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orean Version of the Revised Memory and Behavioral Problems Checklist: K-RMBPC)"의 타당화를 위한 탐색적 연구 A Cross-Validation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Revised Memory and Behavioral Problems Checklist(K-RMBPC): Exploratory and Confirmatory Analyses원문보기
본 연구의 목표는 서양에서 가족수발자가 돌보는 노인의 인지적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된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를 우리나라 요보호노인의 가족수발자에게 맞게 수정하여 한국형 기억 및 행동 문제 개정점검표를 제시하는 것이다. 연구에 참여한 가족수발자 387명을 무작위로 두 집단으로 나눠서, 연구 1에서는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의 신뢰도, 탐색적 요인, 수렴 및 기준 타당도 분석을 실시하였고, 연구 2는 연구 1에서 제시한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의 신뢰도 분석, 확증적 요인분석, 수렴 및 기준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수정된 척도(K-RMBPC)가 노인의 기억 및 행동문제를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서 적절함을 통계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는 사회복지 연구와 실천현장에서 노인의 인지적 기능을 더욱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틀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의 목표는 서양에서 가족수발자가 돌보는 노인의 인지적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된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를 우리나라 요보호노인의 가족수발자에게 맞게 수정하여 한국형 기억 및 행동 문제 개정점검표를 제시하는 것이다. 연구에 참여한 가족수발자 387명을 무작위로 두 집단으로 나눠서, 연구 1에서는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의 신뢰도, 탐색적 요인, 수렴 및 기준 타당도 분석을 실시하였고, 연구 2는 연구 1에서 제시한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의 신뢰도 분석, 확증적 요인분석, 수렴 및 기준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수정된 척도(K-RMBPC)가 노인의 기억 및 행동문제를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서 적절함을 통계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는 사회복지 연구와 실천현장에서 노인의 인지적 기능을 더욱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틀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This study evaluates psychometric properties of the Revised Memory and Behavioral Problems Checklist(RMBPC) in Korean version. The sample includes 387 South Korean family caregivers who provide the majority of day to day tasks and emotional care for their older family members with physical and/or co...
This study evaluates psychometric properties of the Revised Memory and Behavioral Problems Checklist(RMBPC) in Korean version. The sample includes 387 South Korean family caregivers who provide the majority of day to day tasks and emotional care for their older family members with physical and/or cognitive disabilities. The psychometric properties of the RMBPC are verified by item analysis, exploratory factor analysis(EFA) & confirmatory factor analysis(CFA). For cross-validity, the randomly divided two samples are used: one sample for EFA(n=193, 387/2) and the other sample for CFA(n=194, 387/2). The internal consistency of the K-RMBPC is excellent, and the convergent and criterion-related validity of the K-RMBPC with related variables is empirically confirmed. An EFA based on the Principal Component Analysis(PCA) method with varimax rotation explains 65.85% of variance accounted for by the three factors. A CFA also verifies that the model fit was acceptable. The shorter Korean version of the RMBPC is found reliable and valid. The translated checklist would be very useful for clinical and research settings by (a) focusing on observable, conceptually relevant, potentially modifiable behaviors and (b) using objective criteria within a self-administered framework, to enable clinicians and researchers to pinpoint areas of disturbance and target intervention goals for patients and caregivers in a cost-effective manner.
This study evaluates psychometric properties of the Revised Memory and Behavioral Problems Checklist(RMBPC) in Korean version. The sample includes 387 South Korean family caregivers who provide the majority of day to day tasks and emotional care for their older family members with physical and/or cognitive disabilities. The psychometric properties of the RMBPC are verified by item analysis, exploratory factor analysis(EFA) & confirmatory factor analysis(CFA). For cross-validity, the randomly divided two samples are used: one sample for EFA(n=193, 387/2) and the other sample for CFA(n=194, 387/2). The internal consistency of the K-RMBPC is excellent, and the convergent and criterion-related validity of the K-RMBPC with related variables is empirically confirmed. An EFA based on the Principal Component Analysis(PCA) method with varimax rotation explains 65.85% of variance accounted for by the three factors. A CFA also verifies that the model fit was acceptable. The shorter Korean version of the RMBPC is found reliable and valid. The translated checklist would be very useful for clinical and research settings by (a) focusing on observable, conceptually relevant, potentially modifiable behaviors and (b) using objective criteria within a self-administered framework, to enable clinicians and researchers to pinpoint areas of disturbance and target intervention goals for patients and caregivers in a cost-effective ma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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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무작위로 선별된 집단 1과 집단 2가 실제로 동질성을 갖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Chi-square 분석을 하였다. 가족수발자와 수발을 받고 있는 노인의 성별 및 연령이 편향성(sample-selection bias) 없이 두 집단으로 분리되었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그 결과는 <표 1>과 같이 두 집단이 α= .
