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밀집지역에 위치한 일개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급성산업중독환자에 대한 분석 Analysis of Patients with Acute Industrial Toxic Exposure at an Emergency Department in an Industrial Complex원문보기
Purpose: Surveys on poisoning usually involves intoxication rather than inhalation, skin contact, etc. Therefore, we examined the characteristics of patients who visited the emergency department in an industrial complex after acute industrial exposure to toxic materials. Methods: Medical records of ...
Purpose: Surveys on poisoning usually involves intoxication rather than inhalation, skin contact, etc. Therefore, we examined the characteristics of patients who visited the emergency department in an industrial complex after acute industrial exposure to toxic materials. Methods: Medical records of patients exposed to toxic materials in the work places from April, 2006, to March, 2008, were analyzed retrospectively. Inhalation patients due to fire were excluded. Results: Subjects included 66 patients, with a mean age of $35.4{\pm}10.9$ years, mostly men (91%). Toxicity occurred in 51 patients (77%) by contact, 15 patients (23%) by inhalation, and none by oral ingestion. For toxic materials, 10 patients were exposed to hydrofluoric acid, 8 to hydrochloric acid, 7 to sodium hydroxide, 7 to metals, and others. The face and hands were the most frequent exposure site by contact. Most exposures were caused by accidents, with 29 cases (42%) exposed because of carelessness or not wearing protective equipment. Most complaints were pain on exposure site, but 7 of the inhalation patients complained of dyspnea. The majority of patients with contact exposure were discharged after wound care or observation. After inhalation exposure, 1 patient died and 5 patients were admitted to the intensive care unit. Conclusion: Major causes of workplace exposure were not wearing protective equipment or carelessness. Although contact exposures are usually benign, cautious observation and management are required in patients with inhalation exposure.
Purpose: Surveys on poisoning usually involves intoxication rather than inhalation, skin contact, etc. Therefore, we examined the characteristics of patients who visited the emergency department in an industrial complex after acute industrial exposure to toxic materials. Methods: Medical records of patients exposed to toxic materials in the work places from April, 2006, to March, 2008, were analyzed retrospectively. Inhalation patients due to fire were excluded. Results: Subjects included 66 patients, with a mean age of $35.4{\pm}10.9$ years, mostly men (91%). Toxicity occurred in 51 patients (77%) by contact, 15 patients (23%) by inhalation, and none by oral ingestion. For toxic materials, 10 patients were exposed to hydrofluoric acid, 8 to hydrochloric acid, 7 to sodium hydroxide, 7 to metals, and others. The face and hands were the most frequent exposure site by contact. Most exposures were caused by accidents, with 29 cases (42%) exposed because of carelessness or not wearing protective equipment. Most complaints were pain on exposure site, but 7 of the inhalation patients complained of dyspnea. The majority of patients with contact exposure were discharged after wound care or observation. After inhalation exposure, 1 patient died and 5 patients were admitted to the intensive care unit. Conclusion: Major causes of workplace exposure were not wearing protective equipment or carelessness. Although contact exposures are usually benign, cautious observation and management are required in patients with inhalation expo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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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저자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공단밀집지역에 위 치한 일개 대학병원의 응급센터에 내원한 작업 도중 급성 노출로 인한 중독 환자의 특성을 파악함과 동시에 전체 중 독환자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중독의 경로 가 접초인 경우에는 접촉의 부위를 파악하였다. 각각의 경우에 있어 중독 물질, 중독 증상, 경과를 조사하였으며 접 촉과 흡입에 따라 접촉군과 흡입군으로 환자를 분류하여 내원시간과 중증도의 차이를 비교해 보았다.
성별, 나이와 같은 기본적인 인구학적 특성을 조사했으 며 환자들의 내원시간을 00~06시, 06~12시, 12~18시, 18~24시로 나누어 분류하였고, 노출 후 내원까지 걸린 시간을 조사하였다.
중독이 자살 목적과 같은 고의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사 고에 의한 것인지를 알아보았으며, 중독의 경로에 따라 접 촉, 흡입, 경구섭취 등으로 나누어 조사를 실시했다. 중독 의 원인이 사고인 경우에는 사고의 원인을 분석하였는데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았는지, 보호장구 등을 착용하였 으나 작업도중의 부주의에 의한 것인지 또는 기계의 오작 동과 같은 불의의 사고였는지 등을 파악했다.
