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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러한 배색의 목적은 여러 가지 색을 의도적으로 조합시킴으로써 디자인의 전체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배색은 필연적으로 색의 3속성에서의 대비 관계를 강하게 하거나 약하게 함으로써 아름다운 효과를 얻으려고 한다. 색상과 명도, 채도의 관계를 조화시키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배색 변화를 얻을 수 있으며, 배색 효과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 본 연구는 2004/2005년 AW에서 2008/2009 AW까지 4대 패션 중심지 - 파리, 밀란, 뉴욕, 런던 - 컬렉션에 나타난 패션 디자인을 중심으로 세퍼레이션 코디네이션의 배색과 색상 조화, 그리고 분리색의 유형을 파악하고 각 유형별 특성을 분석하여 봄으로써 최신 여성 패션에서의 세퍼레이션 코디네이션의 특성을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보다 다양한 패션에서의 색채사용과 더불어 효율적인 색채 배합과 조화를 통한 패션 연출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주된 목적이 있다.
- 배색은 보는 사람에게 유쾌하게 느껴질 때 그것들의 색은 조화되어 있다고 한다. 이러한 배색의 목적은 여러 가지 색을 의도적으로 조합시킴으로써 디자인의 전체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배색은 필연적으로 색의 3속성에서의 대비 관계를 강하게 하거나 약하게 함으로써 아름다운 효과를 얻으려고 한다.
- 본 연구는 2004/2005년 AW에서 2008/2009 AW까지 4대 패션 중심지 - 파리, 밀란, 뉴욕, 런던 - 컬렉션에 나타난 패션 디자인을 중심으로 세퍼레이션 코디네이션의 배색과 색상 조화, 그리고 분리색의 유형을 파악하고 각 유형별 특성을 분석하여 봄으로써 최신 여성 패션에서의 세퍼레이션 코디네이션의 특성을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보다 다양한 패션에서의 색채사용과 더불어 효율적인 색채 배합과 조화를 통한 패션 연출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주된 목적이 있다.
가설 설정
- 1) 한 가지 색만으로는 인상도 약하고 감정을 움직이는 힘도 미약하다. 그러나 두 가지 이상의 색을 조합시킨 배색의 경우는 한 가지 색으로는 느낄 수 없는 효과를 야기하고 단색에서 느끼는 감정의 합 이상의 것으로 지각되는 감정과 이미지를 전달하여 복잡한 의미 전달이 가능해 지고 감정을 움직이는 힘도 강해진다.
- 유사톤에 의한 색채조화란 가로의 채도축이나 세로의 명도축, 혹은 대각선상에 가까이 위치한 색조끼리의 배색으로 차분하며 안정되며 화합적이고 평화적으로 보이는 특징이 있다.31) 대조톤에 의한 색채조화는 상호의 톤이 떨어져 있는 관계에 있는 것을 말하고, 명도나 채도 또는 명도와 채도 모두가 동시에 대조적 관계의 배색이다.32)
- 백 조화의 분명하고 강렬함을 유지하도록 나타났다.<사진 4>52) 빨강색 계열의 분리색은 대부분이 밝고 채도가 높은 비비드한 색상들이 배색되어 흑.백 조화에서 볼 수 있는 강렬하고 분명하면서도 모던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하는 것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 모든 조형물의 아름다움은 조형의 요소인 선, 형, 색, 면, 구조 등이 어울려 이루어지는 것이나 그 중에서도 시각적으로 가장 우선하는 것은 색채일 것이다.
제안 방법
- 둘째, 분석에 사용될 톤의 단계는 한국섬유표준색도감에 나타난 54개의 유채색들 중 무작위로 7개의 유채색을 선택하여 각 색상들의 등색상면 분포를 중심으로 동일, 유사. 대조의 3단계 톤차이를 확실히 지각할 수 있는 톤의 단계를 파악하였다. 그 결과, 동일톤은 명도 10도에서 채도 010～020, 유사톤은 명도 20도～50, 채도 020～080, 대조톤은 명도 60에서 그 이상, 채도 100에서 그 이상의 범위로 설정되었다.