이를 통해 사회복지실천현장과 사회복지연구에서 보다 정확하게 장애가 있는 노인의 인지적 기능정도를 측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타당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사용되고는 측정도구들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여 우리나라 가족수발자에게 알맞은 노인의 인지적 기능정도를 측정하는 척도를 제시하고자 한다. 즉 이 연구의 목적은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의 내적신뢰도와 함께, 구조적 차원성을 탐색해보고, 탐색된 구조적 차원성의 모델이 적합한지 여부를 검증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서양에서 가족수발자가 보호하고 있는 장애 노인의 인지적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된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를 우리나라 요보호노인의 가족수발자에게 적절하게 수정하여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를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래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의 문항들을 적절하게 수정하기 위한 작업으로서 신뢰도 분석과, 탐색적 요인분석, 확증적 요인분석, 수렴 및 기준 타당도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의 개발 및 타당화 검증을 위하여 두 가지 연구로 구성되었다. 연구 1에서는 원래 척도인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를 한국가족수발자를 통해 조사하였을 경우의 신뢰도와 내재된 구조적 차원성을 탐색적 요인분석(EFA)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노인학대를 측정하기 위해 노인학대충동을 조작화하였다. 가족수발자에 의한 노인학대 정도를 측정할 경우에는 응답자의 비밀을 지켜줘야 하는 원칙과 학대하는 가족을 신고해야 하는 의무사이에 가치충돌이 발생하기 때문이다(Lee, 2006b).
위와 같이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는 우울증상(Depression), 공격증상(Disruption), 기억관련 문제(Memory-Related Problems) 등의 세 가지 하위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족수발자는 물론 사회복지실천가, 연구가 등이 쉽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를 기초로 하여,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의 제시를 위한 타당화 검증을 하는 것이다. 국외적으로 이 척도에 대한 탐색적 요인분석(EFA) 및 확증적 요인분석(CFA)을 통해 구조적 차원성에 대한 검증을 실시하였으나, 우리나라에서 번역되어 사용되는 척도는 최근연구에서 탐색적 요인분석(EFA)만을 통해 구조적 차원성을 찾는데 멈추어 있다(이형석 외, 2004).
연구 1에서와 마찬가지로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의 수렴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해, 이 척도와 가족수발자의 수발부담, 우울증, 노인학대충동 정도 등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표 9>에서 보듯이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는 수발부담, 우울증, 노인학대충동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1의 주된 목적은 우리나라 가족수발자가 경험하게 되는 장애노인의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 검표(R-MBPC)에 대한 하위 요인들을 파악하기 위해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의 탐색적 모형을 추출하는 것이다. 주요인분석(Principal Component Analysis: PCA)에 기반한 탐색적 요인분석(EFA)은 내재된 하위 차원을 밝히기 위한 과정이다.
90 이상인 경우 적합하다고 해석하는데(Davis, Flett, and Besser, 2002), 아래와 같이 본 연구의 결과는 이를 충족하고 있다. 종합하여 세 가지 구조적 차원성을 가진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의 모델 적합도가 좋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여 우리나라 가족수발자에게 알맞은 노인의 인지적 기능정도를 측정하는 척도를 제시하고자 한다. 즉 이 연구의 목적은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의 내적신뢰도와 함께, 구조적 차원성을 탐색해보고, 탐색된 구조적 차원성의 모델이 적합한지 여부를 검증하는 것이다. 여기에 더하여 노인의 인지적 기능에 유의미한 관계를 갖고 있는 변수들과의 관계에 기초한 수렴타당도(Convergent validity)와 수정된 척도가 기존의 척도(R-MBPC)를 상호 교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기준타당도(Criterion-related validity)를 조사할 것이다.
제안 방법
Roth와 동료들(2003)은 1,229명의 가족수발자를 대상으로 하여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의 요인구조를 탐색적 요인분석(EFA), 확증적 요인분석(CFA), 판별 및 수렴 타당도 분석 등을 통해 경험적으로 증명하였다. 국내적으로는 유일하게 이형석 등(2004)이 치매 진단이 확정된 환자의 보호자 128명을 대상으로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의 신뢰도, 탐색적 요인분석(EFA), 수렴타당도 분석을 시도하였다.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의 각 문항과 문항총합간의 상관관계(Item-total correlation), 문항을 제외했을 때의 신뢰도(Scale alphas if deleted), 전체 신뢰도(Reliability) 및 세 가지 하위차원의 신뢰도를 분석하였다.
