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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위의 비교연구를 통하여 앞으로 임대아파트 개발 계획 시에 임대아파트 거주자의 주거선택과 주거환경을 향상시킬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한다. 궁극적으로는 저소득층 노인 세대가 오래 자신의 주거에 거주하면서 21세기에 걸맞은 보다 질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게 우리나라의 임대 아파트 주거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이에 공공임대주택의 공급과 운영이 우리나라보다 일찍 시작되어 앞서 있는 미국과의 비교연구를 시도하였다. 연구내용은 양국의 공공임대주택 거주자의 임대아파트 선택과 관련된 이동과 아파트단지 내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에 대한 거주자 평가 비교 검토이다.
제안 방법
- 이유(39%)가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다른 주택을 원하여(23%),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하여(16%), 이동이 결정되어(14%), 안전/보안문제로 이사를 계획하였다. 환경(5%)이나 편의시설(4%) 때문에 이사를 계획한다는 비율은 매우 낮았다.
- 단지의 소독작업에 대한 변인별 평가는 미국 측 원 자료에는 포함되지 않아 한국 거주자만 살펴보았다. 소독작업 평가는 성별에 따라서만 유의적인 차이가 보이고, 나머지 변인에 따라서는 차이가 없었다.
- 둘째, 한국과 미국의 공공 임대아파트 단지 내의 활동에 대한 거주자 평가를 비교한다.
- 본 연구는 한국의 SH공사 아파트와 미국 세인트폴 시 PHA 아파트 거주자의 주거 이동경향과 아파트 단지 내의 활동 및 이에 대한 거주자 평가를 비교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예비 조사 결과, 이곳 거주자들은 저학력의 고 연령층으로 문항이 단순한 면접조사 방식이 적합함을 확인하였다. 본조사용 질문지는 예비조사에서 부적절한 문항을 수정, 전공 교수(2인)와 전공 대학원생(5인)의 검토 후 최종 완성하였다. 질문 내용은 조사대상의 일반적 특성 및 건강상태, 한글해독 여부, 임대아파트의 거주기간 및 이주 관련, 단지 내 활동에 대한 거주자 평가 등을 포함 하였다.
- 미국의 원 자료는 2002년 세인트폴의 16개 PHA(Public Housing Agency) 거주자 1, 462명을 조사한 방대한 자료로 조사도구는 연구 수행처인 Wilder Research Center에서 PHA직원과의 면담 등을 통하여 개발하였다고 한다. 설문내용은 조사대상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거주자의 건강 상태, 거주연수, 이사동기와 이사 여부, 단지 내 활동에 대한 거주자 평가로 개방형과 폐쇄형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구체적인 연구내용은
- 셋째, 한국과 미국의 공공 임대아파트 거주자의 일반적 특성별 단지 내 활동 평가를 비교한다.
- 연구내용은 양국의 공공임대주택 거주자의 임대아파트 선택과 관련된 이동과 아파트단지 내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에 대한 거주자 평가 비교 검토이다.
-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연령에 따라서는 60대 이상의 평가점수가 50대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아 연령이 높은 쪽이 낮은 쪽에 비하여 안전과 방범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거주기간에 따라서는 11년 이상 장기 거주자들이 이하 기간의 거주자들보다 안전과 방범 활동이 잘 이루어진다고 인식하는데, 장기간 거주할수록 자신의 주거환경에 익숙해지기 때문에 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 조사방법은 질문지 조사로, 한국의 질문지는 세인트폴 시공공주택공사에서 개발한 문항에 기초하여 한국 실정에 맞게 수정 작성하여 예비조사 등을 거쳐서 개발하였다. 예비조사는 양천구의 8개 공공 임대아파트 중 SH공사가 직영 관리 하는 4개 단지를 대상으로 2006년 2월에 실시하였다.
- 본조사용 질문지는 예비조사에서 부적절한 문항을 수정, 전공 교수(2인)와 전공 대학원생(5인)의 검토 후 최종 완성하였다. 질문 내용은 조사대상의 일반적 특성 및 건강상태, 한글해독 여부, 임대아파트의 거주기간 및 이주 관련, 단지 내 활동에 대한 거주자 평가 등을 포함 하였다. 본 조사는 2006년 3~4월에 양천구 4개 공공 임대아파트 단지 거주자를 대상으로 고령자는 일대일 면접조사를, 나머지 가정을 랜덤 선택 질문지를 배부(총1,000부 중 440부 회수), 부실기재를 제외한 418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少
- 첫째, 한국과 미국의 공공 임대아파트 거주자의 이동에 대해 비교한다.
- 한국의 반상회와 미국의 입주자회의는 다소 성격이 다르지만 모임의 목적이 거주자의 생활향상 등 권익 추구가 논의된다는 공통점에 착안하여 비교하였다. 한국은 반상회 역시 매우 잘 안됨이 32.
