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부부싸움에서 사용하는 의사소통 행동이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 부부를 분석단위로 하여 -

권윤아; 김득성

[국내논문] 부부싸움에서 사용하는 의사소통 행동이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 부부를 분석단위로 하여 -
The Influence of Married Couples' Argument-Communication Behaviors on Marital Satisfaction - Analyses at the Dyadic Level - 원문보기

대한가정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Home Economics Association, v.46 no.10 = no.246, 2008년, pp.83 - 96

권윤아 (부산대학교 아동가족학과) , 김득성 (부산대학교 아동가족학과.노인생활환경연구소)

Abstract ▼ AI-Helper

Using a sample of 107 married couples, this study investigated the influence of self-reported argument-communication behaviors on marital satisfaction. The results were as follows. (a) Wives used more criticism, contempt, and self-assertion during marital arguments than husbands. There were no significant gender differences in the levels of defensiveness, stonewalling, and active listening. (b) Multilevel analyses indicated that marital satisfaction was predicted by the person's own level of self-assertion and stonewalling(i.e., actor effects) and by his or her spouse's level of stonewalling(i.e., partner effect). No other significant actor and partner effects were found. Also, there were no significant gender differences in the sizes of effects. (c) A cluster analysis of both spouses' communication behaviors during marital arguments identified four distinct groups of married couples. : mutual constructive, husband constructive-wife destructive, husband destructive-wife constructive, and mutual destructive. Mutual constructive couples reported the best marital satisfaction.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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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각 부부 유형마다 남편과 아내의 결혼 만족도가 달랐기 때문에 이 차이가 유의한지 추가로 알아보았다. paired t-검증 결과, 남편건설-아내파괴형 부부(paired t = 2.
따라서 본 연구는 부부를 쌍으로 모집해서 자신의 의사소통 행동이 자신의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자기효과(actor effect)- 과 상대배우자의 의사소통 행동이 자신의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상대방효과(partner effect)-을 알아보고자 한다. 그리고 몇몇 선행연구(Christensen & Heavy, 1990; Gottman, 1994b, p. 288; Gottman, Coan, Carrere, & Swanson, 1998; Gottman & Krokoff, 1989)에서는 의사소통 행동이 결혼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기 때문에 본 연구는 결혼 만족도에 대한 의사소통 행동의 자기효과와 상대방효과에서 성차가 있는지 살펴보기로 하였다.
각 의사소통 행동이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부 쌍이 사용하는 여러 의사소통 행동들의 연합 효과를 파악하는 것도 의미 있을 것이다. 남편과 아내 모두 부부싸움에서 비난, 경멸, 방어 및 냉담보다 자기주장과 적극적 경청을 더 많이 사용하는 부부가 그렇지 않은 부부보다 결혼 만족도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부부 쌍이 시용하는 의사소통 행동의 연합이 비슷한 부부끼리 분류하여 유형화하고 부부 유형에 따른 결혼만족도를 알아보기로 하였다.
다음으로 성별에 따라 부부싸움에서 사용하는 의사소통 행동이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자기효과와 상대방효과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성별에 따라 자기효과에 차이가 있다는 것은 남편의 의사소통 행동이 남편의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과 아내의 의사소통 행동이 아내의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하게 다르다는 뜻이다.
부부싸움은 부부간의 지속적인 상호작용 맥락 내에서 일어나며 각 배우자가 사용하는 의사소통 행동은 자신뿐 아니라 상대 배우자의 결혼만족도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부부를 쌍으로 모집해서 자신의 의사소통 행동이 자신의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자기효과(actor effect)- 과 상대배우자의 의사소통 행동이 자신의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상대방효과(partner effect)-을 알아보고자 한다. 그리고 몇몇 선행연구(Christensen & Heavy, 1990; Gottman, 1994b, p.
그리고 선행연구(김영희, 정선영, 2007; 이선미, 전귀연, 2005; 이종선, 권정혜, 2002결혼 만족도는만족도는 일반적으로 남편이 아내보다 더 높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성별에 따라 부부씨움에서 사용하는 의사소통 행동과 결혼 만족도에 차이가 있는지도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자녀가 있는 결혼 20년 차 이하의 초혼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싸움에서 사용하는 의사소통 행동이 결혼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봄으로써 부부를 위한 의사소통훈련 프로그램 개발에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혹은 연구 방법의 차이 때문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Gottman의 관찰연구와 달리 자기 보고식 질문지로 의사소통 행동을 측정하였다.
27-35). 본 연구에서는 자기주장을 자신의 생각이나 마음을 상대방에게 솔직하고 분명하게 말함으로써 자신을 상대방에게 잘 이해시키는 기술로 정의하였다. 자기주장은 갈등을 생산적으로 해결하는 의사소통 과정 (process)이 시작되게 하며 (Gottman et al.
그리고 화자는 청자가 자신이 한 말을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 파악할 수 있으며 서두르지 않고 충분히 자신의 입장과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적극적 경청을 상대방의 말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 주의 깊게 듣고 들은 내용을 바꾸어 말하기하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질문을 통해 명료화하는 것으로 정의하였다. 피드백 주기는 개념 상 자기주장과 중복되는 부분이 있으므로 적극적 경청의 정의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만족스런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부부싸움에서 가장 피해야 할 의사소통 행동과 가장 도움이 되는 의사소통 행동을 파악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는 부부싸움에서 사용하는 부정적 의사소통 행동으로서 비난, 경멸, 방어 및 냉담과 긍정적 의사소통 행동으로서 자기주장과 적극적 경청결혼 만족도에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만족스런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부부싸움에서 가장 피해야 할 의사소통 행동과 가장 도움이 되는 의사소통 행동을 파악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1. 성별에 따라 부부싸움에서 사용하는 의사소통 행동과 결혼 만족도에 차이가 있는가?
후속 연구에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의사소통 행동에 대한 관찰이나 상대 배우자의 지각을 측정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자기주장과 적극적 경청 외에도 부부싸움을 효과적으로 진행하도록 돕는 다른 긍정적 의사소통 행동이 있을 것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밝히는 연구가 필요하다.