노인학대충동을 측정하기 위해 Williamson과 동료(2001)가 개발한 “잠재적으로 위험한 행동(Potentially Harmful Behavior:PHB) 척도”를 본 연구자가 수정하였다.
앞서 이론적 배경에서 살펴보았듯이 노인의 인지적 기능정도는 가족수발자의 수발부담, 우울정도, 노인학대충동 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가족수발자의 응답을 기초로 실시한 탐색적 요인분석결과 제시된 17문항으로 구성된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와 가족수발자의 수발부담, 우울정도, 노인학대충동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또한 기존의 척도와 수정된 척도가 상호 교환적일 수 있는지 여부를 분석하는 기준 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해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와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상관관계 수치가 .
본 연구를 위해 사용된 설문지의 척도들은 영어를 사용하는 대상자를 위해 개발되었다. 하지만 본 연구는 한국의 가족수발자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설문문항들을 한국어로 번역하였다.
수정된 노인학대충동 척도는 총 10문항으로 구성되어있으며, 5점 리커트 척도에서(1=“전혀 아니다”, 2 =“대체로 아니다”, 3 =“가끔 그렇다”, 4 =“자주 그렇다”, 5 =“항상 그렇다”)가족수발자가 경험하게 되는 정도를 선택하였다.
첫 째로, 본 연구는 편의표본 추출방법을 사용하여서 우리나라에서 요보호 노인을 주로 수발을 제공하는 가족성원을 대표하는데 문제가 있다. 여기에 더하여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증적 요인분석을 위해 차례로 요보호 노인 가족수발자를 표본 추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한번에 실시하여 무작위로 두 집단으로 나눠서 분석하였다. 둘째로, 본 연구에서는 원래의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가 가족수발자의 반응(response)부분도 포함하고 있으나, 발생빈도(occurrence)만을 포함하였다는 점이다.
본 연구는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의 개발 및 타당화 검증을 위하여 두 가지 연구로 구성되었다. 연구 1에서는 원래 척도인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를 한국가족수발자를 통해 조사하였을 경우의 신뢰도와 내재된 구조적 차원성을 탐색적 요인분석(EFA)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2에서는 탐색적 요인분석(EFA)으로 제안된 한국 가족수발자의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의 신뢰도 및 제안된 요인구조(Factor structure)와 요인별로 적재된 문항들의 적합도를 확증적 요인분석(CFA)을 통해 검증하였다.
원래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의 문항들을 적절하게 수정하기 위한 작업으로서 신뢰도 분석과, 탐색적 요인분석, 확증적 요인분석, 수렴 및 기준 타당도를 실시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우리나라 가족수발자 387명을 두 집단으로 나눠서, 첫 번째 집단에서 우리나라 가족수발자의 경우 나타나는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의 구조적 차원성을 탐색하고, 이에 대한 수렴 및 기준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두 번째 집단에서는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제시된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의 구조적 차원성을 확증적 요인분석으로 모델이 적합함을 검증하였고, 수렴 및 기준 타당도를 다시 한번 조사함으로써 교차 타당도(Cross validity)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서양에서 가족수발자가 보호하고 있는 장애 노인의 인지적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된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를 우리나라 요보호노인의 가족수발자에게 적절하게 수정하여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를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래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의 문항들을 적절하게 수정하기 위한 작업으로서 신뢰도 분석과, 탐색적 요인분석, 확증적 요인분석, 수렴 및 기준 타당도를 실시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우리나라 가족수발자 387명을 두 집단으로 나눠서, 첫 번째 집단에서 우리나라 가족수발자의 경우 나타나는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의 구조적 차원성을 탐색하고, 이에 대한 수렴 및 기준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첫 번째로, 본 연구자는 기억 하위차원(2, 3, 4, 5, 6, 7 문항), 공격 증상 하위차원(8, 13, 14, 15, 16 문항), 우울증상 하위차원(18, 19, 20, 21, 22, 23 문항)으로 구성된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를 조사하였다. 이러한 구조성을 모델 1로 설정한 후 이 모델의 모델 적합도를 검증하고, 적합도가 좋지 않을 시에는 몇 가지의 대안(alternative) 모델을 검증하는 절차를 따른다. 탐색적 요인분석결과 제시된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의 확증적 요인분석 결과는 아래<표 8>에 제시되었다.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에 대한 확증적 요인분석은 이 척도가 세 가지 하위차원을 갖는 구조성을 확인해 주는 기회를 제공한다. 첫 번째로, 본 연구자는 기억 하위차원(2, 3, 4, 5, 6, 7 문항), 공격 증상 하위차원(8, 13, 14, 15, 16 문항), 우울증상 하위차원(18, 19, 20, 21, 22, 23 문항)으로 구성된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를 조사하였다. 이러한 구조성을 모델 1로 설정한 후 이 모델의 모델 적합도를 검증하고, 적합도가 좋지 않을 시에는 몇 가지의 대안(alternative) 모델을 검증하는 절차를 따른다.
