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향요법이 대학생의 긴장형 두통, 스트레스 및 면역반응에 미치는 효과

한선희

doi:10.5977/jkasne.2008.14.2.273

문제 정의

본 연구는 긴장형 두통을 호소하는 대학생에게 향요법을 실시하여 두통정도와 스트레스 및 면역반응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었다. 연구기간은 2001년 4월 9일부터 8월 25일까지였으며 대상자는 긴장형 두통을 호소하는 익산시 소재 W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실험군 22명, 대조군 22명총 44명이었다.
본 연구는 향요법이 긴장형 두통을 호소하는 대학생들의 긴장형 두통, 스트레스 및 면역 반응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고자 시도되었으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향요법이 긴장형 두통을 호소하는 대학생들의 긴장형 두통, 스트레스 및 면역반응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고자 시도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 의 유사 실험연구이다.

가설 설정

• 가설 1 : 향 요법을 적용한 실험군은 적용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긴장형 두통 점수가 낮아질 것이다.
• 가설 2 : 향 요법을 적용한 실험군은 적용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스트레스 반응이 낮아질 것이다.
• 가설 3 : 향 요법을 적용한 실험군은 적용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면역반응(T세포와 NK 세포 비율)이 높아질 것이다.
“향 요법을 적용한 실험군은 적용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긴장형 두통 점수가 낮아질 것이다.
“향 요법을 적용한 실험군은 적용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면역반응(T세포와 NK 세포 비율)이 높아질 것이다.
“향 요법을 적용한 실험군은 적용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생활 스트레스 점수가 낮아질 것이다.
“향 요법을 적용한 실험군은 적용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스트레스반응이 낮아질 것이다.
“향 요법을 적용한 실험군은 적용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혈중 코티졸수치가 낮아질 것이다.
- 가설 2-1 : 향 요법을 적용한 실험군은 적용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혈중 코티졸 수치가 낮아질 것이다.
- 가설 2-2 : 향 요법을 적용한 실험군은 적용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생활 스트레스 점수가 낮아질 것이다.