한편 같은 기간 동안 응급의료센터 전산시스템에 등록 되어 있는 음독에 의한 중독환자의 숫자 및 이들의 남, 여 성비와 평균연령을 파악하여 비교해 보았다.
대상 데이터
2006년 4월부터 2008년 3월까지 작업 도중 유해물질에 노출되어 응급센터로 내원한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 적으로 조사하였으며 해당 환자는 총 86명이었다. 이 중 20명은 화재로 인해 화상과 흡입손상을 동시에 입어 내원 한 환자였는데 화상이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배제하기 위해 이들을 제외한 66명의 환자가 분석대상에 포함되었다.
47명(71%)의 환자는 손상의 정도나 중독증상이 경미하여 응급센터에서 일차치료를 시행 후 귀가했으며, 10명 (15%)은 입원, 8명(12%)은 화상전문병원 또는 고압산소 치료 등의 목적을 위해 전원 되었다.
본 연구를 시행한 응급의료센터는 수도권외곽의 중소도 시에 위치해 있으며 이 지역의 유일한 지역응급의료센터 이다. 2007년 통계연보에 따르면 도시거주 총인구 약 72 만 명중 제조업 종사자수가 약10만 명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39,928개의 사업체 중 총 5,578개가 제조업체 였으며' 그 가운데 금속제품관련 사업장은 634개, 화합물 및 화학제품 제조사업장은 203개, 고무 및 플라스틱 제조사업장은 165개 등이었다”.
8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접촉의 경우에 통증과 같은 자각증상이 즉각 발생하여 빠른 시간에 응급센터를 찾는 반면 흡입노출의 경우에는 초기에 별다른 자각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이 악화되어 뒤 늦게 의료기관을 찾았기 때문이 라고 생각된다. 실제로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밀폐된 장 소에서 청소작업 도중 염소 가스에 노출된 뒤 하루가 지나 두통 및 인후통으로 4명이 내원했으며, 불산과 암모니아 가스에 노출되어 내원한 1례의 환자는 노출 후 경미한 후 두부의 작열감과 호흡곤란을 느껴 귀가 후 2시간 만에 증 상이 심해져 응급센터로 내원한 뒤 1시간 만에 사망을 하였다.
연구기간 동안 내원한 음독에 의한 중독환자는 총 432 명(남자 195명, 여자 237명)이었으며 이들의 평균나이는 53.4±21.9세였다(Table 1).
2006년 4월부터 2008년 3월까지 작업 도중 유해물질에 노출되어 응급센터로 내원한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 적으로 조사하였으며 해당 환자는 총 86명이었다. 이 중 20명은 화재로 인해 화상과 흡입손상을 동시에 입어 내원 한 환자였는데 화상이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배제하기 위해 이들을 제외한 66명의 환자가 분석대상에 포함되었다.
성능/효과
비록 여러 제한점들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구를 통해 작업 도중 유해물질에 급성으로 노출되어 응급센터에 내원하는 환자의 실태에 대해 처음으로 파악해 볼 수 있었으며 그 결과로서 보호장구의 미착용이나 작업 과정에서의 부 주의가 유해물질에 대한 노출의 주 원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접촉에 의한 노출은 대부분 경과가 양호하였으나 불 산에 의한 노출 등 치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경우가 다 수 있었으며 흡입에 의한 노출은 비교적 중증도가 높으며 주의 깊은 경과관찰이 필요하다는 점 또한 알 수 있었다.
하지만 흡입 농도 및 시간에 따라 심 하면 폐포의 손상을 일으키고 급성폐손상 및 급성호흡곤 란증후군으로까지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낮은 친수성으로 주로 하기도(lower respiratory tract)를 자 극하는 물질에 노출된 환자는 없었는데 비록 상기도를 주로 자극하는 물질이라고 하더라도 흡입노출 환자의 사망 또는 중환자실 입원율이 높게 나타났고 호흡곤란과 같은 주요 중독증상을 보인 경우가 흔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작업 중 흡입 노출이 발생한 경우 초기에 심한 자각증상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즉시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필요하며 또, 내원 당시에 경미한 증상을 보이더라도 주의 깊은 경과관찰이 필요할 것이라 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비록 여러 제한점들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구를 통해 작업 도중 유해물질에 급성으로 노출되어 응급센터에 내원하는 환자의 실태에 대해 처음으로 파악해 볼 수 있었으며 그 결과로서 보호장구의 미착용이나 작업 과정에서의 부 주의가 유해물질에 대한 노출의 주 원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접촉에 의한 노출은 대부분 경과가 양호하였으나 불 산에 의한 노출 등 치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경우가 다 수 있었으며 흡입에 의한 노출은 비교적 중증도가 높으며 주의 깊은 경과관찰이 필요하다는 점 또한 알 수 있었다.