또한 번역·역(back)번역과정을 통해 점검된 각 문항들은 다섯 명의 사회복지학과 교수들에 의해 점검을 받았으며 지적된 문항들은 본 연구자에 의해 수정되었다. 최종적으로 연구자가 본 조사를 시작하기 전에 10명의 가족수발자에게 사전조사를 실시한 이후에 응답자가 이해하지 못하는 단어는 수정 보완하였다.
88로 높았다. 특히 확증적 요인분석은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가 가진 세 가지 구조적 차원성이 적합함을 검증해주었다. 하지만, 수렴 타당도 분석에서는 연구 1의 결과와는 다르게 가족수발자가 경험하는 우울증정도와 장애노인의 보이는 공격적 증상 및 우울증상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위해 사용된 설문지의 척도들은 영어를 사용하는 대상자를 위해 개발되었다. 하지만 본 연구는 한국의 가족수발자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설문문항들을 한국어로 번역하였다. 번역된 척도들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유지하기 위해 번역·역(back)번역 과정을 거쳐서 본 연구를 위해 사용되었다(Mui, 1996).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의 각 문항과 문항총합간의 상관관계(Item-total correlation), 문항을 제외했을 때의 신뢰도(Scale alphas if deleted), 전체 신뢰도(Reliability) 및 세 가지 하위차원의 신뢰도를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장애로 인해 노인을 보호하고 있는 가족수발자의 국가적 또는 지역적 명부(list)가 없기 때문에 전국을 서울, 대전, 광주전남 세 권역으로 나눠 편의표본으로 추출하였다. 권역별로 소재한 사회복지 및 의료관련 기관의 협조로 연락처를 받았으며, 전화를 통하여 본 연구에 참가하기를 희망하는 가족수발자만이 포함되었다. 두 가지 연구를 실시해야 하기 때문에 전체응답자를 무작위로 두 집단으로 나눴다(Sung and Tinkam, 2005).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신체적 또는 인지적 장애를 갖고 있는 노인을 주로 보살피는 387명의 가족수발자를 설문조사 하였다. 장애로 인해 노인을 보호하고 있는 가족수발자의 국가적 또는 지역적 명부(list)가 없기 때문에 전국을 서울, 대전, 광주전남 세 권역으로 나눠 편의표본으로 추출하였다.
본 연구에 참가한 387명의 요보호노인 가족수발자 중 193명이 연구 1에서 분석되었고, 나머지 194명은 연구 2의 분석을 위해 적용되었다. <표 6>에서 보듯이 가족수발자의 80%이상이 여성으로 나타났고, 평균연령은 48.
본 연구에 참가한 387명의 요보호노인 가족수발자 중 193명이 첫 번째 연구를 위해 분석되었다. 아래의 <표 2>에서 보듯이 가족수발자의 78.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신체적 또는 인지적 장애를 갖고 있는 노인을 주로 보살피는 387명의 가족수발자를 설문조사 하였다. 장애로 인해 노인을 보호하고 있는 가족수발자의 국가적 또는 지역적 명부(list)가 없기 때문에 전국을 서울, 대전, 광주전남 세 권역으로 나눠 편의표본으로 추출하였다. 권역별로 소재한 사회복지 및 의료관련 기관의 협조로 연락처를 받았으며, 전화를 통하여 본 연구에 참가하기를 희망하는 가족수발자만이 포함되었다.
데이터처리
LISREL 8.30을 이용하여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의 확증적 요인분석을 하였다(Jöreskog and Sörbom, 1993).
또한 연구 1에서와 같이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가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를 대신하여 사용될 수 있는 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2에서도 두 척도간의 상관관계 분석결과 상관계수(r)가 .
