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과산화수소를 이용한 현장원위치 화학적 산화법과 공기분사법(Air-sparging)을 연계한 디젤 오염 토양/지하수 동시 정화 실내 실험 연구 Study on the Combination of In-situ Chemical Oxidation Method by using Hydrogen Peroxide with the Air-sparging Method for Diesel Contaminated Soil and Groundwater원문보기
현장비원위치(Ex-situ) 공법 적용이 불가능한 부지에서, 디젤로 오염된 오염 토양과 지하수를 동시에 복원하기 위하여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현장원위치 화학적 산화법(chemical oxidation)과 공기분사법(air-sparging)을 연계한 복합 복원 공정의 정화 효율 규명을 위한 실내 실험을 실시하였다. TPH 농도가 2,401 mg/kg(A 토양)과 9,551 mg/kg(B 토양)인 두 종류의 현장 오염 토양을 대상으로 과산화수소용액을 이용한 화학적 산화법의 디젤 제거 효율 규명을 위한 배치(회분식) 실험 결과, 과산화수소 50% 용액에 의해 토양 초기 TPH 농도의 18%와 15%까지 감소하였다. 과산화수소 용액 20%를 이용한 칼럼 세정 실험 결과, 세정에 의해서 A 토양과 B 토양의 경우 각각 초기 TPH 양의 78%와 72%가 제거되었다. 칼럼 실험에서 과산화수소의 산화반응에 의해 완전 분해되어 무기가스상(주로 $CO_2$과 $H_2O$)으로 제거된 양까지 고려한다면, 과산화수소용액이 오염 토양과 접촉하면서 충분한 산화과정을 거쳐 대부분의 유류가 토양으로부터 제거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공기분사법을 이용한 디젤 오염 지하수 정화 실험의 경우, TPH 농도가 820 mg/L인 고농도의 인공 지하수 경우에도 공기분사 72시간 이내에 폐수배출허용기준인 5 mg/L 보다 낮아져, 디젤 제거 효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오염 토양 내 다량의 디젤 자유상이 존재하는 경우 토양으로부터 지하수로의 지속적인 자유상 디젤의 질량 이동에 의하여, 공기분사법의 지하수 정화 효율은 매우 낮았다. 마지막으로,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현장원위치 화학적 산화법과 공기분사법을 연계한 복합 공정의 디젤 정화 효율을 규명하는 박스 실험을 실시하였다. 토양 내 자유상 디젤을 먼저 제거하기 위해 과산화수소 용액을 이용한 토양세정법을 실시한 후, 토양 내 TPH가 제거 되는 정도에 따라 후차적으로 공기분사법을 적용함으로써 토양 및 지하수로부터 디젤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었다. 20% 과산화수소 용액의 23 L 세정과 2,160 L의 공기분사에 의해 토양의 TPH 농도는 9,551 mg/kg에서 390 mg/kg으로 낮아졌으며, 오염 지하수의 TPH 농도도 5 mg/L 이하로 낮출 수 있었다. 본 실험들에서 얻어진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현장에서 대단위 공정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복원 공정의 최적 조건들을 도출해 낼 수 있으리라 판단되며, 유류로 오염된 토양 뿐 아니라 오염 지하수까지 동시에 정화할 수 있는 복합 공정 개발을 위한 중요한 기술 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현장비원위치(Ex-situ) 공법 적용이 불가능한 부지에서, 디젤로 오염된 오염 토양과 지하수를 동시에 복원하기 위하여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현장원위치 화학적 산화법(chemical oxidation)과 공기분사법(air-sparging)을 연계한 복합 복원 공정의 정화 효율 규명을 위한 실내 실험을 실시하였다. TPH 농도가 2,401 mg/kg(A 토양)과 9,551 mg/kg(B 토양)인 두 종류의 현장 오염 토양을 대상으로 과산화수소용액을 이용한 화학적 산화법의 디젤 제거 효율 규명을 위한 배치(회분식) 실험 결과, 과산화수소 50% 용액에 의해 토양 초기 TPH 농도의 18%와 15%까지 감소하였다. 과산화수소 용액 20%를 이용한 칼럼 세정 실험 결과, 세정에 의해서 A 토양과 B 토양의 경우 각각 초기 TPH 양의 78%와 72%가 제거되었다. 칼럼 실험에서 과산화수소의 산화반응에 의해 완전 분해되어 무기가스상(주로 $CO_2$과 $H_2O$)으로 제거된 양까지 고려한다면, 과산화수소용액이 오염 토양과 접촉하면서 충분한 산화과정을 거쳐 대부분의 유류가 토양으로부터 제거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공기분사법을 이용한 디젤 오염 지하수 정화 실험의 경우, TPH 농도가 820 mg/L인 고농도의 인공 지하수 경우에도 공기분사 72시간 이내에 폐수배출허용기준인 5 mg/L 보다 낮아져, 디젤 제거 효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오염 토양 내 다량의 디젤 자유상이 존재하는 경우 토양으로부터 지하수로의 지속적인 자유상 디젤의 질량 이동에 의하여, 공기분사법의 지하수 정화 효율은 매우 낮았다. 마지막으로,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현장원위치 화학적 산화법과 공기분사법을 연계한 복합 공정의 디젤 정화 효율을 규명하는 박스 실험을 실시하였다. 토양 내 자유상 디젤을 먼저 제거하기 위해 과산화수소 용액을 이용한 토양세정법을 실시한 후, 토양 내 TPH가 제거 되는 정도에 따라 후차적으로 공기분사법을 적용함으로써 토양 및 지하수로부터 디젤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었다. 20% 과산화수소 용액의 23 L 세정과 2,160 L의 공기분사에 의해 토양의 TPH 농도는 9,551 mg/kg에서 390 mg/kg으로 낮아졌으며, 오염 지하수의 TPH 농도도 5 mg/L 이하로 낮출 수 있었다. 본 실험들에서 얻어진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현장에서 대단위 공정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복원 공정의 최적 조건들을 도출해 낼 수 있으리라 판단되며, 유류로 오염된 토양 뿐 아니라 오염 지하수까지 동시에 정화할 수 있는 복합 공정 개발을 위한 중요한 기술 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Laboratory scale experiments were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removal efficiency of the in-situ chemical oxidation method and the air-sparging method for diesel contaminated soil and groundwater. Two kinds of diesel contaminated soils (TPH concentration : 2,401 mg/kg and 9,551 mg/kg) and groundwate...
