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국내의 대표적인 박물관, 기록관, 도서관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근대 공문서 소장현황, 소장기록물의 특성, 그리고 서비스 현황을 검토하였다. 검토결과, 대부분의 기관이 소장 기록물 전체 목록을 작성하지 못하고 있으며, 웹서비스도 제한되고 있었다. 또한 생산출처가 동일한 기록물군이 2~3개 기관에 분산 보존되고 있는 사례도 있었다. 그 결과, 각 기관에 분산 소장되어 있는 근대 공문서를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활용하기 위하여 기록관, 박물관, 도서관 등이 협력해야 할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의 대표적인 박물관, 기록관, 도서관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근대 공문서 소장현황, 소장기록물의 특성, 그리고 서비스 현황을 검토하였다. 검토결과, 대부분의 기관이 소장 기록물 전체 목록을 작성하지 못하고 있으며, 웹서비스도 제한되고 있었다. 또한 생산출처가 동일한 기록물군이 2~3개 기관에 분산 보존되고 있는 사례도 있었다. 그 결과, 각 기관에 분산 소장되어 있는 근대 공문서를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활용하기 위하여 기록관, 박물관, 도서관 등이 협력해야 할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다.
This study investigated collection status, characteristics of their collections, and service of five institutions holding modern public records such as museums, archives and libraries in Korea. Investigation found out that most of them lack total catalog of their collections and provide limited on-l...
This study investigated collection status, characteristics of their collections, and service of five institutions holding modern public records such as museums, archives and libraries in Korea. Investigation found out that most of them lack total catalog of their collections and provide limited on-line service. In addition, there was a case that one record group from the same provenance is separatedly preserved at two to three institutions. As a result of the investigation, it is suggested that cooperation among museum, archives, and research institutes will be necessary in order to arrange and use modern public records scattered in each institution.
This study investigated collection status, characteristics of their collections, and service of five institutions holding modern public records such as museums, archives and libraries in Korea. Investigation found out that most of them lack total catalog of their collections and provide limited on-line service. In addition, there was a case that one record group from the same provenance is separatedly preserved at two to three institutions. As a result of the investigation, it is suggested that cooperation among museum, archives, and research institutes will be necessary in order to arrange and use modern public records scattered in each instit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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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다음으로는 이용자의 입장에서 각 기관 웹사이트에 접근하고자 할 때, 얼마나 쉽고 편리하게 원하는 기록에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는지 검토해 보자. 제1장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근대 공문서류를 소장하고 있는 기관 들의 기록물 분량은 적게는 수백 건, 많게는 수만 건에 이른다.
소장 중인 근대 공문서에 대한 웹 서비스를 수행하지 않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은 제외하였다. 마지막으로 협력과제에 대하여 선행 연구자들의 견해를 정리하고, 필자의 한 두가지 생각을 덧붙여 제안하고자 한다.
이들 기관에서는 목록, 해제 등의 방법으로 기록물을 정리한 후, 다시 원문 텍스트 또는 이미지 등을 웹 사이트를 통하여 일반에게 제공하고 있다. 우선 기록물 제공 방법으로서 현재 대체로 서지사항으로 명명되고 있는 각 기관의 철 또는 건의 등록항목과 연계정보의 구성을 비교해 보기로 하자.
현재 국내의 주요 박물관, 기록관, 도서관에 어떤 특징을 갖는 근대 공문서류가 소장되어 있는지, 그 기록물이 어떤 방법으로 정리되어 서비스되고 있는지를 검토하는 것이 이 글의 1차 목적이다. 이와 함께 극히 일부만 남아있는 일제 강점기의 기록물에 대한 효율적인 정리 및 활용을 위하여 근대 공문서류 소장기관 사이의 협력과제를 제기하고자 한다.
현재 국내의 주요 박물관, 기록관, 도서관에 어떤 특징을 갖는 근대 공문서류가 소장되어 있는지, 그 기록물이 어떤 방법으로 정리되어 서비스되고 있는지를 검토하는 것이 이 글의 1차 목적이다. 이와 함께 극히 일부만 남아있는 일제 강점기의 기록물에 대한 효율적인 정리 및 활용을 위하여 근대 공문서류 소장기관 사이의 협력과제를 제기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둘째,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장서각과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비교적 최근에야 소장하고 있는 근대 공문서류의 해제집과 목록집을 간행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1996년 「국립중앙박물관 보관 고문서 목록」을 출간하였는데, 이 책에는 분류없이 일제강점기에 생산된 자료들이 고문서로 범주화 되어 있다.
셋째, 국사편찬위원회에서는 다른 기관들과 달리 소장자료 중에서 주제별로 선별한 후, 자료의 내용을 탈초․번역하여 자료집으로 간행하였다. 선별자료의 탈초․번역작업이 끝난 후에 작업결과를 목록․색인집으로 정리하여 출간하였다.
대상 데이터
그러나 연구의 목적을 명확히 드러내기 위하여 검토대상을 일부 기관으로 한정할 수 밖에 없었다.2) 근대 공문서류 서비스 현황에서는 규장각, 장서각, 국가기록원, 국사편찬위원회를 검토대상으로 하였다. 소장 중인 근대 공문서에 대한 웹 서비스를 수행하지 않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은 제외하였다.
검토대상 공문서류는 대한제국 정부 및 통감부, 조선총독부와 그 소속기관이 생산한 기록물이며, 각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원본 및 유일본을 대상으로 하였다. 따라서 각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해외 수집자료와 복제본은 제외되었다.
검토대상 기관에는 국립중앙박물관, 국가기록원과 함께 국사편찬위원회, 규장각과 장서각을 추가하였다.1) 이들 기관 이외에도 국내의 다수 연구기관에 일부 근대 공문서류가 소장되어 있다.
