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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러므로 임신 중 한약복용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입증하고, 인식을 전환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한의학계에서의 임신 중 한약 복용에 관한 보고와 연구가 많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임신 중한 약 투여의 실태와 한약 투여로 인한 결과 등의 자료 축적을 위하여 동신대 한방 병 원 여 성의학과에 내 원한 환자를 대 상으로 전화 추적조사를 실 시 하여 그 결과를 보고하고자 하였다.
- 최근 한방에서는 임신 중에 한약을 투여한 경우 증상의 개선과 정상 분만에 대한 많은 증례들이 보고되고 있는데, 허 등6) 은 꽃마을 한방병원에서 임신 중 한약을 투여 받은 환자 146례 에 대한 실태분석연구에서 기형발생은 없다고 보고하였으며, 최 등"은 임신 중 치료목적으로 한약을 복용한 환자에 대한 실태분석 및 치료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기형아 발생은 없었으며, 안정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임상결과라고 보고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한약의 안정성과 유효성이 일반인에게는 널리 알려져 있지 않고, 아직은 부족한 실정이므로, 이에 저자는 동신대학교 광주한방병원 여성의학과에서 임신 중 한약을 복용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화 추적조사를 하여 한약의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확인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제안 방법
- 虛勞 에는 加味八珍湯을 3례 加味當歸散 1례에 투여하였고, 胎漏胎動에는 膠艾四物 湯, 安胎飮, 加味八珍湯을 각각 1례 에 투여하였다. 外感에는 加味萼蘇散과 連翹 敗毒散과립제를 1례에 투여하고, 頭痛에는 加味萼蘇散과 安胎飮을 각 1례에 투여하였다. 小便頻數을 호소하는 2례에는 五淋散과립제를 투여하였다(단, 환자 1 명에 이중으로 투여한 경우 각각에 대하여 조사하였다)(Table 3).
- 外感에는 加味萼蘇散과 連翹 敗毒散과립제를 1례에 투여하고, 頭痛에는 加味萼蘇散과 安胎飮을 각 1례에 투여하였다. 小便頻數을 호소하는 2례에는 五淋散과립제를 투여하였다(단, 환자 1 명에 이중으로 투여한 경우 각각에 대하여 조사하였다)(Table 3).
- 虛勞 에는 加味八珍湯을 3례 加味當歸散 1례에 투여하였고, 胎漏胎動에는 膠艾四物 湯, 安胎飮, 加味八珍湯을 각각 1례 에 투여하였다. 外感에는 加味萼蘇散과 連翹 敗毒散과립제를 1례에 투여하고, 頭痛에는 加味萼蘇散과 安胎飮을 각 1례에 투여하였다.
- 투여한 처방은 惡阻에는 주로 加味保生湯을 투여하였고, 月夏痛에는 胎元의 安定을 위하여 加 味八珍湯을 투여하였다. 虛勞에는 加味 八珍湯과, 加味當歸散을 이용하였다. 한약을 투여한 기간은 짧게는 4일에서 길게는 40일까지였는데 평균 17.
- 일차적으로 진료부를 참고하여 대상자 18명의 연령별, 투여시기별, 진단명별, 투여한 처방, 한약투여기간을 조사하고, 2008년 5 월 1일부터 3일까지 전화추적 조사하여, 출산과 관련된 사항 즉, 출산여부, 임신 기간, 출산방법, 임신 중 기타 질병의 여부와 출생아와 관련된 성별, 기형여부, 신장, 체중, 출산 후 질병이환여부와 마지막으로 임신 중 한방치료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였다.
- 조기 출산한 3례의 출생아는 모두 정상체중이었다. 출산방법으로 12례 (80%)에서 자연분만을 하였다. 한약 치료 후 다른 질환으로 이환되거나, 胎動不安을 보인 임신부는 없었다.
- 진단명에 따른 환자의 분포를 살펴보면 이 등(5)의 보고에서처럼 惡阻 나 胎漏, 胎動不安등의 환자의 분포 비율은 비슷하였지만, 본원에는 다른 논문에서는 보고가 적었던 姙娠腰痛의 환자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투여한 처방은 惡阻에는 주로 加味保生湯을 투여하였고, 月夏痛에는 胎元의 安定을 위하여 加 味八珍湯을 투여하였다. 虛勞에는 加味 八珍湯과, 加味當歸散을 이용하였다.
- 한약 투여한 이후에 임신이 중단된 경우는 1례였는데, 이 경우는 임신 5주에 胎動으로 한약을 투여하였으나 한약 치료 중 임신 6주에 유산으로 이행 되었다. 34세 환자로 출산력으로 1번의 계류유산과 1번의 자연유산이 있었고, 자궁 내에 근종이 있었으며 과거력으로 자궁내막증 수술을 받았으며 불임으로 치료를 받던 중 임신이 된 경우였다.