Laboratory scale experiments were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removal efficiency of the in-situ chemical oxidation method and the air-sparging method for diesel contaminated soil and groundwater. Two kinds of diesel contaminated soils (TPH concentration : 2,401 mg/kg and 9,551 mg/kg) and groundwater sampled at Busan railroad station were used for the experiments. For batch experiments of chemical oxidation by using 50% hydrogen peroxide solution, TPH concentration of soil decreased to 18% and 15% of initial TPH concentration. For continuous column experiments, more than 70% of initial TPH in soil was removed by using soil flushing with 20% hydrogen peroxide solution, suggesting that most of diesel in soil reacted with hydrogen peroxide and degraded into $CO_2$ or $H_2O$ gases. Batch experiment for the air-sparging method with artificially contaminated groundwater (TPH concentration : 810 mg/L) was performed to evaluate the removal efficiency of the air-sparging method and TPH concentration of groundwater decreased to lower than 5 mg/L (waste water discharge tolerance limit) within 72 hours of air-sparging. For box experiment with diesel contaminated real soil and groundwater, the removal efficiency of air-sparging was very low because of the residual diesel phase existed in soil medium, suggesting that the air-sparging method should be applied to remediate groundwater after the free phase of diesel in soil medium was removed. For the last time, the in-situ box experiment for a unit process mixed the chemical oxidation process with the air-sparging process was performed to remove diesel from soil and groundwater at a time. Soil flushing with 20% hydrogen peroxide solution was applied to diesel contaminated soils in box, and subsequently contaminated groundwater was purified by the air-sparging method. With 23 L of 20% hydrogen peroxide solution and 2,160 L of air-sparging, TPH concentration of soil decreased from 9,551 mg/kg to 390 mg/kg and TPH concentration of groundwater reduced to lower than 5 mg/L. Results suggested that the combination process of the in-situ hydrogen peroxide flushing and the air-sparging has a great possibility to simultaneously remediate fuel contaminated soil and groundwater.
Laboratory scale experiments were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removal efficiency of the in-situ chemical oxidation method and the air-sparging method for diesel contaminated soil and groundwater. Two kinds of diesel contaminated soils (TPH concentration : 2,401 mg/kg and 9,551 mg/kg) and groundwater sampled at Busan railroad station were used for the experiments. For batch experiments of chemical oxidation by using 50% hydrogen peroxide solution, TPH concentration of soil decreased to 18% and 15% of initial TPH concentration. For continuous column experiments, more than 70% of initial TPH in soil was removed by using soil flushing with 20% hydrogen peroxide solution, suggesting that most of diesel in soil reacted with hydrogen peroxide and degraded into $CO_2$ or $H_2O$ gases. Batch experiment for the air-sparging method with artificially contaminated groundwater (TPH concentration : 810 mg/L) was performed to evaluate the removal efficiency of the air-sparging method and TPH concentration of groundwater decreased to lower than 5 mg/L (waste water discharge tolerance limit) within 72 hours of air-sparging. For box experiment with diesel contaminated real soil and groundwater, the removal efficiency of air-sparging was very low because of the residual diesel phase existed in soil medium, suggesting that the air-sparging method should be applied to remediate groundwater after the free phase of diesel in soil medium was removed. For the last time, the in-situ box experiment for a unit process mixed the chemical oxidation process with the air-sparging process was performed to remove diesel from soil and groundwater at a time. Soil flushing with 20% hydrogen peroxide solution was applied to diesel contaminated soils in box, and subsequently contaminated groundwater was purified by the air-sparging method. With 23 L of 20% hydrogen peroxide solution and 2,160 L of air-sparging, TPH concentration of soil decreased from 9,551 mg/kg to 390 mg/kg and TPH concentration of groundwater reduced to lower than 5 mg/L. Results suggested that the combination process of the in-situ hydrogen peroxide flushing and the air-sparging has a great possibility to simultaneously remediate fuel contaminated soil and groundwater.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오염 부지의 토양 내 존재하는 유류에 의하여 주변 지하수가 오염되어 있는 경우, 현장원위치법을 적용하여 토양의 유류는 물론 오염 지하수까지 동시에 처리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되었으며, 실제로 부산철도역 오염 부지의 일부는 토양과 지하수의 TPH 농도가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오염된 지하수를 공기분사법으로 제거하는 공정의 정화 효율을 규명하기 위하여 디젤로 오염된 오염지하수를 공기분사법으로 정화하는 회분식 및 박스 실험을 실시하였다. 분사하는 공기 주입량을 달리하여 오염 지하 수로부터 분사 시간에 따라 제거되는 디젤량을 측정하는 회분식 실험을 실시하였으며, 인공 Ottawa sand 층에서 디젤로 오염된 지하수를 공기분사법에 의해 정화하는 박스 실험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오염 부지 특성상 오염 토양 굴착이 어렵고 오염 지하수 정화를 위한 대규모 트렌치나 집수시설을 설치하기가 어려운 지역을 복원하기위해 현장원위치 방법을 적용하는 경우, 유류로 오염된 토양 및 지하수를 동시에 정화할 수 있는 복원 공법의 효율을 실내 실험을 통하여 검증하는 것이며, 특히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화학적 산화법과 공기분사법을 연계하여 오염 토양 및 지하수를 동시에 정화하는 복원 방법의 정화 효율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유류 오염 토양 복원 공정의 장점은 상온에서도 유기화학물질을 산화시킬 수 있고, 복원 속도가 무척 빠르다는 것이며, 첨가한 산화제에 의한 2차 오염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최진호, 1997; EPA, 1998).
제안 방법
일정 시간 간격으로 칼럼 상부에서 유출수를 채수하였으며, 채수한 시료 20 mL와 핵산(n-hexane) 20 mL 를 혼합하여 채수 시료 내에 존재하는 TPH를 핵산으로 추출한 후, 추출한 핵산을 20 mL 용기에 옮겨 담았다. 20 mL 용기를 자연 건조 시킨 후, 용기 내 잔류한 유류를 디클로로메탄 2 mL에 녹인 다음 GC/FID로 분석하여 채수액의 TPH 농도를 측정하였다. Fig.
박스 내 지하수면을 만들기 위해 오염 현장에서 채수한 오염 지하수(TPH 농도 187 mg/L)로 천천히 포화시킨 후, 박스 측면 하부에 설치된 배수구를 통해 오염 토양층 경계로부터 5 cm 깊이에 지하수면이 유지되도록 지하수를 박스로부터 배출시켰다. 20% 과산화수소 용액을 약 4 mL/min 속도로 주입하였고, 박스 측면 하부의 배출구를 이용하여 배출수를 채수하였다. 채수된 배출액은 디클로로메탄으로 용매 추출하여 GC/FID로 분석함으로써 배출수의 TPH농도를 측정하였다.
