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children's clothes have unique aesthetic characteristics distinguished from other countries'. Our folk beliefs handed down from ancient times always contained fortune - seeking thoughts and particularly mothers' earnest wishes for the happiness of their children were sublimated into the symbo...
Korean children's clothes have unique aesthetic characteristics distinguished from other countries'. Our folk beliefs handed down from ancient times always contained fortune - seeking thoughts and particularly mothers' earnest wishes for the happiness of their children were sublimated into the symbolic beauty of their children's clothes. The present study examined children's clothes in the royal family and among the people for 50 years of the transitional period from the late Joseon Dynasty to modern times, by classifying them into ritual dress for new-born babies, festival dress and everyday dress. Male children's clothes included caps such as Bokgeon(복건), Hogeon(호건) and Gulle(굴레) topcoats such as Durumagi(두루마기), Sagyusam(사규삼) Koija(쾌자) and Jeonbok(전복) and others such as Magoja(마고자), Baeja(배자), Joggi(조끼) and Bajijeogori(바지저고리), Female children's clothes included caps and head ornaments such as Gulle, Jobawi(조바위) and Daenggi(댕기) and others such as Durumagi, Jegori and Chima(치마). What is interesting is that old clothes handed down to the present are mostly boys' and few of them are girls'. This is probably because of the strong preference for boys rather than girls that continued until the end of the 20th century. Ordinary people dressed their new - born babies with simple white clothes until Samchilil (the 21st day) or Baekil (the 100thday) but, for these occasions, the royal family prepared clothes as formal as those for the $1^{st}$ birthday among the public. Rainbow-striped garments were more popular among the public than in the royal family. As rainbow colors were known to Korean people to dispel evil power and bring in fortunes, rainbow - striped garments were essential for the $1^{st}$ birthday and festive days. However, they were seldom used in ordinarytimes, and most boys and girls wore plain jackets and plain topcoats. When children's clothes in noble families were compared with royal family's ones, either handed down to the present or found in old literature,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observed in the basic composition of everyday dress. In particular, it was found that Andong Kim's family had dressed their children with very formal dress such as Dopo and Sagyusam. Among children's clothes, the most gorgeous one was that worn on the $1^{st}$ birthday, and those for other occasions or festive days were similar or simpler. Colors, patterns and designs used in decorating children's clothes mostly had the meanings of seeking fortunes for children such as long life, wealth and prosperity.
Korean children's clothes have unique aesthetic characteristics distinguished from other countries'. Our folk beliefs handed down from ancient times always contained fortune - seeking thoughts and particularly mothers' earnest wishes for the happiness of their children were sublimated into the symbolic beauty of their children's clothes. The present study examined children's clothes in the royal family and among the people for 50 years of the transitional period from the late Joseon Dynasty to modern times, by classifying them into ritual dress for new-born babies, festival dress and everyday dress. Male children's clothes included caps such as Bokgeon(복건), Hogeon(호건) and Gulle(굴레) topcoats such as Durumagi(두루마기), Sagyusam(사규삼) Koija(쾌자) and Jeonbok(전복) and others such as Magoja(마고자), Baeja(배자), Joggi(조끼) and Bajijeogori(바지저고리), Female children's clothes included caps and head ornaments such as Gulle, Jobawi(조바위) and Daenggi(댕기) and others such as Durumagi, Jegori and Chima(치마). What is interesting is that old clothes handed down to the present are mostly boys' and few of them are girls'. This is probably because of the strong preference for boys rather than girls that continued until the end of the 20th century. Ordinary people dressed their new - born babies with simple white clothes until Samchilil (the 21st day) or Baekil (the 100thday) but, for these occasions, the royal family prepared clothes as formal as those for the $1^{st}$ birthday among the public. Rainbow-striped garments were more popular among the public than in the royal family. As rainbow colors were known to Korean people to dispel evil power and bring in fortunes, rainbow - striped garments were essential for the $1^{st}$ birthday and festive days. However, they were seldom used in ordinarytimes, and most boys and girls wore plain jackets and plain topcoats. When children's clothes in noble families were compared with royal family's ones, either handed down to the present or found in old literature,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observed in the basic composition of everyday dress. In particular, it was found that Andong Kim's family had dressed their children with very formal dress such as Dopo and Sagyusam. Among children's clothes, the most gorgeous one was that worn on the $1^{st}$ birthday, and those for other occasions or festive days were similar or simpler. Colors, patterns and designs used in decorating children's clothes mostly had the meanings of seeking fortunes for children such as long life, wealth and prosperity.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본 논문은 경운박물관에서 전시한 20세기 전반기의 양반집 안 어린이 옷 유물과 현재 남아있는 근대 어린이옷 사진 자료들, 조선말기 왕실의 어린이 복식 유물 및 '■별긔」에 기록된 왕실 복식 문헌자료 등을 바탕으로 연구하였다. I 단원에서는 20세기 전기 출생의례복을 왕실과 반가를 중심으로 비교 고찰하였다.
