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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처럼 스트레스에 의해 유발내지 악화될 수 있는 정신신체질환 중 측두하악장애로 진단된 환자와 재발된 측두하악장애 환자의 생활상의 변화를 파악하여 스트레스가 측두하악장애증상을 재발시키는 데 얼마나 관여하는 가를 평가함으로써 측두하악장애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여 다소의 지견을 얻었으므로 보고하는 바이다.
가설 설정
- 본 연구는 재발 측두하악장애환자가 초진 측두하 악장애환자에 비해 신체적 요인이나 정서적 요인외의 어떤 외부의 생활변화, 즉 스트레스요인이 더 많을 것이라는 가정하에 시도되었다. 대체적으로 재발군의 생활변화량이 대조군에 비해 많이 겪긴 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제안 방법
- 2005년 9월부터 2006년 8월까지 부산대학교병원 구강내과 구강안면통증 클리닉에 측두하악장애를 주소로 내원한 재발환자 33명과 초진환자 32명(대조군)을 대상으로 사회적 재적응 평정척도 설문지를 이용하여 생활변화를 조사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 조사대상자는 지난 1년간의 생활상의 변화를 생각하여 43문항 각각에 대하여 “전혀없다”, “6개월이내” 또는 “7～12개월이내”의 해당란에 표하도록 하였다. 각문항에 대한 평점은 Holmes와 Rahe에 의해 규준된 생활변화단위 (Life Change Unit ;LCU)9)에 따르고 총변화량 즉, LCU 총점과 총변화수를 세분하여 측두하악장애 재발환자군과 대조군을 비교하였다. 또한 연구대상을 생활변화량 150점을 기준한7,20) 고점수층과 저점수층으로, 30세를 기준한 연령21)에 의해 고연령층과 저연령층으로, 고등학교 졸업상당인 12년을 기준한 학령22)에 의해 고학령층과 저학령층으로 분류하고, 특히 측두하악장애 환자를 기혼과 미혼으로 분류22)하여 집단간의 차이를 상호비교하였고, 총43개 문항의 사회적 재적응평정척도를 6개 범주로 분류하여 각 범주에 대하여 환자군과 대조군간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 각문항에 대한 평점은 Holmes와 Rahe에 의해 규준된 생활변화단위 (Life Change Unit ;LCU)9)에 따르고 총변화량 즉, LCU 총점과 총변화수를 세분하여 측두하악장애 재발환자군과 대조군을 비교하였다. 또한 연구대상을 생활변화량 150점을 기준한7,20) 고점수층과 저점수층으로, 30세를 기준한 연령21)에 의해 고연령층과 저연령층으로, 고등학교 졸업상당인 12년을 기준한 학령22)에 의해 고학령층과 저학령층으로 분류하고, 특히 측두하악장애 환자를 기혼과 미혼으로 분류22)하여 집단간의 차이를 상호비교하였고, 총43개 문항의 사회적 재적응평정척도를 6개 범주로 분류하여 각 범주에 대하여 환자군과 대조군간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각 집단 간의 비교는 Student t-test를 이용하여 검정하였다.
- 사회적 재적응평정척도는 총 43문항으로 6개의 범주18)즉, 결혼생활 변화범주(문항 2,3,7,9,12,13,14,19,23,24,26), 건강생활변화범주(문항 6,34,38,40),직장생활변화범주(문항 8,10.15,18, 22,30,31), 가정과 가족생활 변화범주(문항 1,5,11,17, 28,32,39), 경제생활 변화범주(문항 16,20,21,37), 그리고 개인생활 및 사회생활 변화범주(문항 4,25,27,29,33,35,36,41,42,43)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바, 특히 문항 42는 크리스마스로 되어 있으므로 한국적 문화상황으로 보아 ‘최’19), ‘홍’18) 등과 같이 생략한 경우도 없지 않으나, 명절로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되어 수정 보완17)하였다.