제안 방법

부부이다. 2007년 7월부터 11월에 걸쳐 연구대상자의 연령과 계층이 편중되지 않도록 거주지 계층을 상, 중, 하로 나누어 각 지역에 위치한 가정, 회사, 교회, 성당,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를 통해서 유의표집하였다. 총 380쌍의 질문지를 배포하여 회수한 설문지 중 응답이 부실하게 기재되었거나 응답의 신뢰성이 의심되는 자료를 제외하고 107쌍의 부부 자료가 본 연구의 분석에 사용되었다.
성별에 따라 상대방효과에 차이가 있다는 것은 남편의 의사소통 행동이 아내의 결혼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과 아내의 의사소통 행동이 남편의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하게 다르다는 뜻이다. 먼저 각 의사소통 행동 별로 '자기 의사소통 행동 乂 성별 과 '상대방 의사소통 행동 X 성별의 상호작용 항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를<표 4>의 다층모형에 독립변인으로 추가하여 총 여섯 개의 다층모형을 분석한 결과, 상호작용 항의 영향이 모두 유의하지 않았다.
먼저 연구 변인들에 대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여 독립변인 간 다공선성의 존재 여부를 알아보고 종속변인에서 부부간 상관관계가 있는지 확인하였다. 결과는<표 3>과 같다.
부부 쌍이 부부싸움에서 사용하는 의사소통 행동에 따라 부부 유형을 분류하기 위해 부부를 분석단위로 하여 남편과 아내의 의사소통 행동에 대해 군집 분석을 실시하였다. 군집 분석 방법은 비 연결 군집 분석을 통해 군집 수를 스무 개로 줄인 후에 Ward의 최소분산 방법으로 위계적 군집분석을 다시 실시하였다.
31-38). 부부 쌍이 사용하는 의사소통 행동을 기준으로 부부유형을 분류하기 위해 군집 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부부유형에 따른 의사소통 행동 및 결혼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분산분석과 LSD(Least Significant Difference)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부부싸움에서 사용하는 자신과 상대배우자의 의사소통 행동이 자신의 결혼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먼저 남편과 아내의 의사소통 행동 점수를 모두 전체평균 중심화 愆 rand-mean centering) 하였다. 전체평균중심화란 전체평균이 0이 되도록 원점수에서 평균 점수를 빼는 것이다.
연구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은 아내의 응답을 토대로 분석하였다. 이는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관한 남편과 아내의 응답이 조금씩 차이가 있었고 전반적으로 아내의 응답이 남편보다 더 성실하였기 때문이다.
첫째, 본 연구는 분석에 사용된 부부 자료의 표본 수가 작았다. 후속 연구에서는 더 큰 표본으로 본 연구 결과를 재검증할 필요가 있다.
점수가 높을수록 부부싸움에서 비난, 경멸, 방어, 냉담, 자기주장 및 적극적 경청을 많이 사용함을 의미한다. 하위척도의 점수비교를 위해 냉담, 자기주장 및 적극적 경청의 점수 범위를 5-25점이 되도록 환산하였다. 본 연구에서 남편과 아내 각각 하위척도의 내적일치도 a 값은 비난이.

