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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무선페이징을 지급받은 광주광역시 일부지역 독거노인들과 무의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노인 및 동거하지만 보호받지 못하는 재가노인, 장애인들의 무선페이징 이용 및 이용에 관한 만족도, 그리고 무선페이징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무선페이징의 활용도를 증진시키고 수혜자들에 대한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위해 수혜자 226명을 계통적 확률 표본추출에 의해 서술적 상관관계로 분석하였다.
- 본 연구는 일부지역 노인들의 무선페이징 이용실태 및 이용에 대한 만족도, 그리고 무선페이징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무선페이징의 활용도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질병관련 특성, 건강관련 특성, 기능적 · 신체적 건강상태, 사회적 지지도를 파악한다.
- 2) 연구대상자의 무선페이징의 이용현황을 파악하고, 이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다.
- 건강 및 질병관련 특성은 자가건강상태와 병원의 이용정도, 급성질환여부, 고통받는 질환여부, 낙상유무와 보조기구 사용에 관한 문항 등 총 7문항으로 구성하였으며 실수와 백분율을 이용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은 성별, 교육정도, 가족 관계, 종교 등 6문항으로 구성하였으며 실수와 백분율을 이용하였다.
- 무선페이징 기기 이용실태는 보유기간, 기기형태, 사용정도와 착용유무 등을 질문하였으며 기기 이용 만족도는 무선페이징의 이용을 저해하는 요인인 이용방법 숙지여부와 기기 사용의 불편함, 기기의 작동상태, 정비에 대한 만족도, 이용을 촉진하는 요인인 이용시기, 사용에 대한 만족도, 소지함으로 느끼게 되는 심리적인 잇점, 무선페이징의 편의성, 소방공무원 같은 관리자의 태도 등 12문항으로 구성하여 실수와 백분율을 이용하였다.
- 무선페이징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수혜자들의 건강관리 정도, 사회적 지지도와 가족기능지수 등을 평가하고 이와 관련된 무선페이징 기기의 이용실태와 만족도 등을 분석하였다.
- 설문을 통한 자료수집기간은 2005년 8월부터 9월까지로 일광역시 일부소방서에서 페이징 수혜자 관리를 하고 있는 의무소방대원 2명에게 연구목적과 설문방법 등을 교육한 후 무선페이징을 보급 받은 수혜자 452명 중 계통적 확률표본추출에 의해 선정된 226명을 대상으로 주소지의 가정을 방문하여 면접조사를 실시하였다.
- 연구대상자는 1998년부터 2005년 6월 사이에 소방방재청으로부터 무선페이징을 보급 받은 광역시 일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무의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노인 및 동거하지만 보호받지 못하는 재가노인, 장애인 등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로 하였다. 이들 수혜자 452명 중 계통적 확률표본추출에 의해 선정된 226명을 대상으로 직접 가정방문을 하여 무선페이징의 운영현황 및 향후 발전방안, 연구목적 등을 설명하고 면접조사를 시행하였다.
- 인구학적 특성과 자기건강관리, 사회적지지도 등에 관한 조사도구는 표준화된 도구를 활용하였고 일부는 소방방재청의 무선페이징시스템 관리 및 운영지침을 근간으로 예방의학, 응급의학 전문의와 노인전공 간호학교수, 응급구조학 전공교수 조언으로 연구자가 구성하여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 무선페이징 수혜자 452명 중 계통적 확률표본추출에 의해 선정된 226명의 건강과 질병관련 특성 및 무선페이징 이용실태는 다음과 같았다.
- 연구대상자는 1998년부터 2005년 6월 사이에 소방방재청으로부터 무선페이징을 보급 받은 광역시 일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무의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노인 및 동거하지만 보호받지 못하는 재가노인, 장애인 등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로 하였다. 이들 수혜자 452명 중 계통적 확률표본추출에 의해 선정된 226명을 대상으로 직접 가정방문을 하여 무선페이징의 운영현황 및 향후 발전방안, 연구목적 등을 설명하고 면접조사를 시행하였다.
- 조사 대상자는 수혜자 452명 중 계통적 확률표본추출에 의해 선정된 226명으로 남자 37명, 여자 189명이었다(표 1). 이들의 교육정도는 무학으로서 한글을 모르는 경우는 84명, 무학이지만 한글을 해독할 능력이 있는 경우는 59명이었으며 초등학교 61명, 중학교 7명, 고졸이상의 학력을 가진 경우는 14명이었다.
- 착용빈도를 볼 때 이용자 42명 중 36명은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고 응답하였으며, ‘가끔 가지고 다닌다’고 응답한 사람은 비이용자 34명, 이용자 5명이었다. 또 ‘항상 가지고 다닌다’고 응답한 경우는 비이용자 9명과 이용자 1명 뿐으로 항상 가지고 다니는 경우는 전 조사자의 4%정도 뿐이었다.
데이터처리
- 0을 이용하여 무선페이징 수혜자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 및 질병관련 특성, 사회적활동 및 지지망, 무선페이징 이용실태 등을 백분율과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측정 도구들의 내적 일관성검사는 Cronbach's alpha계수로 측정하였다.
