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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자는 이상과 같은 선행연구자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하여 실험군을 선정함에 있어서 Adson 검사법과 Roos 검사를 배제하고 환자가 호소하는 주관적인 병력과 본 연구자가 쇄골상부에 위치한 흉곽출구를 직접 압박해서 상완과 전완내측으로 전이되는 통증을 호소하거나, 심할 경우 4번째와 5번째 손가락까지 전이되는 통증을 호소할 경우 흉곽출구증후군 양성으로 판정하였으며, 총 6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ㆍ중ㆍ후사각근의 기시부에 해당하는 후경부에 대해 심부마찰마사지를 겸한 신장운동과 치료사의 지시에 의해 환자 스스로 실시한 자가신장운동을 실시하여 이들 두 군이 흉곽출구증후군 증상개선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검증하고, 임상에서 실질적인 치료접근이 이루어질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제안 방법
- 자가신장운동은 치료사의 지시에 따라 환자 스스로 경부주위근 및 사각근 신장운동을 실시하였다. 각각의 신장운동은 유지․이완주기를 약 5초씩 한 세트로 하여 3회 실시하도록 지시하였으며, 운동의 구성은 사각근, 후경근 및 견갑거근, 상승모근 신장운동과 전ㆍ중ㆍ후사각근 등척성 수축운동을 실시하였다.
- 연구대상자 모두에게 온습포 20분, 전기치료 15분, 그리고 초음파 3분을 적용한 후 도수치료군(manual therapy, MT)은 사각근의 기시부에 해당하는 후경부에 대해 심부마찰마사지와 신장운동을 실시하였고, 자가신장군(self-stretching, SS)은 치료사의 지시에 따라 환자스스로 자가신장운동을 실시하였으며, 대조군은 아무런 처치를 하지 않았다. 실험은 1주일에 2∼3일 간격으로 총 3회 실시하였으며, 측정은 매주 3회 치료가 끝난 후 측정하였다.
- 안정시 통증감소 유무는 시각적 상사척도(visual analogue scale, VAS)를 이용하여 환자로 하여금 직접 체크하는 방식을 선택하였는데, 통증의 최고치를 10, 최소치를 0으로 하여 10개의 구간이 표시된 종이위에 직접 표시하도록 하였다.
- 압통은 치료사에 의해 흉곽출구를 형성하는 쇄골상부의 사각근을 직접 압박해서 통증을 유도한 후 그 정도를 기록하였는데, 압통감소 유ㆍ무 역시 안정시 통증과 같은 방식으로 시각적 상사척도를 이용하여 환자가 직접 표시하도록 하였다.
- 이 연구는 2006년 1월 1일부터 2006년 2월 28일까지 본 연구자에 의해 흉곽출구증후군이라고 진단 내려진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각 군당 20명씩 무작위로 배치하였다. 연구대상자 모두에게 온습포 20분, 전기치료 15분, 그리고 초음파 3분을 적용한 후 도수치료군(manual therapy, MT)은 사각근의 기시부에 해당하는 후경부에 대해 심부마찰마사지와 신장운동을 실시하였고, 자가신장군(self-stretching, SS)은 치료사의 지시에 따라 환자스스로 자가신장운동을 실시하였으며, 대조군은 아무런 처치를 하지 않았다. 실험은 1주일에 2∼3일 간격으로 총 3회 실시하였으며, 측정은 매주 3회 치료가 끝난 후 측정하였다.
- 자가신장운동은 치료사의 지시에 따라 환자 스스로 경부주위근 및 사각근 신장운동을 실시하였다. 각각의 신장운동은 유지․이완주기를 약 5초씩 한 세트로 하여 3회 실시하도록 지시하였으며, 운동의 구성은 사각근, 후경근 및 견갑거근, 상승모근 신장운동과 전ㆍ중ㆍ후사각근 등척성 수축운동을 실시하였다.
- 잡기는 악력계(dynamometer)1)를 이용하였으며, 의자에 앉아 전완을 90도 굴곡한 상태에서 책상 위에 팔을 올려둔 상태로 환자 스스로의 판단에 의해 수행하게 하였으며, 총 3회 측정 후 평균값(㎏)을 기록하였다.
- 전기치료는 경피신경전기자극기(transcutaneous electrical nerve stimulation, TENS)를 이용하여 바로 누운 상태에서 활성전극(active electrode)은 경추부에 부착하였고, 비활성전극(dispersive electrode)은 양쪽 견갑골내측에 부착하였다. 그리고 자극빈도는 50 ㎐, 자극강도는 환자가 통증을 느끼지 않는 최대강도로 하였다.