대상 데이터

남편과 아내 모두 부부싸움에서 자기주장(남편 M = 15.55; 아내 M = 16.67)과 적극적 경청 (M = 14.49; M =15.44)을 보통 정도로 사용하였다. 비난, 경멸, 방어 및 냉담은 보통 보다 적게 사용하였는데 네 변인 중에서는 비난을 가장 많이 사용하였고(M= 11.
연구대상은 부산시 6개 구(금정구, 동래구, 북구, 서구, 연제구,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자녀를 둔 결혼 20년차 이하의 초혼 부부이다. 2007년 7월부터 11월에 걸쳐 연구대상자의 연령과 계층이 편중되지 않도록 거주지 계층을 상, 중, 하로 나누어 각 지역에 위치한 가정, 회사, 교회, 성당,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를 통해서 유의표집하였다.
2007년 7월부터 11월에 걸쳐 연구대상자의 연령과 계층이 편중되지 않도록 거주지 계층을 상, 중, 하로 나누어 각 지역에 위치한 가정, 회사, 교회, 성당,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를 통해서 유의표집하였다. 총 380쌍의 질문지를 배포하여 회수한 설문지 중 응답이 부실하게 기재되었거나 응답의 신뢰성이 의심되는 자료를 제외하고 107쌍의 부부 자료가 본 연구의 분석에 사용되었다. 분석에 사용된 자료의 수가 적은 이유는 남편용 설문지의 경우 남편이 응답하지 않고 그대로 돌려보내거나 아내용 설문지와 응답 필체가 동일한 것이 매우 많아서 이를 모두 제외하였기 때문이다.

