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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국립공원 탐방로 시설의 도입 적정성 평가의 필요성에 따른 탐방객차원의 평가를 통해 국립공원 탐방로 시설물 설치 여부와 유지관리를 위한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 연구이다. 이를 위해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 구간탐방로 중 오봉-도봉의 주능선 구간, 도봉계곡 구간의 탐방객을 대상으로 하여 보행시설에 대한 탐방객들의 감응성 (responsibility)을 중심으로 평가를 실시하였다.
- 본 연구는 탐방로상의 보행시설에 대한 탐방객 입장에서의 평가로서 수행되었다. 특정 사안에 대한 효율성 평가는 효과성 (Performance)과 감응성(Responsiveness)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하나 본 연구는 이용주체인 탐방객 입장의 감응성 평가를 중심으로 수행되었다.
- 그러나 시설이용 주체인 탐방객의 시설물의 자원 보전 효과나 이용편의성 등 시설 효율성에 대한 인식 또는 평가가 미흡하여 시설의 적정성이 검증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조우와 유기준, 2007; 유기준 등, 2007). 이에 본 연구는 국립공원 탐방로의 시설 도입의 적정성에 대해 이용주체인 탐방객 시각에서 평가할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제안 방법
- 본 연구의 보행시설물에 대한 조사는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지구 오봉~도봉 주능선구간 탐방로상에 설치된 각각의 시설물의 경관조화성, 자원보전성, 이용편의성을 탐방객 시각에서 평가하도록 하는 응답자 직접기입 방식의 설문지기법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3가지의 기준은 일본 환경성 자연환경국 자연환경정비과에서 사용된 자연환경지 보도정비사례의 평가기준 요소를 우리나라 국립공원에 적합하도록 응용한 것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2004) 보고서, 조우와 유기준(2007)의 소백산국립공원 연구와 유기준 등(2007)의 북한산국립공원 연구에서 적용된 측정 도구를 적용하였다.
- 설문지는 탐방로 이용에 대한 인식과 탐방로 보행 시설에 대한 평가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탐방로 이용 인식과 관련하여 응답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탐방로의 상태에 대한 인식, 훼손정도 및 심각성, 만족 정도 등을 묻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 탐방로 이용 인식과 관련하여 응답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탐방로의 상태에 대한 인식, 훼손정도 및 심각성, 만족 정도 등을 묻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시설물 평가는 응답자가 실제 이용한 대상 탐방로 상의 유형별 시설물 사진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경관 조화성, 자원보전성, 이용편의성을 묻는 질문으로 구성하였다. 각각의 설문은 5점 리커드 척도(1점: 매우불량 ~ 5점: 매우 우수)로 측정하였다.
- 기초 연구이다. 이를 위해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 구간탐방로 중 오봉-도봉의 주능선 구간, 도봉계곡 구간의 탐방객을 대상으로 하여 보행시설에 대한 탐방객들의 감응성 (responsibility)을 중심으로 평가를 실시하였다. 평가 대상시설은 연구대상지에 설치되어 있는 돌깔기, 로프난간, 목재난간, 목재데크, 와이어로프난간, 철제난간의 6개의 시설을 대상으로 하였다.
- 평가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탐방로 이용 인식과 관련하여 응답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탐방로의 상태에 대한 인식, 훼손정도 및 심각성, 만족 정도 등을 묻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시설물 평가는 응답자가 실제 이용한 대상 탐방로 상의 유형별 시설물 사진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경관 조화성, 자원보전성, 이용편의성을 묻는 질문으로 구성하였다.
- 평가로서 수행되었다. 특정 사안에 대한 효율성 평가는 효과성 (Performance)과 감응성(Responsiveness)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하나 본 연구는 이용주체인 탐방객 입장의 감응성 평가를 중심으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는 국립공원 탐방로 관리방안 수립을 위한 기초적인 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탐방로 시설의 정량적성 격의 효과성 부분이 평가되지 않은 한계를 지니고 있다.
대상 데이터
-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25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195매의 설문지를 회수하고 이 중 유효하지 않은 43매를 폐기하고 총 142매를 유효표본으로 분석하였다. 수집된 설문자료는 SPSS PC 12.