연구 2에서는 탐색적 요인분석(EFA)으로 제안된 한국 가족수발자의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의 신뢰도 및 제안된 요인구조(Factor structure)와 요인별로 적재된 문항들의 적합도를 확증적 요인분석(CFA)을 통해 검증하였다. 또한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의 수렴타당도를 조사하기 위해 노인의 인지적 기능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과의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고, 기준 타당도 확인을 위해 원 척도(R-MBPC)와 수정된 척도(K-RMBPC)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무작위로 선별된 첫 번째 집단(n = 193, 387/2)은 탐색적 요인분석(EFA)을 위한 것이고, 나머지 집단 (n = 194, 387/2)은 확증적 요인분석(CFA)을 위해 사용되었다. 무작위로 선별된 집단 1과 집단 2가 실제로 동질성을 갖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Chi-square 분석을 하였다. 가족수발자와 수발을 받고 있는 노인의 성별 및 연령이 편향성(sample-selection bias) 없이 두 집단으로 분리되었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 1에서는 원래 척도인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를 한국가족수발자를 통해 조사하였을 경우의 신뢰도와 내재된 구조적 차원성을 탐색적 요인분석(EFA)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2에서는 탐색적 요인분석(EFA)으로 제안된 한국 가족수발자의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의 신뢰도 및 제안된 요인구조(Factor structure)와 요인별로 적재된 문항들의 적합도를 확증적 요인분석(CFA)을 통해 검증하였다. 또한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의 수렴타당도를 조사하기 위해 노인의 인지적 기능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과의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고, 기준 타당도 확인을 위해 원 척도(R-MBPC)와 수정된 척도(K-RMBPC)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이 연구에서 수렴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해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와 높은 상관을 나타내리라고 기존 문헌연구를 통해 예상할 수 있는 요인들과 상관관계분석을 하였다(Spector, 1992). 앞서 이론적 배경에서 살펴보았듯이 노인의 인지적 기능정도는 가족수발자의 수발부담, 우울정도, 노인학대충동 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탐색적 요인분석(EFA), 내적 신뢰도, 수렴 및 기준 타당도 등을 분석하기 위해 SPSS 13.0을 사용하였다.
0을 통해 분석하였다.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의 구조적 차원성에 대한 적합도를 검증하기 위한 확증적 요인(CFA) 분석은 LISREL 8.30으로 실시하였다.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의 내적 신뢰도와 관련 요인들과의 수렴 및 기준 타당도는 SPSS 13.0을 통해 분석하였다.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의 구조적 차원성에 대한 적합도를 검증하기 위한 확증적 요인(CFA) 분석은 LISREL 8.
이론/모형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의 하위차원별로 표준화된 요인계수(path value) 추정치는 <그림 1>에 제시되어 있다. LISREL 8.30을 사용하였으며, 요인 변량(factor variances)을 1로 설정하는 방식으로 도출하였다. 표준화된 요인계수 값은 회귀분석의 회귀계수와 유사한 의미를 가지며, 그림 1에서 보듯이 기억 하위차원의 문항들은 표준화된 요인계수가 .
가족성원이 보호가 필요한 노인들에게 수발을 제공할 때 노인의 인지적 기능저하로 인하여 경험하게 되는 문제를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를 통해 측정하였다(Teri et al., 1992). 이 척도는 총 24문항으로 구성되어있고, 우울증상(8문항), 공격증상(9문항), 기억관련 문제(7문항)의 세 가지 하위차원을 가진다.
가족수발자의 수발부담을 측정하기 위해 연구 1에서처럼 한국형 수발부담 척도(K-ZBI)가 사용되었다(Yoon and Robinson, 2005). 내적 일관성을 보여주는 Cronbach's alpha 값은 .
가족수발자의 우울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우울증척도(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Depressed Mood Scale: CES-D)를 사용하였다. CES-D 척도는 모든 인구학적 집단이나 대부분의 연령에 있어서 우울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이용되고 있다(Radloff, 1977).
노인학대충동도 연구 1과 같이 수정된 노인학대충동 척도를 사용하여 조작화되었다. 이 척도의 내적 일치성은 .
번역된 척도들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유지하기 위해 번역·역(back)번역 과정을 거쳐서 본 연구를 위해 사용되었다(Mui, 1996).
본 연구에서 가족수발자가 경험하게 되는 인지된 수발부담정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한국형 수발부담 척도(Korean Version of the Zarit Burden Interview: K-ZBI)가 사용되었다(Yoon and Robinson, 2005). 원래 수발부담 척도(Zarit Burden Interview: ZBI)의 22 문항에서 한국 가족수발자를 대상으로 타당성 연구를 통해 최종으로 8문항을 선택하였다(Yoon and Robinson, 2005).