데이터처리

5>와 같다. 군집에 따라 남편과 아내의 의사소통 행동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분산분석과 LSD 사후검증을 하였다.<표 5>를 살펴보면 군집에 따라 남편과 아내의 의사소통 행동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남편 F = 4.
(Cook & Kenny, 2005). 그리고 전체평균중심화한 의사소통 행동들과 통제변인으로 성별(남편 = 1, 아내 = 0)을 독립 변인으로 하고 결혼 만족도를 종속 변인으로 하여 다층분석을 실시하였다. 추정 방법은 제한된 최대우도법(REML)을 사용하였다.
부부 쌍이 사용하는 의사소통 행동을 기준으로 부부유형을 분류하기 위해 군집 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부부유형에 따른 의사소통 행동 및 결혼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분산분석과 LSD(Least Significant Difference)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부부 유형에 따라 결혼 만족도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는<표 5>와<그림 2>에있다.
척도의 내적일치도 검증을 위해 Cronbach의 a계수를 산출하였으며 구성 타당도 검증을 위해 주성분 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별에 따른 연구변인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paired t-검증을 실시하였다연구변인 간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자신과 상대 배우자의 의사소통 행동이 자신의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다층분석(multilevel analysis)을 실시하였다 4).
1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척도의 내적일치도 검증을 위해 Cronbach의 a계수를 산출하였으며 구성 타당도 검증을 위해 주성분 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별에 따른 연구변인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paired t-검증을 실시하였다연구변인 간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자신과 상대 배우자의 의사소통 행동이 자신의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다층분석(multilevel analysis)을 실시하였다 4). 부부는 장기간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면서 상호 독특한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종속변인에서 부부 자료가 서로 상관이 있을 가능성이 많다.
연구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척도의 내적일치도 검증을 위해 Cronbach의 a계수를 산출하였으며 구성 타당도 검증을 위해 주성분 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별에 따른 연구변인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paired t-검증을 실시하였다연구변인 간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군집 분석 방법은 비 연결 군집 분석을 통해 군집 수를 스무 개로 줄인 후에 Ward의 최소분산 방법으로 위계적 군집분석을 다시 실시하였다. 그 결과, 네 개의 군집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난, 경멸, 방어 및 냉담을 측정하기 위해 권윤아와 김득성(2008)의 부부간 역기능적 의사소통 행동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비난 5문항(예, 당신은 항상.
결혼 만족도 척도는 Schumm et al. 의 KMSS에 정현숙 (1997)이 한 문항을 첨가하여 구성한 RKMSS(Revised Fonn of Kansas Marital Satisfaction Scale)를 사용하였다. 정 현숙(1997)의 연구에서 RKMSS는 K血SS보다 자녀가 있는 부부의 결혼만족도 측정에 매우 타당성이 있는 척도임이 증명되었다.
마지막으로 냉담은 청자가 대화 상황에서 반응하지 않고 철회하는 것이다. 즉, 배우자의 말을 따라가며 잘 듣고 있다는 신호를 전혀 주지 않고 뻣뻣한 태도로 입을 다물고 눈길을 주지 않거나 대화하고 있던 곳에서 빠져 나오는 것이다(Gottman, 1994a, pp. 68-97; Gottman, 1999, pp. 41-47), 본 연구는 Gottman이 제시한 비난, 경멸, 방어 및 냉담의 개념 정의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전체평균중심화한 의사소통 행동들과 통제변인으로 성별(남편 = 1, 아내 = 0)을 독립 변인으로 하고 결혼 만족도를 종속 변인으로 하여 다층분석을 실시하였다. 추정 방법은 제한된 최대우도법(REML)을 사용하였다. 결과는■<표 4>와같다.
비언어적 행동으로서 여기에는 말, 표정, 시선, 몸짓, 자세' 준언어 (paralanguage) 등이 포함된다. 특히 행동주의접근의 부부연구자들은 결혼생활에 불만이 많은 부부를 돕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실험실에서 부부가 의견차이가 있는 문제에 대해 KM5 분간 논의할 때 사용 % 의사소통 행동을 체계적으로 관찰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Gottman & Ki-okoff, 1989). 이는 갈등에 대한 비효과적이고 파괴적인 반응이 결혼만족도를 감소시키며 이혼까지 유발하는 강력한 요인이라고 보았기 띠 j 문이다(Koerner & Jacobson, 1994, p.

