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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러나 증상발현의 빈도나 심전도 이상이 복용량의 차이만으로 발생하는 문제는 아니었으며 이는 제조과정에서 부적절한 수치 과정을 거친 약제가 사용되거나 한방환약 내 함유된 초오 성분이 일정치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복용량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중독증세를 보이는 경우 최소한 증상이 소실될 때까지 근접관찰을 제안한다. 또한 환자 증상의 경중도가 일정치 않았지만 당시 증상의 심각성에 따라 보존적이고 대증적인 치료만으로도 회복될 수 있으므로 전향적인 치료개입이 필요할 것이다.
- 초오에 의한 부작용이나 치명적 손상과 관련하여 초오 뿌리를 직접 먹거나 탕제로 달여 마시는 경우 그 위험성이나 중독 증상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재론의 여지가 적으나, 초오 성분이 포함된 환약 형태의 복용은 시중에서 일반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수치 또는 법제 된 한약재에서도 유의한 수준의 유독 성분이 검출된다는 한11) 의 보고로 미루어 볼 때, 복용량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중독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저자들은 초오 성분이 포함된 환약의 복용에 따른 부작용과 관련, 환자의 임상독성학적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초오 중독 환자의 관리에 적정을 기하고자 할 뿐 아니라 초오가 포함된 한방환약의 복용에 따른 위해성에 대해 대국민 교육이나 인식 환기를 위한 기초자료 축적을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제안 방법
- 대상 환자에 대한 의무기록지를 이용한 조사를 통하여 인구학적 특성과 중독과 관련된 특성(복용목적 , 복용량, 복용 후 증상이 발생하여 응급실에 내원할 때까지의 소요시간, 내원 당시의 혈압, 주 증상, 초기 심전도 소견, 그리고 치료 경과) 등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내원 당시 혈압은 부정맥이나 저혈압이 동반된 환자들이 상당수 있어 수축기 혈압만을 조사에 포함시켰고, 초기 심전도 소견은 중독증상 회복 후퇴원 당시의 심전도와 비교해서 차이가 있는 부분을 초오 중독에 의한 이상소견으로 간주하였다. 또한 중독의 치료와 관련된 임상독성학적 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대상 환자를 보존치료군(treantment group)과 경과관찰군(observation group)으로 나누어 비교하였는데, 보존치료 군은 부정맥 조절을 위해 amiodarone을 투여 하였거나 혈 역학적 안정을 위해 dopamine이나 dobutamine을 투여 받은 군 그리고 경과관찰군은 단순 수액 투여 후 지속적 심전도 감시하에 단순히 경과를 관찰한 군으로 정의하였다.
- 대상 환자는 응급의학과 내에 별도로 자체 관리하는 중독환자자료로부터 초오중독 환자를 추출한 다음, 생 초오나 탕제 형태가 아닌 초오를 포함하고 있는 한방 환약을 복용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자에 대한 의무기록지를 이용한 조사를 통하여 인구학적 특성과 중독과 관련된 특성(복용목적 , 복용량, 복용 후 증상이 발생하여 응급실에 내원할 때까지의 소요시간, 내원 당시의 혈압, 주 증상, 초기 심전도 소견, 그리고 치료 경과) 등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내원 당시 혈압은 부정맥이나 저혈압이 동반된 환자들이 상당수 있어 수축기 혈압만을 조사에 포함시켰고, 초기 심전도 소견은 중독증상 회복 후퇴원 당시의 심전도와 비교해서 차이가 있는 부분을 초오 중독에 의한 이상소견으로 간주하였다.
- 내원 당시 혈압은 부정맥이나 저혈압이 동반된 환자들이 상당수 있어 수축기 혈압만을 조사에 포함시켰고, 초기 심전도 소견은 중독증상 회복 후퇴원 당시의 심전도와 비교해서 차이가 있는 부분을 초오 중독에 의한 이상소견으로 간주하였다. 또한 중독의 치료와 관련된 임상독성학적 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대상 환자를 보존치료군(treantment group)과 경과관찰군(observation group)으로 나누어 비교하였는데, 보존치료 군은 부정맥 조절을 위해 amiodarone을 투여 하였거나 혈 역학적 안정을 위해 dopamine이나 dobutamine을 투여 받은 군 그리고 경과관찰군은 단순 수액 투여 후 지속적 심전도 감시하에 단순히 경과를 관찰한 군으로 정의하였다. 본 연구에서 환자가 복용한 한방환약에 초오가 포함되어 있었는지의 여부는 본원의 시설과 기술적 미비로 정량분석을 시행하지 못하고, 다만 환자로부터 직접 포함 여부를 확인하거나 해당 환약을 제조한 한약방이나 한의원 또는 민간 조제업자에게 직접 문의하여 포함여부를 확인하였다.