연구 1과 동일하게 가족수발자의 우울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우울증척도(CES-D)를 사용하였다. 내적 신뢰도를 보여주는 Cronbach's alpha 값은 .
우리나라 요보호노인을 위한 가족수발자를 대상으로 하여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에 대한 연구 1의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제시된 문항들을 사용하였다. 연구 1의 결과에서 보듯이 총 17문항으로 구성되었고, 기억 하위차원(6 문항), 공격증상 하위차원(5 문항), 우울증상 하위차원(6 문항)을 가진다.
본 연구에서 가족수발자가 경험하게 되는 인지된 수발부담정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한국형 수발부담 척도(Korean Version of the Zarit Burden Interview: K-ZBI)가 사용되었다(Yoon and Robinson, 2005). 원래 수발부담 척도(Zarit Burden Interview: ZBI)의 22 문항에서 한국 가족수발자를 대상으로 타당성 연구를 통해 최종으로 8문항을 선택하였다(Yoon and Robinson, 2005). 응답자는 5점 리커트 척도(1 =“전혀 아니다”, 2 =“대체로 아니다”, 3 =“가끔 그렇다”, 4 =“자주 그렇다”, 5 =“항상 그렇다”)에서 동의하는 정도에 따라 선택하였다.
이러한 중요성 때문에 치매노인을 보살피는 가족수발자가 경험하게 되는 수발받는 노인의 인지적 문제행동과 그러한 문제행동으로 인해 가족수발자가 경험하게 되는 반응을 측정하기 위해 32개 문항으로 구성된 기억 및 행동문제 점검표(Memory & Behavior Problem Checklist: MBPC)가 개발되었다(Zarit and Zarit, 1983). 이 척도는 신뢰도 및 타당성 검증을 통해 최종 24개 문항으로 구성된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evised-Memory and Behavior Problem Checklist: R-MBPC)로 수정되었다(Teri, Truax, Logsdon, Uomoto, Zarit, and, Vitaliano, 1992).
성능/효과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는 24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대부분의 문항들은 원래의 기억 및 행동문제 점검표(MBPC)에서 신뢰도 및 타당성 검증을 통해 도출되었다. 추가적으로 인지적 기능저하를 가져오는 노인이 보일 수 있는 기억, 우울, 공격관련 문항들(e.
연구에 참여한 우리나라 가족수발자 387명을 두 집단으로 나눠서, 첫 번째 집단에서 우리나라 가족수발자의 경우 나타나는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의 구조적 차원성을 탐색하고, 이에 대한 수렴 및 기준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두 번째 집단에서는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제시된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의 구조적 차원성을 확증적 요인분석으로 모델이 적합함을 검증하였고, 수렴 및 기준 타당도를 다시 한번 조사함으로써 교차 타당도(Cross validity)도 확인하였다.
회전은 직교회전(Orthogonal rotation) 방법 중에 하나인 Varimax를 사용했는데, 이는 “사회과학에서 공통 인자 간의 관계를 독립적으로 가정하는데 무리가 있으나 사교회전(Oblique rotation)의 경우 회전 후 구해진 인자에 대한 해석이 난해하다”(최혜지·이영분, 2006)라는 이유 때문이다. 또한 Kaiser-Meyer-Oklin(KMO)의 값이 .92이므로, 본 연구의 측정도구가 요인분석을 하기 위해 적절함을 보여주고 있다. Bartlett의 구형성 검증을 통해서 상관관계 matrix가 Identity matrix가 아님을 보여주었다(Chi-square = 3597.
마지막으로 요인 3은 문항 1, 8, 9, 10, 11, 13, 14, 15, 16, 24 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공격증상 하위차원의 여덟 문항 중에서 여덟 문항이 모두 묶어졌으며, 기억 하위차원에서 한 문항(1)과 우울증상 하위차원의 한 문항(14)이 포함되었다(변량= 19.36%). 하지만 앞서 제시되었듯이, 문항 1, 9, 10, 11은 요인 1에 이중적으로 적재되어있고, 문항 24는 요인 1·2에도 동시에 적재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가 가족수발자에 의해 장애노인의 기억 및 행동문제를 측정하기 위한 척도로서 적절함을 통계적으로 검증해 주고 있다. 먼저, 우리나라 가족수발자가 경험하게 되는 장애노인의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에 대한 하위 요인들을 파악하기 위해서 탐색적 분석을 실시한 결과, 기억 하위차원으로 2, 3, 4, 5, 6, 7, 공격증상 하위차원으로 8, 13, 14, 15, 16, 우울증상 하위차원으로 18, 19, 20, 21, 22, 23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보다 문항수가 일곱 문항 줄어들었고, 각 하위차원에서 적재되는 문항은 한 문항(14)을 제외하고 동일하게 나타났다.