- 무채색의 경우는 한국섬유표준색도감에 제시된 흰색에서 검정까지의 단계 모두를 무채색으로 선정하였으나 흰색과 검정 그리고 회색의 3개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 <표 4>에 나타난 결과와 디자인 상에 나타난 특성을 종합하여 2가지 이상의 무채색을 사용하고 유채색 1개를 분리색으로 사용한 배색 유형별 특성은 다음과 같았다.;
- 본 연구에 사용된 분석 대상의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다. 우선, 색상배합은 세가지 이상의 색상 배합과 세 가지 이상의 의상 아이템들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를 우선적으로 선택하였다. 그러나 소재에 조직이나 문양 등으로 인하여 혹은 의복에 붙어 있는 구슬이나 비즈, 그리고 소재의 특성상 특정한 색으로 파악하기 힘들거나 모호한 경우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 그 결과, 동일톤은 명도 10도에서 채도 010～020, 유사톤은 명도 20도～50, 채도 020～080, 대조톤은 명도 60에서 그 이상, 채도 100에서 그 이상의 범위로 설정되었다. 이때, 무채색의 경우는 명도만 존재하는 것임으로 명도만을 중심으로 톤의 분류를 적용하였다.
- 첫째, 연구에 사용될 유채색의 선정을 위해 27권의 분석대상 중 무작위로 6권을 선정하여 그곳에 나타난 디자인들을 중심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해 본 결과 유채색은 빨간색 계열, 청색 계열, 녹색 계열(초록색과 카키), 갈색 계열(연갈색과 중.진갈색), 노란색 계열과 보라색 계열 그리고 기타로, 총 7개 유형의 유채색으로 분류하여 살펴 보기로 하였다.
- 본 연구의 분석 자료의 범위는 ‘04 SS부터 ’08‘0/9 A/W까지 총 5년 동안의 기간으로 정하였다. 표집 방법은 ‘컬렉션(COLLECTIONS)’지에 나타난 디자인들 중 4대 패션 중심지인 파리, 밀라노, 뉴욕, 런던 컬렉션에 나타난 디자인들만을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대상은 S/S 3권씩, A/W 3권씩으로 총 30권에 나타난 세퍼레이션 색채 코디네이션 265개가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
대상 데이터
- (1) 본 연구에 사용될 색상과 톤의 유형별 선정은 한국섬유표준색도감에 제시된 색들과 명도, 채도들을 기준으로 하여 여러 차례의 예비 조사를 거쳐 최종 기준들을 선택하였다;
- 본 연구의 대상은 발행연도가 비교적 연속성이 있으며, 발행 부수가 안정적이며, 세계 유행의 흐름 속에서 트렌드를 제공해 주는 역할을 하는 패션 전문 잡지인 동시에 해외 컬렉션을 가장 많이 보여주고 있는 ‘컬렉션’지로 선정하였다.
- 본 연구의 분석 자료의 범위는 ‘04 SS부터 ’08‘0/9 A/W까지 총 5년 동안의 기간으로 정하였다. 표집 방법은 ‘컬렉션(COLLECTIONS)’지에 나타난 디자인들 중 4대 패션 중심지인 파리, 밀라노, 뉴욕, 런던 컬렉션에 나타난 디자인들만을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 표집 방법은 ‘컬렉션(COLLECTIONS)’지에 나타난 디자인들 중 4대 패션 중심지인 파리, 밀라노, 뉴욕, 런던 컬렉션에 나타난 디자인들만을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대상은 S/S 3권씩, A/W 3권씩으로 총 30권에 나타난 세퍼레이션 색채 코디네이션 265개가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48)
데이터처리
- 94로 나타났다. 자료 처리 방법은 색채 코디네이션의 유형별 빈도와 컬렉션별 색채 코디네이션 유형의 양적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 분석을 사용하였고 이와 더불어 코디네이션의 특성 파악을 위하여 질적 분석을 병행하였다.