- 조사대상자는 지난 1년간의 생활상의 변화를 생각하여 43문항 각각에 대하여 “전혀없다”, “6개월이내” 또는 “7～12개월이내”의 해당란에 표하도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 2005년 9월부터 2006년 8월까지 부산대학교 병원 구강내과 구강안면통증클리닉에 내원한 측두하악장애 재발환자 33명을 재발군으로 하고 같은 기간 중구강내과에 내원한 측두하악장애 초진환자 32명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각 연구대상은 한글 해독이 가능하고 내용을 숙지하여 응답할 수 있는 성인으로서 재발군과 대조군의 연령분포와 학령 분포는 Table1과 같았다.
- 2005년 9월부터 2006년 8월까지 부산대학교 병원 구강내과 구강안면통증클리닉에 내원한 측두하악장애 재발환자 33명을 재발군으로 하고 같은 기간 중구강내과에 내원한 측두하악장애 초진환자 32명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각 연구대상은 한글 해독이 가능하고 내용을 숙지하여 응답할 수 있는 성인으로서 재발군과 대조군의 연령분포와 학령 분포는 Table1과 같았다.
데이터처리
- 또한 연구대상을 생활변화량 150점을 기준한7,20) 고점수층과 저점수층으로, 30세를 기준한 연령21)에 의해 고연령층과 저연령층으로, 고등학교 졸업상당인 12년을 기준한 학령22)에 의해 고학령층과 저학령층으로 분류하고, 특히 측두하악장애 환자를 기혼과 미혼으로 분류22)하여 집단간의 차이를 상호비교하였고, 총43개 문항의 사회적 재적응평정척도를 6개 범주로 분류하여 각 범주에 대하여 환자군과 대조군간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각 집단 간의 비교는 Student t-test를 이용하여 검정하였다.
이론/모형
- 본 연구는 측두하악장애 환자의 생활변화를 평가하기 위하여 Holmes와 Rahe9)가 고안하였고 ‘조’ 등7) 이 한국적 문화 상황에 맞게 표준화한 사회적 재적응 평정척도를 이용하였다(Fig. 1).
- 따라서 생활 변화의 축적이 질병발생과 관련되어 생활변화량이 크면 클수록 질병의 위험이 커지고 만성질환이 더욱 심해진다고 하였다27). 생활상의 변화를 한국의 문화 사회적 상황에 입각하여 표준화한 사회적 재적응 평가척도가 고등31), 최등19), 홍등18), 이32)에 의해 제작되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Holmes등의 SRRS를 조등7)이 표준화한 사회적 재적응 평정척도를 이용하였다.
성능/효과
- 1. TMD 재발환자와 대조군의 생활변화량, 즉 LCU총 점은 7～12개월 이내에는 각각 평균 51.61점과 20.38점으로 재발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P<0.05).
- 2. TMD 재발환자군은 최근 1년간 생활상의 변화를 대조군에 비해 좀 더 많이 경험하는 경향을 보였다.
- 29세 이하(이하 저령층)의 재발군과 대조군의 생활변화량은 각각 평균 109.14 점과 81.89 점이며, 30세 이상(이하 고령층)의 재발군과 대조군의 생활변화량은 각각 평균 128.18 점과 81.15 점으로 나타나 고령층과 저령층 모두 재발군이 대조군에 비해 다소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각 집단에 고령층과 저령층 간의 차이를 인정할 수 없었다(Table 5).
- 3. 연령 및 학령에 따른 TMD 재발군과 대조군의 차이와 고령층과 저령층간 생활변화의 차이는 인정할 수 없었다.
- 30세를 기준으로 두 집단을 각각 저령층과 고령층으로 나누어 생활변화량과 생활변화수를 비교하면, 각 연령층에서 모두 재발군이 대조군에 비해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각 집단내에서는 저령층과 고령층의 차이는 거의 없었다. Masuda등22), Uhlenhuth등38)은 정상인에 대한 연구에서는 저령층이 고령층보다 더 많은 생활 변화량을 나타낸다고 하였고, Dekker와 Webb39)은 정신질환자의 연구에서 연령과 생활변화량이 역비례한다고 하여 대체로 저령층이 많은 생활 변화를 겪는다고 보고하였다.
