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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개혁기 기록관리제도와 등기실체제(Registry System)
Record management system and Registry System in the Gabo Reform 원문보기

기록학연구 = The Korean Journal of Archival Studies, no.17, 2008년, pp.85 - 114  

이승휘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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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개혁기 기록관리의 특징 중에 하나는 왕복과, 이후 문서과가 기록의 생산에서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통제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업무가 종료된 기록은 기록과로 넘겨져 분류와 정리가 이루어졌다. 기존 연구들에서는 갑오개혁기의 이런 기록관리제도는 일본을 통해서 수입된 것으로 파악하였다. 본고는 명치유신 이후 정착된 일본의 새로운 기록관리제도가 당시 프로이센의 등기실체제를 받아들인 것임을 밝혔다. 그러나 프로이센의 등기실체제는 현용기록을 관리하는 체제이고, 이는 기밀국가기록보존소(아카이브즈)를 통해 시민에게 기록을 공개하는 근대적 기록관리체제를 전제로 하는 것이었다. 명치기 일본은 프로이센의 현행 기록관리체제인 등기실체제만 수용하였고, 아카이브즈의 설립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는 갑오개혁기 조선도 마찬가지였다. 따라서 갑오개혁기 일련의 법규 속의 기록관리관련 규정을 '근대적'인 것으로 평가할 수는 없을 것이다. 즉 갑오개혁기의 기록관련 법규는, 기록에 대한 시민의 권리, 즉 기록의 공개를 법적으로 보장하는 '근대적 기록법규'는 아니었다. 그러나 갑오개혁기 기록관리제도가 우리나라의 기록관리제 도사에 큰 의미를 주는 것이 있으니, 기록의 가치와 기구와 명칭이 기록의 라이프사이클과 명실상부하다는 점이다. 현용기록을 관리하는 기구가 문서과였고, 업무가 끝난 기록을 분류 정리하여 편철하는 기구가 기록과였다. "현용기록=문서=문서과, 비현용기록=기록=기록과"의 개념은 이후 계승되지 못하고, 오늘날에도 현용기록이나 비현용기록이나 기록으로 사용하고 있고, 관리기구의 명칭도 마찬가지이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One of the features of record management during the Gabo Reform is that the documents office controled producing and distribution of records. The records completed the operations were sent the record office and classified and arranged. previous researches understood this record management system dur...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갑호개혁기의 기록관리중, 업무가 종료된 기록은 어떻게 처리 되는가? 갑오개혁기 기록관리의 특징 중에 하나는 왕복과, 이후 문서과가 기록의 생산에서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통제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업무가 종료된 기록은 기록과로 넘겨져 분류와 정리가 이루어졌다. 기존 연구들에서는 갑오개혁기의 이런 기록관리제도는 일본을 통해서 수입된 것으로 파악하였다.
갑오개혁기 직후 제정된 관제 속에서 규정된 기록 관기 기구 중, 의정부에는 어느 기관에서 기록 관리를 담당하였는가? 의정부에는 기록국, 내무 등 8개의 아문에는 총무국(문서과, 왕복과, 보고과, 기록과)에서 기록관리를 담당하였다. 문서과는 각 국(局)과(課)의 성안(成案)과 기초(起草) 등의 사무를 심사하며, 왕복과는 의정부나 타 아문으로부터 온 공문을 성안하는 일과 접수 발송의 일을 전담한다.
유럽의 등기실은 무엇을 매개하는 기록관리기구인가? 한편 유럽의 등기실(Registry)은 정부의 기관과 아카이브즈를 매개하는 기록관리기구이지만 기관의 내부기구로서 기능한다.9) 기록에 질서를 부여하기 위해 시작된 ‘등기’라는 기록업무는 유럽에서는 고대 로마로 거슬러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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