99로 모두 .1 이상이었고, 분산팽창요인의 값이 1.01 ~1.327로 모두 10이하였으므로, 다중공선성의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회귀가정은 만족되었다고 볼 수 있다. 즉 본 연구에서 설정한 회귀분석 모형의 독립변인들 간의 상관계수가 회귀계수에 미치는 영향이 없고, 잔차항들이 독립적이고 정규분포이므로 정상적인 중다회귀분석의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넷째, 중학생인 14세 청소년보다 고등학생인 17세 청소 년이 더 많이 우울해 한다. 이러한 결과는 연령이 높아질 수록 우울이 더 증가한다는 선행연구 결과(김미영 .
둘째,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또래에 대해 더 많이 애착 을 형성한다. 이러한 결과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친밀한 2인 관계에 더 몰입하고 친구의 도움을 더 많이 구하며, 친구와 더 높은 애착을 보인다는 선행연구(옥정, 1998; Armsden & Greenberg, 1987; Greenberg, et al, 1984; Kenny, 1987; Raja, et al, 1992)와 일맥상통하는 결과이다.
첫째, 우울은 정서적 증상을 동 반하여, 우울한 사람은 지속적으로 슬픈 감정과 외로움, 공허감을 느끼며, 흥미와 기쁨을 상실한다. 둘째, 우울은 인지적 증상을 동반하여, 우울한 사람은 자기 비난과 죄의 식 무가치함을 느끼고, 사고력과 주의력의 저하가 나타난 다. 셋째, 우울은 생리적 증상을 동반하여, 우울한 사람은 불면증, 식욕감퇴, 피로감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01), 이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정서조절 양식 중에서 회피분산 양식을 더 많이 사용함을 의미한다. 또한 남학생의 능동대처 양식(KM。。% SD=2.57) 은 여학생의 능동대처 양식 (M=9.38, SD=2.60)보다 통계적 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t=6.03, p<.001), 남학생 이 여학생보다 능동대처 양식을 많이 사용함을 알 수 있었다. 반면 남학생의 지지추구 양식(M=10.
또한 연령, 성별, 또래 애착 및 정서조절 양식이 청소년 의 우울 성향에 대해 갖는 설명력은 총 21%로 나타났고, 또래 애착이 청소년의 우울 성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청소년의 우울을 설명하는 변수는 또래애 착, 연령, 회피분산 양식, 능동대처 양식, 지지추구양식, 성 별 순으로 영향을 미친다. 즉, 또래애착이 높을수록, 연령 이 낮을수록, 회피분산 양식과 지지추구 양식은 적게 사용 하고 능동대처 양식을 많이 사용할수록 우울을 더 많이 경험하고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우울을 더 많이 경험한다.
마지막으로[표 7]에서 청소년의 연령에 따라 우울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가를 살펴본 결과, 14세 청소년의 우울 점수(M=42.35, SD=7.03)는 17세 청소년의 우울 점수(M=45.59, SD=7.24)보다 유의하게 낮았다.(t=-10.
먼저, [표 5]에서 연령과 성별에 따라 각 변인 별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 또래 애착의 변인에서만 상호작용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F=6.46, df=l, p<.05). 즉 남학생의 경우 14세보다보다 17세(M=85・41)의 또래 애착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학생의 경우에도 14세보다 (M=91.
분노와 불안의 경우 조절 양 식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지만 슬픔과 부끄러움에 경우 정서조절 양식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세가지 정서조절 양식과 삶, 건강, 대인관계에서의 만족을 측정한 결과 능동적 대처양식은 삶, 건강, 대인관계 모두와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지지추구 양식은 대인관계와 정적 상관을, 회피분산적 양식은 유의미하지는 않지만 모두와 부적 상관을 나타냈다.
셋째, 남학생과 여학생이 자주 사용하는 정서조절 전략 이 다르다. 즉, 회피분산 전략은 남학생이 더 많이 사용하 고, 지지추구 전략은 여학생이 더 많이 사용하며, 능동대 처 전략은 남학생이 더 많이 사용한다.
둘째, 우울은 인지적 증상을 동반하여, 우울한 사람은 자기 비난과 죄의 식 무가치함을 느끼고, 사고력과 주의력의 저하가 나타난 다. 셋째, 우울은 생리적 증상을 동반하여, 우울한 사람은 불면증, 식욕감퇴, 피로감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임상 집단이 아닌 일반집단의 경우 우울한 사람은 사회적 관계 의 손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주된 우울이 학업과 관련된 다는 앞의 진술과 관련하여 생각해 볼 때 학업에 대한 기 대와 압력이 높은 부모 외에 또래들과 의사소통하여 스트 레스를 줄이는 것이 우울한 정서를 덜 느끼게 만드는 것으로 추론된다. 애착이 우울에 영향을 미친다는 본 연구의 결과는 스트레스 요인이 많은 발달적 과도기에 애착 행동 체계가 더욱 활성화되고, 안정적인 애착관계가 정서적인 스트레스에 완충작용을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우울에 관한 성행연구 고찰결과 청소년기의 발달단계상 의 특성상 청소년의 우울은 주의가 필요하며, 성차에 관해 서는 합의되지 않고 있고, 연령에 따라 우울수준과 우울양 상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우울의 연 령 및 성차를 살펴볼 필요성이 제기된다.