성능/효과

2. 부부간 갈등논의 행동에 따른 부부유형과 결혼 만족도 남편과 아내는 갈등논의과정에서 긍정적 의사소통 행동과 부정적 의사소통 행동을 일정한 비율로 교환한다. Gpttman(1994b, pp.
2. 자신과 상대 배우자가 부부싸움에서 사용하는 의사소통 행동은 자신의 결혼 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이는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이 차이가 유의한지 추가로 알아보았다. paired t-검증 결과, 남편건설-아내파괴형 부부(paired t = 2.70, p < .01) 와상호파괴형 부부(paired t = 3, 43, p < .01) 만 아내가 남편보다 결혼만족도가 유의하게 더 낮았다. 특히 상호파괴형 부부의 경우 아내의 결혼 만족도가 남편에 비해 매우 낮았다.
05) 순으로 적었다. 그리고 남편의 결혼만족도는 상호건설형과 남편파괴-아내 건설형 간과 상호건설형과 상호파괴형 간에만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아내의 결혼만족도는 상호건설형(M= 22.
, 1985) 결과를 지지하였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 냉담은 결혼만족도에 대해 자기효과와 상대방효과 모두 유의하였다. 즉 자신 혹은 상대 배우자가 부부싸움에서 냉담을 사용할수록 자신의 결혼 만족도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즉 부부싸움에서 자기주장을 사용하고 냉담을 적게 사용할수록 자신의 결혼만족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그리고 상대 배우자가 냉담을 적게 사용할수록 자신의 결혼 만족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이상에서 자신의 자기주장과 냉담 및 상대 배우자의 냉담이 자신의 결혼 만족도에 비교적 큰 영향을 미치는 변인임을 알 수 있었다.
즉, 부부싸움에서 자기주장을 사용하고 냉담을 적게 사용할수록 자신의 결혼 만족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그리고 상대배우자가 부부싸움에서 냉담을 적게 사용할수록 자신의 결혼만족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자신의 의사소통 행동이 자신의 결혼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과 상대 배우자의 의사소통 행동이 자신의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유의한 성차는 없었다.
그리고 이를의 다층모형에 독립변인으로 추가하여 총 여섯 개의 다층모형을 분석한 결과, 상호작용 항의 영향이 모두 유의하지 않았다.
넷째, 본 연구에서 부부 쌍이 사용하는 의사소통 행동을 기준으로 분류한 네 가지 부부 유형 중 두 유형이 상보적인 부부 유형이었다. 이는 남편 건설-아내파괴형과 남편파괴-아내 건설형으로서 이 두 유형에 속하는 부부가 전체 부부의 53%를 차지하였다.
둘째, 의사소통 행동 변인들과 성별의 영향을 통제한 상태에서 자신의 자기주장과 냉담 및 상대 배우자의 냉담이 자신의 결혼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즉, 부부싸움에서 자기주장을 사용하고 냉담을 적게 사용할수록 자신의 결혼 만족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보통 정도로 사용하였다. 비난, 경멸, 방어 및 냉담은 보통보다 적게 사용하였는데 네 변인 중에서 비난을 가장 많이 사용하였고 그다음이 냉담이었다. 한편, 아내가 남편보다 부부싸움에서 비난, 경멸 및 자기주장을 유의하게 더 많이 사용하였다.
셋째, 부부 쌍이 부부싸움에서 사용하는 의사소통 행동에 따라 상호건설형, 남편 건설-아내파괴형, 남편파괴-아내 건설형 및 상호파괴형의 네 가지 부부 유형이 분류되었다. 남편의 결혼만족도는 상호건설형, 남편 건설-아내파괴형 , 남편파괴-아내 건설형, 상호파괴형 순으로 적었다.
남편의 결혼 만족도는 상호건설형과 남편파괴-아내 건설형 간과 상호건설형과 상호파괴형 간에만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아내의 결혼 만족도는 상호건설형 , 남편파괴-아내 건설형과 남편 건설-아내파괴형, 상호파괴형 순으로 유의하게 적었다.
즉 남편과 아내가 둘 다 갈등논의 중에 긍정적 의사소통 행동을 부정적 의사소통 행동보다 더 많이 사용하면 갈등조절능력 이 있는 부부(regulated couple)로, 부부 중 한 사람이 라모 부정적 의사소통 행동을 긍정적 의사소통 행동보다 더 많이 사용하면 갈등조절능력이 없는 부부(nonregulated couple)로 명명하였다. 연구 결과, 갈등조절능력이 있는 부부가 갈등조절능력이 없는 부부보다 결혼 만족도가 더 높았다. Ridley, Wethelm과 Surra(20Cl)는 부부간 갈등논의과정에서 사용하는 의사소통 행동에 따라 부부 유형을 네 가지로 분류하였다.
군집의 특성을 더 쉽게 파악하기 위해 각 군집 별로 남편과 아내가 사용하는 의사소통 행동의 표준화 평균을 산출하고 이것을 산 점도로 나타낸 것이<그림 1>에제시되어 있다.<그림 1>을 기초로 하여 부부싸움에서 자기주장과 적극적 경청을 비난, 경멸, 방어 및 냉담보다 더 많이 사용하는 배우자를 건설형, 그 반대의 경우를 파괴형이라고 할 때 각 군집을 상호건설형, 남편 건설-아내파괴형, 남편파괴-아내 건설형 및 상호파괴형으로 명명하여 유형화할 수 있었다. 각 부부 유형의 표본 수는 남편 건설-아내파괴형이 31 쌍(29%), 상호건설형이 28쌍(26%), 남편파괴-아내건설형이 26쌍(24%), 상호파괴형이 22쌍(21%)으로 비슷하였다.
