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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본격적으로 아기돌보기 활동을 하게 되면서 다양한 돌봄과 관련된 문제를 경험하는 것으로 설명되는 산후 3주에서 8주의 산욕기 산모를 대상으로(Reeder et al, 1997; Yoo, 1993) 산후 피로의 주 영향요인으로서의 양육스트레스의 역할을 살펴보고자 하며, 이를 위해 선행연구에서 산후 피로의 관련요인으로서 함께 언급되고 있는 수유 어려움(Pugh & Milligan, 1995) 및 수면만족도(Hantos, 1993; Wambach, 1998)도 함께 고려하여 분석함으로서, 산후 피로 영향 요인으로서의 양육스트레스의 효과를 명확히 규명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산욕기 산모에 있어 흔히 발생되는 산후 피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규명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로서, 이를 통해 산모의 산후 피로 감소를 위한 간호중재 개발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출산 후 양육의 역할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되는 산후 3주에서 8주에 속한 산모를 대상으로 산후 피로와 양육스트레스 정도를 조사하고, 양육스트레스가 산후 피로 유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이를 위해 윤리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후 2006년 7월부터 9월 까지 서울, 경기지역에 소재한 2개 대학병원의 산부인과 외래를 방문한 산모 143명을 대상으로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통하여 자료 수집을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12.
- 본 연구에서는 주 탐색변수였던 양육스트레스 외에도 수유어려움과 수면만족을 함께 고려하여 산후 피로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변인 간의 상관성 분석을 한 결과, 양육스트레스와 수면만족은 유의한 상관관계(p<0.
- 본 연구자와 훈련된 1명의 연구보조원이 각 병원에서 구조화된 설문지로 자료수집을 실시하였으며, 자료수집 전에 연구보조원에게 연구의 목적과 설문지의 문항과 내용 등에 대해 충분히 이해를 시키고, 대상자 접근에 대한 간단한 훈련과정을 거침으로서 자료수집 절차상의 오차를 최소화시킴으로서 자료수집자간 신뢰도를 높이고자 노력하였다.
제안 방법
- 산모의 수면만족도는 “전반적으로 귀하의 수면에 대한 만족도는 어느 정도입니까?”라는 단문항의 11점 Likert 척도(0점-‘전혀 못 쉬었고 가뿐하지 않음’, 10점 -‘푹 쉬었고, 가뿐함’)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수면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 산모의 수유 어려움은 “귀하는 아기에게 수유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게 느껴지십니까?”라는 단문항의 11점 Likert 척도(0점-‘매우 쉽다’, 10점-‘매우 어렵다’)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수유 시 어려움을 많이 호소하는 것을 의미한다.
- 산후 피로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주요 탐색변인인 양육스트레스와 단변량 분석에서 산후 피로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던 수유 어려움, 수면만족, 그리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명목변수인 산모나이(20대=0, 30대=1), 종교(없음=0, 있음=1), 밤잠시간(6시간 미만=0, 6시간 이상 =1), 인지된 건강문제(없음=0, 있음=1)를 가변수 처리한 후, 산후 피로에 대한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자료수집은 산부인과 외래에 방문한 산모 중 연구대상자 선정기준에 적합한 산모를 대상으로 연구의 목적과 의의, 설문조사에 소요되는 시간, 연구 참여 후 보상내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연구참여에 동의한 경우 서면 동의서를 작성한 후 설문조사를 의뢰하였으며, 진료대기 시간을 이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10분 정도였으며, 설문조사가 끝난 후 아기용품과 관련된 소정의 물질적 보상과 함께 추후 원할 경우 언제라도 육아나 모유수유 등의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는 연구자의 연락처를 제공하였다.
- 일반적 특성과 산과적 특성에 포함된 변수는 연구자가 산후 피로 관련 선행연구에서 주요하게 기술되는 일반적 특성과 산과적 특성 들을 선별한 후(Milligan, 1989; Kim et al, 2000; Song, 2001) 간호학 교수 3인의 내용타당도를 거쳐 구성하였으며, 일반적 특성에는 연령, 가족형태, 교육수준, 종교 및 직업 유무, 경제수준을 포함하였고, 산과적 특성에는 출산 및 유산경험, 출산 후 경과주수, 계획된 임신여부, 분만형태, 산후 Hgb, 수면시간, 산후 조리원 이용, 수유방법, 인지된 건강문제 유무, 신생아 성별을 포함하고 있다.
