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복식(服飾) 양식(樣式) 연구(硏究)- 21세기(世紀) 전후(前後) 여성(女性) 패션을 중심(中心)으로 - A Study on the Romantic Costume Style - Focus on Women's Fashion before and after the 21th century -원문보기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omantic costume style which has become a big trend before and after the 21th century. For this purpose, I examined the development plans and characteristics of women's costume in France in the Romantic period from the 1820s to the 1850s and analyzed the a...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omantic costume style which has become a big trend before and after the 21th century. For this purpose, I examined the development plans and characteristics of women's costume in France in the Romantic period from the 1820s to the 1850s and analyzed the aesthetic characteristics of romantic costume style The aesthetic characteristics of romantic style in the 19th century were defined by the feminine and elegant beauty, exoticism, and sensuality. Since the 1990s, the characteristics are classified into Feminine & Elegant Style, Ethnic & Fusion Style, and Sensual Style. Feminine & Elegant Style is characterized by delicate, splendid lace and frill decorations that have become more ornamental and technical since the 1990s. They create greater romance and express gentler and more elegant femininity away from the artificial silhouette. Ethnic & Fusion Style use more diverse ethnic patterns, colors, accessories, and details since the 1990s and shows more varieties and creativity in convergence with modern fashion. Sensual Style exposes the physical curve of female body. In the 19th century, cuffs and collars were exaggerated and shoulders were exposed for sensuality. After the 1990s, however, see-through materials have been used to show the beauty of natural physical curves or corsets have been worn as the outerwear. Studying romantic costume style, which arose as a concept of postmodernism, the cultural ideology that exists as a breakthrough of our time, is signified by the understanding of the latest cultural phenomenon and fashion trend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omantic costume style which has become a big trend before and after the 21th century. For this purpose, I examined the development plans and characteristics of women's costume in France in the Romantic period from the 1820s to the 1850s and analyzed the aesthetic characteristics of romantic costume style The aesthetic characteristics of romantic style in the 19th century were defined by the feminine and elegant beauty, exoticism, and sensuality. Since the 1990s, the characteristics are classified into Feminine & Elegant Style, Ethnic & Fusion Style, and Sensual Style. Feminine & Elegant Style is characterized by delicate, splendid lace and frill decorations that have become more ornamental and technical since the 1990s. They create greater romance and express gentler and more elegant femininity away from the artificial silhouette. Ethnic & Fusion Style use more diverse ethnic patterns, colors, accessories, and details since the 1990s and shows more varieties and creativity in convergence with modern fashion. Sensual Style exposes the physical curve of female body. In the 19th century, cuffs and collars were exaggerated and shoulders were exposed for sensuality. After the 1990s, however, see-through materials have been used to show the beauty of natural physical curves or corsets have been worn as the outerwear. Studying romantic costume style, which arose as a concept of postmodernism, the cultural ideology that exists as a breakthrough of our time, is signified by the understanding of the latest cultural phenomenon and fashion tr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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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21세기 전후 고도로 발달된 과학기술과 기계화에 지친 사람들은 변해가는 세상에 대한 반성과 함께 과거의 여유를 되찾고자 했다. 이로 인해 21세기 전후에는 복고 현상이 나타나 음악, 영화, 광고 등 문화 각 분야에서 복고풍이 재현되고 있다.
