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characteristics of deconstruction-ism expressed in the fashion of Alexander McQueen. The method and conten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The three large categories for analysis are indeterminacy, decentralization, and intertextuality. The indeterminacy of meaning is ...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characteristics of deconstruction-ism expressed in the fashion of Alexander McQueen. The method and conten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The three large categories for analysis are indeterminacy, decentralization, and intertextuality. The indeterminacy of meaning is divided into unstructured and unorganized factors in fashion, while decentralization can be categorized into cross-gender, subculture, and post-humanism. Lastly, inter-textuality is classified into factors of mixing mode and mixed styles. Materials for analysis were chosen from a total of 616 designs from the website, www.firstview.com, which carries McQueen's collection from 2000 S/S through 2007 F/W. My analysis qualitatively evaluates the frequency of each category and the characteristics of design. The result of this study is as followed. First, the avant-garde facets of inter-textuality are most prominent. In particular, McQueen has introduced retro fashion and ethnic factors of the third world, not to copy them but to create hybrid designs by using pastiches and mixing fashion styles. Moreover, he has enjoyed using two fabrics of different texture in order to inflict a shock and contrast, thus enriching his fashion. Second, the indeterminacy of meaning is the second most frequently shown facet of McQueen's fashion design. McQueen has employed unstructured expression techniques, which dismantle harmony and balance, the basic rule of design, and has presented unorganized images free from basic forms of design. He has made a new attempt to acknowledge clothing as an expressive artwork by allowing clothes to take a complete form when a person actually wears them. Third, the aspects of decentralization were also shown in McQueen's design. His trans-gender clothing dissolves the traditional division of men and women and adopts a mixed gender expression. Furthermore, he has even tried to express a fourth gender by connecting the human with machine or animal or by connecting the material with the non-material.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characteristics of deconstruction-ism expressed in the fashion of Alexander McQueen. The method and conten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The three large categories for analysis are indeterminacy, decentralization, and intertextuality. The indeterminacy of meaning is divided into unstructured and unorganized factors in fashion, while decentralization can be categorized into cross-gender, subculture, and post-humanism. Lastly, inter-textuality is classified into factors of mixing mode and mixed styles. Materials for analysis were chosen from a total of 616 designs from the website, www.firstview.com, which carries McQueen's collection from 2000 S/S through 2007 F/W. My analysis qualitatively evaluates the frequency of each category and the characteristics of design. The result of this study is as followed. First, the avant-garde facets of inter-textuality are most prominent. In particular, McQueen has introduced retro fashion and ethnic factors of the third world, not to copy them but to create hybrid designs by using pastiches and mixing fashion styles. Moreover, he has enjoyed using two fabrics of different texture in order to inflict a shock and contrast, thus enriching his fashion. Second, the indeterminacy of meaning is the second most frequently shown facet of McQueen's fashion design. McQueen has employed unstructured expression techniques, which dismantle harmony and balance, the basic rule of design, and has presented unorganized images free from basic forms of design. He has made a new attempt to acknowledge clothing as an expressive artwork by allowing clothes to take a complete form when a person actually wears them. Third, the aspects of decentralization were also shown in McQueen's design. His trans-gender clothing dissolves the traditional division of men and women and adopts a mixed gender expression. Furthermore, he has even tried to express a fourth gender by connecting the human with machine or animal or by connecting the material with the non-mate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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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해체주의이론의 개념별 특성을 이해하고 이러한 특성들이 어떠한 양상으로 패션에 반영되어 왔는가를 이해한 후 이러한 해체주의 개념별 특성이 어떻게 알렉산더 맥퀸 패션디자인에 반영되어 있는가를 논리적으로 분석을 해 봄으로써 아방가르드 패션 디자인의 ‘선두주자’라 불리는 알렉산더 맥퀸 패션디자인의 디자인 특성을 이해함에 주된 목적이 있다.
선행연구와 문헌들의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데리다의 해체주의의 특징은 불확정성(현전의 형이상학의 해체), 탈중심성(로고스 중심주의 형이상학 해체), 상호텍스트성(이분법적 형이상학의 해체)로 이러한 개념들이 해체주의 복식의 표현양식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를 규명하였다. 이 부분에서는 해체주의의 개념이 복식에 어떠한 표현 유형과 디자인상의 특성을 보이고 있는가를 선행연구를 중심으로 간략하게 살펴보기로 한다.
