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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최근 들어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이 늘고 있는데 이는 대기오염, 주거환경변화로 인한 항원에 대한 노출의 증가, 모유 수유의 감소, 소아기 감염질환의 감소 등이 원인으로 추측된다. 본 질환의 진단에 있어서는 임상 양상을 종합한 주 증상과 부증 상의 진단 지침에 의거하여 진단한다.')
- 있으나 2/9)」。)외치요법을 위주로 한 치료보고는 미비하여 이에 본 저자는 아토피 피부염으로 경원 인천한방병원 한방 안 이비인후 피부과에 입원한 소아 환자 1례를 대상으로 한방 외치 요법을 주 치료 방법으로 하여 치료 경과를 관찰하던 중 유효할 만한 치료 결과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제안 방법
- 1일 2첩을 4회(9AM, 2PM, 7PM, 11 PM) 기준으로 복용하였다.
- 먼저 현재 보이는 삼출물을 감소시키면서 소양증으로 인한 소파 행위로 이차적 삼출물 생성을 방지하기 위해 淸熱燥濕, 祛風止痒作用이 있는 한약 외용제를 1일 2회씩 습포 및 수시로 바르게 하였다.
- 치료 15일 째부터는 한약을 복용하기 시작하였는데 補陰, 滋潤, 淸熱作用이 있는 六味地黄湯加味 方을 사용하였으며 외용제 역시 피부의 보습 및 자윤을 위주로 하는 Aroma 외용제로 바꾸었다. 한약과 Aroma 외용제를 사용하면서 환부의 발적 및 건조한 양상이 감소되기 시작하였다.
- 치료는 우선적으로 삼출물을 감소시키면서 소양감을 줄임으로써 소파 행위로 인한 이차적인 피부 손상 방지를 위해 淸熱燥濕, 海火解毒, 祛風止痒 作用이 있는 苦參, 黃連, 黄桁, 地膚子, 甘草'》를전탕하여 외용제를 만들어 오전과 오후로 1일 2회씩 습포하면서 경과를 살펴보았다. 외용제는 한 약탕 전액으로 부패나 변질을 방지하기 위해 냉장 보관하였으며, 1주일 간격으로 새로 탕전하여 외용제를 교환하였다.
- 치료 15일 째부터는 환부의 양상이 급성적인 증상인 삼출물 및 열감에서 건조하고 태선화 양상으로 변하여 補陰淸熱 및 滋陰降火을 하는 六味地黄 湯加味方을 복용하면서 외치법도 보습, 보윤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아로마 오일로 변경하였다. 로만카모마일(Roman Camomile)과 라벤더(Lavender)'"" 를 주재료로 하는 외용제로 변경하여 1일 2회 도포하고 infra red를 15분간 쬐어준 후 완전히 흡수되도록 마사지 해주었다.
- 로만카모마일(Roman Camomile)과 라벤더(Lavender)'"" 를 주재료로 하는 외용제로 변경하여 1일 2회 도포하고 infra red를 15분간 쬐어준 후 완전히 흡수되도록 마사지 해주었다. 아로마 오일의 농도는 라벤더와 로만 카모마일 각 3방울씩 0.
대상 데이터
- 입원치료. 2005년 3월 경원 인천한방병원에서 아토피 피부염 진단받고 입원 치료. 2005년 11월 local hospital에서 장염으로 입원 치료.
- 2005년 3월 경원 인천한방병원에서 아토피 피부염 진단받고 입원 치료. 2005년 11월 local hospital에서 장염으로 입원 치료. 2006년 4월 아토피 피부염으로 local 양방병원에서 입원 치료
- 키 104cm, 몸무게 14kg의 만 6세의 왜소한 체격의 여환으로 2005년 초부터 양측 肘窩部에 소양감을 동반한 발적 및 삼출물과 가피형성으로 아토피성 피부염을 진단받고, 입원 치료하여 증세 호전되었으나 2006년 3월경부터 새롭게 양측 膝朧部에발적과 삼출물, 가피 및 소양감과 통증이 발생하게 local 양방병원에서 입원 치료 받다가 증세 변화 없어 보다 적극적인 한방치료 원하여 2006년 5월 3 일 본원 한방 안 이비인후 피부과로 입원함.
- 상기 환자는 입원 당시 양측 슬괵부의 중증의 발적 및 삼출물과 소양감으로 인한 찰상과 가피를 주 증상으로 하며 환부에 자각적 및 타각적 열감을 호소하고 있었다. 신체 부위별 지수는 31점, 증후별 지수는 18점 기준의 16점, 주관적인 증상은 극심한 소양감으로 인한 수면장애 및 소파 행위로 20점 기준의 12점으로 총점인 SCORAD Index는 74.
이론/모형
- Kunz의 평가기준과 SCORAD Index®를 사용하였다.
- 본 증례에서는 치료 효과를 판정하는 객관적인 지표를 선택함에 있어서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 효과의 판정 지표로는 Kunz가 분류하여 사용되는 신체 부위별 지수, 징후별 지수, 주관적인 증상인 소양의 정도와 수면장애 정도를 증상지수로 평가한 방법을 사용하였고'七 아토피 피부염의 정도 척도로 Rajka와 Langeland형인 SCORAD Index'"를 사용하여 경증(mild), 중등(moderate), 중증(severe)으로 구분하였다.
성능/효과
- 치료 다음날부터 삼출물은 건조되어 가피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소양증도 감소하여 야간에 소양감으로 인한 수면장애나 소파로 인한 찰상 및 출혈 양상이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치료 8일째 되던 날에는 삼출물이 거의 소실 된 상태로 가피 및 소양증으로 인한 찰상만 약간 관찰 할 수 있었다.