이론/모형
- 측정 도구는 현재 우리나라의 공업 규격(KS A 0062-71 색의 삼속성에 의한 표시방법)에 준하여 분류되어 있는 것으로 섬유 산업체나 교육계에서 실질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섬유색채를 기준으로 수록하고 있는 한국섬유표준색도감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 '04 SS에서 ’08/'09 AW 까지 Collection지에 나타난 세퍼레이션 색채 코디네이션에 사용된 색상조화의 유형과 톤 유형별 발생빈도를 살펴본 결과 에 나타나 있듯이 색상조화의 유형은 동일 색상 조화(65.7%)가 다른 유형에 비해 월등히 높은 빈도율을 보이고 있었는데, 이는 배색 유형들 중 두 번째로 많이 나타난 ’무+무/유' 배색 유형이 무채색에 의한 동일색상 조화(43.8%)에 속한데다가 유채색에 의한 동일색상 조화(21.9%)도 두 번째로 많이 나타난 색상 조화 유형이었기 때문이었다.
- (3) 동일톤 - 유채색에서는 두 색의 명도차가 10 이내일 때와 채도차가 010-020일 경우에, 그리고 무채색에서의 배색에서 명도차가 10 이내의 경우.
- (4) 유사톤 - 유채색에서는 두 색의 명도차가 20에서 50까지, 채도차가 020에서 080까지일 경우에, 무채색의 배색에서는 명도차가 20에서 50 사이에 있을 경우.
- (5) 대조톤 - 유채색에서는 두 색의 명도차가 60부터 그 이상일 경우와 채도차가 100에서 그 이상 날 경우에, 무채색의 배색에서는 명도차가 60 이상일 경우.
- 채도(Chroma)는 색의 순수한 정도 즉, 색의 탁하고 선명한 강약의 정도를 나타내는 척도로 색상환에 나타난 색은 순색으로 회색이 가해질수록 탁해진다.26) 채도의 단계는 색상마다 다른데, 중명도의 색상은 단계의 폭이 크고, 고명도는 채도차의 폭이 좁다.27)28)
- 3. 컬렉션 도시별 세퍼레이션 색채 코디네이션의 발생 비율과 양상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배색 유형은 밀란, 파리, 런던은 ‘유+유/무’ 유형이 가장 많이 나타나고 그 다음은 ’검정+흰색/유‘ 배색 유형의 순으로 나타난 반면, 뉴욕은 다른 세 도시와는 달리 ‘유+유/유’배색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었다. 분리색은 각 도시별로 사용된 분리색의 유형도 다르고 유형별 발생빈도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 5) 색상별로 고유의 다른 명도를 갖는다는 것은 자연계의 원리로 색채 조화에 중요한 개념이며 일본색연배색체계(PCCS)의 기본적인 구성 원리로서 중요시 되고 있는 점이다. 색채 조화의 일반원리는 첫째, 질서있는 계획에 따라 선택된 색채들은 조화가 이루어진다는 질서의 원리, 둘째, 명료한 배색 관계에서만 조화가 얻어진다는 비모호성의 원리, 셋째, 가장 가까운 색채끼리의 배색은 보는 사람에게 친근감을 주고 조화를 이룬다는 동류의 원리, 넷째, 배색된 색채들이 공통성을 가질 때 조화가 된다는 유사의 원리, 그리고 다섯째, 배색된 색채들의 상태와 속성이 서로 반대되면서도 모호하지 않을 때 조화 된다는 대비의 원리로 이러한 원리들은 각기 색상, 명도, 채도 별로 해당되며 이들이 적절히 결합되어 조화를 이루는 것이 보편적이다.
- 여러 색들 중 무채색은 거의 모든 색과 조화되므로 유채색과 적절히 배색하여 조화효과를 높일 수 있다.6) 색채의 배색조화는 색과 색 사이의 유사성에 기인하는 배색조화에서 차이성에 기인하는 대조성 배색까지가 기본이다. 이것은 색상의 관계인 색상 배색과 색조의 관계인 톤배색에도 해당된다.
- ① ‘검정+ 흰색/유’ 유형은 무채색 배색에 유채색 하나를 분리색으로 사용한 배색 유형들 네 가지 중 가장 많이 나타난 유형이었다. 유채색의 분리색은 갈색계열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그 다음은 녹색계열, 빨강색, 청색과 노랑, 보라계열의 순으로 나타났다.