등이 있지만 21세기를 전후한 로맨틱 복식 양식에 초점을 둔 논문은 거의 없었다. 따라서 연구에서는 1990년부터 2000년대(2006년)까지 여성 패션에 나타난 로맨틱 복식 양식의 다양한 디자인 사례를 들어 로맨틱 복식 양식의 특성을 논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로브의 하이웨이스트라인이 제 위치로 돌아오는 1820년경부터 크리놀린이 등장하기 시작하는 1850년경까지의 프랑스 낭만주의 복식 양식 및 미적 특성을 지적하고 이를 근거로 21세기 전후 로맨틱 복식 양식의 미적특성을 고찰하는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연구에서는 1990년부터 2000년대(2006년)까지 여성 패션에 나타난 로맨틱 복식 양식의 다양한 디자인 사례를 들어 로맨틱 복식 양식의 특성을 논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로브의 하이웨이스트라인이 제 위치로 돌아오는 1820년경부터 크리놀린이 등장하기 시작하는 1850년경까지의 프랑스 낭만주의 복식 양식 및 미적 특성을 지적하고 이를 근거로 21세기 전후 로맨틱 복식 양식의 미적특성을 고찰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블랑쉬 폐인이 지적한 1820년경부터 1850년까지를 낭만주의 시대라고 보았다. 낭만주의 시대는 과격한 혁명에서 오는 공허감으로 민중들이 과거의 시대를 그리워하게 됨에 따라 다시 궁정 문화의 향수를 불러일으켜 귀족풍의 복식이 부활하였다.
본 장에서는 로브의 하이웨이스트라인이 제 위치로 돌아오는 1820년경부터 크리놀린이 등장하기 시작하는 1850년경까지의 프랑스 여성복식을 ‘낭만주의 복식’이라고 정의하도록 하고 이러한 로코코 복식을 동경하여 나타난 19세기 낭만주의 복식의 미적 특성을 고찰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또한 레이스, 실크, 시폰, 오간자 등의 가벼운 소재를 사용하여 로맨틱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최근 웰빙 경향으로 가볍고 얇은 소재가 유행하고 있고 이러한 가볍고 비치는 소재는 인체의 곡선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흐르는 듯 한 율동을 만들어 전체적인 실루엣을 한층 로맨틱하고 여성스럽게 나타내준다.
연구 방법은 19세기 낭만주의 복식을 살펴보기 위하여 선행 연구 자료와 일반 문헌을 살펴보았다. 또한 현대 패션에 적용된 사례를 고찰하기 위해서 세계 5대 컬렉션을 선정하여 수록한 『Gap Collection s』등의 패션잡지와 삼성디자인 넷의 시각자료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21세기 전후 여성패션의 로맨틱 복식 양식 사진을 분류하는 기준으로는 컬렉션에 대한 디자이너의 생각이나 패션 전문가들의 설명에 있어 ‘로맨틱’, ‘로맨티시즘’ 등의 언어적 요소가 표현 되는 경우로 제한하였고, 각각의 미적특성에 적합한 사진을 3매씩 총 9매을 선정하였다.
본 장에서는 21세기 전후 로맨틱 복식 양식을 살펴보기 위해서 1990년부터 2000년대(2006년)까지의 사회·문화적 배경을 세기말 현상과 글로벌리즘(globalism), 에콜로지(ecology)와 웰빙(well-being) 경향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연구 방법은 19세기 낭만주의 복식을 살펴보기 위하여 선행 연구 자료와 일반 문헌을 살펴보았다. 또한 현대 패션에 적용된 사례를 고찰하기 위해서 세계 5대 컬렉션을 선정하여 수록한 『Gap Collection s』등의 패션잡지와 삼성디자인 넷의 시각자료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또한 코르셋 등의 속옷을 겉옷의 일종으로 선택하거나 장식을 한 비치는 소재로 은근히 신체를 드러내고, 신축성 있는 소재 등을 신체에 밀착시켜 인체 곡선을 그대로 강조했다. 이러한 신체부위의 노출과 과장 등을 통해 여성적인 곡선미를 드러내고 프릴, 러플 등의 장식을 하여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었다.