실제 오염 토양과 공존하는 오염 지하수에 대하여 공기 분사법의 디젤 정화 효율을 규명하는 박스 실험을 실시하였다. Ottawa sand를 이용한 박스 실험에서 사용하였던 박스를 이용하였으며, 박스 하부 5 cm 높이까지 조립사로 충전시키고 실제 오염 토양(TPH 농도 9,551 mg/kg) 을 10 cm 높이로 충진한 후, 오염 토양 상부에 2 cm 높이로 다시 조립사로 충진하였다. 직경이 1 cm인 PVC 파이프를 이용하여 박스 내 주입정을 설치하였고 주입정 내부에 공기분사장치를 설치하였다(Fig.
125 mm)를 이용하여 박스 높이 15 cm까지 충진하였다. PVC 파이프를 통하여 회분식 실험에 사용하였던 인공 오염 지하수(TPH 농도 820 mg/L)를 박스 높이 15 cm까지 천천히 주입하여 포화시켰으며 공기탱크-공기유량계-분사기순으로 연결된 공기분사기를 이용하여 박스 내 공기분사법을 실시하였다(Fig. 2a). 공기주입량을 각각 500 mL/min, 250 mL/min으로 각기 달리 공기를 분사한 후 10분, 30분, 1시간, 2시간, 12시간, 24시간, 72시간 간격으로 주입정에 주사기를 이용하여 지하수를 2 mL씩 채취한 뒤, 채취 시료를 디클로로메탄으로 1 : 1 용매 추출하여 GC/FID로 디젤 농도를 분석하였다.
TPH 농도가 서로 다른 두 종류의 오염 토양을 대상으로, 과산화수소 용액을 이용한 디젤 분해 회분식 실험을실시하였으며, 실험 결과를 Fig. 4에 나타내었다. 첨가된 용액의 과산화수소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두 토양 모두에서 디젤 제거효율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로 65 cm, 세로 20 cm, 높이 35 cm인 직사각형 유리 박스를 이용하여 박스 하부에서부터 15 cm 두께를 조립사로 충진하였으며, 조립사층 위에 10 cm 높이로 현장 오염 토양(TPH 농도 9,551 mg/kg)을 충진한 후, 오염 토양층 위에 2 cm 두께로 조립사를 다시 충진하였다. 박스에 5개의 강철스테인레스 튜브를 지하수면 위까지 설치하여 과산화수소 주입정(직경 0.
인공 오염 지하수를 공기분사장치가 설치된 500 mL 플라스크 3개에 각각 350 mL씩 채운 후, 제로에어 탱크-공기유량계-분사기순으로 연결된 공기분사 장치를 플라스크에 연결하여 공기분사량을 10 mL/min, 50 mL/ min, 500 mL/min으로 각각 달리하면서 24시간 동안 공기분사를 실시하였다. 공기분사를 실시한 후, 5분, 10분, 30분, 1시간, 2시간, 12시간, 24시간 간격으로 플라스크로부터 2 mL 용액을 채취하여 디클로로메탄으로 1 : 1 용매 추출한 후, GC/FID로 분석하여 시간에 따른 수용액 내 TPH 농도를 분석하였다.
주입정을 통하여 준비된 실제 디젤 오염 지하수(평균 TPH 농도 187 mg/L)를 천천히 주입하여 높이 15 cm까지 포화시켰으며 공기탱크-공기유량계-스파저튜브를 연결하여 박스 내 공기분사법을 적용하였다. 공기주입량을 500 mL/min으로 24시간 분사하였으며, 10분, 30분, 1시간, 2시간, 4시간, 8시간, 12시간, 24시간 간격으로 주사기를 이용하여 지하수 2 mL를 채취한 뒤, 채취 시료를 디클로로메탄으로1 : 1 용매 추출하여 GC/FID로 TPH 농도를 분석하였다.
2a). 공기주입량을 각각 500 mL/min, 250 mL/min으로 각기 달리 공기를 분사한 후 10분, 30분, 1시간, 2시간, 12시간, 24시간, 72시간 간격으로 주입정에 주사기를 이용하여 지하수를 2 mL씩 채취한 뒤, 채취 시료를 디클로로메탄으로 1 : 1 용매 추출하여 GC/FID로 디젤 농도를 분석하였다.
과산화수소 20% 용액을 이용하여, TPH 농도가 다른 2 종류의 디젤 오염 토양(2,401 mg/kg와 9,551 mg/kg)을 대상으로 토양 세정 칼럼 실험을 실시하였다. 직경 5 cm, 길이 15 cm 크기의 유리 칼럼(Kimbel Kontes 회사 제품) 상하부에 각각 약 2.
채수된 배출액은 디클로로메탄으로 용매 추출하여 GC/FID로 분석함으로써 배출수의 TPH농도를 측정하였다. 과산화수소 용액 주입이 끝난 후 3개의 공기주입 튜브를 이용하여 각각 100 mL/min(총 300 mL/min)으로 공기분사를 실시하였으며, 스테인레스 바늘이 부착된 유리주사기를 이용하여 시간별로 박스 내 지하수를 채취하여, 디클로로메탄으로 용매 추출하여 GC/FID로 분석함으로써 지하수의 TPH 농도 변화를 측정하였다.
과산화수소 용액을 이용한 현장원위치 토양세정법을 적용하여 토양 내 존재하는 자유상 디젤 및 공극 내 잔류하는 디젤을 먼저 제거한 후, 오염 지하수를 공기분사법을 이용하여 정화하는 현장원위치 동시 정화 박스 실험을 실시하였다.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현장원위치 화학적 산화법과 공기 분사법을 이용하여 디젤로 오염된 토양 및 지하수를 정화 하는 복원 공정의 유류 제거 효율을 규명하기 위하여 회 분식, 칼럼 및 박스 실험을 실시하였다. 본 실험에 사용된 디젤 오염 토양 및 지하수를 채취한 오염 부지는 부산철도역 남측 유류 저장 탱크가 위치하였던 부지에서 약 2 m2면적을 2 m 정도 깊이까지 채굴하여 디젤로 오염되어 있는 토양을 깊이 약 0.