성능/효과
검토대상에서 제외하기는 했지만, 국가기록원에도 대한제국기문서로 분류된 100여 권의 공문서가 소장되어 있다. 결론적으로 일제강점기에 생산된 공문서류는 현재 국가 기록원, 국립중앙박물관, 국사편찬위원회 등에 분산 소장되어 있다. 내용분석에 앞서서 기관간 협력을 전제로 한 통합적인 소재정보가 우선 긴요한 이유이다.
이 사업은 1998년부터 2004년 사이에 집중적으로 추진되었다. 그 결과, 「내장원각도각군소장 요약」3책, 「공문편안 요약」2책, 「규장각소장 통상자료 요약」4책, 「규장각소장 외교자료 요약」4책 등의 해제집이 간행되었다. 또한 詔勅, 칙령 등 근대법령 57책, 거래문첩, 훈령조회존안 등 궁내부편 10책, 奏本, 의안 등 의정부편 20책, 법부기안, 法部訴狀 등 법부편 17책, 外部訴狀 등 외부편 1책 등이 영인본으로 간행되었다(규장각한국학연구원 홈페이지).
도서관과 기록관 간의 협력과제를 다룬 선행연구에서 이미 다음과 같은 과제들이 제기된 바 있다. 첫째, 도서관과 기록관 간의 이론과 실무에 대한 상호이해를 위한 의사소통이 많이 이루어져야 한다. 공통의 관심주제에 관한 컨퍼런스 개최나 공동연구 프로젝트의 수행 같은 것들이 그러한 목적을 위해 가장 먼저 기획될 수 있는 일들이다.
근대 공문서류를 소장․관리하고 있는 국내 기관의 제반현황에 비추어도 선행연구에서 제기한 지점은 현실 타당성을 갖는다. 첫째, 이용자의 정보요구를 효율적으로 만족시켜 줄 수있기 위해서는 각 기관이 협력해야 할 당위적 필요성이 충분하다. 이 글의 대상기관으로 한정한다 하더라도, 개항기~대한제국기, 일제강점기의 역사상을 온전히 복원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전체 기록물에 대한 공동활용이 필수적이다.
후속연구
분류체계에 따라 자신이 찾고자 하는 기록물에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연관되는 기록물을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 나아가서 국가기록원의 사례처럼 기록물 생산기관의 변천에 관한 연혁, 각 조직의 담당업무까지 제시해 주는 노력은 향후 소장 기록물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장치로서 보다 강조될 필요가 있다.
도서관과 기록관이 협력을 모색해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그것이 이용자의 정보요구를 효율적으로 만족시켜 줄 수 있는 방안이기 때문이다. 만약 도서관과 기록관이 소장하고 있는 기록물에 대한 목록정보와 함께 기록물 자체를 온라인상에서 디지털 형태로 제공한다면, 이용자는 한곳에서 필요한 모든 자료에 접근하고, 그렇게 모은 정보를 통합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게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협력을 하는 편이 더 비용 효과적이라는 점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현재 활동 중인 해외기록물수집협의회가 모델이 될 수 있다. 아니면, 우선 해외기록물수집협의회의 역할을 확대․개편하여 기록관, 도서관, 박물관 간 협력과제를 함께 다루는 것도 한 가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협의체에서 근대 기록물 수집과 관리, 활용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현안사항을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면, 훨씬 효과적인 방안들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니면, 우선 해외기록물수집협의회의 역할을 확대․개편하여 기록관, 도서관, 박물관 간 협력과제를 함께 다루는 것도 한 가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협의체에서 근대 기록물 수집과 관리, 활용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현안사항을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면, 훨씬 효과적인 방안들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체에서 각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공문서류 어떻게 정리할 것이며, 통합적 관점으로 기존에 정리된 결과물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
개발비용의 절약, 효과적인 콘텐츠 구축방안 등의 측면에서 상호협력의 장점을 모르지는 않았을 것이다. 향후 시스템 구조에 관한 보완이 필요하겠으나 기관간 협력 모델로서 한국역사정보통합시스템, 국가지식정보시스템 등은 한 가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규장각에는 어떤 기록들이 소장되어 있는가?
규장각에는 한국근대의 국가기록으로서 고종 시대에 생산된 각종 공문서류의 유일본이 소장되어 있다. 이 기록들은 개항기 전후부터 1910년까지 생산된 공문서이며 문서철 또는 장부류로 구성되어 있다.
장서각의 소장책의 규모는 어떠한가?
장서각 소장 기록은 1945년 11월에는 미군정청의 구왕궁사무청에서, 1969년에는 문화재관리국에서 관리하다가 1981년에 현재의 한국학중앙연구원으로 이관되어 관리되고 있다(한국학중앙연구원 홈페이지). 장서각에는 현재 한국본 고전적 42,500여 권, 왕실고문서 5,300여 점, 제실도서관 기록 128종 345책 등이 소장되어 있다(박용만 2004).
본 연구에서 근대 공문서 소장현황, 소장기록물의 특성, 그리고 서비스 현황을 검토한 결과는 어떠했는가?
본 연구에서는 국내의 대표적인 박물관, 기록관, 도서관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근대 공문서 소장현황, 소장기록물의 특성, 그리고 서비스 현황을 검토하였다. 검토결과, 대부분의 기관이 소장 기록물 전체 목록을 작성하지 못하고 있으며, 웹서비스도 제한되고 있었다. 또한 생산출처가 동일한 기록물군이 2~3개 기관에 분산 보존되고 있는 사례도 있었다. 그 결과, 각 기관에 분산 소장되어 있는 근대 공문서를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활용하기 위하여 기록관, 박물관, 도서관 등이 협력해야 할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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