제안 방법
왕실 복식 문헌자료 등을 바탕으로 연구하였다. I 단원에서는 20세기 전기 출생의례복을 왕실과 반가를 중심으로 비교 고찰하였다. 20세기 전기에 일반가정에서 입혀졌던 아동복 중 亚단원에서는 명절복을, N단원에서는 평상복을 남아 옷과 여아 옷으로 구분하여 차이점을 밝히고 변화과정을 정리하고자 한다.
특히 첫돌 의례에 입히는 복식은 삼칠일이나 백일 옷에 비하여 종류가 많고 색도 다양해져 남아와 여아 의복이 확연히 구분되고, 장수와 부귀를 기원하는 십장생이나 모란꽃과 같은 길상식물이나 동물을 아름답게 디자인하여 수를 놓거나 장식하였다. 또한 색상에서도 간색 (間色)을 지양하고 정색(正色)에 해당하는 선명한 색상을 예쁘게 구성하여 어린아이의 단순하고 천진한 모습과 잘 조화를 이루게 하였다. 그 중 돌 옷을 대표하는 색동은 오방색 중에서 검은색을 제외한 홍 .
수화주.삼팔주등의 명주 종류로 만들어 겹이나 누비바느질을 하였다. 저고리는 단색으로 한 민저고리 이 외에 동다리 저고리 즉 소매를 다른 색으로 한 저고리도 있었으나, 색동을 사용하지 않았다.
게 하였다. 양쪽 옆선에 L5m의 트임을 주었고, 소매 길이가 길어 손을 가릴 수 있게 하였으며 고운 홈질로 바느질 한 후 외곽선을 상침하여 장식하였다(단국대학교 석주선 기념 박물관, 2002: 286-287). 이 저고리에는 폭 2.
미적 특징을 갖고 있다. 예로부터 자녀들의 행복을 바라고 장수를 기원하는 어머니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어린이옷의 아름다움으로 승화시켜 표현하였다. 그렇기에 이러한 어린이옷에는 한복이 갖고 있는 여러 미적 가치 중 상징의 미' 가 가장 잘 표현되고, 어머니의 정성어린 손끝으로 한 땀 한 땀 지어낸 전통 아동복 속에는 좋은 의미를 지닌 동식물의 형태를 아름답게 재구성하여 장식하였음은 물론 색상의 선택이나 바느질 방법까지에도 심오한 의미가 내포되어 현대인에게 감동을 주는 예술품이 되었다.
이상으로 조선왕조 말기부터 근대로 이동하는 50여 년 간의 왕실 및 민간 어린이옷을 출생의례복, 명절복, 평상복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어린이옷의 종류로는 남자아이는 복 건이나 호건.
인화문사등 모두 얇은 사 종류로 만들었는데 이는 백일이 봄철이었기 때문이다. 저고리는 분홍, 두록, 옥색으로 하며 사(紗) 종류보다는 장원주나 수화주와 같은 명주(明紬)로 만들었고, 겹 바느질이나 누비바느질로 하였다. 바지는 다른 옷과는 달리 모두 백색이며 수화주 .
