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급성 부정교합과 턱관절장애

변진석; 이경은; 서봉직

급성 부정교합과 턱관절장애
Acute Malocclusion and Temporomandibular Disorders 원문보기

대한구강내과학회지 = Korean journal of oral medicine, v.32 no.1 = no.66, 2007년, pp.121 - 128

변진석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구강내과학교실) , 이경은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구강내과학교실) , 서봉직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구강내과학교실)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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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내원하여 급성 부정교합을 호소한다면 치과의사는 여러가지 가능성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다. 급성 부정교합은 주로 치아와 치아주변조직과 관련된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지만, 턱관절장애와 관련된 문제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기에 임상가로 하여금 진단 및 관리에 어려움을 준다. 이에 저자는 외익돌근경련, 턱관절 원판후조직염 및 골관절염으로 발생한 급성 부정교합 환자를 경험하였기에 그 진단 및 치료과정을 보고하고자 한다.

Abstract ▼ AI-Helper

If patients complain about sudden ill-fitting occlusal sensation(acute malocclusion), a dentist has to consider many possible causes about that. Acute malocclusion is characterized its sudden onset and mainly can be caused by teeth and its related structure problem. But we always keep on mind that acute malocclusion also can be caused by temporomandibular disorders In this 3 cases of acute malocclusion, evaluating by patient history, clinical and radiographic findings, we diagnosed them as 1. Lateral pterygoid muscle spasm, 2.. Retrodiscitis, 3. Osteoarthritis. Through this non-odontogenic acute malocclusion cases, we emphasize the key of diagnosis is on comprehensive and careful patient history taking and clinical examination.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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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증례에서는 급성부정교합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의 병력 및 임상증상을 기초로 근경련, 원판후조직염, 골관절염과 같은 턱관절계와 관련된 문제로 진단하는 과정과 그 치료법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급성부정교합은 치아와 관련된 문제뿐 아니라 턱관절계와 관련되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교합만을 바로 잡기 위한 비가역적인 교합치료는 올바른 접근법이 아니다¹⁴⁾.
이에 저자는 환자가 교합 변화에 의한 불편감을 호소하지만, 객관적으로 교합 변화를 증명하기도 쉽지 않으며, 심지어 그 원인조차 파악이 어려워 임상가를 곤란하게 만들 수 있는 턱관절장애에 의한 급성 부정교합의 증례들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제안 방법

병력청취, 임상 및 방사선검사 결과 하악이 좌측으로 변위된 점과 통증을 호소하는 우측 구치부의 이개와 좌측 견치의 강한 교합접촉, 턱관절 저항검사 및 우측 외익돌근의 촉진시 압통으로 미루어 우측 외익돌근의 경련으로 진단하고, 그 원인으로는 문진을 통해 알게 된 야간 이갈이를 고려하였다. 2주간에 걸친 자가행동수정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를 시행하였으며, 점차적으로 환자는 주관적인 증상의 개선을 보였고, 관찰되는 교합접촉점의 수도 많아져서(Fig. 3) 환자에게 불편이 다시 증가할 경우 재내원을 지시하고 치료를 종결하였다.
최대개구량은 52mm로 개구제한은 없었으나, 턱관절 기능검사 중 저항검사에서 우측 턱관절부위에서 통증을 호소하였고, 촉진의 정확성에 대한 논란은 있지만, 구강내 촉진시 우측 외익돌근의 압통을 호소하였다⁴⁾. 그 외 교합에 영향을 줄만한 치아의 증상과 징후는 없었으나 문진을 통하여 야간 이갈이(Nocturnal bruxism)를 확인하였다.
병력청취, 임상 및 방사선검사 결과 환자의 전신이 피곤한 상태였던 점, 좌측 턱관절부위의 부종과 발열, 귓구멍의 협소화와 촉진시 심한 통증이 있는 점, 하악 정중선의 우측변위와 좌측 턱관절의 통증으로 인하여 턱을 앞으로 내밀고 있고 소수 전치에서만 교합이 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좌측 턱관절의 급성 원판후조직염으로 진단하고, 자가행동수정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 및 전방재위치장치를 고려하였다. 그러나 전방재위치장치를 제외한 3주간의 치료를 통해 환자의 주관적인 증상 개선과 함께 개구량의 증가(38mm)하였고, 교합점촉점 수가 증가하였으며, 양측 구치부의 교합관계도 앵글씨Ⅰ급으로 변하였고, 좌측 턱관절의 촉진시 통증 및 개구시 통증도 사라져 주의사항을 강조하고 치료를 종결하였다(Fig.
7개월에 걸친 주기적 재내원 과정에서 최대 개구량이 44 mm로 유지되었고, 환자의 주관적 증상의 완화가 관찰되었으나, 여전히 치아의 물림은 중심 교합위에서 상하악 제2대구치에서만 이루어졌다. 영구적인 교합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통증이 소실되고 골관절염 진행이 멈추었다고 판단되는 시점에 교합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2대구치의 법랑질내 선택적 교합조정을 통해 조기접촉을 제거하였다⁵⁾.