- 또한 중독의 치료와 관련된 임상독성학적 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대상 환자를 보존치료군(treantment group)과 경과관찰군(observation group)으로 나누어 비교하였는데, 보존치료 군은 부정맥 조절을 위해 amiodarone을 투여 하였거나 혈 역학적 안정을 위해 dopamine이나 dobutamine을 투여 받은 군 그리고 경과관찰군은 단순 수액 투여 후 지속적 심전도 감시하에 단순히 경과를 관찰한 군으로 정의하였다. 본 연구에서 환자가 복용한 한방환약에 초오가 포함되어 있었는지의 여부는 본원의 시설과 기술적 미비로 정량분석을 시행하지 못하고, 다만 환자로부터 직접 포함 여부를 확인하거나 해당 환약을 제조한 한약방이나 한의원 또는 민간 조제업자에게 직접 문의하여 포함여부를 확인하였다. 그러나 일부 환자에게서 초오중독에서 볼 수 있는 유사 증상이나 징후로 내원하였으나 환약에 초오가 포함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없었던 경우들도 있어 이들은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대상 데이터
- 1999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9년에 걸쳐 초오가 포함된 한방환약을 복용한 후 약재에 의한 약물이상반응이 발생하여 본 병원 응급의료센터로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자는 응급의학과 내에 별도로 자체 관리하는 중독환자자료로부터 초오중독 환자를 추출한 다음, 생 초오나 탕제 형태가 아닌 초오를 포함하고 있는 한방 환약을 복용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 하였다. 대상 환자는 응급의학과 내에 별도로 자체 관리하는 중독환자자료로부터 초오중독 환자를 추출한 다음, 생 초오나 탕제 형태가 아닌 초오를 포함하고 있는 한방 환약을 복용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자에 대한 의무기록지를 이용한 조사를 통하여 인구학적 특성과 중독과 관련된 특성(복용목적 , 복용량, 복용 후 증상이 발생하여 응급실에 내원할 때까지의 소요시간, 내원 당시의 혈압, 주 증상, 초기 심전도 소견, 그리고 치료 경과) 등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 의심되는 환자는 76명이었다. 이들 중 복용한 환약에 초오 성분이 포함되어 있었는지를 확인할 수 없었던 13명을 제외한 63명이 본 연구의 대상환자였다. 환자의 평균연령은 62세로 노령층이었으며, 여성(58.
- 조사기간 동안 초오중독으로 내원한 환자는 총 111명이었고, 이 중 초오가 포함된 환약 형태의 약제를 복용한 후부 작용이 의심되는 환자는 76명이었다. 이들 중 복용한 환약에 초오 성분이 포함되어 있었는지를 확인할 수 없었던 13명을 제외한 63명이 본 연구의 대상환자였다.
데이터처리
- 통계분석은 SPSS 11.5를 사용하였으며 양군의 비교에 있어 연속형 자료는 Student t-test를 이용하였고, 범주형 자료에 대해서는 Chi-square 검정을 이용하였다. 이때 통계의 유의미성은 P값이 0.
성능/효과
- 초오가 포함된 한방환약의 복용으로 인해 발생한 중독증상에 대한 치료와 관련하여 임상독성학적 특성을 보존 치료군과 경과관찰군으로 나누어 비교하였을 때, 환자의 평균 연령, 복용량, 응급실에 내원하기까지의 소요시간 등에서 양 군간의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증상발생의 기관별 환자수의 분포에서도 양군간에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나 내원 당시의 수축기 혈압이 보존치료군에서 평균 75 mmHg로 경과관찰군에 비해 의미있게 낮게 측정되었고(P<0.001), 응급실에 재실한 시간도 31.2시간으로 보존 치료군에서 상대적으로 의미있게 길었다(P=0.008). 또한 초기 심전도 변화는 보존치료군에서 전도장애 환자의 분포가 더 많았고(P=0.