분사하는 공기 주입량을 달리하여 오염 지하 수로부터 분사 시간에 따라 제거되는 디젤량을 측정하는 회분식 실험을 실시하였으며, 인공 Ottawa sand 층에서 디젤로 오염된 지하수를 공기분사법에 의해 정화하는 박스 실험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디젤 자유상이 존재하는 실제 오염 토양을 이용하여 박스 실험을 반복 실시하였다.
먼저 인위적으로 디젤로 오염시킨 인공지하수를 대상으로 공기 주입 속도를 달리하여 공기분사법을 실시하여, 분사 시간에 따라 오염 지하수의 디젤 농도를 측정하는 회분식 실험을 실시하였다. 탈이온수 1,500 mL에 디젤 200 mL를 첨가한 플라스크를 밀봉하여 20분간 자석 교반하여 24시간 정치시킨 후, 수용액상을 디젤 오염 인공 지하수로 사용하였으며, 인공 지하수의 TPH 농도는 820 mg/L 이었다.
면적 100 cm2(10 cm × 10 cm), 높이 20 cm되는 아크릴 박스 내부에 실리콘 튜브와 연결된 공기분사기를 설치한 직경 1 cm PVC 파이프를 설치한 후, 중립질 Ottawa sand(US Silica Co. 제품: 직경 0.250-0.125 mm)를 이용하여 박스 높이 15 cm까지 충진하였다. PVC 파이프를 통하여 회분식 실험에 사용하였던 인공 오염 지하수(TPH 농도 820 mg/L)를 박스 높이 15 cm까지 천천히 주입하여 포화시켰으며 공기탱크-공기유량계-분사기순으로 연결된 공기분사기를 이용하여 박스 내 공기분사법을 실시하였다(Fig.
3). 박스 내 지하수면을 만들기 위해 오염 현장에서 채수한 오염 지하수(TPH 농도 187 mg/L)로 천천히 포화시킨 후, 박스 측면 하부에 설치된 배수구를 통해 오염 토양층 경계로부터 5 cm 깊이에 지하수면이 유지되도록 지하수를 박스로부터 배출시켰다. 20% 과산화수소 용액을 약 4 mL/min 속도로 주입하였고, 박스 측면 하부의 배출구를 이용하여 배출수를 채수하였다.
가로 65 cm, 세로 20 cm, 높이 35 cm인 직사각형 유리 박스를 이용하여 박스 하부에서부터 15 cm 두께를 조립사로 충진하였으며, 조립사층 위에 10 cm 높이로 현장 오염 토양(TPH 농도 9,551 mg/kg)을 충진한 후, 오염 토양층 위에 2 cm 두께로 조립사를 다시 충진하였다. 박스에 5개의 강철스테인레스 튜브를 지하수면 위까지 설치하여 과산화수소 주입정(직경 0.5 cm)으로 사용하였고, 공기분사장치를 넣은 3개의 강철스테인레스 튜브(직경 1 cm)는 공기분사용으로 이용하여 지하수면 아래로 설치하였다(Fig. 3). 박스 내 지하수면을 만들기 위해 오염 현장에서 채수한 오염 지하수(TPH 농도 187 mg/L)로 천천히 포화시킨 후, 박스 측면 하부에 설치된 배수구를 통해 오염 토양층 경계로부터 5 cm 깊이에 지하수면이 유지되도록 지하수를 박스로부터 배출시켰다.
과산화수소 용액 첨가 후, 화학반응에 의해 발생된 기포를 제거하면서 2시간 정치시킨 후, 플라스크 내 수용액과 토양을 분리하였다. 분리된 토양을 속실렛용 여과필터(Thimble filter)를 사용하여 토양 수분을 제거한 후, 디클로로메탄(dichloromethane) 10 mL로 토양 내 유류성분을 용매 추출하였다. 추출한 디클로로메탄 용매를 자연 건조 시킨 뒤 남은 유류를 디 클로로메탄 2 mL 용액으로 다시 희석하여 GC/FID로 분석함으로써 토양 내 남아있는 TPH 양을 측정하였다.
따라서, 오염된 지하수를 공기분사법으로 제거하는 공정의 정화 효율을 규명하기 위하여 디젤로 오염된 오염지하수를 공기분사법으로 정화하는 회분식 및 박스 실험을 실시하였다. 분사하는 공기 주입량을 달리하여 오염 지하 수로부터 분사 시간에 따라 제거되는 디젤량을 측정하는 회분식 실험을 실시하였으며, 인공 Ottawa sand 층에서 디젤로 오염된 지하수를 공기분사법에 의해 정화하는 박스 실험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디젤 자유상이 존재하는 실제 오염 토양을 이용하여 박스 실험을 반복 실시하였다.
3. 실제 오염 토양 및 지하수를 이용한 공기분사법의 디젤 오염 지하수 정화 박스 실험
실제 오염 토양과 공존하는 오염 지하수에 대하여 공기 분사법의 디젤 정화 효율을 규명하는 박스 실험을 실시하였다
. Ottawa sand를 이용한 박스 실험에서 사용하였던 박스를 이용하였으며, 박스 하부 5 cm 높이까지 조립사로 충전시키고 실제 오염 토양(TPH 농도 9,551 mg/kg) 을 10 cm 높이로 충진한 후, 오염 토양 상부에 2 cm 높이로 다시 조립사로 충진하였다.
탈이온수 1,500 mL에 디젤 200 mL를 첨가한 플라스크를 밀봉하여 20분간 자석 교반하여 24시간 정치시킨 후, 수용액상을 디젤 오염 인공 지하수로 사용하였으며, 인공 지하수의 TPH 농도는 820 mg/L 이었다. 인공 오염 지하수를 공기분사장치가 설치된 500 mL 플라스크 3개에 각각 350 mL씩 채운 후, 제로에어 탱크-공기유량계-분사기순으로 연결된 공기분사 장치를 플라스크에 연결하여 공기분사량을 10 mL/min, 50 mL/ min, 500 mL/min으로 각각 달리하면서 24시간 동안 공기분사를 실시하였다. 공기분사를 실시한 후, 5분, 10분, 30분, 1시간, 2시간, 12시간, 24시간 간격으로 플라스크로부터 2 mL 용액을 채취하여 디클로로메탄으로 1 : 1 용매 추출한 후, GC/FID로 분석하여 시간에 따른 수용액 내 TPH 농도를 분석하였다.