가설 설정
com에 나타난 알렉산더 맥퀸의 컬렉션 사진자료들 중 머리에서 발목까지 디자인의 형태를 알아볼 수 있는 사진을 원칙으로 선정하되 디자인의 특성을 파악하기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이러한 원칙을 벗어나도 제외시키지 않았다.64) 컬렉션 사진들 중 동일한 디자인이나 크기와 각도를 달리한 여러 개의 사진의 경우는 하나의 디자인으로 간주하였다.
제안 방법
분석을 위한 1차 분류 과정에는 연구자를 포함한 의상전공자 3인이 연구에 참가하였다. 1차 분류에 참여한 분석자들은 해체주의 복식에 나타난 8가지 특성과 그에 따른 용어정의 및 복식에 나타난 구체적인 실례가 제시된 자료와 분석할 사진자료 617개를 바탕으로 개개인의 판단에 따라 디자인의 유형을 파악하여 해당항목에 표시하도록 요구되었다.
1차 분류의 분석결과, 분석자간의 일치도가 낮은 디자인의 경우는 2차 분류를 시도하였다. 2차 분류는 1차 분류에 참가하지 않은 2인의 의상전공자들로 구성된 분석자들이 분석에 참가하였다.
8가지 유형의 분석유목을 중심으로 알렉산더 맥퀸의 패션디자인에 나타난 해체주의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분석을 위한 1차 분류 과정에는 연구자를 포함한 의상전공자 3인이 연구에 참가하였다.
둘째, 이러한 분석유목이 분석대상에 적절하게 적용되는가를 파악하기 위하여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레이어링 및 오비 또는 직선재단은 그 표현기법에 있어 의복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형태를 벗어나는 점에서는 비구성적인 의복과 별다른 차이가 없으므로 이러한 유목들은 비구성적인 의복 범주에 포함시키기로 하였다.
알렉산더 맥퀸의 패션디자인에 나타난 해체주의적 아방가르드 성향의 특성을 의 결과와 컬렉션에 나타난 유목별 디자인 특성을 질적으로 분석한 내용을 종합하여 살펴본 결과 다음과 같았다.
20) 모더니즘 시대 아방가르드는 제도예술에 반대하기 위해 예술과 생활과의 통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충격효과를 주요기법으로 사용했지만 그 자체가 제도예술로 되어버림으로써 그 의미를 상실하게 되었고 아방가르드의 위치나 개념을 잃게 되었다. 이러한 편입과정에서 등장한 네오아방가르드는 생활실천 속으로 예술을 끌어들인다는 모더니즘시대 아방가르드의 의도를 부정하면서 유치하고 통속적인 대중적 소재를 이용하여 제도예술 속에서 완전한 의미의 자율적 예술을 지향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새로움에 대한 추구라는 문화적 실천을 대변하는 아방가르드가 현대 미술에 있어서는 네오아방가르드라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를 현대 패션에 적용함에 있어 ‘포스트모던적 아방가르드’ 라는 용어로 사용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으로 판단됨으로 이러한 맥락에서 현대패션에 나타나는 해체주의 패션은 ‘아방가르드적 해체주의’란 의미로 해석하기로 하였다.
자료분석은 유목별 발생빈도와 각 유목에 속하는 디자인들의 특성을 질적으로 분석한 후, 이 두 가지 내용을 종합하여 분석하였다.