제안 방법

T 세포와 NK 세포 비율을 측정하기 위하여 정오～오후 2시 사이에 정맥혈 3cc를 채취한 즉시 원광대학병원 임상병리과에 의뢰하여 유세포분석기인 FACS Calibur(Becton Dikinson, USA)로 적정하게 선택한 뒤 T세포와 NK 세포 비율을 측정하였다.
초기 연구 참여자는 60명이었으나 실험준비 과정 중에 취업이나 개인사정으로 탈락한 16명(27%)을 제외한 44명(여자 24명,남자 20명)이 최종적으로 실험에 참여하였다. 먼저 이들 대상자들에게 두통 정도와 생활 스트레스정도를 측정한 후 성별, 연령, 학년, 전공 계열을 참고로 짝짓기 방법을 이용하여 각각 실험군 22명, 대조군 22명을 할당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 반응을 Coat-A-Count Cortisol kit (Diagnostic Products, USA)과 장비모델 γ-counter(COBRA 5010 Quantum)로 분석된 혈중 코티졸 수치와 전겸구, 김교헌 및 이준석(2000)이 개발한 대학생용 생활 스트레스 도구로 측정된 생활스트레스 점수를 말한다.
처음 모집 광고를 보고 참여 의사를 밝힌 대상자에게 연구 목적과 방법을 설명한 후 연구 동의서를 받고 Blanchard 등(1985)의 긴장형 두통의 기준에 부합되는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대상자를 중심으로 성별, 연령, 학년, 전공계열을 고려한 짝짓기를 하여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어 이들에게 미리 실험처치 1주전 VAS(Visual Analogue Scale)를 이용해 실험군과 대조군의 두통정도와 생활 스트레스정도를 측정하였다.
실험군에게 실시한 실험처치는 전달자 오일(carrier oil)인 호호바 오일에 진통, 진경, 집중력 향상의 특성(property)을 지니는 페퍼민트(Peppermint)와 부신피질 자극, 진통, 진경, 신경 자극, 림프계를 자극시켜 신체의 방어 능력을 향상 및 과로로 인한 근육 통증 해소에 효과적인 로즈마리(Rosemary) 및 진통, 진경, 항경련, 진정, 면역 자극, 신경 진정 등의 특성이 있으며, 스트레스와 정신과 감정 상태에 작용하여 스트레스와 불안을 감소시키는 로만 케모마일(Roman Chemomile)의 등의 세 가지 에센셜 오일을 시너지 브랜딩 효과를 나타나도록 1:1:2로 섞어, 0.7㎖(2%)의 오일을 목(뒤와 옆) 부분과 이마와 관자놀이에, 0.3㎖(1%)의 오일은 눈 주위로 향요법을 실시하였다(오흥근 등, 2000). 실시 자는 IFA(The International Federation of Aromatherapists) 자격을 갖춘 본 연구자와 훈련을 받은 1인의 아로마 요법사에 의해 수행되었다.
실험처치가 끝난 후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에게 사전 검사 시와 마찬가지로 긴장성 두통과 생활 스트레스정도, 혈중 코티졸 수치, T 세포 과 NK 세포 비율을 측정하였다.
연구기간은 2001년 4월 9일부터 8월 25일까지였으며 대상자는 긴장형 두통을 호소하는 익산시 소재 W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실험군 22명, 대조군 22명총 44명이었다. 실험처치로는 대상자에게 3주 동안 9회에 걸쳐 이틀에 한번씩, 목(뒤와 옆)부위, 이마, 관자놀이 및 눈 주위에 향요법 마사지를 제공하였으며, 실험처치의 효과는 두통정도, 스트레스 반응(혈중 코티졸, 생활 스트레스), 면역반응(T 세포 비율, NK 세포 비율)을 측정하여 실험군과 대조군을 비교하였다. 자료분석은 SAS program을 이용하여 χ2-test, t-test, Paired t-test, repeated measures ANOVA를 실시하였다.
정오～오후2시 사이에 정맥혈 2cc를 채취하여 혈청을 분리하기 위해 혈액을 실온에서 30분간 방치한 후 혈청을 원심분리하고 검사 전까지 냉동 보관하여 녹십자에 의뢰하였다. 분석 방법은 방사 면역 측정 방법으로 Coat-A-Count Cortisol kit(Diagnostic Products, USA)를 이용했으며 장비모델 γ-counter(COBRA 5010 Quantum)로 분석하였다.
혈중 코티졸 수치, T 세포와 NK 세포 비율은 정오～오후2시 사이에 정맥혈 5cc를 채취하여 검사하였다. 혈중 코티졸 경우 주로 아침 시간에는 높아지고 저녁 시간에는 낮아지는 circadian주기를 가지고 있으므로(Van Cauter, Leproult, & Kufer, 1996) 아침시간에 측정해야 하지만, 본 연구에서 혈중 코티졸 측정을 위해 정오～오후 2시 사이의 시간대에 혈액을 채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대학의 강의가 오전 8시부터 이루어지고 있어서 대상자들이 채혈을 위해 더 이른 시간에 등교하는 것을 꺼려했기 때문이었다.

대상 데이터

2001년 4월 9일부터 5월 4일까지 벽보와 대학 게시판을 통해 두통을 호소하는 대상자를 모집하였다. 처음 모집 광고를 보고 참여 의사를 밝힌 대상자에게 연구 목적과 방법을 설명한 후 연구 동의서를 받고 Blanchard 등(1985)의 긴장형 두통의 기준에 부합되는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연구 대상

