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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조사는 한국환경생태학회에서 한라산국립공원 학술 조사 일환으로 실시하였으며, 고도별로 다양한 식생분포 대를 이루고 있는 한라산에 분포하는 고도별 조류상을 파악하여 한라산국립공원에 서식하는 조류의 효율적인 보호와 관리방안을 마련하기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제안 방법
- 2006년 4월 16일부터 2007년 2월 24일까지 계절별로 3차례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지역의 탐방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출현하는 조류를 기록하였고, 1117번 도로 지역은 2인이 각각 좌우 도로 가장자리를 시속 2km 정도로 보행하면서 출현하는 조류를 기록하는 선조사법(Line transect)과 조류 밀집지역이나 하천지역 등 중요 관찰지점에서 전체 개체수를 조사하는 정점조사법 (Spot census)을 병행하였다(Bibby et al., 1992). 탐방로와 계곡 및 도로를 따라 조사지 주변 25m까지 의 산림과 계곡, 도로 주변에서 출현하는 조류를 쌍안경 (10乂25, Nikon)과 망원경(乂15 ~45, Nikon)으로 관찰하고, 산림의 보이지 않는 종은 소리로 구분하여 기록하였다.
- 탐방로와 계곡 및 도로를 따라 조사지 주변 25m까지 의 산림과 계곡, 도로 주변에서 출현하는 조류를 쌍안경 (10乂25, Nikon)과 망원경(乂15 ~45, Nikon)으로 관찰하고, 산림의 보이지 않는 종은 소리로 구분하여 기록하였다. 또한 GPS(Garmin, GPSmap 60CS)를 이용하여 출현 조류의 위치와 고도를 측정하였다.
- 조사결과의 집계는 원병오(1981)의 한국 동식물 도감 제25권 동물편(조류생태)과, 이우신 등(2000)의 한국의 새에 의거 지역별로 구분하여 정리하였다.
- , 1992). 탐방로와 계곡 및 도로를 따라 조사지 주변 25m까지 의 산림과 계곡, 도로 주변에서 출현하는 조류를 쌍안경 (10乂25, Nikon)과 망원경(乂15 ~45, Nikon)으로 관찰하고, 산림의 보이지 않는 종은 소리로 구분하여 기록하였다. 또한 GPS(Garmin, GPSmap 60CS)를 이용하여 출현 조류의 위치와 고도를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 또한 본 조사의 대상지 역은 아니 었지만 돈내코 근처 제2산록도로에서 천연기념물 제243호인 검독수리 2 개체가 선회 비행 중인 것을 2007년 2월 23일 관찰하였다(N 33。17'50.6", E 126。34'11.7").
- 1117번 도로의 어리목삼거리부터 관음사, 제주컨트리클럽까지의 제1산록도로지역(A지역)과 영실에서 윗세오름을 거쳐 어리목까지의 탐방로 지역(B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 또한 까치, 멧새류, 방울새 등은 1,000m이하지역의 개활지에 주로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맹금류인 큰말똥가리는 500~700m구간의 산록도로 주변의 개활지에서 관찰되었고, 황조롱이와 새흘리기는 고도 1, 500m이상 지역의 개활지에서 관찰되었다(Table 6). 한라산국립공원에서 야생조류는 번식기 때에는 고지대로 올라오고, 비번식기와 겨울철에는 저지대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으며, 텃새의 고도별 분포의 범위가 여름 철새나 겨울철새 및 나그네새 보다는 넓은 경향이 있고, 겨울철 탐방객들이 버 리는 음식물들을 먹기 위해 탐방객 주변으로 모여드는 큰부리까마귀 무리를 쉽게 관찰할 수 있다.
-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 지 역을 대상으로 2006년 4 월 16일부터 2007년 2월 24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서식 조류의 종과 개체수를 조사하였다.
- 한라산국립공원의 제1산록도로인 1117번 도로(어리목 삼거리—관음사—제주컨트리클럽)와 주요 탐방로인 영실, 윗새오름, 어 리목을 잇는 탐방로 주변을 조사하였다 (Figure 1).
성능/효과
- A지역은 조사기간 동안 총 31종 1, 630개체의 조류가 관찰되 었고, B지 역은 조사기간 동안 총 27종 693개체가 관찰되어 A지역에서 출현된 종수와 개체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4). A지역은 직박구리, 방울새, 까마귀, 까치 등이 우점종이 었고, B지 역은 큰부리까마귀, 곤줄박이, 제비, 진박새 등이 우점종이었다.
- 5). 각 지역 별 종다양도(H’)와 동등한 보편종 수(아I’) 및 균등도(J’)는 각각 1.34~2.56와 3.81~ 12.95 및 0.64~0.84의 범위에서 봄 조사시 A 지역에서 종다양도 2.56과 동등한보편종 수 12.95 및 균등도 0.84로 가장 높았고, 겨울 조사시 B지역에서 종다양도 1.34와 동등한 보편종 수 3.81 및 균등도 0.64로 가장 낮았다(Figure 4).
- 고도 200m당 출현 종을 보면 고도 500~700m 구간에서 29종으로 가장 많은 종이 출현했고, 고도 1, 500m 이상 구간이 10종으로 가장 적었다(Figure 5).
- 나타났다. 또한 까치, 멧새류, 방울새 등은 1,000m이하지역의 개활지에 주로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맹금류인 큰말똥가리는 500~700m구간의 산록도로 주변의 개활지에서 관찰되었고, 황조롱이와 새흘리기는 고도 1, 500m이상 지역의 개활지에서 관찰되었다(Table 6).