대상 데이터
항라 . 순인과 같은 얇은 소재를 사용하였다. 바지와 저고리는 주로 분홍색 .
그러나 1930대 중반부터는 이러한 전통 쓰개나 댕기머리도 사라졌으며 한복을 입고도 대부분 짧은 단발머리로 바뀐다.<그림 21>은 1937년 신명유치원 졸업사진으로 짧은 통치마와 저고리에 단발머 리를 하였다.
바지 . 행전 - 오목이 등을 일습으로 갖추어 준비하였다. 광무 2년(1898)에 쓴「무술 사월 아기시 백일 의복볼긔」에 의하면 복건은 아청색 인접문사로 만들고, 쾌자나 배자는 주로 밝은 남색인 양남색, 주의는 두록, 분홍색이다.
성능/효과
'옛 어린이옷 그 소중한 어여쁨' 전시에 참여한 안동김씨, 여흥민씨, 임천조씨, 파평윤씨의 네 집안 아동복 중에 돌 옷이 수 점 있었는데 민저고리에 풍차바지, 분홍색 민두루마기나 색동소매를 단 오방장두루마기, 전복 등이 있었다. 서울 토박이 인 풍향조씨 집안에는 1937년생의 돌 사진과 의복들이 남아 있는데<그림 5>와 같이 바지저고리에 분홍색 민두루마기와 전복을 입고 복건을 썼다.
린이 옷이었다. 이러한 자료들을 종합하면 일반가정에서는 돌 옷으로는 조선 후기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 색동저고리를 많이 입혔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경운박물관에서 전시한 임천조씨댁 이나 파평윤씨댁의 돌 옷과 같이 분홍색 민두루마기에 양남색 쾌자를 입히는 습속은 조선말기 왕실이 무너지면서 민간들이 자유롭게 왕실의 착창법을 따라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양반 집안의 남자 어린이 명절 복에는 색동 저고리는 한 점도 없었으며, 연한 분홍이나 옥색의 민저고리가 대부분이었다. 조끼와 마고자의 전형적 인 형태는 남색숙고사나 모본단을 겉감으로 하고 안감은 진분홍을 대어 보색대비의 미를 귀엽게 표현하였고 목둘레와 도련에 금박을 찍어 화려하게 꾸며준 것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20세기 전반기 일반 가정의 출생 의례복에서는 삼칠일과 백일까지는 바지저고리만을 입히는데 반하여 왕실에서는 굴레, 주의, 쾌자 등 일반 가정에서는 입지 않는 의복을 갖추어 입혔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출생 의례복 인돌 옷 에서는 왕실의 의복을 반가에서도 따라 입혀 왕실과 반가의 돌 옷 종류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참고문헌 (17)
경운박물관(2005), 옛 어린이옷 그 소중한 어여쁨, 58
국립국악원 전통예술진흥회(1989), 進饌儀軌 戊申, 服節圖 중 劍器舞服飾(41), 樂器風物(141)
국립제주박물관(2002), 의복으로 본 제주의 삶. 제주의 삶 제주의 아름다움, 10
궁중유물전시관(1999)편, 조선조후기 궁중복식(朝鮮朝後期宮中服飾), 210
김숙당(1925), 朝鮮裁縫全書, 서울: 민속원, 90-92
김용숙(1987), 조선조 궁중 풍속연구, 서울: 일지사
김정아(2004), 1920-1950년대의 이동복식에 관한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석사학위청구논문, 48-52
단국대학교 석주선 기념 박물관(2002), 남아 미라 및 출토유물 연구논총, 286-287
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1986), 한국민속 종합조사 보고서, 경기도편, 24, 64
박성실(2000), 전통 아기옷의 실증적 고찰, 한국 전통 어린이 복식, 단국대학교박물관, 142
석주선(1991), 일본 문화 여자대학 복식박물관 소장 덕혜옹주 유물소고, 한국복식(韓國服飾) 9, 단국대학교 석주선 기념 민속박물관, 13-19
AI-Helper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