다음으로 청소년의 성별에 따라 정서조절 양식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가를 살펴본 결과가 [표 6]에 제시되어 있다. 정서조절 양식 중에서 남학생의 회피분산 양식(M= .94, SD=2.33)은 여학생의 회피분산 양식 (M=9.62, SD=2.31) 보다 높게 나타나, 성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3.29, p<.01), 이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정서조절 양식 중에서 회피분산 양식을 더 많이 사용함을 의미한다. 또한 남학생의 능동대처 양식(KM。。% SD=2.
327로 모두 10이하였으므로, 다중공선성의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회귀가정은 만족되었다고 볼 수 있다. 즉 본 연구에서 설정한 회귀분석 모형의 독립변인들 간의 상관계수가 회귀계수에 미치는 영향이 없고, 잔차항들이 독립적이고 정규분포이므로 정상적인 중다회귀분석의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청소년의 우울을 설명하는 변수는 또래애 착, 연령, 회피분산 양식, 능동대처 양식, 지지추구양식, 성 별 순으로 영향을 미친다. 즉, 또래애착이 높을수록, 연령 이 낮을수록, 회피분산 양식과 지지추구 양식은 적게 사용 하고 능동대처 양식을 많이 사용할수록 우울을 더 많이 경험하고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우울을 더 많이 경험한다.
옥정(1998)의 연구에서는 중1의 경우 부모 에 대한 애착은 우울에 유의한 영향력이 나타나지 않고 또래애착이 유의한 영향이 나타났으며 고1의 경우 남학생 은 부애착과 또래애착이, 여학생의 경우 모애착과 또래애 착이, 우울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연령과 성 별에 상관없이 또래애착은 유의하게 우울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재은(1999)의 연구에서도 사회적 지지로서의 친구지지가 유의하게 우울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17세보다 14세의 또래애착이 더 높다. 즉, 중학생 이 고등학생보다 또래에 대해 더 많이 애착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로 정의되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 증상이 나타나야 한다. 첫째, 우울은 정서적 증상을 동 반하여, 우울한 사람은 지속적으로 슬픈 감정과 외로움, 공허감을 느끼며, 흥미와 기쁨을 상실한다. 둘째, 우울은 인지적 증상을 동반하여, 우울한 사람은 자기 비난과 죄의 식 무가치함을 느끼고, 사고력과 주의력의 저하가 나타난 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우리나라 중학생 보다 고등학생이 학교에서 교우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 아도 입시경쟁 속에서 또래들 간의 의사소통이나 친밀한 관계에 헌신할 시간이 더 적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특히 본 연구에서 또래애착 척도로 사용된 IPPA-R의 경우 또래 와의 의사소통의 양과 개방성이 중요한 변수가 되도록 구성되어 있으므로, 또래애착이 높다는 것은 또래와 의사소 통을 많이 하고 훨씬 더 개방적인 의사소통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또래애착이 상대적으로 낮은 고등학 생의 경우 또래와 의사소통을 적게 하고 또래간 협력과 개방보다는 경쟁과 폐쇄성을 더 많이 나타낸 것으로 여겨 진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지금까지 검토되지 않았던 정서조절 전략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본 연구에서 회피 분산 전략이나 지지추구 전략과 같이 문제를 회피하거나 타인의 도움을 얻어 해결하려는 전략은 우울을 증가시키고, 능동 대처와 같이 문제에 직면했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임하는 전략이 우울을 낮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앞으로 정서교육이나 중재 프로그램 개발 시;에 청소년들에게 가상의 문제에 대해 목표를 세우고 해결 전략을 모색해보도록 하여 능동 대처 전략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정서조절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실천적 요구를 제시해 준다.
후속연구
특히, 본 연구에서 회피 분산 전략이나 지지추구 전략과 같이 문제를 회피하거나 타인의 도움을 얻어 해결하려는 전략은 우울을 증가시키고, 능동 대처와 같이 문제에 직면했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임하는 전략이 우울을 낮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앞으로 정서교육이나 중재 프로그램 개발 시;에 청소년들에게 가상의 문제에 대해 목표를 세우고 해결 전략을 모색해보도록 하여 능동 대처 전략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정서조절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실천적 요구를 제시해 준다.
본 연구는 우울과 같은 정서를 질문지를 통해 조사했기 때문에 심층적인 분석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면접이나 정서 일기 등을 작성하게 하여 우울에 관한 더 풍부한 자료를 보충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사회적 관계 중에서 또래 애착만을 고려하였지만 부모와의 애착 역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후속연구에서는 이에 대한 검증이 요구된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면접이나 정서 일기 등을 작성하게 하여 우울에 관한 더 풍부한 자료를 보충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사회적 관계 중에서 또래 애착만을 고려하였지만 부모와의 애착 역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후속연구에서는 이에 대한 검증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우울과 같은 정서를 질문지를 통해 조사했기 때문에 심층적인 분석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면접이나 정서 일기 등을 작성하게 하여 우울에 관한 더 풍부한 자료를 보충할 필요가 있다.
반 면에 능동적 대처 양식은 자신을 우울하게 만든 사건에 대해 제고해보면서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해결해야 하 는지 목표를 세우고 실천방안을 모색해 보면서 불합리한 자기비하로 인한 우울을 줄이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볼 때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서교육을 실시하여 자신이 현재 경험하고 있는 정서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그 정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훈련을 실시한다면 우울과 같은 부정적인 정서를 조절 하고 규제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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