- 집기측정은 잡기동작과 마찬가지로 악력계2)를 이용하였으며, 의자에 앉아 주관절 90도 굴곡, 전완 중립위를 취하게 한 후 책상위에 팔을 올려둔 상태로 환자 스스로의 판단에 의해 수행하게 하였으며, 총 3회 측정후 평균값(lbs)을 기록하였다.
- 초음파는 앉은 자세에서 후경부에 대해 약 3분간 실시하였으며, 주파수는 도자의 직경이 큰 1 ㎒, 치료강도는 1.5 W/㎠, 파형은 지속파형(continues wave)을 이용 하여 근육의 주행방향과 같은 방향으로(longitudinal stroke) 적용하였다.
- 환자로 하여금 바로누운자세를 취하게 한 상태에서 물리치료사는 환자의 머리맡에 의자에 앉은 후 비닐장갑(poly glove)을 끼고 마사지용 소염제를 피부에 도포한 다음 사각근의 기시부에 해당하는 후경부에 환자가 통증을 견딜 수 있을 정도의 심부마찰마사지를 적용한 후 후경부신장운동을 약 10분간 적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 2006년 1월 1일부터 2006년 2월 28일까지 본 연구자에 의해 흉곽출구증후군이라고 진단 내려진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2개월간 후경부에 도수치료와 자가신장운동을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 본 연구에 참여한 연구대상자는 총 60명이며, 도수치료군, 자가신장군, 그리고 대조군에 대한 일반적인 특성은 다음과 같다(표 1). 이들 값에 대한 일원배치분산분석 결과 세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
- 이 연구는 2006년 1월 1일부터 2006년 2월 28일까지 본 연구자에 의해 흉곽출구증후군이라고 진단 내려진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각 군당 20명씩 무작위로 배치하였다. 연구대상자 모두에게 온습포 20분, 전기치료 15분, 그리고 초음파 3분을 적용한 후 도수치료군(manual therapy, MT)은 사각근의 기시부에 해당하는 후경부에 대해 심부마찰마사지와 신장운동을 실시하였고, 자가신장군(self-stretching, SS)은 치료사의 지시에 따라 환자스스로 자가신장운동을 실시하였으며, 대조군은 아무런 처치를 하지 않았다.
데이터처리
- SPSS version 10.0을 이용하여 각 군의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일원배치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고, 치료구간별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Scheffe 사후검정을 실시하였다. 도수치료군과 자가신장군간의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독립표본 t-검정을실시하였으며, =.
- 0을 이용하여 각 군의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일원배치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고, 치료구간별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Scheffe 사후검정을 실시하였다. 도수치료군과 자가신장군간의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독립표본 t-검정을실시하였으며, =.05로 하였다.
성능/효과
- 1. 안정시 통증은 치료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도수치료군과 자가신장군 모두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p<.05), 두 군 간의 비교 결과 도수치료군이 자가신장군 보다더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5).
- 2. 압통은 치료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도수치료군과자가신장군 모두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p<.05), 두 군 간에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5).
- 3. 잡기(spherical grip) 힘은 치료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도수치료군과 자가신장군 모두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p<.05), 두 군 간에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5).
- 경부신전운동(천장을 바라보기), 3. 측굴(귀가 어깨에 닿기), 4. 경부의 중립상태에서 양쪽으로 회전하기)을 이용한 5년간의 추적검사결과 치료결과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는 88%였고, 73%의 환자는 원래의 직장으로 복귀하였으며, 악력과 Tinel sign이 유의하게 호전되었다고 보고하였다. 이문환과 박래준(2005)은 흉곽출구증후군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후경부에 마사지를 실시한 후 자가운동프로그램을 수행한 군과 초음파치료를 실시한 군을 비교했을 때 두 군 모두 온습포와 전기치료만 실시한 대조군에 비해 통증, 잡기, 집기, 그리고 환자의 치료만족도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두 군간의 비교에서는 초음파군에 비해 운동치료군이 더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하였다.
- 4. 집기(pinch grip) 힘은 치료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도수 치료군과 자가신장군 모두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p<.05), 두 군 간에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5).
- 또한 그는 늑횡관절에서 1번 늑골의 아탈구는 8번 경추신경과 1번 흉추신경, 그리고 성상신경절 (stellate ganglion)의 신경근을 자극하게 되어 척골신경 증후군과 같은 증상을 나타내게 되며, 그 증상은 반사성교감신경 이영양증(reflex sympathetic dystrophy, RSD)과 유사하다고 보고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골성구조물의 변이를 교정하거나 사각근의 부착부위를 직접 마사지하는 것이 아니라 흉곽출구를 좁히는 원인근인 사각근의 기시부에 해당하는 후경부에 대해 마사지와 신장운동을 통해서 흉곽출구증후군의 증상개선에 미치는 효과에 관해 연구를 하였는데, 그 결과 안정시 통증과 압통은 도수치료군과 자가신장군 모두 대조군에 비해 치료횟수가 더해질수록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잡기 힘과 집기 힘 역시 두 군 모두 대조군에 비해 치료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하지만 두 군 간의 비교결과 안정시 통증을 제외하고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 안정시 통증, 압통, 잡기 힘, 그리고 집기 힘에 대한도수치료군과 자가신장군 간의 유의성을 검정하기 위하여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한 결과 안정시 통증은 도수 치료군이 자가신장군에 비해 1회와 4회 치료후에 유의 하게 감소하였고, 압통은 두 군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그림 1), 잡기 힘과 집기 힘은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그림 2)(그림 3).