- 자료수집은 산부인과 외래에 방문한 산모 중 연구대상자 선정기준에 적합한 산모를 대상으로 연구의 목적과 의의, 설문조사에 소요되는 시간, 연구 참여 후 보상내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연구참여에 동의한 경우 서면 동의서를 작성한 후 설문조사를 의뢰하였으며, 진료대기 시간을 이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10분 정도였으며, 설문조사가 끝난 후 아기용품과 관련된 소정의 물질적 보상과 함께 추후 원할 경우 언제라도 육아나 모유수유 등의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는 연구자의 연락처를 제공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대상자는 2007년 7월부터 9월까지 서울 및 경기지역에 소재한 2개 대학병원 산부인과 외래를 방문한 산모 전체를 근접모집단으로 하고, 다음의 연구대상자 선정기준과 제외기준을 만족하는 산모 170명 중 연구참여에 동의한 산모 150명을 임의표집 하였다. 이중 불충분한 설문지 응답을 한 7부를 제외하고 최종 143명이 연구대상자로 포함되었다.
- 마지막으로 회귀모델에 포함된 산후 피로의 예측인자는 인지된 건강문제 유무 이었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산후 3주에서 8주에 속한 산모로서, 본격적인 산후 조리를 받은 이후의 시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한국 산모들에게는 산후 몸조리를 잘 받아야 한다는 신념이 있으며, 이를 만족스럽게 하지 못할 경우 신체적 기능 장애와 회복의 지연(Kim & Yoo, 1998), 산후병(Yoo, 1993), 부정적 건강상태(Kim & Yoo, 1998; Ahn, 2005) 등의 결과를 초래 할 수 있다고 보았다.
- 본 연구의 대상자로 산후 3주에서 8주에 속한 산모를 대상으로 한 이유는, 우리나라의 산후 조리 문화 속에서는 최소한의 산후 조리 기간인 산후 2주 이후에 산모가 본격적으로 신생아 돌보기 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보았다(Yoo, 1993). 따라서 적극적인 신생아 돌보기 활동과 관련하여 양육스트레스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인 산후 3주 이후이면서, 산욕기로 간주되는 산후 6∼8주에 속한 산모를 대상으로 하기 위함이었다.
- 본 연구의 대상자는 2007년 7월부터 9월까지 서울 및 경기지역에 소재한 2개 대학병원 산부인과 외래를 방문한 산모 전체를 근접모집단으로 하고, 다음의 연구대상자 선정기준과 제외기준을 만족하는 산모 170명 중 연구참여에 동의한 산모 150명을 임의표집 하였다. 이중 불충분한 설문지 응답을 한 7부를 제외하고 최종 143명이 연구대상자로 포함되었다. 연구대상자로는 1) 임신 37주 이후에 2500gm 이상의 건강한 신생아를 출산한 산모, 2) 산후 3주-8주 이내에 속한 산모, 3) 연구참여에 동의한 산모를 포함하였다.
- 자료수집은 2006년 7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울과 경기지역에 소재하는 2개 병원 산부인과 외래에서 이루어졌으며, 이를 위해 각 병원의 임상연구심의 위원회(IRB, Institutional Review Board)에서 연구승인 절차를 거쳤다.
데이터처리
-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처리 하였으며, 대상자 특성과 주요 연구 변수는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의 기술통계로,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피로와 양육스트레스의 차이는 t-test와 one-way ANOVA로 분석 후 Scheffe 사후 검정으로, 산후 피로와 주요 연구변수와의 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산후 피로의 예측요인에 대한 분석은 다중공선성 여부를 확인한 후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를 실시하였다.
- 본 연구는 출산 후 양육의 역할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되는 산후 3주에서 8주에 속한 산모를 대상으로 산후 피로와 양육스트레스 정도를 조사하고, 양육스트레스가 산후 피로 유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이를 위해 윤리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후 2006년 7월부터 9월 까지 서울, 경기지역에 소재한 2개 대학병원의 산부인과 외래를 방문한 산모 143명을 대상으로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통하여 자료 수집을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12.0을 이용하여 t-test와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Cutrona(1984)의 양육 스트레스 질문지를 Cheon(1990)이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총 16개 문항에 대해 5점 척도로 응답하도록 되어 있어서 16점에서 80점까지의 점수범위를 가지며, 점수가 클수록 양육스트레스를 많이 경험하는 것을 의미한다.