첫째, 선행 연구에서 파악된 아방가르드적 해체주의 복식의 특성인 불확정성, 탈중심성, 상호텍스트성의 3가지 유형을 중심으로 이러한 세 유형들이 어떻게 복식에 어떠한 양식과 표현 기법 등으로 표현되고 있는가를 파악한 선행연구를 중심으로 분석 유목을 설정하였다. 그 결과, 불확정성은 비구조와 비구성, 레이어링, 오비 또는 직선재단 등으로 주로 표현되었고, 탈중심적 해체복식은 성의 교차, 제 3세계 복식, 하위문화, 초인간주의 표현으로 주로 표현되었으며, 상호텍스트적 해체복식은 아이템의 혼재, 소재와 문양의 혼재, 양식의 혼재로 표현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퀸은 여성들이 여성스러운 모습 보다는 남성적 매력을 함께 지니고 있는 강인한 여성의 모습을 자주 선보이고 있었다. 테일러드 자켓과 셔츠, 타이, 남성적 견장 장식, 군복의 요소 등을 사용하여 댄디하거나 밀리터리한 느낌의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동시에 여성적인 것과 남성적인 것을 혼합한 듀얼리즘적인 의복 스타일나 남성복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테일러드 칼라나 셔츠, 타이 등의 요소들을 사용하여 여성복에서 볼 수 있는 러플장식, 레이스장식, 플리츠 또는 타이트스커트 등과 함께 매치시켜 양성적인 표현을 하였다.<사진 13>
대상 데이터
알렉산더 맥퀸의 디자인에 나타난 아방가르드적 해체주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분석자료는 www. firstview.com에 나타난 알렉산더 맥퀸의 컬렉션 사진을 선정하였다. 선정 이유는 첫째, 이 사이트가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패션컬렉션 사이트이며 둘째, 세계의 유명 패션디자이너들이 발표한 작품의 사진들을 가장 많이 제시하고 있고 셋째, 패션사진의 색상과 소재를 판단함에 있어 사진의 선명도가 다른 패션관련 잡지와 비교하여 보았을 때 더 우수하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8가지 유형의 분석유목을 중심으로 알렉산더 맥퀸의 패션디자인에 나타난 해체주의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분석을 위한 1차 분류 과정에는 연구자를 포함한 의상전공자 3인이 연구에 참가하였다. 1차 분류에 참여한 분석자들은 해체주의 복식에 나타난 8가지 특성과 그에 따른 용어정의 및 복식에 나타난 구체적인 실례가 제시된 자료와 분석할 사진자료 617개를 바탕으로 개개인의 판단에 따라 디자인의 유형을 파악하여 해당항목에 표시하도록 요구되었다.
시대적인 범위는 2000년 S/S부터 2007년 F/W 까지의 기간 동안 발표된 컬렉션을 분석자료의 범위로 선정하였다.
이러한 1, 2차 분류가 종료된 후에 분석자간의 일치도가 극히 낮은 디자인 1개의 사진이 추가적으로 분석대상에서 제외되어 총 616점의 사진자료가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기준에 적절치 않은 <사진 1>과 같은 디자인들은 분석대상에서 제외하였으나 <사진 2>에서와 같이 장신구가 전체적인 스타일 파악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는 분석대상에 포함시켰다. 최종적인 분석자료는 2000년 S/S부터 2007년 F/W까지의 기간 동안 발표된 컬렉션들 중에서 총 617개의 디자인이 선정되었다.
이론/모형
이처럼 복식에 양식이 혼재된 양식으로 표현된 해체주의 개념은 서로 다른 스타일이나 이미지, 또는 아이디어 소스 등을 혼성 모방하여 잡종성을 제시하는 디자인적 특성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혼성모방의 표현기법은 민속풍의 요소나 복고풍의 요소를 아이디어 소스로 사용하여 새롭게 재해석 하거나 또는 서로 다른 스타일, 이미지 등을 복합적으로 혼합하여 사용하는 기법이나 방식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1) 알렉산더 맥퀸 패션디자인에는 상호텍스트적 성향의 아방가르드 특성이 50.0%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복식의 표현양식을 중심으로 보면 양식의 혼재 82.
2) 알렉산더 맥퀸 패션디자인에 반영된 불확정적 성향은 40%가 넘는 빈도율을 보이는 매우 두드러진 아방가르드적 특성의 하나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디자인의 표현기법을 살펴보면 기본적 디자인 원리의 조화를 파괴하는 비구조적인 표현기법이 76% 정도로 나타나 주를 이루고 있다.