- 이 중 도봉지구에 위치한 탐방로 중 탐방 객 이용이 많은 오봉~도봉주능선 구간과 도봉계곡 구간을 연구 대상지로 선정하였다. 연구대상지인 도봉구간은 탐방객 집중 현상으로 인해 주변 식생 파괴, 샛길 생성, 나지 확대 등의 탐방객에 의한 훼손이 발생하고 있으며 탐방객 훼손 저감을 위해 노면정비 공사가 진행되어 돌깔기, 목재데크, 철제 난간 등의 6개 유형의 보행시설이 도입되어 있다(Figure 1).
- 2003). 이 중 도봉지구에 위치한 탐방로 중 탐방 객 이용이 많은 오봉~도봉주능선 구간과 도봉계곡 구간을 연구 대상지로 선정하였다. 연구대상지인 도봉구간은 탐방객 집중 현상으로 인해 주변 식생 파괴, 샛길 생성, 나지 확대 등의 탐방객에 의한 훼손이 발생하고 있으며 탐방객 훼손 저감을 위해 노면정비 공사가 진행되어 돌깔기, 목재데크, 철제 난간 등의 6개 유형의 보행시설이 도입되어 있다(Figure 1).
- 측정도구는 2007년 6월 Pre-test를 통해 수정과정을 거쳤으며 본 조사는 2007년 7월 2일부터 7월 6일까지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지구에 위치한 탐방로를 이용하고 귀가하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25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195매의 설문지를 회수하고 이 중 유효하지 않은 43매를 폐기하고 총 142매를 유효표본으로 분석하였다.
- 이를 위해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 구간탐방로 중 오봉-도봉의 주능선 구간, 도봉계곡 구간의 탐방객을 대상으로 하여 보행시설에 대한 탐방객들의 감응성 (responsibility)을 중심으로 평가를 실시하였다. 평가 대상시설은 연구대상지에 설치되어 있는 돌깔기, 로프난간, 목재난간, 목재데크, 와이어로프난간, 철제난간의 6개의 시설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론/모형
-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3가지의 기준은 일본 환경성 자연환경국 자연환경정비과에서 사용된 자연환경지 보도정비사례의 평가기준 요소를 우리나라 국립공원에 적합하도록 응용한 것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2004) 보고서, 조우와 유기준(2007)의 소백산국립공원 연구와 유기준 등(2007)의 북한산국립공원 연구에서 적용된 측정 도구를 적용하였다.
성능/효과
- 각 시설들에 대한 세 요인들의 세부 항목별 평균값을 살펴보면, 경관조화성에서는 목재데크 시설, 목재난간 시설, 돌깔기 시설, 로프난간 시설, 철제난간 시설, 와이어로프 난간 시설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원보전성 부분에서는 목재 데크 시설이 역시 가장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목재난간 시설, 와이어로프 난간 시설 순으로 나타났다.
- 질적 상태에 대한 응답은 대체적으로 보통 이상의 응답을 보여 현재 시설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각각의 보행시설별 평가에서는 목재데크 시설과 목재난간 시설, 돌깔기 시설이 기타 철제와 같은 인공적인 소재에 비해 상대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 이는 탐방객들은 국립공원과 같은 자연환경 기반의 휴양목적지에서 플라스틱이나 철제와 같은 인공적인 재료의 도입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도봉구간 탐방로 보행시설에 대한 인식 조사 현지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142명의 성별 분포는 남자가 58.5%, 여자가 41.5%로 남자 응답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Table 3). 연령별 분포는 40대가 31.
- 돌깔기 시설은 경관조화 측면에서 비교적 높게 평가 되었으며(3.16), 특히 주변 지형과의 조화성이 가장 높게 평가되었다(3.23점). 반면에 자원보전성과 이용편의성은 각각 2.
- 또한 시설의 소재가 와이어로프난간과 유사한 철제난간의 경우에도 경관조화성과(2.93), 자원보전성이 (2.97) 전체 6개 시설물중 가장 낮게 평가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환경친화적 시설도입 측면에서 부적합하고 시각적으로도 안정감이 떨어지는 시설물로 인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연환경 지역에서 철제 소재의 사용이 자연 소재 사용에 비해 매우 부정적인 시각 효과를 주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되며, 이러한 결과는 역시 시설물의 소재 선택에 있어 보다 자연적인 소재의 도입이 탐방객에게 긍정적이라는 것을 뒷받침 한다(국립공원관리공단, 2004; 조우와 유기준, 2007).