- 008). 또한 초기 심전도 변화는 보존치료군에서 전도장애 환자의 분포가 더 많았고(P=0.032), 부정맥 발생이나 비정상 파형은 양군에서 차이가 없었으며, 정상을 보인 환자는 경과관찰 군에서 의미있게 많았다(P=0.005) (Table 4).
- 매우 독성이 강한 초오가 포함된 한방환약을 복용한 환자들의 임상독성학적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초오 중독 환자의 관리에 적정을 기하는데 기여하고자 시행한 본 연구에서 많은 수의 환자에서 환약을 소화제 대용으로 복용하고 있었으며, 중독증상은 복합적이었고 다양하였으며, 심전도 이상 역시 다양하였고 어떤 단일 이상 보다는 복합된 소견이 중첩 되어 관찰되었다. 그러나 증상발현의 빈도나 심전도 이상이 복용량의 차이만으로 발생하는 문제는 아니었으며 이는 제조과정에서 부적절한 수치 과정을 거친 약제가 사용되거나 한방환약 내 함유된 초오 성분이 일정치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 또한 약물치료로서 최근 amiodarone이 다형상 심실빈맥 (polymorphic ventricular tachycardia)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며, 초오에 인한 심실빈맥의 치료에 선택적 약물로 대두되고 있다21). 본 연구에서는 다형상 심실빈맥으로 심 율동 전환을 시행한 경우는 없었고 2예에서 amio- darone을 투여하여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었다.
- 7%) 등이 혼재되어 나타났다. 비정상 소견 별로 발생빈도는 심방 조동이나 세동(23.8%), 심실기외수축(22.2%), ST 분절 변화(22.2%), 우각차단(17.5%), T파 변화(17.5%), QT 간격의 연장(17.5%) 순으로 이상 소견이 관찰되었다(Table 3). 초오가 포함된 한방환약의 복용으로 인해 발생한 중독증상에 대한 치료와 관련하여 임상독성학적 특성을 보존 치료군과 경과관찰군으로 나누어 비교하였을 때, 환자의 평균 연령, 복용량, 응급실에 내원하기까지의 소요시간 등에서 양 군간의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증상발생의 기관별 환자수의 분포에서도 양군간에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 둘째, 복용 후 증상이 발현되어 내원하기까지의 시간이 다양해서 응급실 도착 이전 소실된 증상들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기록 미비로 주 증상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셋째, 환약 내 초오성분의 함량이나 환을 구성하는 부형제의 종류 등이 다양 할 수 있고 그로 인해 각 변수에 미치는 영향도 변화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차이를 조사하지 않았다. 그리고 끝으로 본 연구의 방법이 후향적 연구임으로 대상 환자의 수가 많아야 결과가 더 분명해 질 수 있는데 한정된 중독 환자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 연구는 몇 가지 제한 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중독 환자의 혈중 또는 요중 초오농도를 분석하지 못하여 중독 여부를 병력과 과 환약 제조자에게 초오가 포함되어 있음을 확인한 것으로 대신할 수 밖에 없었다. 둘째, 복용 후 증상이 발현되어 내원하기까지의 시간이 다양해서 응급실 도착 이전 소실된 증상들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기록 미비로 주 증상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 5%) 순으로 이상 소견이 관찰되었다(Table 3). 초오가 포함된 한방환약의 복용으로 인해 발생한 중독증상에 대한 치료와 관련하여 임상독성학적 특성을 보존 치료군과 경과관찰군으로 나누어 비교하였을 때, 환자의 평균 연령, 복용량, 응급실에 내원하기까지의 소요시간 등에서 양 군간의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증상발생의 기관별 환자수의 분포에서도 양군간에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나 내원 당시의 수축기 혈압이 보존치료군에서 평균 75 mmHg로 경과관찰군에 비해 의미있게 낮게 측정되었고(P<0.