3) 알렉산더 맥퀸 패션디자인에 나타난 탈중심적 성향은 10%도 못 미치는 매우 낮은 빈도율을 보이고 있었으나 그의 디자인에 주요한 특성을 이루는 부분으로 나타나 있다. 주로 매니쉬하거나 듀얼리즘적 표현 양식으로 나타나 있고 구체적인 디자인의 특성은 강한 남성성을 지닌 매니쉬한 성향이나 남성과 여성이라는 이분법이 중요시되지 않는 성의 교차적인 성향을 지닌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나, 포스트모던 컨텍스트에서 파리는 스트리트 패션, 하위문화, 그리고 이민자들의 문화와 같은 다양한 근원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보다 서민적인 패션으로 그 힘을 이양하게 되었다.51) 하나의 사회적 저항의 이탈과 불만의 표출로 등장한 하위문화 스타일은 기존의 패션 중심 세력이 기득권에서 소수자에게로의 이양이라는 탈중심화로 볼 수 있다.
6) 80년대 이세이 미야케와 콤므 데 가르송과 같은 일본 디자이너들은 서구 패션 디자인의 오랜 역사를 깨고 그들의 해체주의적 창조성으로 패션 세계에 혁명을 일으켰다.7) 이세이 미야케, 요지 야마모토, 레이 가와쿠보와 같은(생략) 아방가르드한 일본 디자이너들이 제시한 형태가 없어 보이는 의복은 서구적 시각으로는 이상하고 보기 흉해 보이는 것이어서 언론의 비난을 받기도 하였으나 궁극적으로는 의복의 구성과 비율에 대한 서구적 시각에 변화를 일으키는 데 성공하였다. 이러한 아방가르드 한 디자이너들은 그들의 디자인 아이디어 단서를 해체주의와 미니멀리즘이라는 문학과 예술 사조로부터 차용하여 온 것이었다.
첫째, 선행 연구에서 파악된 아방가르드적 해체주의 복식의 특성인 불확정성, 탈중심성, 상호텍스트성의 3가지 유형을 중심으로 이러한 세 유형들이 어떻게 복식에 어떠한 양식과 표현 기법 등으로 표현되고 있는가를 파악한 선행연구를 중심으로 분석 유목을 설정하였다. 그 결과, 불확정성은 비구조와 비구성, 레이어링, 오비 또는 직선재단 등으로 주로 표현되었고, 탈중심적 해체복식은 성의 교차, 제 3세계 복식, 하위문화, 초인간주의 표현으로 주로 표현되었으며, 상호텍스트적 해체복식은 아이템의 혼재, 소재와 문양의 혼재, 양식의 혼재로 표현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복의 부분적 확대나 길이연장 표현 등으로 의복의 조화를 파괴하는 방식은 가장 자주 나타난 표현기법으로, 예를 들면, 어깨나 얼굴을 파묻고 가릴 정도의 크기로 확대된 칼라나 비정상적으로 길어져 길게 늘어진 칼라, 한쪽어깨만을 강조한 소매나 기형적인 확대나 과장된 소매, 그리고 의복의 한쪽 옷자락 또는 한쪽 소매부분 등 의복 각 부분들의 길이 연장 등이다.<사진 8> 또한 스커트 햄라인의 변형도 자주 나타났는데 극단적인 비대칭의 스커트 선으로 인한 리듬감이나 특이한 구조로 형태를 변형하는 등 구조적 균형과 조화를 파괴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었다.<사진 9>
마지막으로 상호텍스트성 유목의 하위변인인 아이템의 혼재와 소재 및 문양 혼재표현은 믹싱 모드로 종합하여 하나의 유목으로 설정되었으며, 양식이 혼재되어 있는 유형의 의복들은 서로 다른 스타일, 이미지, 아이디어 소스 등을 혼성모방하여 잡종성을 제시한 혼성모방 유목으로 설정되었다.