칼럼 하부로부터 5 mL/min의 속도로 2 공극체적(오염 토양 칼럼의 공극체적은 약 60 mL) 정도를 탈이온수로 세정한 후, 과산화수소 20% 용액을 이용하여 세정하였으며, 과산화수소 용액 세정 후 다시 탈이온수로 2 공극체적 만큼 세정을 실시하였다. 일정 시간 간격으로 칼럼 상부에서 유출수를 채수하였으며, 채수한 시료 20 mL와 핵산(n-hexane) 20 mL 를 혼합하여 채수 시료 내에 존재하는 TPH를 핵산으로 추출한 후, 추출한 핵산을 20 mL 용기에 옮겨 담았다. 20 mL 용기를 자연 건조 시킨 후, 용기 내 잔류한 유류를 디클로로메탄 2 mL에 녹인 다음 GC/FID로 분석하여 채수액의 TPH 농도를 측정하였다.
2b). 주입정을 통하여 준비된 실제 디젤 오염 지하수(평균 TPH 농도 187 mg/L)를 천천히 주입하여 높이 15 cm까지 포화시켰으며 공기탱크-공기유량계-스파저튜브를 연결하여 박스 내 공기분사법을 적용하였다. 공기주입량을 500 mL/min으로 24시간 분사하였으며, 10분, 30분, 1시간, 2시간, 4시간, 8시간, 12시간, 24시간 간격으로 주사기를 이용하여 지하수 2 mL를 채취한 뒤, 채취 시료를 디클로로메탄으로1 : 1 용매 추출하여 GC/FID로 TPH 농도를 분석하였다.
20% 과산화수소 용액을 약 4 mL/min 속도로 주입하였고, 박스 측면 하부의 배출구를 이용하여 배출수를 채수하였다. 채수된 배출액은 디클로로메탄으로 용매 추출하여 GC/FID로 분석함으로써 배출수의 TPH농도를 측정하였다. 과산화수소 용액 주입이 끝난 후 3개의 공기주입 튜브를 이용하여 각각 100 mL/min(총 300 mL/min)으로 공기분사를 실시하였으며, 스테인레스 바늘이 부착된 유리주사기를 이용하여 시간별로 박스 내 지하수를 채취하여, 디클로로메탄으로 용매 추출하여 GC/FID로 분석함으로써 지하수의 TPH 농도 변화를 측정하였다.
초기 오염 토양의 TPH 농도가 2,401 mg/kg와 9,551 mg/kg인 두 종류의 토양을 각각 500 mL 플라스크에 30 g씩 담은 다음, 탈이온수와 50% (w.t.) 과산화수소 용액 (Yakuri Pure Chemicals Co. 회사 제품)을 이용하여 제조한 0%, 1%, 5%, 10%, 20%, 50% 과산화수소 용액을 농도별로 30 mL씩 주입하여 과산화수소에 의한 유기물 분해 산화반응을 유도하였다. 과산화수소 용액 첨가 후, 화학반응에 의해 발생된 기포를 제거하면서 2시간 정치시킨 후, 플라스크 내 수용액과 토양을 분리하였다.
분리된 토양을 속실렛용 여과필터(Thimble filter)를 사용하여 토양 수분을 제거한 후, 디클로로메탄(dichloromethane) 10 mL로 토양 내 유류성분을 용매 추출하였다. 추출한 디클로로메탄 용매를 자연 건조 시킨 뒤 남은 유류를 디 클로로메탄 2 mL 용액으로 다시 희석하여 GC/FID로 분석함으로써 토양 내 남아있는 TPH 양을 측정하였다.
5 cm 높이로 조립사(직경 4-5 mm: 주문진 표준사)를 충전한 후, 칼럼 중앙에 10 cm 높이로 디젤 오염 토양을 충진하였다. 칼럼 하부로부터 5 mL/min의 속도로 2 공극체적(오염 토양 칼럼의 공극체적은 약 60 mL) 정도를 탈이온수로 세정한 후, 과산화수소 20% 용액을 이용하여 세정하였으며, 과산화수소 용액 세정 후 다시 탈이온수로 2 공극체적 만큼 세정을 실시하였다. 일정 시간 간격으로 칼럼 상부에서 유출수를 채수하였으며, 채수한 시료 20 mL와 핵산(n-hexane) 20 mL 를 혼합하여 채수 시료 내에 존재하는 TPH를 핵산으로 추출한 후, 추출한 핵산을 20 mL 용기에 옮겨 담았다.
현장 오염 토양을 대상으로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화학적 산화법과 공기분사법을 함께 적용하는 박스 실험을 하였다. 20% 과산화수소용액을 4 mL/min 속도로 주입하여 세정실험을 실시하였으며, 총 공기분사량은 300 mL/min 이였다.
10에 나타내었다. 현장에서 채수한 오염된 지하수(TPH 농도 187 mg/L)를 이용하여 지하수 수위를 설정하였다. 초기 TPH 농도가 9,551 mg/kg인 현장 토양을 20% 과산화수소 용액으로 세정을 실시한 결과, 주입 시간이 경과할수록 박스 상부에 다량의 기포와 스컴이 발생하면서 산화반응이 진행되었다.
대상 데이터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현장원위치 화학적 산화법과 공기 분사법을 이용하여 디젤로 오염된 토양 및 지하수를 정화 하는 복원 공정의 유류 제거 효율을 규명하기 위하여 회 분식, 칼럼 및 박스 실험을 실시하였다. 본 실험에 사용된 디젤 오염 토양 및 지하수를 채취한 오염 부지는 부산철도역 남측 유류 저장 탱크가 위치하였던 부지에서 약 2 m2면적을 2 m 정도 깊이까지 채굴하여 디젤로 오염되어 있는 토양을 깊이 약 0.5 m와 1.0 m에서 각각 채취하였으며, 지하수는 지표면하 2.0 m 깊이에서 채수하여 본 실험에 이용하였다. Gas Chromatography(GC/FID: Agillent 6890)를 이용하여 토양공정시험법에 의해 오염 토양 및 지하수의 TPH 농도를 분석한 결과, 주오염원은 디젤이었 으며, 토양의 TPH 농도는 각각 2,401 mg/kg(A 토양)와 9,551 mg/kg(B 토양)이고, 지하수의 TPH 농도는 187 mg/L이었다.
과산화수소 20% 용액을 이용하여, TPH 농도가 다른 2 종류의 디젤 오염 토양(2,401 mg/kg와 9,551 mg/kg)을 대상으로 토양 세정 칼럼 실험을 실시하였다. 직경 5 cm, 길이 15 cm 크기의 유리 칼럼(Kimbel Kontes 회사 제품) 상하부에 각각 약 2.5 cm 높이로 조립사(직경 4-5 mm: 주문진 표준사)를 충전한 후, 칼럼 중앙에 10 cm 높이로 디젤 오염 토양을 충진하였다. 칼럼 하부로부터 5 mL/min의 속도로 2 공극체적(오염 토양 칼럼의 공극체적은 약 60 mL) 정도를 탈이온수로 세정한 후, 과산화수소 20% 용액을 이용하여 세정하였으며, 과산화수소 용액 세정 후 다시 탈이온수로 2 공극체적 만큼 세정을 실시하였다.