대상자는 2001년 4월 9일부터 2001년 8월 25일까지 익산시 소재의 W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중 Blanchard 등(1985)의 긴장형 두통의 기준에 해당되며, 본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자를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유세포분석기인 FACS Calibur(Becton Dikinson, USA)에 의해 측정된 T세포와 NK 세포 비율치를 말한다.
3㎖(1%)의 오일은 눈 주위로 향요법을 실시하였다(오흥근 등, 2000). 실시 자는 IFA(The International Federation of Aromatherapists) 자격을 갖춘 본 연구자와 훈련을 받은 1인의 아로마 요법사에 의해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긴장형 두통을 호소하는 대학생에게 향요법을 실시하여 두통정도와 스트레스 및 면역반응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었다. 연구기간은 2001년 4월 9일부터 8월 25일까지였으며 대상자는 긴장형 두통을 호소하는 익산시 소재 W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실험군 22명, 대조군 22명총 44명이었다. 실험처치로는 대상자에게 3주 동안 9회에 걸쳐 이틀에 한번씩, 목(뒤와 옆)부위, 이마, 관자놀이 및 눈 주위에 향요법 마사지를 제공하였으며, 실험처치의 효과는 두통정도, 스트레스 반응(혈중 코티졸, 생활 스트레스), 면역반응(T 세포 비율, NK 세포 비율)을 측정하여 실험군과 대조군을 비교하였다.
2001년 4월 9일부터 5월 4일까지 벽보와 대학 게시판을 통해 두통을 호소하는 대상자를 모집하였다. 처음 모집 광고를 보고 참여 의사를 밝힌 대상자에게 연구 목적과 방법을 설명한 후 연구 동의서를 받고 Blanchard 등(1985)의 긴장형 두통의 기준에 부합되는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대상자를 중심으로 성별, 연령, 학년, 전공계열을 고려한 짝짓기를 하여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어 이들에게 미리 실험처치 1주전 VAS(Visual Analogue Scale)를 이용해 실험군과 대조군의 두통정도와 생활 스트레스정도를 측정하였다.
초기 연구 참여자는 60명이었으나 실험준비 과정 중에 취업이나 개인사정으로 탈락한 16명(27%)을 제외한 44명(여자 24명,남자 20명)이 최종적으로 실험에 참여하였다. 먼저 이들 대상자들에게 두통 정도와 생활 스트레스정도를 측정한 후 성별, 연령, 학년, 전공 계열을 참고로 짝짓기 방법을 이용하여 각각 실험군 22명, 대조군 22명을 할당하였다.