- 출산기 여성의 피로측정을 위한 Pugh(1993)의 Fatigue Continum Form을 Song(2001)이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크게 신체적 피로, 정신적 피로, 신경 · 감각적 피로의 하부 차원으로 구성되며, 각 차원마다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 1. 연구대상자의 산후 피로는 120점 만점에 평균 60.74점으로 중간정도의 피로정도를 보였으며, 하부영역 중에서는 신체적 피로, 정신적 피로, 신경·감각적 피로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양육스트레스는 80점 만점에 평균 41.
- 2. 일반적 특성과 산과적 특성에 따른 산후 피로를 분석한 결과,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r=0.469, p<0.001), 수면만족이 낮을수록(r=-0.446, p<0.001), 수유 어려움이 클수록(r=0.202, p=0.016), 30대가 20대 보다(t=-2.092, p=0.038), 종교가 있는 군이 없는 군보다(t=2.030, p=0.044), 밤잠 시간이 ‘6시간 미만인 군’이 ‘6시간 이상인 군’ 보다(t=2.202, p=0.029), 건강문제 호소하는 군이 호소하지 않은 군보다(t=-3.116, p=0.002) 산후 피로를 많이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3. 산후 피로의 영향요인 분석을 한 결과, 양육스트레스는 산후 피로 예측 회귀모델에 가장 먼저 포함된 주요 변수로서 산후 피로 변동의 21.5%를 설명하였으며, 수면만족도와 신체증상 호소가 추가되면서 설명력은 31.8%로 증가되었다.
-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산후 피로의 예측요인으로는 양육스트레스, 수면만족, 인지된 건강문제가 있는 군이 유의한 것으로 모델에 포함되었으며, 이 중 양육스트레스는 산후 피로 예측 회귀모델에 가장 먼저 포함된 주요 변수로서 산후 피로 변동의 21.5% 설명하였다. 또한 나머지 두 변수가 추가되었을 때, 설명력은 31.
- 사전에 정확한 예측변수 수를 알기는 어려우나, 회귀분석에 포함될 독립변수 수는 양육스트레스를 포함하여 대략 10개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다중회귀분석에서 안정된 예측 방정식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예측변수 1개당 10명의 대상자가 확보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고려하여 적어도 100개 이상의 충분한 자료수집을 하려고 하였다(Nunally & Burnstein, 1994). 단변량 분석결과 산후 피로와 관련된 변수는 양육스트레스, 수면만족, 수유어려움, 산모 나이, 종교유무, 밤잠시간, 인지된 건강문제 유무를 포함하여 총 7개 이었으므로, 본 연구의 대상자수인 143명은 분석을 위해 충분한 표본수라고 할 수 있다.
- 대상자가 인지하는 산후 피로 평균점수는 60.74(±15.84)점 이었으며, 하부 영역 중에서는 신체피로가 22.54(±6.46)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피로정도를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 정신피로 20.85(± 6.82)점, 신경 · 감각적 피로 17.35(±4.99)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산모의 양육스트레스 평균점수는 41.
- 두 번째로 회귀모델에 포함된 산후 피로의 예측인자는 수면만족이었다. 따라서 수면만족을 증진시키는 것도 산후 피로 감소를 위해 중요한 간호 중재가 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 42)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유 어려움과 수면만족도를 0점에서 10점으로 응답하도록 구성된 11점 척도로 측정한 결과, 수유 어려움은 평균 4.96(±2.70)점으로 보통 정도의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면 만족도는 평균 4.06(±2.26)점으로 나타났다(Table 1).
- 74점으로 중간정도의 피로정도를 보였으며, 하부영역 중에서는 신체적 피로, 정신적 피로, 신경·감각적 피로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양육스트레스는 80점 만점에 평균 41.06점으로 중정도 이상의 피로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590으로 3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나 자료의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잔차 분석을 한 결과, Dubin Watson 검정결과는 1.874로 2에 가까워 모형의 오차항 간에 자기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잔차의 정규성 분포가정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찰치 들의 영향력 정도를 확인한 결과, 모든 관찰치의 Cook's distance 값이 0.115 이하로서 기준치인 1이하인 것으로 나타나 영향점으로 추정되는 관찰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귀진단 결과 본 연구의 분석에 사용된 자료가 회귀분석에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 마지막으로 회귀모델에 포함된 산후 피로의 예측인자는 인지된 건강문제 유무 이었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산후 3주에서 8주에 속한 산모로서, 본격적인 산후 조리를 받은 이후의 시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 본 연구에 속한 산모들의 산후 주수별 피로점수를 분석한 결과, 전체 피로의 경우는 산후 6주(64.35점), 7주(63.53점), 8주(63.00점), 4주(61.23점), 5주(63.53점), 3주(51.00점)의 순으로 낮아지는 분포를 보였으며, 피로의 하부 영역의 분포도 그와 유사한 분포를 보여서, 신체적 피로는 산후 6주(24.55점), 8주(24.00점), 7주(23.50점)의 순으로, 정신적 피로는 산후 6주(21.45점), 7주(21.43점), 8주(21.10점)의 순으로, 신경· 감각적 피로는 산후 7주(18.60점), 6주(18.35점), 8주(17.90점)의순으로 나타나, 산후 3주 이후 중에서도 특히 산후 6-8주에 속한 산모의 피로가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Kim, Jeong과 Kim(2001)이 산후 1주에서 8주까지의 각 주수에 속하는 산모 각 30명 정도의 자료로부터 피로정도를 분석하여 산욕기간에 따른 피로차이를 확인한 결과, 산후 피로의 점수는 산후 6주(1.