- 환자진료부를 통하여 한약 투여시의 연령, 임신주수, 진단명 투여한 처방과 투여 기간을 조사하였고, 전화를 통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출산의 유무, 출산방법, 최종임신주수, 신생아 출생시의 체중, 신장, 지금까지의 질병유무, 기형아발생유무 등을 조사하였고, 한약치료의 만족도를 조사하기 위하여 주소호전의 정도, 다음 임신 시의 복용여부, 다른 환자에게의 권유 여부 등을 조사하였다.
대상 데이터
- 2006년 9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까지 동신대학교 광주한방병원 여성의학과에 내원한 환자 중 임신 중에 姙娠惡 阻, 胎動, 胎漏, 姙娠腰痛 등을 진단받고 한 방 치료를 한 26명의 환자 중 한약을 투여 받고 복용하였으며, 전화추적 조사가 가능한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한약을 복용하지 않고 한방치료만 하였거나 전화번호 변경으로 인하여 전화추적조사가 불가능한 경우는 연구대상에서 제외하였다.
- 2006년 9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까지 본원에 내원한 환자 중 임신 중 한방치료를 받은 환자는 26명이었으나 치료만 받은 환자와 전화번호 변경으로 추적조사가 불가능한 환자를 제외하고 조사 가능한 환자는 18명이었다. 일차적으로 진료부를 참고하여 대상자 18명의 연령별, 투여시기별, 진단명별, 투여한 처방, 한약투여기간을 조사하고, 2008년 5 월 1일부터 3일까지 전화추적 조사하여, 출산과 관련된 사항 즉, 출산여부, 임신 기간, 출산방법, 임신 중 기타 질병의 여부와 출생아와 관련된 성별, 기형여부, 신장, 체중, 출산 후 질병이환여부와 마지막으로 임신 중 한방치료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였다.
- 2008년 5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전화로 추적 설문조사 하였다. 환자진료부를 통하여 한약 투여시의 연령, 임신주수, 진단명 투여한 처방과 투여 기간을 조사하였고, 전화를 통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출산의 유무, 출산방법, 최종임신주수, 신생아 출생시의 체중, 신장, 지금까지의 질병유무, 기형아발생유무 등을 조사하였고, 한약치료의 만족도를 조사하기 위하여 주소호전의 정도, 다음 임신 시의 복용여부, 다른 환자에게의 권유 여부 등을 조사하였다.
- 되었다. 34세 환자로 출산력으로 1번의 계류유산과 1번의 자연유산이 있었고, 자궁 내에 근종이 있었으며 과거력으로 자궁내막증 수술을 받았으며 불임으로 치료를 받던 중 임신이 된 경우였다. 유산으로 이행되기 쉬운 胎漏, 胎動의 환자 3례 중에서 1례만이 유산으로 이행되고 2례는 정상 출산을 하여 적은 증례이지만 한약의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임신 중 한약을 투여 받은 18례 중에서 유산된 1례와 아직 출산하지 않은 2 례를 제외하고 정상적인 분만으로 이행된 15례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임신 중인 2례는 각각 33주, 36주이며 현재 이상소견은 없다고 하였다.
- 출산과 관련된 사항에서는 총 18례 중 유산 1례와 아직 출산을 하지 않은 2례를 제외한 15례를 조사하였는데, 평균 임신 기간은 38.7±1.6일로 대부분 만삭 출산하였으며 1례는 36주, 2례는 37주에 출산하였다. 조기 출산한 3례의 출생아는 모두 정상체중이었다.
- 한약 치료 후 다른 질환으로 이환되거나, 胎動不安을 보인 임신부는 없었다. 출생 아는 남아가 10례, 여 아가 5례로 분포하였다.
성능/효과
- 18명의 진단명은 胎漏, 胎動, 姙娠惡 阻, 姙娠腰痛, 虛勞 등이었고, 이 중 姙娠 惡阻는 5례(28%), 姙娠腰痛은 4례 (22%), 眩暈이나 疲勞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임산부와 胎兒의 補强을 위하여 한약을 투여 받은 虛勞는 4례(22%), 胎 漏胎動 등 태아가 안전하게 자리 잡게 하기 위하여 투여 된 경우가 3례(17%), 姙娠外感과 頭痛이 각각 1례(5.5%)였다 (Table 2).