- 초오가 포함된 환약을 복용한 환자들의 관리방법에 적정을 기하고자 치료 방법에 따라 보존치료군과 경과관찰 군으로 나누어 비교하였을 때, 환자가 복용한 한방 환약의 복용량은 3~60알(평균 25.5알)로 다양하였으나 복용한 용량에 있어 양 군 간에는 통계적 차이가 없었다. 또한 복용 후 증상이 발생하여 응급실에 도착하기까지의 시간, 증상이나 징후의 기관별 발생분포에서도 양 군 간에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 평균 복용량은 26알 정도 이었으나 3알에서 60알까지 다양하였다. 환약 복용으로부터 증상이 발생하여 응급실에 내원하기까지 소요된 시간은 복용 30분 후부터 450분(평균 173분)까지 였고, 내원 이후 증상이 호전되어 환자의 의학적 상태에 따라 퇴원이 결정되기까지 소요된 시간은 2시간에서부터 82시간(평균 26시간)까지였다 (Table 1).
- 환자의 응급실 평균 재원시간은 약 25.6시간이었고, 퇴원시 혈압은 이전 환자의 평소 혈압수준으로 회복되었으며 이후 후유증 발생으로 재 내원한 경우는 없었다.
후속연구
- 셋째, 환약 내 초오성분의 함량이나 환을 구성하는 부형제의 종류 등이 다양 할 수 있고 그로 인해 각 변수에 미치는 영향도 변화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차이를 조사하지 않았다. 그리고 끝으로 본 연구의 방법이 후향적 연구임으로 대상 환자의 수가 많아야 결과가 더 분명해 질 수 있는데 한정된 중독 환자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점은 향후 더 많은 자료 축적이나 다기관 연구를 통해 진전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 따라서 복용량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중독증세를 보이는 경우 최소한 증상이 소실될 때까지 근접관찰을 제안한다. 또한 환자 증상의 경중도가 일정치 않았지만 당시 증상의 심각성에 따라 보존적이고 대증적인 치료만으로도 회복될 수 있으므로 전향적인 치료개입이 필요할 것이다. 이에 더하여 본연구는 초오중독의 임상독성학적 특성에 관한 자료 축적과 아울러 이에 대한 치료의 적정을 기하는데 필요한 방침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이러한 생약재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위해성에 대한 대중교육 및 홍보자료로 사용되기를 기대하고, 아울러 공적 규제의 강화와 엄격한 수치과정 및 함량표시 등 제품의 규격화의 필요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를 제안하는 바 이다.
- 그러나 단순히 전도 장애가 있는 것 만으로 치료를 시행 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양군에서의 발생 빈도의 차이가 있다고 할 지라도 치료 방법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으며 다만 통계적 의의만을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보존치료군의 치료에 있어 수액 투여로 교정되지 않는 저혈압이 발생한 경우 dopamine이나 dobutamine 등을 투여하여 조절하였는데 저혈압의 기전으로 초오가 심장에 대한 교감신경계 의원 심성 신경활동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라는 Chiao 등20) 의설명이 있으나 이것이 저혈압 발생기전의 전부라고 하기에는 미흡함이 많아 향후 부정맥을 동반하지 않는 상황에서 저혈압 발생 기전에 대한 추가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초오중독에 의해 발생한 부정맥을 치료하는데 있어 심실빈맥을 보이면서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경우 저 에너지를 사용한 심 율동 전환을 시행할 수 있다.
- 또한 환자 증상의 경중도가 일정치 않았지만 당시 증상의 심각성에 따라 보존적이고 대증적인 치료만으로도 회복될 수 있으므로 전향적인 치료개입이 필요할 것이다. 이에 더하여 본연구는 초오중독의 임상독성학적 특성에 관한 자료 축적과 아울러 이에 대한 치료의 적정을 기하는데 필요한 방침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이러한 생약재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위해성에 대한 대중교육 및 홍보자료로 사용되기를 기대하고, 아울러 공적 규제의 강화와 엄격한 수치과정 및 함량표시 등 제품의 규격화의 필요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를 제안하는 바 이다.
- 그리고 끝으로 본 연구의 방법이 후향적 연구임으로 대상 환자의 수가 많아야 결과가 더 분명해 질 수 있는데 한정된 중독 환자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점은 향후 더 많은 자료 축적이나 다기관 연구를 통해 진전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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