- 27로 가장 높게 평가되었다. 또한 이용 편의성과 자원보전성이 각각 3.20과 3.15의 평균값을 보여 경관 조화성에 비하여 다소 낮게 나타났으나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목재난간 시설은 경관조화 요인이 평균값 3.22로 가장 높게 평가되었으며, 특히 주변 환경과의 자연적 조화 정도에 대한 평균값이 3.27로 가장 높게 평가되었다. 또한 이용 편의성과 자원보전성이 각각 3.
- 목재데크 시설은 이용편의성과 경관조화성 측면에서 각각 3.51과 3.41 로 높은 평균값을 보였으며 자원보전성은 보통 이상으로 평가되었지만 다른 두 요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3.25의 평균값을 나타냈다. 목재데크의 경관조화성, 자원보전성, 이용편의성 평균값은 전체 시설들의 각 요인들에 대한 평균값 중에서 가장 높은 값을 보이고 있어 탐방로 시설물로 가장 적합한 시설로 탐방객들은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23점). 반면에 자원보전성과 이용편의성은 각각 2.97점, 3.13점으로 경관조화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평균값을 보였다-
- 연구결과를 종합해 보면, 도봉지구에 설치된 6개의 보행 시설에 양적 . 질적 상태에 대한 응답은 대체적으로 보통 이상의 응답을 보여 현재 시설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9%)의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거주지별 특성은 서울 거주자가 78.2%로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으며, 다음으로 경기권 방문자가 13.4%로 주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인근 지역 거주자의 방문 특성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 자원보전성 부분에서는 목재 데크 시설이 역시 가장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목재난간 시설, 와이어로프 난간 시설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 편의성 부분 역시 목재데크 시설이 가장 높게 평가되었으며, 그 외 목재난간 시설, 로프난간 시설, 돌깔기 시설, 철제난간 시설, 와이어로프난간 시설 순으로 편리성이 평가되었다.
- 시설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원보전성 부분에서는 목재 데크 시설이 역시 가장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목재난간 시설, 와이어로프 난간 시설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 편의성 부분 역시 목재데크 시설이 가장 높게 평가되었으며, 그 외 목재난간 시설, 로프난간 시설, 돌깔기 시설, 철제난간 시설, 와이어로프난간 시설 순으로 편리성이 평가되었다.
- 양적 . 질적 상태에 대한 응답은 대체적으로 보통 이상의 응답을 보여 현재 시설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각각의 보행시설별 평가에서는 목재데크 시설과 목재난간 시설, 돌깔기 시설이 기타 철제와 같은 인공적인 소재에 비해 상대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
후속연구
- 특정 사안에 대한 효율성 평가는 효과성 (Performance)과 감응성(Responsiveness)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하나 본 연구는 이용주체인 탐방객 입장의 감응성 평가를 중심으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는 국립공원 탐방로 관리방안 수립을 위한 기초적인 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탐방로 시설의 정량적성 격의 효과성 부분이 평가되지 않은 한계를 지니고 있다. 향후 시설 이용에 따른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자료 분석과 전문가들의 입장에서의 효과성 여부가 병행 조사된다면 시설에 대한 효율성 여부가 체계적으로 평가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01 로 나타나 재료가 되는 와이어에 대한 시각적 측면의 부정적 인식과 더불어 이용의 편리성도 우수하지 않는 시설로 조사되었다. 특히 자원 보전성에 대한 평가는 전체 시설 평가 점수 중에서 제일 낮은 것으로 나타나 시설의 자원보전 효과도 크지 않은 시설로서 보행 시설물로서의 도입 적합성이 재검토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는 국립공원 탐방로 관리방안 수립을 위한 기초적인 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탐방로 시설의 정량적성 격의 효과성 부분이 평가되지 않은 한계를 지니고 있다. 향후 시설 이용에 따른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자료 분석과 전문가들의 입장에서의 효과성 여부가 병행 조사된다면 시설에 대한 효율성 여부가 체계적으로 평가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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