- 수집된 자료는 SPSS V11.0을 이용하여 무선페이징 수혜자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 및 질병관련 특성, 사회적활동 및 지지망, 무선페이징 이용실태 등을 백분율과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측정 도구들의 내적 일관성검사는 Cronbach's alpha계수로 측정하였다.
이론/모형
- Katz의 ADL Index(Katz et al. 1963)를 ‘도움없이 할 수 있다’, ‘부분적으로 도움을 받아 할 수 있다’, ‘혼자서는 전혀 할 수 없다’ 등의 3단계로 나누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장기요양보호 대상 노인의 수발에서 사용하였던 문항과 권영숙8)이 ‘노인단독가구의 지역사회 건강관리 프로그램개발’에서 사용하였던 7개 항목을 사용하였다. 각 문항의 점수는 ‘도움 없이 할 수 있다’ 3점, ‘부분적으로 도움을 받아 할 수 있다’ 2점, ‘혼자서는 전혀 할 수 없다’ 1점 등 3단계로 나누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이 높음을 의미하며 신뢰도 Cronbach's alpha 값은 0.
- 사회적 지지도는 Smilkstein9)이 개발한 가족기능지수(Family APGAR Score)를 활용하였다. 이 도구는 가족의 필수적 기능인 적응성, 협력성, 발전성, 애정성, 해결성의 총합을 보는 5문항의 설문으로 가족과 같이 살지 않을 경우는 동일한 문항으로 가족 대신하는 친지 등의 기능으로 측정하였으며 각 항목별 0~2점을 주어 총점으로 가족의 기능을 평가하며, 7점 이상이면 기능이 좋은 가족이며, 3점 이하이면 가족기능에 심한장애가 있는 것으로 보았다.
성능/효과
- 비이용자들은 72명이 이해를 거의 못하고 있다고 응답하여, 이해를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용을 기피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평균 이용횟수도 이해를 못하고 있는 경우에 2.7회를 보인 반면 ‘약간 이해를 한다’고 응답한 경우에 5.0회, ‘매우 이해한다’고 응답한 경우가 5.1회로 기기사용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수록 이용횟수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10, 11).
- 기기의 작동 상태에 대한 만족도는 81.3%가 만족스럽게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최근 6개월 이내에 이용한 경험이 있는 수혜자는 42명, 지급받은 이후 총 이용횟수는 83.3%가 1~3회 정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 신체적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은 Cronbach's alpha 값이 0.912이었으며, 보다 높은 수행능력인도구적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의 Cronbach's alpha 값은 0.800으로 일상생활 중에 무선페이징을 이용하는 데는 생활동작에 무리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신체적 일상생활동작의 수행능력도 Cronbach's alpha 값이 0.912(0.885~0.946)이었으며, 보다 높은 수행능력 단계인 도구적 일상생활동작의 수행능력은 Cronbach's alpha 값이 0.800(0.741~0.833) 으로 ADL과 IADL은 대체로 좋은 편이었다.
- 조사대상자들의 86% 이상이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결과, 병원의 이용여부도 74.7%로 높았으며 이들의 질환 특성은 70.7% 정도가 만성질환이었다. 3개월 이상 지속적인 고통을 받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도 91.
- 조사대상자들의 건강상태는 자기 자신이 느끼는 상태와 또래의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에서 자가건강상태가 ‘나쁘다’고 답한 경우가 136명으로 전 응답자의 60.2%를 차지하였으며 ‘보통’이라고 느낀 경우는 26.1%, 매우 좋다고 느낀 경우는 0%로 86%이상이 건강에 자신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또래들과 비교했을 때의 상대적 건강상태는 ‘나쁘다’고 생각한 경우가 47.
- 5%를 차지하였다. 지급받은 이후 총 이용횟수는 38.1%인 16명은 1회, 21.4%인 9명은 2회, 23.8%인 10명은 3회를 이용하여 83.3%가 1~3회 정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한두 명은 만성질환으로 인해 예외적으로 40~50회를 이용한 경우도 있었다.
- 착용정도는 항상 가지고 다는 경우는 10명뿐이며 가끔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39명, 나머지 78.3%인 177명은 전혀 가지고 다니지 않았는데 이는 사용을 하지 않는 이유 중 92%가 ‘아픈적이 없어서’라고 답한 것으로 볼 때 특별히 응급상황이 없어서 거의 이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William C.
후속연구
- 본 연구는 일 지역 소방안전본부 소속 5개 소방서 중 보급자와 사용자가 가장 많은 일부지역의 119무선페이징시스템 수혜자를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므로 그 결과를 일반화하는데는 제한점이 있다.
- 이렇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노인복지를 위해 2007년까지 총 사업비 327억으로 모두 192,549대의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어 무선페이징의 운영제도의 핵심과 실태를 재고하고, 대상자 관리나 운영지침 등의 관련요인을 분석하여 보급과 이용의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본 연구의 필요성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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