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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논문] 근로빈곤층의 일자리 특성과 빈곤 지위 - 성별 비교를 중심으로-
Job Characteristics and Poverty Status of Working Poor -Sex Differences- 원문보기

韓國社會福祉學 = 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v.60 no.4, 2008년, pp.5 - 29  

김은하 (서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초록

본 연구는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활용하여 근로빈곤층의 일자리 특성이 빈곤 지위에 성별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이산시간분석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빈곤진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일자리 경력과, 상용직 대비 자영업, 그리고 업종에서 성별 차이가 나타났으며, 빈곤탈피에 대해서는 일자리의 경력, 일자리의 규칙성 그리고 직종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근로빈곤층 남성과 여성의 일자리의 특성이 빈곤지위에 다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부분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근로빈곤층 여성이 속한 일자리 질의 개선이나 성별 차별폐지 등 세심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할 것이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job characteristics of working poor on poverty status, focused on sex differences.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re are sex differences in career year, job position and industry for determining poverty entry. And second, career year, ...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여성주의 연구자들의 비교적 공통된 주장은 무엇이었는가? 둘째는 근로빈곤층의 성별에 따른 접근과 관련된다. 경제활동 참여가 여성들의 경제적 독립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 중 하나라는 것이 여성주의 연구자들의 비교적 공통된 주장이었다. 그러나 문제는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의 증가가 아니라 여성들의 일자리의 특성이다.
사회복지학계는 근로빈곤층에 대하여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엇과 무엇이 적절하게 균형잡힌 접근을 하지 못하는가? 첫째, 사회복지학계는 근로빈곤층에 대하여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근로’와 ‘빈곤’이 적절하게 균형잡힌 접근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간의 연구들이 단기간 동안 근로빈곤층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왔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활용하여 근로빈곤층의 일자리 특성이 빈곤 지위에 성별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이산시간분석을 활용하여 분석 한 결과는? 본 연구는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활용하여 근로빈곤층의 일자리 특성이 빈곤 지위에 성별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이산시간분석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빈곤진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일자리 경력과, 상용직 대비 자영업, 그리고 업종에서 성별 차이가 나타났으며, 빈곤탈피에 대해서는 일자리의 경력, 일자리의 규칙성 그리고 직종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근로빈곤층 남성과 여성의 일자리의 특성이 빈곤지위에 다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부분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근로빈곤층 여성이 속한 일자리 질의 개선이나 성별 차별폐지 등 세심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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