- ① 세퍼레이션 코디네이션의 색채 배색의 유형은 크게 3가지 유형으로 그리고 세부적으로는 7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첫째 유형은 2개 이상의 무채색 배합에 유채색 하나를 분리색을 사용한 경우로 이 유형에서의 무채색 배합은 검정과 흰색, 검정과 회색, 회색과 흰색 그리고 회색끼리의 배합의 네 가지 유형으로 파악되었다.
- ② ‘검정+회색/유’ 유형은 유사톤에 의한 톤배합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었고 분리색은 빨강계열, 갈색과 녹색 계열, 청색과 노랑색 계열 그리고 기타의 순으로 나타났다. 유사톤에 의한 배색 유형은 다소 무겁고 지루해 보이기 쉬운 이미지를 비비드한 빨강색 계열의 색 더함으로써 생동감 있게 만드는 동시에 시선을 잡을 수 있는 포커스를 마련해 주고 있었고<사진 6>54) 대조톤에 의한 배색은 검정과 회색 배색의 도시적 세련미를 유지하면서도 무미건조해 보이기 쉬운 이미지를 우아하고 부드럽게 전환시켜 주고 있었다.
- ② 유채색 중심의 배색 유형별 특성을 살펴보면, 첫째, 무+유/유’ 배색 유형은 유채색과 무채색간의 톤 차이가 적은 유사톤이나 동일톤에 의한 배색으로 인하여 색상간의 구분이 분명치 않을 경우 색채톤이나 색상이 전혀 다른 분리색을 사용하여 모호한 색채 조화를 보다 분명히 해 주거나 대조톤이 사용되었으나 배색 자체의 재미나 변화가 모호한 경우 배색의 흥미를 더해 주는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 ③ ‘회색+흰색/유’ 배색 유형은 주로 중명도 정도의 회색에 흰색이 배색되고 갈색이나 청색 계열의 유채색이 분리색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었다. 이 때 분리색들은 주로 명도와 채도가 높은 유채색들로 흰색과 중명도의 회색 배색에서 보여지는 애매함을 보완하여 시각적으로 분명하고 명쾌하도록 배색되어 있었다.
- ③ 세퍼레이션 코디네이션의 색상조화는 5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는데, 무채색에 의한 동일색상 조화(43.8%), 유채색에 의한 동일색상 조화(21.9%), 대조색상(17.0%), 유사색상 조화(12.8%), 무채색과 유채색 조화(4.5%)의 순으로 나타났고 색상 조화에 사용된 톤유형은 대조톤(53.9%), 유사톤(33.6%), 동일톤(12.6%)의 순으로 나타났다.
- 각 컬렉션 도시별 세퍼레이션 색채코디네이션의 배색 유형별 발생 빈도와 빈도율을 살펴본 결과,에 나타나 있듯이 컬렉션별로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대조의 3단계 톤차이를 확실히 지각할 수 있는 톤의 단계를 파악하였다. 그 결과, 동일톤은 명도 10도에서 채도 010～020, 유사톤은 명도 20도～50, 채도 020～080, 대조톤은 명도 60에서 그 이상, 채도 100에서 그 이상의 범위로 설정되었다. 이때, 무채색의 경우는 명도만 존재하는 것임으로 명도만을 중심으로 톤의 분류를 적용하였다.
- 둘째, 유채색이 둘 이상 사용되고 무채색 하나가 사용된 유형으로 이 경우는 시각적 효과를 중심으로 판단한 결과 무채색과 유채색 배색에 유채색을 분리색으로 사용된 유형과 유채색이 둘 이상 사용되고 무채색 하나를 분리색으로 사용한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그리고 셋째, 유채색끼리의 배합에 유채색을 분리색으로 사용한 유채색들로만 배색된 유형으로 나타났다.
- 넷째,‘회색+회색/유‘의 경우는 매우 적게 나타났는데, 회색 색상간의 톤 차이가 많을 경우에는 사용된 회색과 유사한 톤의 유채색을 분리색으로 삽입하고 차이가 적을 경우엔 사용된 회색과 차이가 분명한 톤의 유채색을 사용함으로써 회색끼리의 배색에서의 수수함이나 밋밋함을 흥미있게 만들어 주면서도 회색 자체가 지닌 부드럽고 편안함은 유지하고 있었다.