, 1992). 연구 1 집단에서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의 전체 내적신뢰도 계수는 .95이었고, 세부 차원별로는 우울증상 차원이 .90, 공격증상 차원이 .89, 기억관련 차원이 .95였다.
연구 1에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의 높은 신뢰도를 보여주는 Cronbach's alpha 계수가 .95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탐색적 요인분석으로 제시된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는 노인의 인지적 요인과 관련 있는 변수들과의 상관관계분석에서 기존 연구와 동일하게 유의미한 관계를 보여주었다.
우리나라 요보호노인을 위한 가족수발자를 대상으로 하여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에 대한 연구 1의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제시된 문항들을 사용하였다. 연구 1의 결과에서 보듯이 총 17문항으로 구성되었고, 기억 하위차원(6 문항), 공격증상 하위차원(5 문항), 우울증상 하위차원(6 문항)을 가진다. 연구 2 집단에서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의 전체 내적신뢰도 계수는 .
요인 2에 적재된 12, 17, 18, 19, 20, 21, 22, 23, 24 문항들은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의 우울증상 하위차원에 해당되는 모든 문항이 포함되었고, 공격증상 하위차원의 한 문항(24)이 적재되었다(변량= 20.76%). 앞에서 같이 문항 12와 17은 요인 1에 이중적으로 적재되었고, 문항 24는 요인 1과 요인 3에 동시에 적재되었기 때문에 문항 12, 17, 24는 요인 2의 성격만을 갖고 있는 문항들로 해석하기 힘들다.
<표 5>의 결과를 통해서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는 가족수발자의 수발부담, 우울증, 노인학대충동 정도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보호를 받고 있는 노인이 기억 및 행동문제 정도가 심할수록, 높은 수발부담(Yoon, 2003), 높은 우울증상(Lee and Kim, 2003), 높은 노인학대충동(Lee, 2006b)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연구는 또한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의 전체신뢰도 Cronbach's alpha 계수가 .95로 높은 내적 일치도를 갖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종합하여, 연구 1과 연구 2의 분석 절차를 통해 최종적으로 과 같이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의 세 가지 하위차원과 차원별 문항을 제시한다.
특히 확증적 요인분석은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가 가진 세 가지 구조적 차원성이 적합함을 검증해주었다. 하지만, 수렴 타당도 분석에서는 연구 1의 결과와는 다르게 가족수발자가 경험하는 우울증정도와 장애노인의 보이는 공격적 증상 및 우울증상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의 공격적 증상 및 우울증상 하위차원에서 수렴타당도의 제한성이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 후속 연구를 통해 반복적으로 타당성 검증을 확인해야 하는 필요함을 말해준다.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의 전체신뢰도 Cronbach's alpha 계수가 .88으로 비교적 높은 내적 일치도를 갖고 있음을 보여주었다(기억 하위차원 = .93, 공격증상 하위차원= .78, 우울증상 하위차원 = .90).
후속연구
여기에 더하여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증적 요인분석을 위해 차례로 요보호 노인 가족수발자를 표본 추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한번에 실시하여 무작위로 두 집단으로 나눠서 분석하였다. 둘째로, 본 연구에서는 원래의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가 가족수발자의 반응(response)부분도 포함하고 있으나, 발생빈도(occurrence)만을 포함하였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 가 인지적 기능 저하를 보이는 노인의 가족수발자를 위해 개발되었지만(Teri et al.
국외적으로 이 척도에 대한 탐색적 요인분석(EFA) 및 확증적 요인분석(CFA)을 통해 구조적 차원성에 대한 검증을 실시하였으나, 우리나라에서 번역되어 사용되는 척도는 최근연구에서 탐색적 요인분석(EFA)만을 통해 구조적 차원성을 찾는데 멈추어 있다(이형석 외, 2004).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의 신뢰성, 내용타당성, 탐색적 요인분석(EFA)에 더하여, 확증적 요인분석(CFA)을 하는 논리적 타당화 과정을 통해, 우리나라 가족수발자에 적합한 구조적 차원 및 문항들을 최종적으로 추출할 것이다. 특히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가 원래 수발받는 노인의 문제행동의 정도와 그로인한 가족수발자의 반응을 모두 고려하고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인지적 기능을 측정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노인이 보이는 기억 및 문제행동의 정도만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번역과정에 대한 논리적 절차 부족과 신뢰도만을 검증함으로써 한국어로 번역된 서구 척도들의 타당성에 대한 문제점을 본질적으로 내재하고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를 과학적인 절차를 통해서 수정된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는 사회복지연구자가 가족수발자와 요보호노인의 보다 과학적인 연구를 위해서 적용될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가 클라이언트를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로, 본 연구에서는 원래의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가 가족수발자의 반응(response)부분도 포함하고 있으나, 발생빈도(occurrence)만을 포함하였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 가 인지적 기능 저하를 보이는 노인의 가족수발자를 위해 개발되었지만(Teri et al., 1992), 본 연구에서는 신체적 기능 저하만을 보이는 노인의 가족수발자도 포함하고 있단 점에서 한계를 갖는 것으로 보인다.