Ottawa sand를 이용한 박스 실험에서 사용하였던 박스를 이용하였으며, 박스 하부 5 cm 높이까지 조립사로 충전시키고 실제 오염 토양(TPH 농도 9,551 mg/kg) 을 10 cm 높이로 충진한 후, 오염 토양 상부에 2 cm 높이로 다시 조립사로 충진하였다. 직경이 1 cm인 PVC 파이프를 이용하여 박스 내 주입정을 설치하였고 주입정 내부에 공기분사장치를 설치하였다(Fig. 2b). 주입정을 통하여 준비된 실제 디젤 오염 지하수(평균 TPH 농도 187 mg/L)를 천천히 주입하여 높이 15 cm까지 포화시켰으며 공기탱크-공기유량계-스파저튜브를 연결하여 박스 내 공기분사법을 적용하였다.
먼저 인위적으로 디젤로 오염시킨 인공지하수를 대상으로 공기 주입 속도를 달리하여 공기분사법을 실시하여, 분사 시간에 따라 오염 지하수의 디젤 농도를 측정하는 회분식 실험을 실시하였다. 탈이온수 1,500 mL에 디젤 200 mL를 첨가한 플라스크를 밀봉하여 20분간 자석 교반하여 24시간 정치시킨 후, 수용액상을 디젤 오염 인공 지하수로 사용하였으며, 인공 지하수의 TPH 농도는 820 mg/L 이었다. 인공 오염 지하수를 공기분사장치가 설치된 500 mL 플라스크 3개에 각각 350 mL씩 채운 후, 제로에어 탱크-공기유량계-분사기순으로 연결된 공기분사 장치를 플라스크에 연결하여 공기분사량을 10 mL/min, 50 mL/ min, 500 mL/min으로 각각 달리하면서 24시간 동안 공기분사를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과산화수소 용액 주입이 끝난 후에는 오염 지하수 복원을 위한 공기분사법을 박스에 적용하였다. 공기분사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토양 매체 내 존재하는 지하수의 디젤 농도는 감소하였으며, 총 120시간 동안 2,160 L의 공기를 이용하여 공기분사를 실시한 결과 약 5 mg/L까지 TPH가 제거되었다.
성능/효과
1. 과산화수소 용액을 이용하여 디젤 오염 토양을 복원 하는 회분식 및 칼럼 실험 결과, 20% 과산화수소 용액을 이용한 토양세정에 의해 TPH 농도가 2,401 mg/kg과 9,551 mg/kg인 고농도의 디젤로 오염된 토양을 효과적으로 복원할 수 있었다.
2. 공기분사량을 250 mL/min과 500 mL/min으로 설정한 공기분사법을 적용하여 고농도의 디젤 오염 지하수(TPH 농도 820 mg/L)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었다. 다만, 토양 내 다량의 디젤 자유상이 존재하는 오염 토양을 먼저 복원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기분사법을 적용한 경우 오염 지하수의 TPH 농도는 크게 감소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공기분사법으로 오염 지하수를 정화하는 경우에는 먼저 토양 내 존재하는 디젤 자유상을 제거하여야만 정화 효율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3.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화학적 산화법과 공기분사법을 연계한 복원 공정으로 디젤로 오염된 토양과 지하수를 동시에 정화하는 박스 실험을 실시한 결과, 고농도의 디젤로 오염된 토양과 지하수의 경우에도 복합 공정의 디젤 제거 효율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염 토양과 지하수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고농도의 디젤로 오염된 오염부지 복원에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음을 실내 실험을 통하여 검증하였다.
0 m 깊이에서 채수하여 본 실험에 이용하였다. Gas Chromatography(GC/FID: Agillent 6890)를 이용하여 토양공정시험법에 의해 오염 토양 및 지하수의 TPH 농도를 분석한 결과, 주오염원은 디젤이었 으며, 토양의 TPH 농도는 각각 2,401 mg/kg(A 토양)와 9,551 mg/kg(B 토양)이고, 지하수의 TPH 농도는 187 mg/L이었다.
첨가된 용액의 과산화수소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두 토양 모두에서 디젤 제거효율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PH 농도가 서로 다른 두 토양의 경우, 입자의 크기와 유기물 함량차이 등에 의한 토양 불균질성에 의해 과산화수소 용액에 의한 제거효율은 다르게 나타났으나, 과산화수소 50% 용액에 의해 각각 초기 농도의 18%와 15%까지 감소함으로써, 두 토양 모두에 대하여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화학적 산화법의 디젤 분해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산화수소에 의한 오염 토양의 디젤 분해과정에서 다량의 기포와 스컴물질이 발생하였으며, 스컴물질은 과산화수소의 산화반응에 의해 형성된 디젤 분해 산물, 토양 내 점토 성분, 가스, 탈이온수의 혼합물로 판단되었다.
공기분사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Ottawa sand 매질 내 존재하는 지하수의 디젤 농도는 감소하였으나, 감소하는 경향이 토양 매체가 없는 지하수만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 결과보다 완만하여 1시간 분사한 후에도 지하수의 디젤 농도는 높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Fig. 7). 약 24시간 공기분사 후 지하수의 TPH 농도는 10 mg/L 이하로 낮아졌으며, 72시간 후에는 폐수배출기준인 5 mg/L 이하로 낮아졌다.