- 5%)의 네 가지 유형 및 발생빈도 순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나타난 유형은 무채색 하나에 유채색이 둘 이상 사용된 배색 유형으로(38.9%), 이 유형은 시각적 효과를 중심으로 볼 때 유채색과 무채색 색상 조화에 유채색이 분리색으로 작용하는 경우와 유채색 끼리의 배합에 무채색 하나가 분리색으로 작용된 경우(33.9%)의 두가지 양상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셋째, 유채색끼리의 배합에 유채색을 분리색으로 사용한 유채색 끼리의 배색 유형(21.
- 둘째, ’검정+회색/유‘ 유형은 주로 유사톤에 의한 색채 배합이 가장 많이 사용되어 검정과 회색 배색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소 무겁고 지루해 보이기 쉬운 이미지를 선명하거나 강렬한 톤의 유채색을 더해줌으로써 생동감 있게 만드는 동시에 시선을 잡을 수 있는 포커스를 마련해 주고 있었고 대조톤에 의한 배색은 검정과 회색 배색의 도시적 세련미를 유지하면서도 무미건조해 보이기 쉬운 이미지를 우아하고 부드럽게 전환시켜 주고 있었다.
- 둘째, 분석에 사용될 톤의 단계는 한국섬유표준색도감에 나타난 54개의 유채색들 중 무작위로 7개의 유채색을 선택하여 각 색상들의 등색상면 분포를 중심으로 동일, 유사. 대조의 3단계 톤차이를 확실히 지각할 수 있는 톤의 단계를 파악하였다.
- 둘째, 유+유/무 배색 유형은 동일 색상 조화나 동일톤에 의한 색채 조화에서 나타날 수 있는 평범함이나 무난함을 무채색을 삽입하여 줌으로써 디자인에 재미를 더해 주기도 하고, 유사색상조화나 다소 모호한 색상배합으로 인한 애매함을 분명하게 해 주기도 하며, 또한 대조 색상 조화로 인한 지나친 강렬함을 다소 완화시켜 주면서도 세련됨과 생동감을 살려주고 있었다.
- 첫째 유형은 2개 이상의 무채색 배합에 유채색 하나를 분리색을 사용한 경우로 이 유형에서의 무채색 배합은 검정과 흰색, 검정과 회색, 회색과 흰색 그리고 회색끼리의 배합의 네 가지 유형으로 파악되었다. 둘째, 유채색이 둘 이상 사용되고 무채색 하나가 사용된 유형으로 이 경우는 시각적 효과를 중심으로 판단한 결과 무채색과 유채색 배색에 유채색을 분리색으로 사용된 유형과 유채색이 둘 이상 사용되고 무채색 하나를 분리색으로 사용한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그리고 셋째, 유채색끼리의 배합에 유채색을 분리색으로 사용한 유채색들로만 배색된 유형으로 나타났다.
- 4%) 등이 많이 보였다. 마지막으로 런던은 검정(24.4%)이 가장 많이 나타났고 그 다음은 흰색(14.6%)과 갈색(14.6%), 녹색(14.6%)과 청색 계열(12.2%)의 색상이 거의 동일한 비율로 많이 나타났으며, 그 밖의 색상들은 매우 낮은 빈도율을 보이고 있었다.
- 9%)의 두가지 양상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셋째, 유채색끼리의 배합에 유채색을 분리색으로 사용한 유채색 끼리의 배색 유형(21.9%)으로 나타났다.
- 톤 유형은 뉴욕은 유사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그 다음은 대조, 동일의 순으로 나타났으나 다른 세 도시에서 모두 대조, 유사, 동일톤의 순으로 나타났다. 발생 비율은 모든 컬렉션에서 무채색에 의한 동일색상 조화는 유사한 정도로 나타났고 유채색에 의한 동일 색상 조화는 밀란(39.5%)을 제외하면 20%선에서 그리고 유사색상 조화는 10%에서 20% 이내 정도 선에서 그리고 유채색과 무채색 색상 조화는 2%에서 5%정도의 선에서 유사한 정도로 나타났다.