종합하여, 연구 1과 연구 2의 분석 절차를 통해 최종적으로 <표 10>과 같이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의 세 가지 하위차원과 차원별 문항을 제시한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는 사회복지 실천 및 연구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사회복지연구와 실천현장에서 사회복지대상자에 대한 조사 및 진단을 위하여 서구에서 개발된 척도들을 번역해서 사용해왔다.
즉 이 연구의 목적은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의 내적신뢰도와 함께, 구조적 차원성을 탐색해보고, 탐색된 구조적 차원성의 모델이 적합한지 여부를 검증하는 것이다. 여기에 더하여 노인의 인지적 기능에 유의미한 관계를 갖고 있는 변수들과의 관계에 기초한 수렴타당도(Convergent validity)와 수정된 척도가 기존의 척도(R-MBPC)를 상호 교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기준타당도(Criterion-related validity)를 조사할 것이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실천현장과 사회복지연구에서 보다 정확하게 장애가 있는 노인의 인지적 기능정도를 측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수렴 타당도 분석에서는 연구 1의 결과와는 다르게 가족수발자가 경험하는 우울증정도와 장애노인의 보이는 공격적 증상 및 우울증상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의 공격적 증상 및 우울증상 하위차원에서 수렴타당도의 제한성이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 후속 연구를 통해 반복적으로 타당성 검증을 확인해야 하는 필요함을 말해준다.
여기에 더하여 노인의 인지적 기능에 유의미한 관계를 갖고 있는 변수들과의 관계에 기초한 수렴타당도(Convergent validity)와 수정된 척도가 기존의 척도(R-MBPC)를 상호 교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기준타당도(Criterion-related validity)를 조사할 것이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실천현장과 사회복지연구에서 보다 정확하게 장애가 있는 노인의 인지적 기능정도를 측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타당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사용되고는 측정도구들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
하지만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의 제시를 위한 연구과정에서 한계점이 있다. 첫 째로, 본 연구는 편의표본 추출방법을 사용하여서 우리나라에서 요보호 노인을 주로 수발을 제공하는 가족성원을 대표하는데 문제가 있다. 여기에 더하여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증적 요인분석을 위해 차례로 요보호 노인 가족수발자를 표본 추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한번에 실시하여 무작위로 두 집단으로 나눠서 분석하였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행동문제 개정점검표의 세 가지 하위차원은?
위와 같이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는 우울증상(Depression), 공격증상(Disruption), 기억관련 문제(Memory-Related Problems) 등의 세 가지 하위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족수발자는 물론 사회복지실천가, 연구가 등이 쉽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를 기초로 하여, 한국형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K-RMBPC)의 제시를 위한 타당화 검증을 하는 것이다.
R-MBPC의 한계점은?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는 서양의 가족수발자가 수발받는 노인의 인지적 기능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문화적인 상황이 전혀 다른 우리나라의 가족수발자에게 이 척도를 번역하여, 내적 신뢰도만을 검증한 후 그대로 적용한다는 것은 정확한 측정도구로서 그 한계를 갖는다. 예를 들어, 국내연구에서는 김윤정(1993), 정현숙(1998), 조소연(2000) 등이 노인의 기억 및 행동문제를 측정하기 위하여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를 사용하였지만 척도의 타당성 측면을 고려하지 못했다.
R-MBPC는 몇 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는가?
기억 및 행동문제 개정점검표(R-MBPC)는 24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대부분의 문항들은 원래의 기억 및 행동문제 점검표(MBPC)에서 신뢰도 및 타당성 검증을 통해 도출되었다. 추가적으로 인지적 기능저하를 가져오는 노인이 보일 수 있는 기억, 우울, 공격관련 문항들(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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