데이터처리

자료분석은 SAS Program을 이용하였으며, 두 집단의 동질성 검정은 t-test와 χ2-test로 분석하였고, 실험처치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두통 정도와 혈중 코티졸치, 생활 스트레스정도, T 세포 비율과 NK 세포 비율은 t-test, Paired t-test 및 Repeated measures ANOVA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자료분석은 SAS program을 이용하여 χ2-test, t-test, Paired t-test, repeated measures ANOVA를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Cline 등(1992)이 표준화한 시각적 상사 척도(Visual Analogue Scale: VAS)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왼쪽 끝에 0(통증 없음), 오른쪽 끝에 100(매우 심한 통증)이라고 적혀있는 100mm의 수평선상에 대상자가 느끼는 두통의 정도를 표시하도록 하여 그 값을 자로 측정하는 것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두통의 정도가 심함을 의미한다.
분석 방법은 방사 면역 측정 방법으로 Coat-A-Count Cortisol kit(Diagnostic Products, USA)를 이용했으며 장비모델 γ-counter(COBRA 5010 Quantum)로 분석하였다.
전겸구, 김교헌 및 이준석(2000)이 개발한 대학생용 생활 스트레스 도구를 사용하여 스트레스정도를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50개 문항, 4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 수록 스트레스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 향요법을 적용한 실험군은 적용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긴장성 두통정도에 유의한 변화가 있었다.
• 향요법을 적용한 실험군은 적용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면역 반응(T 세포와 NK 세포 비율)에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 향요법을 적용한 실험군은 적용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스트레스 반응(혈중 코티졸 수치, 생활 스트레스 정도)에 유의한 변화가 있었다.
” 실험군과 대조군의 실험전후의 T세포와 NK 세포 비율를 분산 분석한 결과 T세포 비율이 두군 간에 유의한 변화가 없었고(F=2.80, P=0.102), NK 세포 비율 역시 두군 간에 유의한 변화가 없어(F=2.02, P=0.163)[Table 5] 가설 3 면역반응(T세포와 NK 세포 비율)가설이 기각되었다.
T 세포와 NK 세포 비율은 향요법 실험 후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산모에게 에센셜 오일로 로즈마리와 라벤다를 사용하여 면역반응에 변화가 없었다는 연구(이성희, 2000)의 결과와 유사하였으나 중환자실 간호사에게 라벤다를 사용하여 향요법을 적용시킨 연구(이성희, 2001)의 결과와는 일치하지 않았다.
001)[Table 3]. 또한 두통정도를 반복 측정한 결과를 분산분석 하였을 때,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한 변화가 있어(F=86.48, p=0.001)[Table 5] 가설 1은 지지되었다.
001)[Table 3]. 또한 생활 스트레스 점수를 반복 측정한 결과를 분산분석 하였을 때,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한 변화가 있어(F=27.02, p=0.001)[Table 5] 가설 2-3 생활스트레스 가설은 지지되었다.
본 연구는 혈중 코티졸 수치가 향요법을 적용한 후가 실험 전에 비해 유의한 감소를 보여, 이를 향요법이 스트레스 반응을 감소시킴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실험군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혈중 코티졸 수치가 낮아지는데 비해 대조군에서는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트레스가 감소하게 되면 부교감신경계의 반응이 활성화되어 혈중 코티졸이 감소한다는 결과(Smith et al.
본 연구는 혈중 코티졸 수치가 향요법을 적용한 후가 실험 전에 비해 유의한 감소를 보여, 이를 향요법이 스트레스 반응을 감소시킴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실험군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혈중 코티졸 수치가 낮아지는데 비해 대조군에서는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생활 스트레스정도가 향요법을 적용 후 실험 전에 비해 유의한 감소가 있었고, 또한 실험군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낮아지는데 비해 대조군에서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로 향요법이 생활 스트레스정도의 감소에 매우 효과적임이 입증되었다.
생활 스트레스 점수는 실험 전 실험군의 평균 58.70±25.77점, 대조군의 평균 91.77±17.89점으로 두군 간에 차이가 없었으나(t=0.90 p=0.371), 실험 후 실험군의 평균 49.23±23.42점, 대조군의 평균 87.64±19.92점으로 실험 후에는 두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5.86, p=0.001)[Table 3].
본 연구에서는 생활 스트레스정도가 향요법을 적용 후 실험 전에 비해 유의한 감소가 있었고, 또한 실험군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낮아지는데 비해 대조군에서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로 향요법이 생활 스트레스정도의 감소에 매우 효과적임이 입증되었다. 이는 향요법이 심리적․신체적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었다(Rimmer, 1998)는 연구결과와 유사하며, 페퍼민트와 로즈마리 등의 시너지 브랜딩향의 스트레스 감소 효과가 있다는 선행 연구(최진영 등, 2000)의 결과와도 유사하다.
• 향요법을 적용한 실험군은 적용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면역 반응(T 세포와 NK 세포 비율)에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향요법은 긴장형 두통을 호소하는 대학생의 두통과 스트레스 반응을 감소시켜 긴장성 두통 조절은 물론 스트레스 반응에 대한 완화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효과적인 간호 중재임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향요법은 긴장성 두통을 감소시키고, 일부의 스트레스 반응을 감소시켜 긴장형 두통을 호소하는 대학생들을 위한 간호 중재로 유용한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향요법은 비교적 경제적이고 혼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으로 다양한 간호 현장에서 간호중재 방법으로 시행하고 교육한다면 약물 의존성으로부터의 탈피는 물론 대상자의 신체적․정신적 안위 증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사료된다.
종속변수에 대한 동질성 검정에서 실험군과 대조군의 평균연령은 21.5±1.77세 및 21.7±2.16세, 평균 두통정도는 7.18±1.18점 및 7.09±1.11점, 평균 두통의 빈도는 2.96±1.33회 및 2.82±0.85회로 연령, 두통정도, 두통빈도, 혈중 코티졸, 생활 스트레스, T 세포와 NK 세포 비율 등에서 두 군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Table 2].
혈중 코티졸은 대조군이 실험 전 14.23± 5.38㎍/㎗에서 실험 후 13.70± 3.58㎍/㎗로 변화가 없었으나, 실험군은 실험 전 평균이 13.02± 5.05㎍/㎗ 에서 실험 후 8.77± 2.53㎍/㎗로 감소하여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수치가 낮았다(t=3.25, P=0.008)[Table 4].

