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의 결과 한반도의 허리에 해당하는 DMZ 지역은 반세기 이상 인간의 관심에서 잊혀진 공간이었다. 그러나 최근 국 내외적으로 DMZ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오늘날 DMZ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는 점차 활발해 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연구의 대상인 DMZ의 공간적 범위에 대한 연구는 매우 미약하다. 그마저도 선행연구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연구에서 군사분계선과 DMZ, 한강하구 중립지역, 그리고 NLL에 대한 기술에 있어서 공간적인 오류를 범하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 조사한 결과, 동해안 고성의 명호리에서 서쪽의 임진강 하구에 이르는 군사분계선의 길이는 약 238km(148마일)이고, 군사분계선을 따라 설정되어 있는 DMZ의 면적은 약 $903.8km^2$로 측정되었다. 이는 현재 '155마일 휴전선' 등과 같이 남북을 양분하는 공간을 지칭하는 용어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한국전쟁의 결과 한반도의 허리에 해당하는 DMZ 지역은 반세기 이상 인간의 관심에서 잊혀진 공간이었다. 그러나 최근 국 내외적으로 DMZ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오늘날 DMZ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는 점차 활발해 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연구의 대상인 DMZ의 공간적 범위에 대한 연구는 매우 미약하다. 그마저도 선행연구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연구에서 군사분계선과 DMZ, 한강하구 중립지역, 그리고 NLL에 대한 기술에 있어서 공간적인 오류를 범하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 조사한 결과, 동해안 고성의 명호리에서 서쪽의 임진강 하구에 이르는 군사분계선의 길이는 약 238km(148마일)이고, 군사분계선을 따라 설정되어 있는 DMZ의 면적은 약 $903.8km^2$로 측정되었다. 이는 현재 '155마일 휴전선' 등과 같이 남북을 양분하는 공간을 지칭하는 용어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Korean War resulted in the fact that Demilitarized Zone (DMZ) on the neck of Korean peninsular was totally forgotten by people for more than half a century. But recently, as the concern in this DMZ has been rising inside and outside of Korea, the researches on this subject have been gradually quicke...
Korean War resulted in the fact that Demilitarized Zone (DMZ) on the neck of Korean peninsular was totally forgotten by people for more than half a century. But recently, as the concern in this DMZ has been rising inside and outside of Korea, the researches on this subject have been gradually quickening. However, the practical studies about spatial extent of DMZ are very feeble. Even the analysis of the previous studies shows that the most of researches had mistakes in the spatial description of MDL and DMZ, neutral territory of Han River estuary, and NLL. In this study the length of MDL, stretching till the estuary of western Lim- Jin River in Myung-Ho Ri of Goseong region on East Coast, was measured to be about Z38km (l48miles); the area of corresponding DMZ was proved to be approximately $903.8km^2$ ($907.3km^2$ in the previous studies). Such results show that it is necessary to decide the terms for calling the space dividing North and South Korea, similarly to "155-mile truce line".
Korean War resulted in the fact that Demilitarized Zone (DMZ) on the neck of Korean peninsular was totally forgotten by people for more than half a century. But recently, as the concern in this DMZ has been rising inside and outside of Korea, the researches on this subject have been gradually quickening. However, the practical studies about spatial extent of DMZ are very feeble. Even the analysis of the previous studies shows that the most of researches had mistakes in the spatial description of MDL and DMZ, neutral territory of Han River estuary, and NLL. In this study the length of MDL, stretching till the estuary of western Lim- Jin River in Myung-Ho Ri of Goseong region on East Coast, was measured to be about Z38km (l48miles); the area of corresponding DMZ was proved to be approximately $903.8km^2$ ($907.3km^2$ in the previous studies). Such results show that it is necessary to decide the terms for calling the space dividing North and South Korea, similarly to "155-mile truce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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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 지형도에는 군사분계선이 표시되어 있으며, 구글 어스에서는 DMZ 일원에 대한 공간해상도 Im의 고해상도 영상과 공간 해상도 30m의 LandSat 영상이 제공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고해상도 영상이 제공되는 지역에 대하여 실질적인 남방한계선과 북방한계선을 영상에서 확인한 후3). 그 중간지점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 군사분계선을 1:50, 000 북한지역 지형도에서 추출한 군사분계선과 부분적으로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선행연구들에서 기술하고 있는 DMZ의 공간적 범위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이 연구에서는 1:50, 000 축척의 북한지역 지형도로부터 추출한 군사분계선을 이용하여 DMZ의 공간 범위를 재측정하였다. DMZ의 공간적 범위 계산은 선행연구에서와 같이 정전협정문에 근거하였다” 그러나 군사분계선과 남북으로 각각 2km씩 후퇴하여 설정된 DMZ 공간을 지도상에 표시한 후 그 연장과 면적을 직접 도면에서 계산한 것이 이 연구가 문헌 조사에의 존하고 있는 선행연구와 차별화된 점이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현재 국내 . 외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DMZ 의 공간 범위를 보다 실질적인 방법으로 측정하여, DMZ에 관련된 후속 연구에서는 지금까지 선행연구들이 범하였던 오류를 최소화 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DMZ 공간에 대한 개략적인 지형분석은 환경부에서 작성한 공간해상도 30m><30m의 DEM(Digital Elevation Model)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고해상도 영상이 제공되는 지역에 대하여 실질적인 남방한계선과 북방한계선을 영상에서 확인한 후3). 그 중간지점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 군사분계선을 1:50, 000 북한지역 지형도에서 추출한 군사분계선과 부분적으로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자료의 성격 상 지형도와 위성영상을 병행하여 활용할 경우 자료 해석에 있어서 매우 효과적이다.