대상 데이터

2003년 개구제한을 주소로 내원하였으며, 우측 턱관절의 비정복성관절원판변위로 진단받고, 자가행동 수정치료, 물리치료 및 약물치료를 통해 43 mm의 개구량을 확보하여 치료를 종료하였다.
상기환자는 상하 치아 물림이 어긋나서 잘 씹지 못하는 것을 주소로 2006년 6월 28일 전북대학교병원 치과진료처 구강내과에 내원하였다. 4일 전부터 턱이 좌측으로 틀어지는 것을 느끼면서 상하 치아의 물림이 변했으며, 좌측 견치만 강하게 물리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졌으나, 개구제한이나 개구에 따른 통증은 없었다.
상기환자는 우측 대구치가 “딱딱” 맞추는 느낌과 솟은 느낌을 주소로 2006년 5월 15일 전북대학교병원 치과진료처 구강내과에 내원하였다.
상기환자는 통증으로 인한 개구제한과 치아가 맞지 않음을 주소로 2006년 9월 1일 전북대학교병원 치과진료처 구강내과에 내원하였다. 환자는 2006년 8월 19일 처음 우측 턱관절에 개구시 통증, 부종이 발생하였고, 이와 함께 턱이 좌측으로 틀어짐을 느꼈으며 3일 뒤 통증은 다소 완화되었으나, 이번에는 좌측 턱관절의 통증과 부종, 귓구멍의 협소화와 동측 구치의 이 개가 발생했다고 진술하였다.
상기환자는 통증으로 인한 개구제한과 치아가 맞지 않음을 주소로 2006년 9월 1일 전북대학교병원 치과진료처 구강내과에 내원하였다. 환자는 2006년 8월 19일 처음 우측 턱관절에 개구시 통증, 부종이 발생하였고, 이와 함께 턱이 좌측으로 틀어짐을 느꼈으며 3일 뒤 통증은 다소 완화되었으나, 이번에는 좌측 턱관절의 통증과 부종, 귓구멍의 협소화와 동측 구치의 이 개가 발생했다고 진술하였다. 환자는 당시 무리한 장거리 여행으로 인해 전신이 무척 피곤한 상태였다고하였으며, 현재 좌측 턱관절부위의 통증으로 인해 본인이 턱을 앞으로 내밀고 있다고 했다.
상기환자는 우측 대구치가 “딱딱” 맞추는 느낌과 솟은 느낌을 주소로 2006년 5월 15일 전북대학교병원 치과진료처 구강내과에 내원하였다. 환자는 5-6년 전처음 수차례 우측 턱이 빠진 것처럼 덜컹하는 느낌과 함께 턱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했으나, 통증이 없어 그냥 방치하였고, 1년 전부터는 개구시 우측 전이부의 통증이 발생하여 지금까지 지속되었고, 2개월 전부터 치아가 잘 맞지 않는 상기주소가 발생했다고 진술하였다. 현재 치아의 감각이 없어 음식물 저작에 곤란함을 느끼고, 우측 턱관절에서 “빠그락”거리는 소리가 나서 신경이 많이 쓰이며, 좌측 무릎에 관절염이 있어 약을 복용중이라고 하였다.
전반적인 얼굴의 부종 및 좌측 귓구멍이 우측에 비해 협소함을 확인할 수 있었고, 최대개구량은 19mm 로 정상범위에 이르지 못하나 부드러운 종말감(Soft-end feel)을 느낄 수 있었다. 환자는 심한 통증을 좌측 턱관절에서 호소했고, 촉진검사소견에서 좌측 턱관절낭과 좌측 교근에 압통을 보였으며 양측 전이부에 발열이 있었고, 관절잡음은 관찰되지 않았다. 하악 정중선이 우측으로 2.