그 다음으로는 불확정한 해체주의적 특성이 많이 반영되어 있으며 이러한 특성은 의복의 무형식한 형태로 표현되고 그 중에서도 특히 디자인의 원리가 파괴된 비구조적 양상이 의복의 기본 형태나 기존의 착장관념을 무시하거나 파괴한 비구성적 표현양식보다 더 많이 반영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기존의 성・인종・문화와 인간위주의 관념을 파괴한 양식으로 복식에 나타나고 있는 탈중심적 해체주의 특성은 알렉산더 맥퀸의 아방가르드적 특성에 가장 적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특성은 주로 성의 교차나 초인간 주의적인 복식의 표현양식을 통하여 나타나고 제 3세계 복식의 양식이나 안티 패션의 양식은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
복식의 비구성적 표현양식은 기본적인 의복 구성선이 없이 평면의 천을 두르거나 걸치고 묶는 형태, 상의 부분에 한쪽 소매만 있다거나 인체의 곡선을 무시한 평면적 재단의 구성에 여밈처리를 따로 하지 않고 한쪽에 묶거나 고정시키기도 하는 등의 표현 많이 나타났다.<사진 11> 또한 의복의 기본적 구성선과는 전혀 상관없이 의복의 일부를 잘라낸 표현들이 많이 나타나 있는데 양쪽 어깨, 옆구리, 골반부분 등을 드러내어 의외적인 효과를 주기도 하며 의상을 형태의 일부만 남긴다거나 부분삭제 시키는 등의 비구성적인 표현을 하기도 하고 소매가 없이 손의 사용을 위한 슬릿만을 준 박스형의 형태 등 상식적인 의복 형태를 벗어난 비정상적인 구성을 보이고 있다.
분석자들간의 일치도는 비구조적인 의복의 경우는 98.2%, 비구성적인 의복은 96%, 성의 교차, 제3세계, 안티패션, 초인간주의 의복은 100%, 믹싱모드도 98% 그리고 양식의 혼재 의복유형은 97.5%의 높은 일치도를 보여주었다.
<표 1>에 나타난 결과를 해체주의 개념별 특성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알렉산더 맥퀸의 디자인에는 두가지이상의 패션텍스트를 인용한 상호텍스트적 성향이 308개(50.0%) 로 가장 두드러지고 다음으로 의복디자인에 있어 잠재적인 형태인 무형식의 불확정적 성향이 252개(40.91%), 그 다음으로는 기존의 중심에 있었던 성・인종・문화・인간주의 등을 해체시키는 탈중심적 성향이 56개(9.09%)로 많이 나타나고 있다. 복식에 표현된 8가지 유형은 양식의 혼재 표현이 254개(41.
이러한 믹싱 모드는 속옷의 겉옷화, 활동복과 잠옷, 작업복과 일상복, 스포티 아이템, 캐주얼과 드레시한 아이템의 혼합 등의 방식으로 표현되는 아이템의 혼재 방식과, 착상순서의 파괴, 목적이 다른 상반된 복종을 병행인용하드와 소프트, 원시 소재와 하이테크 소재 또는 전통 문양과 기하학적 문양 등의 상반된 소재와 문양의 결합되는 이질적인 소재 또는 문양의 혼합 등의 디자인적 특성을 지닌 표현으로 나타났다.
이와같이 알렉산더 맥퀸 디자인에 나타난 해체주의적 특성을 유목별 발생빈도와 복식에 표현된 표현 기법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첫째, 두 가지 이상의 패션 텍스트가 혼재된 상호텍스트적 해체주의 특성이 가장 많이 나타나고 이러한 특성은 양식이 혼재된 형태로 복식에 표현된 양상으로 주로 표현되고 있으며 믹싱 모드로의 표현은 양식의 혼재에 비해 매우 적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불확정한 해체주의적 특성이 많이 반영되어 있으며 이러한 특성은 의복의 무형식한 형태로 표현되고 그 중에서도 특히 디자인의 원리가 파괴된 비구조적 양상이 의복의 기본 형태나 기존의 착장관념을 무시하거나 파괴한 비구성적 표현양식보다 더 많이 반영되고 있다.