연구 방법은 군사분계선의 공간적 범위에 대한이론연구를 위하여 문헌조사를 수행하였고, 남북한 접경 지역 일대의 지도와 위성영상을 활용하여 DMZ 설정의 기준이 되는 군사분계선의 위치를 추출하였다.
문헌조사의 경우 지금까지 DMZ 일원을 대상으로 하여 발표된 단행본, 보고서, 논문, 세미나 자료 등을 참고하였다. 특히 DMZ의 공간적 범위에 대한 기술 부분에 중점을 두어 관련 문헌들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군사분계선과 DMZ의 경계 추출을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구글 어스(Google Earth)에서 제공하는 위성영상 이미지와 경인문화사에서 1997년도에 출판된 1:50, 000 북한지역 지형도"를 주로 활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문헌조사의 경우 지금까지 DMZ 일원을 대상으로 하여 발표된 단행본, 보고서, 논문, 세미나 자료 등을 참고하였다. 특히 DMZ의 공간적 범위에 대한 기술 부분에 중점을 두어 관련 문헌들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1953년 7월 한국전쟁의 정전협정에 의하여 설정된 Dig 공간 범위를 2006년도를 기준년도로 하여 재현한 것이다.
이론/모형
특히 DMZ의 공간적 범위에 대한 기술 부분에 중점을 두어 관련 문헌들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군사분계선과 DMZ의 경계 추출을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구글 어스(Google Earth)에서 제공하는 위성영상 이미지와 경인문화사에서 1997년도에 출판된 1:50, 000 북한지역 지형도"를 주로 활용하였다. 이 지형도에는 군사분계선이 표시되어 있으며, 구글 어스에서는 DMZ 일원에 대한 공간해상도 Im의 고해상도 영상과 공간 해상도 30m의 LandSat 영상이 제공되고 있다.
성능/효과
본 연구의 결과, 동해안 고성의 명호리에서 서쪽의 임진강 하구에 이르는 군사분계선의 길이는 기존에 알려진 155마일이 아니라, 238km(148마일)이고, 군사분계선을 따라 설정되어 있는 DMZ의 면적은 약 903.8km로 측정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현재 '155마일 휴전선 등과 같이 남북을 양분하는 공간을 지칭하는 용어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이 연구에서 분석에 사용한 북한지역의 축척 1:50, 000 지형도에 대한 평면위치 허용오차에 대한내용은 확인 할 수 없으나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작하는 축척 1:50, 000 지형도의 평면위치 이동 허용오차가 25m인 것을 고려할 경우, 북한지역 지형도의 허용 오차는 산지지형인 연구지역의 특성과 최초의 지도제작 시점 등을 고려할 때 25m 보다는 클 것으로 생각된다.
후속연구
그러나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DMZ의 위치와 공간적 범위는 현 시점에서 확인 가능한 자료에 근거하고 있으므로 그 정확도가 활용된 자료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향후에 보다 정확한 자료가 확보될 경우 경계와 범위에 대한 재조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벗어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향후에 보다 정확한 자료가 확보될 경우 경계와 범위에 대한 재조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지닌다. 그리고 이 연구를 시작으로 후속 연구에서는 DMZ 및 남북한의 분단과 관련이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북한의 경계 설정에 있어서 이처럼 명확한 정의 없이 경계가 설정되어 있다는 것은 큰 문제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차후에 이 부분의 명칭과 설정 경위 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는 DMZ의 공간적 범위를 측정하기 위하여 활용한 자료의 정밀도(축척 1:50, 000 지형도) 문제와 군사분계선의 디지털화 과정에서 발생한 오차로 인하여 측정된 결과 값에 오차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과, 남북한의 군사적 이해관계로 인하여 축소된 DMZ 공간에 대한 조사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여 실질적인 DMZ 공간에 대한 확인이 이루어지지 못한 점에서 그 한계를 지닌다. 그리고 이 연구를 시작으로 후속 연구에서는 DMZ 및 남북한의 분단과 관련이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DMZ과 한강하구 중립지역, 북방한계선 등과 같은 한반도를 분단하고 있는 공간에 대한 용어를 지리적 관점에서 재정립할 필요가 있으며, 향후 이 분야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이는 한 국가의 경계선 중 한 부분이 빠져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도 있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고 볼 수 있다. 향후 이에 대한 철저한 연구와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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