후속연구

본 연구 결과는 향요법을 긴장형 두통을 호소하는 일부 대학생에게만 적용한 것으로 전체 긴장성 두통환자에게 일반화하기에는 제한점이 있다. 그러므로 향후 다양한 연령층의 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향요법은 긴장성 두통을 감소시키고, 일부의 스트레스 반응을 감소시켜 긴장형 두통을 호소하는 대학생들을 위한 간호 중재로 유용한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향요법은 비교적 경제적이고 혼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으로 다양한 간호 현장에서 간호중재 방법으로 시행하고 교육한다면 약물 의존성으로부터의 탈피는 물론 대상자의 신체적․정신적 안위 증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사료된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본 연구 결과는 향요법을 긴장형 두통을 호소하는 일부 대학생에게만 적용한 것으로 전체 긴장성 두통환자에게 일반화하기에는 제한점이 있다. 그러므로 향후 다양한 연령층의 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실험군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혈중 코티졸 수치가 낮아지는데 비해 대조군에서는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트레스가 감소하게 되면 부교감신경계의 반응이 활성화되어 혈중 코티졸이 감소한다는 결과(Smith et al., 1998)로 해석할 수 있는데, 향요법으로 인해 교감신경의 흥분이 감소되고 신체가 이완되어, 결과적으로 스트레스 반응이 감소된 것으로 생각되며 향후 반복 연구를 통해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하는 타당한 생리적 지표로 삼을 수 있도록 함이 바람직할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반복적으로 긴장형 두통을 호소하는 대학생들에게 비침습적 방법으로 별 다른 도구 없이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인 향요법이 긴장형 두통, 스트레스(혈중 코티졸, 생활 스트레스) 및 면역(T 세포와 NK 세포) 반응에 효과적인지를 확인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그 동안 긴장형 두통을 완화시키기 위해 무엇이 사용되어 왔는가?	그 동안 긴장형 두통을 완화시키기 위해 근전도 Biofeedback (노유자, 감남초, 김희승, 1990), 침요법(Tavola, Gala, Conte, & Invernizzi, 1992), 이완요법(Chesney & Shelton, 1976), 향요법(Gobel, Fresenius, Heinze, Dworschak, & Soyka, 1996) 등이 사용되어 왔고 나름대로의 효과를 증명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두통 유병률은?	우리나라의 두통 유병률은 68.0%이며, 두통경험은 여자가 남자보다 높고, 남녀 모두 20-29세 군에서 두통 경험이 높았으며 두통을 경험하였던 대상자들의 52.6%가 두통의 원인이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알고 있다(Roh, Kim, & Ahn, 1998).
	긴장형 두통을 호소하는 대학생에게 향요법을 실시하여 두통정도와 스트레스 및 면역반응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본 연구의 결과는?	• 향요법을 적용한 실험군은 적용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긴장성 두통정도에 유의한 변화가 있었다. • 향요법을 적용한 실험군은 적용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스트레스 반응(혈중 코티졸 수치, 생활 스트레스 정도)에 유의한 변화가 있었다. • 향요법을 적용한 실험군은 적용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면역 반응(T 세포와 NK 세포 비율)에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향요법은 긴장형 두통을 호소하는 대학생의 두통과 스트레스 반응을 감소시켜 긴장성 두통 조절은 물론 스트레스 반응에 대한 완화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효과적인 간호 중재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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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요법이 대학생의 긴장형 두통, 스트레스 및 면역반응에 미치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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