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논문] 조선후기 기록물 편찬과 관리
Compilation of records and Management of those materials, in the latter half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원문보기

기록학연구 = The Korean Journal of Archival Studies, no.17, 2008년, pp.39 - 84  

신병주 (건국대학교 사학과)

초록
AI-Helper 아이콘AI-Helper

본 연구에서는 조선후기 기록물의 편찬과 관리의 측면을 "승정원일기"와 "일성록", 의궤(儀軌)의 편찬과, 사고 및 외규장각의 설치, 실록청의궤와 실록형지안의 작성을 중심 소재로 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조선후기에는 고문서, 문집, 지리지 등 다양한 국가기록물을 편찬하였지만 본 연구에서는 주로 시기적으로 연속해서 간행된 거질의 편찬물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의 결과 조선후기에 왕실이 중심이 되어 철저하게 기록물을 편찬, 보관, 관리했음을 다시금 확인할 수가 있었다. 국왕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에 담은 것은 무엇보다 정치의 공개성과 투명성을 강조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당대에 그치지 않고 영원히 기록물이 보존되는 전통을 확립하기 위하여 험준한 산간 지역에 사고를 설치하고, 강화도와 같은 국방상 안전하다고 판단한 지역에 외사고를 설치하기도 하였다. 왕명을 받은 사관이 정기적으로 사고에 가서 서책을 점검하는 작업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기록물 점검의 전 과정을 실록형지안으로 작성하기도 하였다. 기록물에 대한 영구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서는 왕명을 받은 사관이 포쇄 작업을 정기적으로 수행하도록 하였다. 이처럼 철저하게 기록물을 보존하고 관리한 결과 현재에도 거의 완전한 형태로 옛 문헌을 접할 수가 있다. 선조들이 남겨준 뛰어난 기록문화와 그 기록물을 철저히 보존한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 현재에도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In this article, how the records were compiled, stored and managed during the latter half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is examined. In details, the compilation of and and Euigwe, the establishment of 'history chambers(史庫)' and the Wae-Gyujanggak facility, and the creation of records ...

Keyword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일제시기 이후의 조선시대 기록물은 어떤 변동을 겪었는가? 조선후기까지 안전한 산간지역에서 철저히 관리되어 온 기록물은 이후 일제시기를 거치면서 보관처에 여러 번 변동을 겪게 된다. 오대산에 보관되었던 실록은 일본에 반출된 후 관동대지진 때 대부분 소실되었다가 겨우 남은 74책이48)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보관되어 있고,49) 적상산본 『조선왕조실록』은 6.25전쟁 때 북한으로 넘어가 현재 평양에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정족산과 태백산에 보관되었던 기록물 대부분은 일제시대 조선총복부와 경성제국대학 도서관을 거쳐, 1945년 이후 서울대학교 도서관, 서울대학교 규장각으로 이어지고 있다.
외사고는 어떤 역할을 하는 건물인가? 외사고는 왕실에서 기록물을 보관하는 최고의 건물로서, 조선후기에는 산간 지역의 사고 설치가 추진되었다. 사고 주변에는 수호 사찰 등의 부속건물 까지 설치하여 기록물의 보존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였다.
조선후기의 기록물은 어떤 특징을 보이는가? 조선후기에는 조선전기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기록물의 편찬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였다. 조선전기를 이어 조선시대 최고의 관찬기록물인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하여, 『승정원일기』와『일성록』, 왕실의 주요 행사를 기록과 함께 그림으로 정리한 종합보고서 형식의 儀軌, 이외에도 왕실의 족보, 유교적 의례서, 역사서, 개인문집, 천문 관련서적 등을 편찬하고 체계적인 시스템 하에서 보존하고 관리하였다.
질의응답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관련 콘텐츠

오픈액세스(OA) 유형

BRONZE

출판사/학술단체 등이 한시적으로 특별한 프로모션 또는 일정기간 경과 후 접근을 허용하여, 출판사/학술단체 등의 사이트에서 이용 가능한 논문

저작권 관리 안내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