- 각 컬렉션 도시별 세퍼레이션 색채코디네이션의 배색 유형별 발생 빈도와 빈도율을 살펴본 결과,<표 8>에 나타나 있듯이 컬렉션별로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빈도율 순위를 살펴보면, 뉴욕에서는 ‘유+유/유’ 배색 유형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에는 ‘유+유/무’ 유형이 그 다음으로 높은 비율로 나타났으나, 그 밖의 세 도시에서는 ‘유+유/무’ 유형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에는 ‘검정+흰색/유’ 유형이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전반적인 발생 빈도율 순위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밀란과 파리, 런던은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뉴욕은 다소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었으나, 발생 빈도율을 중심으로 보면 컬렉션별로 색채 배색의 유형에 따라 각기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 분리색은 각 도시별로 사용된 분리색의 유형도 다르고 유형별 발생빈도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색상조화의 유형은 모든 컬렉션에서 무채색에 의한 동일 색상조화가 가장 많이 나타났고 그 다음은 밀란을 제외하면 유채색에 의한 동일 색상조화의 순으로 많이 나타났으며 유사와 대조 색상조화는 컬렉션별로 발생 빈도순위와 빈도율에 다소 차이가 나타났고 무채색과 유채색에 의한 색상조화는 가장 적게 나타났다.
- 5) 색상별로 고유의 다른 명도를 갖는다는 것은 자연계의 원리로 색채 조화에 중요한 개념이며 일본색연배색체계(PCCS)의 기본적인 구성 원리로서 중요시 되고 있는 점이다. 색채 조화의 일반원리는 첫째, 질서있는 계획에 따라 선택된 색채들은 조화가 이루어진다는 질서의 원리, 둘째, 명료한 배색 관계에서만 조화가 얻어진다는 비모호성의 원리, 셋째, 가장 가까운 색채끼리의 배색은 보는 사람에게 친근감을 주고 조화를 이룬다는 동류의 원리, 넷째, 배색된 색채들이 공통성을 가질 때 조화가 된다는 유사의 원리, 그리고 다섯째, 배색된 색채들의 상태와 속성이 서로 반대되면서도 모호하지 않을 때 조화 된다는 대비의 원리로 이러한 원리들은 각기 색상, 명도, 채도 별로 해당되며 이들이 적절히 결합되어 조화를 이루는 것이 보편적이다. 여러 색들 중 무채색은 거의 모든 색과 조화되므로 유채색과 적절히 배색하여 조화효과를 높일 수 있다.
- 셋째, ‘회색+흰색/유‘의 배색은 주로 중명도 정도의 회색을 사용하고 분리색은 주로 고명도.고채도의 유채색들이 사용되어 흰색과 중명도의 회색 배색에서 보여지는 애매함을 보완하여 시각적으로 분명하고 명쾌하도록 배색되어 있었다.
- 셋째, 유+유/유’ 배색 유형은 유사 색상조화를 중심으로 배색되어 다소 애매하거나 불분명한 색상간의 관계를 톤 차이가 분명한 또다른 유채색을 분리색으로 사용하여 색상들간의 관계를 분명히 하여 주거나, 대조색상조화가 사용되어 지나친 화려함이나 극단적인 대조가 야기되었을 때 갈색이나 보라색 계열의 중성색을 삽입하여 충격을 완화하거나 부드럽고 세련되도록 하여 주거나 , 또는 동일 색상 조화가 사용되어 단조로울 경우 주로 갈색 계열의 분리색을 사용하여 전반적인 색채 조화감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보다 세련되고 통일감이 우수면서도 시각적으로도 흥미있는 디자인을 보여 주고 있었다. 이 유형은 다른 어떤 유형보다도 색상의 사용이 다양할 수 있는 배색임으로 다양한 색상 사용으로 인하여 흥미있고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었다.
- <표 6>에 나타난 결과를 살펴보면, ‘유+유/무 배색 유형은 파악된 7가지 유형들 중 가장 많이 사용된 유형으로 색상조화는 동일조화(42.2%)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그와 유사한 정도로 대조 조화(34.4%)가 그리고 유사 조화(23.3%)의 순으로 사용되었다. 분리색은 검정(47.