- 본 연구에서 산후 3주에서 8주에 속한 산모의 산후 피로 평균점수는 120점 만점에 60.74점, 문항별 평균은 4점 만점에 2.02점 이었다. 이는 4점 척도로 측정된 출산 후 24시간의 피로점수인 1.
- 본 연구에서 산후 피로 예측요인으로 양육스트레스, 수면만족, 건강문제 호소가 유의한 변수로 설명되었으며, 이 중 양육스트레스는 산후 피로의 유발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변수로서 산후 피로를 21.5%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 회귀분석 전에 실시한 다중 공선성 진단결과 공차한계(tolerance)의 범위가 0.854-0.960으로 0.1이상이었고, 분산팽창인자(VIF)는 1.041-1.170으로 기준치인 10을 넘지 않았으며, 상태지수(CI)는 3.971-14.590으로 3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나 자료의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잔차 분석을 한 결과, Dubin Watson 검정결과는 1.
- 산모의 산과적 특성에 따른 산후 피로의 차이를 살펴보면, 출산 후 평균 밤잠시간이 ‘6시간 미만’인 군이 ‘6시간 이상’인 군보다 전체피로(p=0.029)와 신체적 피로(p=0.003)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임신, 출산의 합병증 및 질병 등이 아닌 감기나 관절통증 등과 같은 인지된 건강 문제가 있다고 응답한 군이 건강문제가 없다고 응답한 군에 비해서 전체피로(p=0.002), 신체피로(p=0.001), 신경 · 감각적 피로(p=0.002)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 산모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산후 피로 차이를 살펴보면, 30대 산모가 20대 산모에 비해서 전체피로(p=0.038)와 정신피로(p=0.019)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종교가 있는 사람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에 비해 신경 · 감각적 피로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44) (Table 2).
- 산후 피로의 주요 탐색변인인 양육스트레스와 수유 어려움 및 수면만족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산후 피로는 양육스트레스, 수유 어려움, 수면만족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양육스트레스가 클수록(r=0.469, p<0.001), 수유 어려움이 클수록(r=0.202, p= 0.016), 수면만족이 낮을수록(r=-0.446, p<0.001) 산후 피로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 8%로 증가되었다. 즉, 양육스트레스는 산후 피로의 주요 영향요인으로 설명되었으며, 산후 피로는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수면 만족도가 높을수록, 인지된 건강문제가 있는 경우에서 더 많이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5).
- 0%로 그 다음으로 많은 분포를 보였다. 질 분만은 전체 산모의 59.4%, 제왕절개 분만은 40.6% 이었고, 출산 후 Hgb 수치가 10mmHg 미만인 산모는 23.1% 이었으며, 산후 밤잠시간은 6시간 미만이라고 응답한 산모가 전체의 63.6% 이었다. 산후 조리원을 이용하지 않은 산모가 76.
- 115 이하로서 기준치인 1이하인 것으로 나타나 영향점으로 추정되는 관찰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귀진단 결과 본 연구의 분석에 사용된 자료가 회귀분석에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따라서 산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은 산후 피로의 감소에 기여함으로서 나아가 어머니로서의 역할수행능력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임이 기대된다. 따라서 산모의 양육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지지중재 프로그램이나 신생아 양육능력 증진 프로그램 개발과 이의 효과를 평가하는 연구를 제언하는 바이다. 또한 연구 결과의 일반화를 위한 반복연구와 변수간의 인과관계 검증을 위한 전향적 연구를 제언하는 바이다.
