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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大學敎育 = Higher education, no.145 = no.145, 2007년, pp.5 - 10
서정민 (연세대학교 신학과)
현재의 상황을 인문학의 위기라고 전제한다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고민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무엇보다도 '위기론'의 장본인인 인문학자들의 '자기반성'이 있어야하며 정부의 인문학 육성책에 대해서도 세밀한 검토와 지적이 필요하다. 아울러 정부와는 별도의 대학 차원, 작게는 학과나 단체 차원에서의 노력도 필요하다. 학문에 대한 자부심이 지나쳐 쓸데없는 우월의식을 갖는 것을 지양해야 하며, 과거를 돌아보는 반성의 자세로 전문성과 함께 대중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위기를 기회로, 기회를 위기로 여기는 신중한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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