- 컬렉션별 색상조화의 유형은 네 도시 모두에서 무채색에 의한 동일 색상 조화가 가장 많이 나타났고 그 다음은 유채색에 의한 동일색상조화로 유채색과 무채색에 의한 색상 조화가 가장 적게 나타났다. 유사 색상 조화와 대조 색상 조화는 컬렉션별로 발생 비율 순위에 다소 차이를 보였는데, 뉴욕은 유사, 대조의 순으로 밀란은 유사와 대조가 동일하게, 파리와 런던은 대조, 유사의 순으로 나타났다. 톤 유형은 뉴욕은 유사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그 다음은 대조, 동일의 순으로 나타났으나 다른 세 도시에서 모두 대조, 유사, 동일톤의 순으로 나타났다.
- ① ‘검정+ 흰색/유’ 유형은 무채색 배색에 유채색 하나를 분리색으로 사용한 배색 유형들 네 가지 중 가장 많이 나타난 유형이었다. 유채색의 분리색은 갈색계열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그 다음은 녹색계열, 빨강색, 청색과 노랑, 보라계열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나타난 검정과 흰색에 연갈색의 분리색을 사용한 경우는 <사진 1>49)처럼 부드러우면서도 편안한 우아함이 돋보이는 세련미를 보여주고 중간이나 진한 갈색을 사용한 경우에는 중후한 세련미를 보여주면서 검정과 흰색만의 배색으로는 강렬하고 다소 딱딱해 보일 수 있는 분위기를 전환시켜주고 있었다.
- 유형별 발생빈도율을 살펴본 결과 ‘유+유/무’ 배색 유형(38.9%), ‘검정+흰색/유‘ 배색(23.0%), 유채색 끼리의 배색(21.9%), ’회색+흰색/유‘ 배색(10.9%), ’검정+회색/유‘ 배색(7.6%), ’무+유/유‘ 배색(4.9%), 그리고 마지막으로 ’회색+흰색/유‘ 배색 유형(3.4%)으로 순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하여 보면, 최신 패션 컬렉션에 나타난 세퍼레이션 색채 코디네이션의 특성은 다양한 유형의 색채 배색과 분리색 그리고 색상조화의 방식이 여러 가지 양상으로 적용되고 있었는데, 이러한 다양한 색채 배색 방법은 여러가지 색상들을 의상 디자인에 사용할 때 시각적 즐거움이나 활력을 주는 동시에 조화감과 통일감을 유발할 수 있는 효과적인 색채 배색의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었고, 이로 인하여 패션에 다양한 이미지와 시각적 효과의 창출을 가능케 하고 있었다. 또한 세퍼레이션 색채 코디네이션의 특성은 컬렉션 특성에 따라 배색의 유형별 발생 빈도율과 사용 방식에도 차이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었다.
- 분리색은 갈색 계열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그 다음은 유사한 정도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와 디자인 상에 나타난 특성을 종합하여 보면, 이 배색 유형은 유채색과 무채색간의 톤 차이가 적은 유사톤이나 동일톤에 의한 배색으로 인하여 색상간의 구분이 분명치 않을 경우 색채톤이나 색상이 전혀 다른 분리색을 사용하여 모호한 색채 조화를 보다 분명히 해 주거나 대조톤이 사용되었으나 배색 자체의 재미나 변화가 모호한 경우 배색의 흥미를 더해 주는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었다.<사진 10>58)
- 이러한 결과와 디자인에 나타난 특성을 종합하여 보면, 이 유형은 유사 색상조화를 중심으로 배색되어 다소 애매하거나 불분명한 색상간의 관계를 톤 차이가 분명한 또다른 유채색을 분리색으로 사용하여 색상들간의 관계를 분명히 하여 주거나 대조색상조화가 사용되어 지나친 화려함이나 극단적인 대조가 야기되었을 때 갈색이나 보라색 계열의 중성색을 삽입하여 충격을 완화하거나 부드럽고 세련되도록 하여 주거나 62) 또는 동일 색상 조화가 사용되어 단조로울 경우 주로 갈색 계열의 분리색을 사용하여 전반적인 색채 조화감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보다 세련되고 통일감이 우수면서도 시각적으로도 흥미있는 디자인을 보여 주고 있었다.