즉 남편과 아내 모두 문제해결 행동을 많이 사용하는뷰부, 남편과 아내 모두 공격과 철회를 많이 사용하는 부부, 남편은 문제해결행동을 아내는 공격과 철회를 많이 사용하는 부부 그리고 남편은 공격과 철회를 아내는 문제해결 행동을 많이 사용하는 부부였다. 이 중에서 남편과 아내 모두 문제해결 행동을 많이 사용하는 부부가 결혼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남편과 아내 모두 공격과 철회를 많이 사용하는 부부가 결혼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이정은과 이 영호2000의 연구에서는 남편과 아내가 모두 긍정적 의사소통 행동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부정적 의사소통 행동을 가장 적게 사용하는 상호건설적 의사소통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결혼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한편 자기주장과 적극적 경청을 측정하기 위해본 연구자가 송시 내(1999)의 의사소통 질문지에서 일부 문항을 선정하여 모두 긍정 문항으로 된 척도로 새롭게 구성하였다 3. 이 척도에 대해 varimax 회전을 사용한 주성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자기주장 3문항(예, 나의 입장이나 생각을 과장하지 않고 솔직하고 분명하게 말한다)과 적극적 경청 4문항 (예, 아내 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아내가 말한 내용을 요약해서 물어본다)의 두 요인이 고유치 1 이상으로 추출되었다. 두 요인의 전체 설명력은 72.
그리고 상대 배우자가 냉담을 적게 사용할수록 자신의 결혼 만족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이상에서 자신의 자기주장과 냉담 및 상대 배우자의 냉담이 자신의 결혼 만족도에 비교적 큰 영향을 미치는 변인임을 알 수 있었다. 한편, 남편과 이내 간 결혼 만족도의 부분 집단내상관 (partial intraclass correlation)이 .
이정은과 이 영호2000의 연구에서는 남편과 아내가 모두 긍정적 의사소통 행동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부정적 의사소통 행동을 가장 적게 사용하는 상호건설적 의사소통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결혼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이상의 연구 결과는 부부 쌍이 사용하는 의사소통 행동의 연합이 결혼 만족도와 중요한 관계가 있음을 나타낸다. 그리고 부부가 부정적 의사소통 행동을 사용하더라도 긍정적 의사소통 행동을 훨씬 더 풍부하게 사용할 때 좋은 결혼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아내가 남편보다 부부싸움에서 비난, 경멸 및 자기주장을 유의하게 더 많이 사용하였다. 적극적 경청, 방어 및 냉담에서는 유의한 성차가 없었다.
00) 순으로 유의하게 적었다. 즉 남편과 아내의 결혼 만족도는 상호건설형 부부일 때 가장 높고 상호파괴형 부부일 때 가장 낮았다.
05) 만 유의하였다. 즉 부부싸움에서 자기주장을 사용하고 냉담을 적게 사용할수록 자신의 결혼만족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그리고 상대 배우자가 냉담을 적게 사용할수록 자신의 결혼 만족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 냉담은 결혼만족도에 대해 자기효과와 상대방효과 모두 유의하였다. 즉 자신 혹은 상대 배우자가 부부싸움에서 냉담을 사용할수록 자신의 결혼 만족도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냉담은 의사소통의 차단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는 가능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41; Gottman & Levenson, 1999)에서 비난과 냉담의 사용정도에서 성차가 발견되었다. 즉, 부부간 갈등논의과정에서 아내가 남편보다 비난을, 남편이 아내보다 냉담을 유의하게 더 많이 사용하였다. 특히 냉딤자의 85%가 남자였다(Gottman, 1994b, p.
결혼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즉, 부부싸움에서 자기주장을 사용하고 냉담을 적게 사용할수록 자신의 결혼 만족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그리고 상대배우자가 부부싸움에서 냉담을 적게 사용할수록 자신의 결혼만족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그리고 이를<표 4>의 다층모형에 독립변인으로 추가하여 총 여섯 개의 다층모형을 분석한 결과, 상호작용 항의 영향이 모두 유의하지 않았다. 즉, 의사소통 행동이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자기효과와 상대방효과에서 유의한 성차가 없었다.
본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부싸움에서 사용하는 의사소통 행동에 초점을 둔 국내 연구가 부족한 실정 에서 부부싸움에서 사용호 性 긍정적. 부정적 의사소통 행동을 세분화하여 이것이 결혼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점이다.