- 본 조사에서 관찰된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보호종, 특정종 등의 법적보호종은 총 6종으로 천연기념물 제 323호인 황조롱이 1종과 멸종 위기 조류 2급인 큰말똥가리와 새홀리기 등 2종, 그리고 특정종인 큰오색딱다구리, 오색딱다구리, 청딱다구리 등 3종이었다.
- 봄 조사에서 A지역은 21종 3'기개체, B지역은 17종 169개체가 관찰되었고, 여름 조사에서는 A지역 16종 323개체, B지역은 24종 284개체가 관찰되었으며, 겨울 조사에서는 A지역 21종 936개체, B지역 8종 240개체가 관찰되었다(Figure 2, 3). 따라서 한라산국립공원지역의 조류군집은 여름철에 숲이 울창하고 먹이가 풍부한 고도가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반면 눈이 많이 내려 먹이가 부족해지는 겨울철에는 조류의 서식환경이 불리하게 작용하여 고도가 낮은 곳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Feeny, 1970; 오홍식 등, 2002; 채희영과 박종길, 2005).
- 봄 조사에서 우점도 5%이상의 우점종은 큰부리까마귀(12.96%), 박새(11.85%), 직박구리(10.93%), 동박새(10.93%), 곤줄박이(10.74%), 진박새(5.00%), 노랑턱멧새(5.00%), 참새(5.00%) 등 8종으로 모두 텃새들이었고, 여름 조사에서 우점종은 제비(24.38%), 큰부리까마귀(19.28%), 직박구리(13.34%), 까마귀(9.23%), 곤줄박이(6.75%) 등 5종으로 여름철새인 제비가 최 우점종이었다. 겨울 조사에서 우점종은 방울새(17.
- 봄과 겨울 조사에서는 A지역이 B지역보다 종다양도와 동등한 보편종 수 및 균등도가 높았고, 여름 조사에서는 B지역이 A지역보다 종다양도와 동등한 보편종 수가 높았지만, 오히려 균등도는 A지역 이 B지 역보다 다소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몇몇의 특정 종이 차지하는 우점율이 높게 나타나 종다양도는 높으나 균등 도를 낮추는 결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Figure 4).
- 우점도 5%이상의 주요 우점종은 큰부리까마귀 (14.81%), 직박구리(12.66%), 방울새(10.33%), 까마귀(8.44%), 곤줄박이(6.72%), 박새(6.59%), 제비 (6.37%), 노랑턱멧새(5.17%) 등 8종이었다(Table 1). 한라산국립공원의 전범위의 산림에 넓게 분포하는 까마귀류와 직박구리의 우점율이 가장 높고, 고도 500~ 700m 범위의 개활지와 초지에는 방울새와 멧새류의우점율이 높았으며, 여름철새인 제비를 제외한 주요 우점종들은 모두 텃새들이었다.
- 제비, 휘파람새, 박새, 곤줄박이, 까마귀, 큰부리까마귀 등은 전 구간에 걸쳐 분포하고 있었으며, 직박구리는 1,500m이하지역에서 고르게 분포하고, 쇠박새, 진박새, 딱따구리류는 500~ 1, 300m구간에서, 굴뚝새는 900 ~ 1,500m구간에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까치, 멧새류, 방울새 등은 1,000m이하지역의 개활지에 주로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조사 기간 동안 종다양도(H’)와 동등한 보편종 수 (eH’), 균등도(J’)는 봄에 가장 높았고, 여름에 가장 낮았다(Table 5). 각 지역 별 종다양도(H’)와 동등한 보편종 수(아I’) 및 균등도(J’)는 각각 1.
- A지역은 직박구리, 방울새, 까마귀, 까치 등이 우점종이 었고, B지 역은 큰부리까마귀, 곤줄박이, 제비, 진박새 등이 우점종이었다. 즉, A지역은 한라산의 중간지대인 고도 500~ 700m범위의 산림과 초지, 개활지 등을 선호하는 산림 조류들로 구성되고, B지 역은 고도 1,000~ 1, 500m 구간의 소나무와 참나무 등의 혼효림과 낙엽활엽수림을 이루는 계곡부를 따라 쇠박새, 진박새, 곤줄박이 등의 박새류들이 우점하고, 고도 1,500m이상의 경사가 완만한 능선을 따라 펼쳐진 넓은 개활지를 제비와 까마귀류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라산국립공원에 대한 기존의 보고서(박행신, 1983; 소대진과 박행신, 1987; 오홍식 등, 2002) 에서기록된 92종과 본 조사에서 추가된 큰말똥가리, 쇠딱다구리, 오색딱다구리, 청딱다구리, 쇠솔딱새 등 5종을 포함하여 한라산국립공원의 조류상은 총 11목 34과 97종으로 나타났다(Appendix 1).
- 17%) 등 8종이었다(Table 1). 한라산국립공원의 전범위의 산림에 넓게 분포하는 까마귀류와 직박구리의 우점율이 가장 높고, 고도 500~ 700m 범위의 개활지와 초지에는 방울새와 멧새류의우점율이 높았으며, 여름철새인 제비를 제외한 주요 우점종들은 모두 텃새들이었다.
- 한라산국립공원의 조사지역에서 2006년 4월부터 2007년 2월까지 3차례에 걸쳐 조사한 결과 관찰된 조류는 총 5목 20과 38종 2, 323개체였으며, 이 중 텃새가 27종이었고, 여름철새가 6종, 겨울철새가 2종, 통과 새가 3종이었다(Table 1).
후속연구
- 44 보다 다소 낮게 나타났다. 이는 조사시기와 조사 범위 및 서식지 유형에 따른 차이로 생각되며, 한라산국립공원의 종다양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서식지 보호를 위한 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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