- 본 연구는 서울, 경기에 소재하는 2개 병원으로부터 자료수집이 되었고, 횡단적 조사연구이므로 변수들 간의 인과관계를 설명하는데 제한이 있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지역의 산모를 대상으로 하는 반복 연구와 변수간의 관계를 검증하기 위한 전향적 연구를 제언하는 바이다. 또한 수유어려움과 수면만족의 경우는 단 문항 측정을 통해 분석된 결과이며, 출산한 지 3-8주에 있는 산모의 다양한 지지체계를 포함한 산과적 특성들을 포괄적으로 반영하지는 못하였으므로, 추후 연구에서는 본 연구의 이러한 제한점을 보완하여 반복연구를 할 것을 제언하는 바이다.
- 수유의 어려움은 출산 후 가장 흔히 경험하는 양육과 관련된 문제로서 성공적인 수유 경험을 하지 못하는 것은 대부분의 산모에게 가장 큰 스트레 스의 하나로 인지된다고 하였다(Reeder et al, 1997).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수유어려움이 양육스트레스를 경유하여 산후 피로에 영향을 주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경로분석을 통해서 변수 간의 관련성을 보다 명확히 규명해 볼 필요가 있으리라 사료된다.
- 또한 국외에서 이뤄진 산후 피로에 대한 종적연구를 살펴보더라도 연구마다 결과의 차이가 커서, 산후 6주까지 피로도가 점점 증가하여서 최고치에 이른다는 연구도 있고(Milligan, 1989), 산후 3주(Hantos, 1993), 산후 1개월(Lee & Zaffeke, 1998)에 높은 피로 수준을 보인다고 보고한 연구도 있으며, 산욕 후기 보다는 오히려 출산 직후에 가장 피로도가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어(Rychnovskey, 2004; Webster, 1994),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 어려우며, 산후 조리의 여건이 다른 한국 산모의 피로를 설명하는데 제한이 있다고 본다. 따라서 추후에 종적연구를 통하여 한국의 문화적 상황 하에서 산모의 피로가 어느 시점에 가장 증가하는지를 설명해 낼 수 있다면, 산모의 산후 적응을 돕기 위한 구체적인 피로의 중재 시점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지역의 산모를 대상으로 하는 반복 연구와 변수간의 관계를 검증하기 위한 전향적 연구를 제언하는 바이다. 또한 수유어려움과 수면만족의 경우는 단 문항 측정을 통해 분석된 결과이며, 출산한 지 3-8주에 있는 산모의 다양한 지지체계를 포함한 산과적 특성들을 포괄적으로 반영하지는 못하였으므로, 추후 연구에서는 본 연구의 이러한 제한점을 보완하여 반복연구를 할 것을 제언하는 바이다.
- 따라서 산모의 양육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지지중재 프로그램이나 신생아 양육능력 증진 프로그램 개발과 이의 효과를 평가하는 연구를 제언하는 바이다. 또한 연구 결과의 일반화를 위한 반복연구와 변수간의 인과관계 검증을 위한 전향적 연구를 제언하는 바이다.
- 본 연구는 서울, 경기에 소재하는 2개 병원으로부터 자료수집이 되었고, 횡단적 조사연구이므로 변수들 간의 인과관계를 설명하는데 제한이 있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지역의 산모를 대상으로 하는 반복 연구와 변수간의 관계를 검증하기 위한 전향적 연구를 제언하는 바이다.
- 본 연구에서 산후 피로의 주요 예측변수는 양육스트레스이며, 단변량 분석을 통해서 유의하게 설명되는 일반적 특성과 산과적 특성을 회귀분석에 포함시켜 분석할 예정이다. 사전에 정확한 예측변수 수를 알기는 어려우나, 회귀분석에 포함될 독립변수 수는 양육스트레스를 포함하여 대략 10개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다중회귀분석에서 안정된 예측 방정식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예측변수 1개당 10명의 대상자가 확보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고려하여 적어도 100개 이상의 충분한 자료수집을 하려고 하였다(Nunally & Burnstein, 1994).
- 피로에 대한 개념적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피로의 영향요인을 설명하고 이를 중재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어 온 것이 사실이나, 출산 후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습득하고 적응해 가는 과정에서 경험할 수 있는 중요한 심리적 요인인 산모의 양육스트레스와 피로 간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는 드문 실정이며, 이에 대해 Milligan(1989)도 산후 피로에 대한 연구에서 모성역할로의 이행과정동안 경험할 수 있는 역할과중과 모성역할 수행관련 스트레스가 중요하게 고려되어져야 하며, 이들이 산후 피로의 유발에 기여하는 바를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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