후속연구

이를 구체적으로 밝히는 연구가 필요하다. 다섯째, 본 연구에서 특히 자신과 상대 배우자의 냉담이 자신의 결혼 만족도에 중요한 부적 영향을 미쳤으므로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성별에 따른 냉담의 원인과 냉담이 결혼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를 밝힐 필요가 있다. 이는 결혼관계의 악화를 막고 만족스러운 결혼생활을 유지하도록 돕기 위한 효과적인 개입 방안을 마련하는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후속 연구에서는 더 큰 표본으로 본 연구 결과를 재검증할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는 부산에 거주하는 자녀가 있는 결혼 20년차 이하의 초혼부부를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본 연구결과를 다른 부부에게 일반화시킬 수 없다. 셋째, 본연구는 자기 보고식 질문지를 사용하여 의사소통 행동을 측정하였기 때문에 응답에 사회적 바람직성이나 연구대상자의 주관적 판단이 개입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부부싸움에서 자기주장과 적극적 경청이 실제로 얼마나 사용되는지 그리고 결혼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해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자기주장과 적극적 경청에 관한 연구는 부부에게 적절한 의사소통기술을 훈련시키는데 유용한 자료를 제공해 줄 것으로 생각된다.
첫째, 본 연구는 분석에 사용된 부부 자료의 표본 수가 작았다. 후속 연구에서는 더 큰 표본으로 본 연구 결과를 재검증할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는 부산에 거주하는 자녀가 있는 결혼 20년차 이하의 초혼부부를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본 연구결과를 다른 부부에게 일반화시킬 수 없다.
셋째, 본연구는 자기 보고식 질문지를 사용하여 의사소통 행동을 측정하였기 때문에 응답에 사회적 바람직성이나 연구대상자의 주관적 판단이 개입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후속 연구에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의사소통 행동에 대한 관찰이나 상대 배우자의 지각을 측정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자기주장과 적극적 경청 외에도 부부싸움을 효과적으로 진행하도록 돕는 다른 긍정적 의사소통 행동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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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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