과산화수소 용액 주입이 끝난 후에는 오염 지하수 복원을 위한 공기분사법을 박스에 적용하였다. 공기분사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토양 매체 내 존재하는 지하수의 디젤 농도는 감소하였으며, 총 120시간 동안 2,160 L의 공기를 이용하여 공기분사를 실시한 결과 약 5 mg/L까지 TPH가 제거되었다. 박스 실험이 끝난 후 토양을 채취하여 TPH 농도를 분석한 결과 390 mg/kg을 나타내어, 토양오염우려기준인 2,000 mg/kg보다 낮았으며, 지하수의 TPH 농도도 폐수배출기준인 5 mg/L보다 낮게 나타나,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화학적 산화법과 공기분사법을 연계하여 적용한 복원 공정에 의해 고농도의 디젤로 오염된 오염 토양 및 지하수를 동시에 효과적으로 복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러나, 공기분사 시간을 24시간 이상 실시한 경우 지하수의 디젤농도는 적용한 공기유입량에 관계없이 모두 폐수배출기준인 5 mL/L 이하로 낮아져, 공기분사 시간을 연장하는 경우 낮은 공기 유입량으로도 고농도의 디젤로 오염된 지하수 정화도 가능할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분사법을 현장에 적용 하는 경우, 현장 오염부지 특성과 경제성을 고려하여 공기유입량과 공기분사 시간을 적절히 조정한다면 높은 제거 효율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과산화수소 용액을 주입한 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산화반응으로부터 생성된 기포와 스컴물질들이 칼럼 상부로 이동 되면서, 유출액의 TPH 농도가 높아지는 현상을 나타내었 는데, A 토양의 경우 유출수의 최대 TPH 농도는 약 110 mg/L 정도를 나타내었고, 약 12 공극체적 세정 이후에는 1 mg/L 이하로 낮아져 총 150 mg의 TPH가 제거되었으며, 이것은 오염 토양에 존재하는 초기 TPH 양(약 192 mg)의 78%가 제거됨을 의미한다. 과산화수소 용액 세정 후 증류수로 세정하는 경우 배출수의 TPH 농도는 0.5 mg/L을 나타내어 폐수처리기준농도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나 과산화수소 용액에 의한 토양세정법이 오염 토양 정화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오염 토양 B를 이용한 칼럼의 경우 20% 과산화수소 용액을 주입한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칼럼 상부에 다량의 기포가 발생하였으며, 유출수의 TPH 농도는 증가하여 최고 500 mg/L를 나타내었으나 약 18 공극체적 세정 이후에는 10 mg/L 이하로 감소하였다. 과산화수소 용액의 토양 세정에 이해 제거된 TPH 양은 약 412 mg으로 오염 토양 내 존재하던 TPH양 (약 572 mg)의 약 72%가 토양 세정에 의해 제거된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과산화수소의 산화 반응에 의해 완전 분해되어 무기 가스상(CO2과 H2O)으로 제거된 양까지 고려한다면, TPH 농도가 매우 높은 오염토양에 대해서도 과산화수소 용액의 토양세정법은 디젤 제거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PH 농도가 서로 다른 두 토양의 경우, 입자의 크기와 유기물 함량차이 등에 의한 토양 불균질성에 의해 과산화수소 용액에 의한 제거효율은 다르게 나타났으나, 과산화수소 50% 용액에 의해 각각 초기 농도의 18%와 15%까지 감소함으로써, 두 토양 모두에 대하여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화학적 산화법의 디젤 분해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산화수소에 의한 오염 토양의 디젤 분해과정에서 다량의 기포와 스컴물질이 발생하였으며, 스컴물질은 과산화수소의 산화반응에 의해 형성된 디젤 분해 산물, 토양 내 점토 성분, 가스, 탈이온수의 혼합물로 판단되었다.
공기분사 1시간 이후에는 초기 농도의 5%까지 감소하여 매우 높은 제거율을 나타내었으나, 소량의 디젤성분이 지하수에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원인은 디젤성분 중에서 휘발성이 적은 물질들이 지하수내에 지속적으로 남아있기 때문으로 판단되었다. 그러나, 공기분사 시간을 24시간 이상 실시한 경우 지하수의 디젤농도는 적용한 공기유입량에 관계없이 모두 폐수배출기준인 5 mL/L 이하로 낮아져, 공기분사 시간을 연장하는 경우 낮은 공기 유입량으로도 고농도의 디젤로 오염된 지하수 정화도 가능할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분사법을 현장에 적용 하는 경우, 현장 오염부지 특성과 경제성을 고려하여 공기유입량과 공기분사 시간을 적절히 조정한다면 높은 제거 효율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공기분사량을 250 mL/min과 500 mL/min으로 설정한 공기분사법을 적용하여 고농도의 디젤 오염 지하수(TPH 농도 820 mg/L)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었다. 다만, 토양 내 다량의 디젤 자유상이 존재하는 오염 토양을 먼저 복원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기분사법을 적용한 경우 오염 지하수의 TPH 농도는 크게 감소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공기분사법으로 오염 지하수를 정화하는 경우에는 먼저 토양 내 존재하는 디젤 자유상을 제거하여야만 정화 효율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공기분사에 의해 디젤 오염 지하수가 정화됨에도 불구하고 오염된 토양 내에 존재하는 자유상 디젤이 지속적으로 지하수를 오염시킴으로써 지하수 정화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이며, 따라서 고농도의 디젤로 오염되어 있는 토양 매체의 경우 토양 공극 내에 존재하는 자유상의 오염물을 먼저 제거하지 않는 경우 공기분사법만으로 오염 토양과 지하수를 정화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먼저 토양 내 자유상 디젤을 먼저 제거한 후 오염된 지하수를 공기분사법으로 제거하는 공정의 적용이 오염 토양과 지하수를 효과적으로 정화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공기분사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토양 매체 내 존재하는 지하수의 디젤 농도는 감소하였으며, 총 120시간 동안 2,160 L의 공기를 이용하여 공기분사를 실시한 결과 약 5 mg/L까지 TPH가 제거되었다. 박스 실험이 끝난 후 토양을 채취하여 TPH 농도를 분석한 결과 390 mg/kg을 나타내어, 토양오염우려기준인 2,000 mg/kg보다 낮았으며, 지하수의 TPH 농도도 폐수배출기준인 5 mg/L보다 낮게 나타나,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화학적 산화법과 공기분사법을 연계하여 적용한 복원 공정에 의해 고농도의 디젤로 오염된 오염 토양 및 지하수를 동시에 효과적으로 복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오염 부지의 토양 내 존재하는 유류에 의하여 주변 지하수가 오염되어 있는 경우, 현장원위치법을 적용하여 토양의 유류는 물론 오염 지하수까지 동시에 처리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되었으며, 실제로 부산철도역 오염 부지의 일부는 토양과 지하수의 TPH 농도가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오염된 지하수를 공기분사법으로 제거하는 공정의 정화 효율을 규명하기 위하여 디젤로 오염된 오염지하수를 공기분사법으로 정화하는 회분식 및 박스 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 결과 공기분사 시간에 따른 지하수 내 디젤 농도 감소 경향은 Ottawa sand를 이용한 인공 토양 박스 실험 결과와는 다른 양상을 나타내었다. 