- 한약과 Aroma 외용제를 사용하면서 환부의 발적 및 건조한 양상이 감소되기 시작하였다. 치료 20일 경부터는 야간에 소양증으로 인한 수면장애가 소실되어 숙면을 취할 수 있었으며 환부의 타각적 및 자각적 열감도 90% 이상 호전되었다.
- 치료 22일 째부터는 피부 증상은 전반적으로 호전되고 있었으나 환자의【I渴 및 口臭가 심해져 滋陰 降火湯에 石膏를 加한 處方으로 변경하여 투여하기 시작하였으며 치료 32일째에 입원 당시에 비해 양측 膝嘱部의 삼출물 및 가피는 완전히 소실되고 소양감은 95% 이상 호전되었으나 약간의 건조감 이남은 상태에서 퇴원하였다. SCORAD에 따른 측정치는 입원 당시에는 총점 74.
- 있었다. 신체 부위별 지수는 31점, 증후별 지수는 18점 기준의 16점, 주관적인 증상은 극심한 소양감으로 인한 수면장애 및 소파 행위로 20점 기준의 12점으로 총점인 SCORAD Index는 74.2로 아토피 피부염의 정도는 severe 한 상태였다.
- 외용제는 한 약탕 전액으로 부패나 변질을 방지하기 위해 냉장 보관하였으며, 1주일 간격으로 새로 탕전하여 외용제를 교환하였다. 외용제 사용을 시작하면서 삼출물의 감소 및 가피형성이 빠르게 나타났고, 자각적 및타각적인 열감도 감소하면서 관찰되는 소파 행위도 눈에 띠게 감소하였다. 치료 1()일 째부터 SCORAD Index가 39.
- 치료 14일 만에 삼출물은 완전히 소실되었으며 그동안 생겼던 가피의 80%가 탈락하고, 열감도 감소하여 입원 당시에 비해 70%이상 호전되었으며 환부의 피부양상이 다소 건조하고 태선화 양상으로 변했다.
- 한약 복용과 아로마 외용제를 사용하면서 환부의 건조한 양상이 감소하기 시작하였으며 치료 20일경부터는 야간에 소양증으로 인한 수면장애 없이 숙면을 취하게 되었다. 피부병변은 계속 호전 중 이었으나 환자의 구갈 및 구취가 심해져서 치료 22일 째부터 한약을 滋陰降火湯加味方으로 변경하여 복용하였고, 치료 32일 째에는 입원 당시에 비해 양측 膝 臍部의 삼출물 및 가피와 자각적 및 타각적 열감은 완전히 소실되고, 소양감은 95% 이상 호전된 채로 환부에 약간의 건조감만 남은 상태로 퇴원하게 되었다. 퇴원 당시 Kunz의 지수는 신체부위별 지수는 7, 증후별 지수는 4, 주관적인 증상은 1점으로 감소하였고, 신체 SCORAD Index도 16.
- 피부병변은 계속 호전 중 이었으나 환자의 구갈 및 구취가 심해져서 치료 22일 째부터 한약을 滋陰降火湯加味方으로 변경하여 복용하였고, 치료 32일 째에는 입원 당시에 비해 양측 膝 臍部의 삼출물 및 가피와 자각적 및 타각적 열감은 완전히 소실되고, 소양감은 95% 이상 호전된 채로 환부에 약간의 건조감만 남은 상태로 퇴원하게 되었다. 퇴원 당시 Kunz의 지수는 신체부위별 지수는 7, 증후별 지수는 4, 주관적인 증상은 1점으로 감소하였고, 신체 SCORAD Index도 16.1 로 mild에 가까운 moderate 단계로 호전되었다.
- 본 증례의 경우 삼출물과 극심한 소양감을 주소로 하는 급성기의 아토피 피부염환자를 양방치료 없이 한방치료 중 외치 요법을 위주로 치료하여 임상 증상 및 SCORAD Index 상 피부병변의 호전을 관찰할 수 있었다. 단지 한 명의 임상례만으로는 외치 요법의 객관적인 의의를 부여하기는 힘드나 침이나 한약 복용 외에 한의사가 직접 피부에 처치를 해주는 외치요법을 시행함으로써 직접적 피부 증상의 호전 뿐 아니라 환자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유도해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아토피 치료에 새로운 제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3) 睡眠狀態 : 양호한 편이나 소양증으로 자주 깨며, 자는 동안에 환부를 긁는 행위가 보호자에 의해 여러 번 관찰됨.
- 외용제 사용을 시작하면서 삼출물의 감소 및 가피형성이 빠르게 나타났고, 자각적 및타각적인 열감도 감소하면서 관찰되는 소파 행위도 눈에 띠게 감소하였다. 치료 1()일 째부터 SCORAD Index가 39.3으로 moderate한 단계를 나타내기 시작 했으며, Kunz의 지수도 신체 부위별 지수는 14, 증후별 지수는 9, 주관적인 증상은 5점으로 감소하여 호전 양상을 보였다.
후속연구
- 수 있었다. 단지 한 명의 임상례만으로는 외치 요법의 객관적인 의의를 부여하기는 힘드나 침이나 한약 복용 외에 한의사가 직접 피부에 처치를 해주는 외치요법을 시행함으로써 직접적 피부 증상의 호전 뿐 아니라 환자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유도해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아토피 치료에 새로운 제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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