- 4. 미혼자군과 기혼자군간 생활상의 변화에 유의한 차이는 인정할 수 없었다.
- Moody37)는 측두하악장애 환자의 내원전 일년간 생활변화량이 심장질환자에 비해 매우 높은 점수를 기록하였다고 보고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생활변화량이 150점이상인 재발군이 대조군에 비해 비록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약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 은 우울증환자의 생활변화수가 대조군에 비해 많았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재발군이 대조군(초진 측두하악장애환자)보다 유의한 차이는 아니지만, 생활변화량과 생활변화수가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내 원전 7개월에서 12개월에는 유의한 차이로 재발군이 대조군에 비해 더 많은 생활변화량을 나타내었다.
- 대체적으로 재발군의 생활변화량이 대조군에 비해 많이 겪긴 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본 연구의 결과로 볼 때 측두하악장애환자는 단지 증가된 스트레스요인만으로 재발되지는 않는다고 사료된다. 앞으로 연령, 성별, 병력 등이 다양하게 분포하는 실험군을 수집하고, 추가 보완하여 지속적인 조사를 하여 본 연구와 비교해야 된다고 생각된다.
- 생활변화량 150점을 기준으로 재발군 및 대조군을 고점자 집단과 저점자 집단으로 분류하였을 때, 150점 미만의 저점자 재발군은 69.7%, 저점자 대조군은 78.1%였고 150점 이상의 고점자 재발군은 30.3%, 고점자 대조군은 21.9%로 나타나서 대조군에 비해 재발군에서 고점자 집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Table 4).
- 생활상의 변화는 저령층의 재발군에서는 평균 4.45건 대조군은 3.32 건, 고령층은 각각 4.64 건 , 2.92 건으로 나타나 재발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다소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고 고령층과 저령층간의 차이는 없었다(Table 6).
- 재발군과 대조군의 내원전 1년간 생활상의 변화수는 1년간 재발군이 평균 4.52건이고 대조군이 3.16건으로 재발군이 대조군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였다(Table 3).
- 재발군과 대조군의 생활변화량 즉 LUC 총점이 내원전 6개월 이내에는 각각평균 63.88점과 61.22점으로 차이를 인정할 수 없었으나, 내원 전 7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서는 각각 평균 51.61점과 20.38점으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차이(P<0.05)를 나타냈다.
- 학령 12 년 이하 상당 즉, 고등학교 졸업이하(이하 저학령)인 재발 환자군과 대조군의 생활변화량은 각각 평균 116.00 점과 74.50 점이며, 학령 13 년 이상 즉 전문대학교 이상(이하 고학령)인 재발군과 대조군의 생활변화량은 각각 평균 115.29 점과 83.23 점으로 재발군에서 대조군보다 높았으나 유의할 만한 차이는 아니었다. 각 집단 내 저학령층과 고학령층간의 생활 변화량의 차이는 거의 없었다(Table 7).
후속연구
- 본 연구의 결과로 볼 때 측두하악장애환자는 단지 증가된 스트레스요인만으로 재발되지는 않는다고 사료된다. 앞으로 연령, 성별, 병력 등이 다양하게 분포하는 실험군을 수집하고, 추가 보완하여 지속적인 조사를 하여 본 연구와 비교해야 된다고 생각된다.
- Masuda등22), Uhlenhuth등38)은 정상인에 대한 연구에서는 저령층이 고령층보다 더 많은 생활 변화량을 나타낸다고 하였고, Dekker와 Webb39)은 정신질환자의 연구에서 연령과 생활변화량이 역비례한다고 하여 대체로 저령층이 많은 생활 변화를 겪는다고 보고하였다. 이는 고령층이 안정된 일상의 생활을, 저령층이 새로운 경험과 활동이 왕성한 생활을 하는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으나22) 본 연구에서는 연령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 바, 향후 이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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