오염 토양 매질 내 존재하는 오염 지하수를 공기 분사시켜도 지하수의 디젤 농도는 분명한 감소 경향을 나타내지 않으며, 24시간의 공기분사 후에도 100-200 mg/L의 높은 TPH 농도를 유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공기분사에 의해 디젤 오염 지하수가 정화됨에도 불구하고 오염된 토양 내에 존재하는 자유상 디젤이 지속적으로 지하수를 오염시킴으로써 지하수 정화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이며, 따라서 고농도의 디젤로 오염되어 있는 토양 매체의 경우 토양 공극 내에 존재하는 자유상의 오염물을 먼저 제거하지 않는 경우 공기분사법만으로 오염 토양과 지하수를 정화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오염 토양 매질 내 존재하는 오염 지하수를 공기 분사시켜도 지하수의 디젤 농도는 분명한 감소 경향을 나타내지 않으며, 24시간의 공기분사 후에도 100-200 mg/L의 높은 TPH 농도를 유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공기분사에 의해 디젤 오염 지하수가 정화됨에도 불구하고 오염된 토양 내에 존재하는 자유상 디젤이 지속적으로 지하수를 오염시킴으로써 지하수 정화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이며, 따라서 고농도의 디젤로 오염되어 있는 토양 매체의 경우 토양 공극 내에 존재하는 자유상의 오염물을 먼저 제거하지 않는 경우 공기분사법만으로 오염 토양과 지하수를 정화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먼저 토양 내 자유상 디젤을 먼저 제거한 후 오염된 지하수를 공기분사법으로 제거하는 공정의 적용이 오염 토양과 지하수를 효과적으로 정화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4에 나타내었다. 첨가된 용액의 과산화수소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두 토양 모두에서 디젤 제거효율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PH 농도가 서로 다른 두 토양의 경우, 입자의 크기와 유기물 함량차이 등에 의한 토양 불균질성에 의해 과산화수소 용액에 의한 제거효율은 다르게 나타났으나, 과산화수소 50% 용액에 의해 각각 초기 농도의 18%와 15%까지 감소함으로써, 두 토양 모두에 대하여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화학적 산화법의 디젤 분해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 채수한 오염된 지하수(TPH 농도 187 mg/L)를 이용하여 지하수 수위를 설정하였다. 초기 TPH 농도가 9,551 mg/kg인 현장 토양을 20% 과산화수소 용액으로 세정을 실시한 결과, 주입 시간이 경과할수록 박스 상부에 다량의 기포와 스컴이 발생하면서 산화반응이 진행되었다. 박스로부터의 유출수 TPH 농도는 최고 약 3,219 mg/L까지 상승하였으나, 약 23 L(약 95시간)의 과산화수소 용액 세정 이후에는 약 20 mg/L 이하로 감소하였다.
후속연구
4. 본 연구는 실험실 규모의 실내 실험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현장에서 본 연계 공정을 적용하는 경우 주입정 및 추출정의 배치 및 운전 방법 등의 세부 공정 설계는 현장 오염 부지 특성을 고려한 파일럿 규모 이상의 현장 실증 실험을 통하여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유류로 오염된 토양 및 지하수 정화기술은 처리방법에 따라 어떻게 나뉘는가?
유류로 오염된 토양 및 지하수 정화기술은 처리방법에 따라 크게 물리-화학적 방법과 생물학적 방법으로 나눌수 있으며, 처리하는 위치에 따라 현장원위치(In-situ) 또는 현장비원위치(Ex-situ)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2003). 현장비원위치 방법은 처리 공정 관리가 용이하고 처리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정화의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으나, 비용이 과다하고 특히 오염물이 기존 구조물 하부에 존재하는 경우 정화에 한계가 있다.
유류로 오염된 토양 및 지하수 정화기술은 처리하는 위치에 따라 어떻게 나뉘는가?
유류로 오염된 토양 및 지하수 정화기술은 처리방법에 따라 크게 물리-화학적 방법과 생물학적 방법으로 나눌수 있으며, 처리하는 위치에 따라 현장원위치(In-situ) 또는 현장비원위치(Ex-situ)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2003). 현장비원위치 방법은 처리 공정 관리가 용이하고 처리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정화의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으나, 비용이 과다하고 특히 오염물이 기존 구조물 하부에 존재하는 경우 정화에 한계가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지하저장탱크에 대한 문제점은 무엇인가?
우리나라는 꾸준한 유류의 소비증가로 석유 소비량이 1990년대 중반 이미 세계 6위 수준에 이르렀으며, 2006년 기준으로 국내에 약 11,800여개의 주유소가 산재하고 있고, 총 지하 유류 저장 탱크 중 누유가 예상되는 탱크 수가 약 5,000여개로 추정되는 유류에 의한 지하수 오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국가이다(한국석유공사, 2005; 한국주유소협회, 2006). 최근에는 유류를 보관하고 있는 주유소와 유류 및 유해화학물질을 저장하고 있는 지하저장탱크에서 유해 오염물질의 누출로 인한 여러 지역의 토양 및 지하수오염이 발견되면서 오염부지에 대한 종합적인 현황 파악과 정화 기술의 개발이 환경 분야의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2002; 부산철도차량관리단, 2006; 부산 지역환경기술센터, 2006). 유류의 대부분은 물에 잘 용해 되지 않는 소수성을 나타내어 일단 토양에 유출되면 토양과 강한 흡착을 이루거나 공극 내에 NAPLs(Non-Aqueous Phase Liquids)로 남아 오랜 기간 잔류하면서 주변 지하 수를 오염시키고, 특히 벤젠과 같은 발암성 물질도 포함 하는 독성을 가지고 있어서 적절한 방법을 통해 반드시 처리되어야 한다(Pankow and Cherry, 1996).
참고문헌 (26)
구청완, 고석오, 2005, 토양내 저휘발성 유류오염물 제거를 위한 고온공기 주입/추출 기술 연구,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지, 10(1), 6-12
Johnson, R.L., Johnson, P.C., McWhorter, D.B., Hinchee, R.E., Goodman, I., 1993, An overview of in situ air sparging. Ground Water Monit. Rev. 13(4), 127-135
Marley, M., Hazenbronck, D.J., Walsh, M.T., 1992. The application of in situ air sparging as an innovative soils and groundwater remediation technology. Ground Water Monit. Rev. 12(2), 137-145
Pankow, J.F., Cherry, J.A., 1996, Dense Chlorinated Solvents and other DNAPLs in Groundwater: History, Behavior, and Remediation, Waterloo Press, Canada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