성능/효과

병력청취 및 임상, 방사선검사 결과, 우측 턱관절의 통증, 기능시 염발음이 들리는 점, 교합접촉점 검사에서 우측 제2대구치만 교합되고, 우측 하악과두와 관절와의 퇴행성 변화가 관찰되는 점 등으로 미루어 우측 턱관절의 골관절염으로 진단하여 자가행동수정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와 동반하여 교합안정장치를 고려하였으나, 환자분의 사정상 교합안정장치는 보류하였다. 7개월에 걸친 주기적 재내원 과정에서 최대 개구량이 44 mm로 유지되었고, 환자의 주관적 증상의 완화가 관찰되었으나, 여전히 치아의 물림은 중심 교합위에서 상하악 제2대구치에서만 이루어졌다. 영구적인 교합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통증이 소실되고 골관절염 진행이 멈추었다고 판단되는 시점에 교합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2대구치의 법랑질내 선택적 교합조정을 통해 조기접촉을 제거하였다⁵⁾.
병력청취, 임상 및 방사선검사 결과 환자의 전신이 피곤한 상태였던 점, 좌측 턱관절부위의 부종과 발열, 귓구멍의 협소화와 촉진시 심한 통증이 있는 점, 하악 정중선의 우측변위와 좌측 턱관절의 통증으로 인하여 턱을 앞으로 내밀고 있고 소수 전치에서만 교합이 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좌측 턱관절의 급성 원판후조직염으로 진단하고, 자가행동수정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 및 전방재위치장치를 고려하였다. 그러나 전방재위치장치를 제외한 3주간의 치료를 통해 환자의 주관적인 증상 개선과 함께 개구량의 증가(38mm)하였고, 교합점촉점 수가 증가하였으며, 양측 구치부의 교합관계도 앵글씨Ⅰ급으로 변하였고, 좌측 턱관절의 촉진시 통증 및 개구시 통증도 사라져 주의사항을 강조하고 치료를 종결하였다(Fig. 5, 6).
병력청취 및 임상, 방사선검사 결과, 우측 턱관절의 통증, 기능시 염발음이 들리는 점, 교합접촉점 검사에서 우측 제2대구치만 교합되고, 우측 하악과두와 관절와의 퇴행성 변화가 관찰되는 점 등으로 미루어 우측 턱관절의 골관절염으로 진단하여 자가행동수정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와 동반하여 교합안정장치를 고려하였으나, 환자분의 사정상 교합안정장치는 보류하였다. 7개월에 걸친 주기적 재내원 과정에서 최대 개구량이 44 mm로 유지되었고, 환자의 주관적 증상의 완화가 관찰되었으나, 여전히 치아의 물림은 중심 교합위에서 상하악 제2대구치에서만 이루어졌다.
저작근의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급성부정교합은 외측익돌근 하두의 경련에 의해 그 길이가 짧아지게 되면서 해부학적인 구조상 붙잡고 있는 과두를 전방으로 변위시키는 경우 발생하게 된다^8,9). 이 결과 환자는 턱이 틀어지는 느낌을 가지며, 이환측 구치부의 이개와 비이환측 견치의 강한 접촉을 보이게 된다. 임상적인 소견으로 턱이 비이환측으로 변위되며, 안정시 통증과 해당근육의 사용시 심해지는 통증, 근육촉진시 심한 압통과 단단함을 느낄 수 있으며, 구치부 최대교두간 접촉시, 하악전방운동시 통증이 유발되며 초기 치아 접촉은 주로 반대측 견치부에서 나타난다⁹⁾.
전반적인 얼굴의 부종 및 좌측 귓구멍이 우측에 비해 협소함을 확인할 수 있었고, 최대개구량은 19mm 로 정상범위에 이르지 못하나 부드러운 종말감(Soft-end feel)을 느낄 수 있었다. 환자는 심한 통증을 좌측 턱관절에서 호소했고, 촉진검사소견에서 좌측 턱관절낭과 좌측 교근에 압통을 보였으며 양측 전이부에 발열이 있었고, 관절잡음은 관찰되지 않았다.
치과용 파노라마 소견에서 전치부의 절단교합 및 구치부의 앵글씨 Ⅲ급 부정교합이 관찰되었고, 경두개 턱관절영상(Transcranial TMJ view)에서 폐구시 양측과두가 관절와내에서 전위되었으며, 과두의 활주운동 제한이 보였다(Fig. 4).
치과용 파노라마, 경두개 턱관절영상, 턱관절컴퓨터단층촬영(TMJ Computed Tomography) 검사결과 우측 과두의 전방활주운동 제한과 우측 과두 및 관절와의 형태적 변화가 관찰되었다(Fig.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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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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