이 시대의 장식 기법으로 사용된 셔링, 루시, 플리츠, 레이싱, 자수, 아플리케 등은 귀족적인 화려함과 함께 우아하고 환상적인 복식미를 나타냈다. 특히 폭넓은 벨형 스커트의 밑단을 견사로 수놓은 자수, 프릴, 러플, 플라운스, 끈, 리본 등으로 장식하여 로맨틱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그림2). 이밖에도 리본을 선호하여 모자의 가장자리 장식이나 허리띠로 쓰였으며, 레이스를 복식에 디테일이나 트리밍으로 많이 사용함으로서 장식적인 효과를 주었다.
대상 데이터
21세기 전후 여성패션의 로맨틱 복식 양식 사진을 분류하는 기준으로는 컬렉션에 대한 디자이너의 생각이나 패션 전문가들의 설명에 있어 ‘로맨틱’, ‘로맨티시즘’ 등의 언어적 요소가 표현 되는 경우로 제한하였고, 각각의 미적특성에 적합한 사진을 3매씩 총 9매을 선정하였다.
성능/효과
3. 민속적이고 혼합적인 스타일(Ethnic & Fusion Style)로 나타났다.
복식 소재로 사용된 인도의 머슬린은 드레스나 캡의 소재로 활용되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가장 자리에 레이스가 달린 주름장식과 넓은 리본 끈이 있는 캡 중에 인도산 머슬린으로 만든 것을 가장 좋은 것으로 여겼다. 또한 동방으로부터 들어온 크레이프 드 신(crepe de chine)23)도 드레스나 숄에 사용되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관능적인 스타일은 시폰 등의 비치는 소재나 얇고 드레이프성이 강한 소재를 사용하여 인체의 곡선을 강조함으로써 나타났다. 2005 S/S 컬렉션에서 소니아 리키엘(Sonia Rykiel)이 선보인 드레스는 안에 비치는 시폰과 새틴의 소재를 사용하여 신체 곡선을 드러내 관능미를 나타냈고, 가슴부위와 밑단에 로맨틱한 프릴로 장식하여 로맨틱한 관능적인 스타일을 이루었다(그림12).
둘째, 19세기 낭만주의 복식의 관능미 이미지로 21세기 전후 여성패션에서 관능적인 스타일로 나타났다. 이것은 신체 부위의 과장이나 노출을 통해 나타났다.
또한 정치·경제·사회·문화적으로 20세기를 정리하는 움직임과 새로운 세기에 일어날 변화에 대한 예고가 있었을 뿐더러 세기말이면 흔히 나타나는 사회 구성원들의 심리적 불안감은 한편으로는 미래에 대한 희망과 혼재되어 사회 전반에 세기말 현상이 여러 가지 양상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모자와 다양한 액세서리에서도 여성적이고 우아한 복식미가 강조되었다. 특히 여성들이 중요한 필수품으로 생각했던 모자는 레이스, 황금빛 실크 레이스, 주름 장식, 끈, 꽃, 깃털 등으로 장식 되어 환상적이고 귀족적인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마지막으로 버서 칼라(bertha collar), 페르린(pèlerine)22)등을 단 드롭 숄더 라인(dropped sholder line)의 상의(그림1, 그림4)는 자연히 목에서 어깨를 이루는 데콜테(dècolletè)로 강조하여 낭만주의 복식 형태의 특성을 이루며 여성의 인체 곡선을 드러내어 관능미를 나타냈다.
먼저, 21세기 전후 여성패션의 여성적이고 우아한 스타일은 프릴, 러플, 셔링 등의 주름장식이나 비즈, 자수 장식, 리본장식 등으로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나타냈다. 2006 S/S 컬렉션에서 발렌티노가 선보인 드레스는 부드러운 소재로 여성의 곡선을 살려주었다.