한편 노출 경로에 따라, 즉 접촉군과 흡입군으로 분류하여 이들의 내원시간과 사망 또는 중환자실 입원율을 비교 해 보았는데 노출 후 내원까지 접촉군은 평균 3.4±5.5 시간이 걸렸고, 흡입군은 평균 5.7±6.8 시간이 소요되었으 나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는 아니었다(p=0.270). 그러나 접촉군에서 사망 또는 중환자실로 입원한 경우가 없 었던 반면, 흡입군에서는 6명(38%)이 사망 또는 중환자실 로 입원을 하였다(p〈O.
흡입으로 내원한 16명 중 일반병실로 입원하거나 퇴원 했던 즉, 비교적 경미한 증상을 보였던 환자는 10명이었 는데 이 중 6명 에서 염산가스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되었으 며 사망 또는 중환자실로 입원하였던 6명은 불산, 암모니 아, 일산화탄소 등에 노출되었던 것으로 나타났고 화학성 폐렴이 4례, 대사성 산증이 1례, 일산화탄소 중독이 1례 였다(Table 4).
후속연구
산업현장에서 보호 장구의 착용은 비교적 소극적인 재해 예방대책으로서 그 실효성에 있어서 근로자의 호응도가 중요한데, 착용 시의 불편함 또는 작업효율성의 저하 등이 이러한 호응도를 떨 어뜨리는 주요한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동일한 형태의 노출 사고가 반복해서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장구 미착용의 원인 분석 등을 통한 개선책 마련 및 재교육 시행 등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낮은 친수성으로 주로 하기도(lower respiratory tract)를 자 극하는 물질에 노출된 환자는 없었는데 비록 상기도를 주로 자극하는 물질이라고 하더라도 흡입노출 환자의 사망 또는 중환자실 입원율이 높게 나타났고 호흡곤란과 같은 주요 중독증상을 보인 경우가 흔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작업 중 흡입 노출이 발생한 경우 초기에 심한 자각증상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즉시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필요하며 또, 내원 당시에 경미한 증상을 보이더라도 주의 깊은 경과관찰이 필요할 것이라 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비 록 2년간의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였으나 예 상보다 대상환자 수가 적었으며 또한 지역사회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의료 기관이라고는 하지만 일개 응급의료센터 에 국한된 조사였기 때문에 대표성을 지니는 데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셋째, 각 환자들에 있어서 장기적인 경과에 대한 조사를 시행하지 못하였다. 화학물 질의 흡입 후 장기적 인 합병 여부, 화학물질의 피부접촉 이 후에 발생할 수 있는 장기적 인 부작용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작업 중 노출의 유해성을 평가하는 데에 있어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인데 이번 연구를 통해서는 확인할 수가 없었다.
화학물 질의 흡입 후 장기적 인 합병 여부, 화학물질의 피부접촉 이 후에 발생할 수 있는 장기적 인 부작용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작업 중 노출의 유해성을 평가하는 데에 있어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인데 이번 연구를 통해서는 확인할 수가 없었다. 앞으로 전향적 연구를 통해 노출의 기전 및 관련 작업 공정을 좀 더 명확히 파악하고 동시에 산업현장에서의 설 문 등을 시행하여 이를 종합한다면 보다 정확한 실태파악 및 현실적인 대책제시가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이번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첫째, 후향적 연구로 인한 한 계를 들 수 있다. 연구의 목적에 비추어 보았을 때 작업장 의 형태에 따른 노출의 정확한 공정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노출 물질과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점 중 하나 인데 내원 시의 전산기록과 의무기록을 바탕으로 조사하 였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 대한 파악이 미흡하였다.
흡입 노출의 원인물질은 불산, 질산, 염산 등이 주를 이 루었는데 특히 도금공정에서 노출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후향적 연구의 한계로 인해 정확한 작업 공 정에 따른 빈도를 확인할 수는 없었다. 이들 물질은 친수 성을 지니고 있어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상기도증상 (upper respiratory tract symtoms)을 주로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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