이처럼 낯설음, 불쾌와 충격 그리고 탈장르화, 인간의 자유와 해방을 추구하는 아방가르드 정신은 가장 혁신적인 아방가르드 디자이너라고 불리는 알렉산더 맥퀸의 패션디자인에 잘 반영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해체주의 패션의 디자인 분석과 패션 디자인에 있어 새로운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가이드 라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처럼 해체 패션에서의 탈중심성의 개념은 기존의 중심이 되어왔던 성, 인종, 문화, 인간주의 등의 해체로 나타나 성의 교차적 표현, 제 3 세계 복식, 안티 패션 그리고 포스트 휴먼 등의 양식으로 나타났다.45)
식물, 혹은 그 밖의 다른 유기체의 이미지나 형태 등으로 표현하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인간 위주의 기존 사고 개념의 해체로 나타난 탈인간주의적인 복식의 표현양식은 스페이스 룩이나 테크놀러지 등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지향하는 미래적 이미지를 지닌 디자인상의 특성이 반영되고 있고, 또 다른 하나는 인간과 기계, 인간과 동물, 물질과 비물질의 혼합 등에 의한 새로운 개념의 초인간 표현 방식을 창조하는 기법 등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개념의 변화는 남성 중심에서 탈피된 성의 교차적 복식 표현 방식으로 나타났다. 즉, 매니쉬 스타일이나 듀얼리즘적 표현, 또는 매니쉬한 표현은 남성 전유물로 여겨지던 바지나 남성복 쟈켓 스타일을 여성복 스타일에 채용한다거나 남성 정장용 스타일인 댄디룩이나 밀리터리 룩 등을 여성복으로 변환시키는 등의 특성으로 표현되었다. 듀얼리즘적 표현 방식은 유니섹스, 앤드로지니어스, 또는 섹스리스의 스타일로 나타나 있었는데, 구체적인 표현 기법을 살펴보면, 생물학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성적요소를 철저히 말살하거나, 소년・소녀 이미지를 동시에 지니는 의복형태, 남성복에서 스커트와 여성적 디자인양식 또는 여성의 속옷이 적용, 여성복에서 남성의 내의를 이브닝드레스로 입거나 남성성기의 과시적 표현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해체주의 개념의 상호 텍스트성은 두 가지 이상의 패션텍스트를 인용하는 양식의 표현으로 혼성 모드와 양식의 혼재의 두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이처럼 낯설음, 불쾌와 충격 그리고 탈장르화, 인간의 자유와 해방을 추구하는 아방가르드 정신은 가장 혁신적인 아방가르드 디자이너라고 불리는 알렉산더 맥퀸의 패션디자인에 잘 반영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해체주의 패션의 디자인 분석과 패션 디자인에 있어 새로운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가이드 라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아방가르드라는 용어의 사용 범위는?
패션에 있어서 아방가르드는 고전적 복식미에 대한 가치를 파괴하고 기존의 사회규범으로부터 일탈 하여 비예술적 표현성을 수용함으로써 스스로를 혁신하고 재창조하였다. 일반적으로 아방가르드란 용어는 미술외적인 양식들은 물론이고 도발, 폐쇄성, 사회적 생존 따위의 전략까지를 아우르는 포괄적 용어로 자리 잡았다.2)
패션에 있어서 아방가르드가 한 일은?
패션에 있어서 아방가르드는 고전적 복식미에 대한 가치를 파괴하고 기존의 사회규범으로부터 일탈 하여 비예술적 표현성을 수용함으로써 스스로를 혁신하고 재창조하였다. 일반적으로 아방가르드란 용어는 미술외적인 양식들은 물론이고 도발, 폐쇄성, 사회적 생존 따위의 전략까지를 아우르는 포괄적 용어로 자리 잡았다.
패션에 있어서 아방가르드에 가장 두드러지는 특성은?
아방가르드 패션의 가장 두드러진 특성 중 하나는 기존의 미적, 도덕적 규범과 장르의 구별을 해체하는 해체주의적 성향이다.3) 해체주의 이론은 프랑스의 철학자 쟈크 데리다가 기존의 문학적 비평에서 있을 수 있는 고정된 해석을 깨트리고 텍스트의 의미들이 갈등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독해 방법을 설명하기 위하여 사용한 이론으로4) 80년대 이후부터 크게 유행하기 시작하여 현재 가장 유행하는 강력한 포스트 모던 움직임이다.
참고문헌 (58)
노정심(1994),"아방가르드 패션에 관한 연구", 서울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p.41
송정선.박옥미(2003). "현대 패션에 나타난 아방가르드 현상",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9(4), p.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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