셋째, 19세기 낭만주의 복식의 이국취미 이미지로 21세기 전후 로맨틱 복식 양식에서 민속적이고 혼합적인 스타일이 나타났다. 현실 사회에서 탈피하려는 움직임과 세계화가 가속화되어 동유럽, 아프리카 등 과거보다 더욱 다양한 민족들의 복식에서 영감을 얻은 이국적인 문양, 색채, 액세서리, 디테일 등을 사용해 민속적이고 혼합적인 스타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21세기 전후 패션의 큰 흐름으로 자리 잡은 로맨틱 복식 양식은 19세기의 미적 특성이 현대 흐름 속에 융화되어 새로운 형식과 미를 창조해 내고 있다. 즉 19세기 낭만주의 복식의 미적특성은 21세기 전후 로맨틱 복식 양식에서 독립적으로 표현되기보다는 복합적으로 표현되어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첫째, 19세기 낭만주의 복식의 여성적이고 우아한 복식미의 복고풍 이미지로 21세기 전후 여성 패션에서 여성적이고 우아한 스타일로 나타났다. 로맨틱 복식 양식의 여성적이고 우아한 스타일은 19세기 낭만주의 복식과 같이 섬세하고 화려한 꽃, 프릴, 레이스, 리본, 플라운스 등의 과잉 장식이 가장 큰 특징으로 나타났다.
19세기 낭만주의 복식의 이국취미 이미지로 21세기 전후 로맨틱 복식 양식에서 민속적이고 혼합적인 스타일이 나타났다. 현실 사회에서 탈피하려는 움직임과 세계화가 가속화되어 동유럽, 아프리카 등 과거보다 더욱 다양한 민족들의 복식에서 영감을 얻은 이국적인 문양, 색채, 액세서리, 디테일 등을 사용해 민속적이고 혼합적인 스타일로 나타났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21세기 전후 패션 트렌드는 무엇인가?
특히 복식은 인간 생활의 반영으로 그 시대의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 종교 등이 반영되어 인간의 내적·외적 미의식 세계가 조형적으로 전개된다. 그러므로 21세기 전후 패션 트렌드로 ‘복고풍(retro)’이 중요 배경으로 등장했다. 이는 과거의 것에 대한 향수에 따라 시대를 초월한 다양한 스타일이 재현되어 나타난 것으로 과거의 것을 그대로 재현하거나 현대 패션 트렌드를 반영하여 새로운 형태를 창조해 나가기도 한다.
복식의 의의는?
특히 복식은 인간 생활의 반영으로 그 시대의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 종교 등이 반영되어 인간의 내적·외적 미의식 세계가 조형적으로 전개된다. 그러므로 21세기 전후 패션 트렌드로 ‘복고풍(retro)’이 중요 배경으로 등장했다.
과거의 여유를 되찾고자 21세기 사람들이 만드는 현상은?
21세기 전후 고도로 발달된 과학기술과 기계화에 지친 사람들은 변해가는 세상에 대한 반성과 함께 과거의 여유를 되찾고자 했다. 이로 인해 21세기 전후에는 복고 현상이 나타나 음악, 영화, 광고 등 문화 각 분야에서 복고풍이 재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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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린 (pelerine) : 페르린은 '순례자'라는 의미로 순례자들이 팔꿈치 길이의 케이프를 착용한데서 유래함. 18세기에서 19세기에 걸쳐 유럽에서 유행했던 여성이 착용한 케이프나 어깨걸이로 초기에는 앞이 길게 늘어진 케이프였으며 그것을 앞에서 교차시켜 허리에 둘러 등에서 매기도 했다
크레이프 드 신 (crepe de chine) : 프랑스어로 '중국의 크레이프'를 의미. 무연의 경사에, 강연의 좌연 위사 두 올을 차례로 교차시켜 넣으면서 평직으로 직조한 것. 견 또는 합성 필라멘트 섬유의 직물로 섬세하다. 드레스, 블라우스 등에 사용된다
페이즐리(paisley) : 인도 캐시미어 지방의 캐시미어 산양모로 수직(手織)한 캐시미어 숄의 무늬. 곡옥(曲玉)모양의 무늬를 중심으로 작은 꽃이나 당초무늬를 배열하여 무늬를 구성한 것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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