- 이러한 일곱 가지 배색 유형들의 발생 빈도율을 순서대로 살펴보면 유채색 끼리의 배합에 무채색 하나를 분리색으로 사용한 배색 유형이 (이하 ‘유+유/무1’로 지칭) 38.9%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그 다음은 검정과 흰색에 유채색 하나를 분리색으로 사용한 배색(이하 ‘유+유/무’로 지칭)으로 23.0% , 유채색끼리의 배색(이하 ‘유+유/유’로 지칭)이 21.9%, 회색과 흰색의 배색에 유채색 하나를 분리색으로 사용한 배색(이하 ‘회색+흰색/유’로 지칭이 10.9%, 검정과 회색에 유채색 하나를 분리색으로 사용한 배색(이하 ‘검정+회색/유’로 지칭)이 7.6%, 무채색과 유채색 배합에 유채색 하나를 분리색으로 사용한 배색(이하 ‘무+유/유’로 지칭)이 4.9%, 그 마지막으로 회색과 흰색의 배색에 유채색 하나를 분리색으로 사용한 배색(이하 ‘회색+흰색/유’로 지칭)이 3.4%의 비율순으로 나타났다.
- 발생 빈도율 순위를 살펴보면, 뉴욕에서는 ‘유+유/유’ 배색 유형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에는 ‘유+유/무’ 유형이 그 다음으로 높은 비율로 나타났으나, 그 밖의 세 도시에서는 ‘유+유/무’ 유형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에는 ‘검정+흰색/유’ 유형이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전반적인 발생 빈도율 순위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밀란과 파리, 런던은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뉴욕은 다소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었으나, 발생 빈도율을 중심으로 보면 컬렉션별로 색채 배색의 유형에 따라 각기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 이처럼 컬렉션별로 배색 유형과 분리색 유형별 발생비율과 양상은 다소 차이가 있으나 색상 조화의 경우에는 커다란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처럼 컬렉션별로 색상 조화 유형별 발생비율과 양상은 컬렉션별로 커다란 차이가 없었으나 톤 유형별 발생 비율에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표 1>에서 볼 수 있듯이, 배색 유형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그리고 세부적으로는 일곱 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 배색 유형은 두 가지 이상의 무채색들의 배합에 유채색 하나를 분리색으로 사용한 것(43.0%)으로, 이 유형은 검정과 흰색(23.0%), 회색과 흰색(10.9%), 검정과 회색(7.6%), 그리고 마지막으로 회색과 회색(3.5%)의 네 가지 유형 및 발생빈도 순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나타난 유형은 무채색 하나에 유채색이 둘 이상 사용된 배색 유형으로(38.
- ① 세퍼레이션 코디네이션의 색채 배색의 유형은 크게 3가지 유형으로 그리고 세부적으로는 7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첫째 유형은 2개 이상의 무채색 배합에 유채색 하나를 분리색을 사용한 경우로 이 유형에서의 무채색 배합은 검정과 흰색, 검정과 회색, 회색과 흰색 그리고 회색끼리의 배합의 네 가지 유형으로 파악되었다. 둘째, 유채색이 둘 이상 사용되고 무채색 하나가 사용된 유형으로 이 경우는 시각적 효과를 중심으로 판단한 결과 무채색과 유채색 배색에 유채색을 분리색으로 사용된 유형과 유채색이 둘 이상 사용되고 무채색 하나를 분리색으로 사용한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 컬렉션 도시별 세퍼레이션 색채코디네이션의 분리색 유형별 발생 빈도와 빈도율을 살펴본 결과 에 나타나 있듯이 분리색의 유형별 발생 비율과 발생 양상은 도시별로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 컬렉션 도시별 세퍼레이션 색채코디네이션의 색상 조화와 톤 유형별 발생 빈도와 빈도율은 <표 10>에 제시되어 있다. 컬렉션별 색상조화의 유형은 네 도시 모두에서 무채색에 의한 동일 색상 조화가 가장 많이 나타났고 그 다음은 유채색에 의한 동일색상조화로 유채색과 무채색에 의한 색상 조화가 가장 적게 나타났다. 유사 색상 조화와 대조 색상 조화는 컬렉션별로 발생 비율 순위에 다소 차이를 보였는데, 뉴욕은 유사, 대조의 순으로 밀란은 유사와 대조가 동일하게, 파리와 런던은 대조, 유사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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