- 안정시 통증에 대한 일원배치분산분석결과 도수치료 군은 치료전에 비해 1회, 2회, 3회, 그리고 4회 치료후에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자가신장군은 치료전에 비해 2회, 3회, 그리고 4회 치료후에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대조군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표 2).
- 압통에 대한 일원배치분산분석결과 도수치료군은 치료전에 비해 2회, 3회, 그리고 4회 치료후에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자가신장군 역시 치료전에 비해 2회, 3회, 그리고 4회 치료후에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대조군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표 3).
- 흉곽출구증후군으로 보고된 나이 대는 평균 34세에서 36세 사이이며, 남성에 비해 여성의 호발률이약 4배 이상 된다고 보고되어 있다(Atasoy, 1996; Brismee 등, 2004; Lindgren, 1997). 이번 연구 결과 역시 남성보다 여성의 호발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평균 나이 대는 20대와 30대가 가장 많고, 침범부위는 오른쪽 보다 왼쪽에서 높은 유병률을 보였다.
- 이상의 연구결과 대조군에 비해 두 실험군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지만, 실험군 간의 비교에서는 안정시 통증을 제외하고는 두 군 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치료사의 직접적인 행위에 의한 도수치료 뿐만 아니라 환자 스스로 수행할 수 있는 운동치료프로그램의 개발 및 교육과 더불어 해당질환에 대한 환자교육이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 잡기 힘에 대한 일원배치분산분석 결과 도수치료군은 치료전에 비해 2회, 3회, 그리고 4회 치료후에 유의 하게 증가하였고, 자가신장군은 치료전에 비해 3회와 4회 치료후에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대조군은 유의한차이가 없었다(표 4).
- 집기 힘에 대한 일원배치분산분석결과 도수치료군은 치료전에 비해 2회, 3회, 그리고 4회 치료후에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자가신장군은 치료전에 비해 3회와 4회 치료후에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대조군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표 5).
후속연구
- 임상에서 흉곽출구증후군 환자의 동반증상을 해소할 목적으로 다양한 방식의 치료접근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며, 특히 전기치료와 초음파와 같은 치료기구에 의존하는 일상적인 접근방식보다는 치료매개체, 즉 손을 이용한 도수치료 접근방식과 더불어 환자교육과 일상생활에서 환자 스스로 수행할 수 있는 운동프로그램의 교육이 선호되어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노력은 결국 환자의 빠른 증상개선효과 뿐만 아니라 치료사에 대해 갖게 되는 환자의 신뢰도와 치료결과에 대한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즉, 치료사에 의해 수행되는 짧은 시간의 도수치료와 환자스스로 실시하는 자가신장운동이 흉곽출구증후군의 증상을 개선하는데는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임상에서 흉곽출구증후군 환자의 동반증상을 해소할 목적으로 다양한 방식의 치료접근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며, 특히 전기치료와 초음파와 같은 치료기구에 의존하는 일상적인 접근방식보다는 치료매개체, 즉 손을 이용한 도수치료 접근방식과 더불어 환자교육과 일상생활에서 환자 스스로 수행할 수 있는 운동프로그램의 교육이 선호되어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노력은 결국 환자의 빠른 증상개선효과 뿐만 아니라 치료사에 대해 갖게 되는 환자의 신뢰도와 치료결과에 대한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것은 일상생활에서 환자 스스로자가운동을 실시했을 것이라는 것을 완전히 배제할 수없었기 때문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구결과가 시사하는 것은 치료사에 의한 치료행위 뿐만 아니라 환자 스스로 수행할 수 있는 자가운동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각인시켜 주는 것이며, 더 나아가 치료사의 역할, 즉 치료행위는 도수행위에만 국한되어서는 안되며, 그와 더불어 환자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판단 된다. 흉곽출구증후군 환자들은 심계항진(palpitation)과 빈맥(tarchycardia)(Kaymak 등, 2004), 혈관운동성변화 (vasomotor change), 신경총 통증 증후군(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레이노현상, 레이노병 등이 발견 되기 때문에(Atasoy, 1996) 이후 연구자들은 흉곽출구증후군의 증상개선에 따른 심장혈관계의 변화가 동반되는 지에 대한 더 나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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