- 또한, 한약 치료의 만족도에 관한 항목은 18례 모두에서 조사하였는데, 본인의 증상 호전에 대한 한약치료의 만족도를 1점에서 5점까지의 점수로 표현하게 하였을 때 평균 3.4점이었다. 다시 진단명별로 점수를 파악하여 보면, 惡阻에서는 2.
- 본 연구에서 임신 중 한약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전화추적조사를 한 결과 기형발생은 한건도 없었으며, 만족도는 5점중 3.4점이었으며, 다음 임신 시에도 치료하겠다와 다른 사람에게 권유하겠다의 선택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임신 중 적절한 한약치료는 태아에게도 안전하며 증상의 치료에도 유효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조사대상수가 적은 점과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 전향적으로 조사하지 못한 점, 한약치료 뿐만 아니라 다른 한방치료의 병행이나 효과에 대해서는 조사하지 못한 점 등에 아쉬움이 있었으며, 추후의 연구에는 이러한 것들이 보충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34세 환자로 출산력으로 1번의 계류유산과 1번의 자연유산이 있었고, 자궁 내에 근종이 있었으며 과거력으로 자궁내막증 수술을 받았으며 불임으로 치료를 받던 중 임신이 된 경우였다. 유산으로 이행되기 쉬운 胎漏, 胎動의 환자 3례 중에서 1례만이 유산으로 이행되고 2례는 정상 출산을 하여 적은 증례이지만 한약의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 4세였으며, 한약복용시기를 임신 3기로 분류하였을 때 임신 1기에 복용한 경우가 10례 (56%), 임신 2기가 6례(33%), 임신 3기가 2례(11%)였다. 이 중 기형의 위험 이 큰 시기로 알려진 임신 3~8주에 한약을 복용한 경우는 6례(33%)였으나 기형의 발생은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보아 임신 중 한약 복용이 기형을 유발할 확률이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임신부가 한방병원에 내원하여 호소한 증상으로는 姙娠惡阻가 5례(28%)로 가장 많았고, 姙娠腰痛과 虛勞가 4례(22%)씩 이 었으며, 胎漏胎動이 3례(17%), 外感, 頭痛이 각각 1례(5.
- 임신 중 한약을 복용한 18례의 임신부를 추적 조사한 결과 대부분 정상 출산하였고, 기형아 발생은 한건도 없었으며, 출생아 대부분 양호한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만족도와 한약에 관한 인식 이 긍정적 인 것으로 나타났다.
- 임신 중 한약치료에 대한 만족도 조사는 전화추적 조사한 18례 모두에서 시행하였으며, 환자 본인의 증상호전 만족도를 1점에서 5점까지 점수로 표현하였는데 평균 3.4점으로 나타났다. 다음 임신 시 같은 경우에 한약을 복용할지의 여부는 '예, 아니오로 대답하라고 하였는데 '예'라고 대답한 경우는 15례(83%)였으며, 다른 사람에게 임신 중 한약 복용을 권유할지의 여부에서도 '예, 아니 오W-는대답에서 '예'라고 대답한 경우는 14례 (78%) 였다.
- 출생시 신생아의 체중의 평균은 3.3+ 0.39kg으로 나타났으며, 2.5kg 미만의 저체중아는 없었고, 조산으로 인하여 인큐베이터에서 생활한 신생아도 없었다. 신장은 평균 51.
후속연구
- 4점이었으며, 다음 임신 시에도 치료하겠다와 다른 사람에게 권유하겠다의 선택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임신 중 적절한 한약치료는 태아에게도 안전하며 증상의 치료에도 유효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조사대상수가 적은 점과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 전향적으로 조사하지 못한 점, 한약치료 뿐만 아니라 다른 한방치료의 병행이나 효과에 대해서는 조사하지 못한 점 등에 아쉬움이 있었으며, 추후의 연구에는 이러한 것들이 보충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그러나 김 등과 김 등(8)은 한약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험 논문에서 부인과에서 자주 쓰이는 한약 및 한약 처방을 조사하였을 때 돌연변이원을 증가시키거나 염색체이상을 일으킬 수 있음을 지적하였다. 그러므로 임신부에게 한약을 투여할 때는 신중을 기흐H 야 할 것 이며 , 아직까지 한약이 임신 중 태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험논문은 적은 편이여서 앞으로 더 자세한 연구가 뒷받침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아니 오라고 대답한 환자에서 이유를 살펴보았는데 태아에게 부작용이 생길까봐와 한약의 효과는 인정하지만 농약이나 한약 취급 방법의 비위생을 이유로 꺼리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므로 추후 한의계에서는 한약의 유효성에 대한 입증 뿐만 아니라 한약재의 잔류농약 문제와 한약재의 취급 및 보관방법 등을 개선 할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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