대상 데이터
- 질문 내용은 조사대상의 일반적 특성 및 건강상태, 한글해독 여부, 임대아파트의 거주기간 및 이주 관련, 단지 내 활동에 대한 거주자 평가 등을 포함 하였다. 본 조사는 2006년 3~4월에 양천구 4개 공공 임대아파트 단지 거주자를 대상으로 고령자는 일대일 면접조사를, 나머지 가정을 랜덤 선택 질문지를 배부(총1,000부 중 440부 회수), 부실기재를 제외한 418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少
- 비교대상은 미국 미네소타 주 세인트폴시의 PHA 고층 임대 아파트(이하 PHA 아파트)로 이곳은 노인 및 장애자를 위한 주거 방안을 모색하고 그 해결책을 훌륭하게 제시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곳으로 평가를 받았다(Stewart, 2000; Wilden, Redfbot, 2002)3)
- 예비조사는 양천구의 8개 공공 임대아파트 중 SH공사가 직영 관리 하는 4개 단지를 대상으로 2006년 2월에 실시하였다. 예비 조사 결과, 이곳 거주자들은 저학력의 고 연령층으로 문항이 단순한 면접조사 방식이 적합함을 확인하였다.
- 한국 측의 조사대상은 거주자 공동시설의 최소 확보 기준인 300세대 이상의 단지가 많고(500~2, 998세대) 독특한 주거환경 개선안과 정책이 타 지자체의 모델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양천구의 SH공사 임대아파트(이하 SH공사 아파트)를 선정하였다.1)
데이터처리
- 단지 내 활동에 대한 평가는 한국과 미국 거주자의 일반적 특성 중 비교가 가능한 성별, 연령별, 거주기간별, 신체적/정신적/정서적 장애유무에 따라 비교하였다烈 분석 방법은 한국은 t-test, 분산분석 및 Duncan의 사후검증을 하였고 미국은 원 자료에 제시된 백분율로 그 차이를 파악하였다.
- range test를 적용하였다. 미국 측의 자료는 단순 통계처리로만 분석된 2차 자료를 이용하여 백분율을 중심으로 비교 하였다.
- 자료는 한국의 경우 SPS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대해서는 빈도, 백분율을 산출하였고, 단지 내 활동에 대한 평가는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 검증, 일원변량분석, 사후검증으로 Duncan, multiple range test를 적용하였다. 미국 측의 자료는 단순 통계처리로만 분석된 2차 자료를 이용하여 백분율을 중심으로 비교 하였다.
성능/효과
- 1) 임대아파트 거주자의 주거선택 시 한국의 SH공사 아파트 거주자는 저소득 취약계층으로 다른 주거대안이 없고, 미국 PHA 아파트 거주자는 임대료, 입주 시기 외에 생활 지원 서비스의 종류와 접근성, 교통 편리성, 주거평면, 안전성, 가족.친척접근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하므로 미국이 한국보다 임대아파트 거주 계층을 위한 주거 대안이 더 풍부하였다.
- 2) 임대아파트 거주자의 거주기간은 SH공사 아파트 거주자는 6년 이상 중장기 거주자가 주류를 이루며, 약 10% 를 제외하고는 이사계획 없이 계속 거주하고자 하는데 이점은 미국도 유사한 경향이었다. 즉, 저소득층 공공 임대아파트는 비용이 저렴하여 거주자가 장기적으로 거주한다.
- 3) 공공임대아파트 단지 내의 활동에서는 SH공사 아파트 단지는 소독작업, 관리직원의 업무수행, 공용공간의 관리는 비교적 잘 되고, 안전과 방범활동, 단지의 조용하고 평화로움도 긍정적이었다. 반면 입주자회의와 거주자 간 모임 활동이 부정적으로 평가되었다.
- 4) 성별에 따른 SH공사 아파트 단지 내 활동 평가의 차이는 여성이 남성에 비하여 공용공간의 관리, 소독작업, 반상회, 관리직원의 업무수행을 살 한다고 보았다. 연령대에서는 60대 이상 고 연령대가 방범활동에 대한 평가가 높고, 조용함과 평화로움과 반상회에 대한 평가가 낮았다.
- 미국은 비미국계의 거주 비율이 높은 관계로 영어 미 해독자가 10%미만 있었고 현재 교육을 받는 사람은 상당수가 대학교육을 받고 있었다.6) 출신지는 한국은 전 도에 걸쳐 있었는데 특히 10% 정도의 북한 이주자가 혼재하는 특징이 있었다. 미국은 아시아, 아프리카계 등 소수인종이 약 1/3 차지하였다.
- 연령에 따라서는 60대 이상의 평가점수가 50대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아 연령이 높은 쪽이 낮은 쪽에 비하여 안전과 방범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거주기간에 따라서는 11년 이상 장기 거주자들이 이하 기간의 거주자들보다 안전과 방범 활동이 잘 이루어진다고 인식하는데, 장기간 거주할수록 자신의 주거환경에 익숙해지기 때문에 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성별에 따라서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으나 안전과 방범활동이 잘 된다는 점수는 여성의 경우가 남성보다 높았다.
- 연령에서는 29세 이하가 잘 이루어진다는 비율이 높은 반면, 30대 이상에서는 29세 이하 연령대보다 낮은 평가를 하였다. 거주기간에 따라서는 5년 이하 거주자가 6년 이상 거주자보다 잘 이루어진다는 긍정적 평가를 하였으며, 거주가 장기화 될수록 거주자 모임에 대한 평가가 다소 낮아졌다. 신체적 장애, 정서적/정신적 건강문제가 없는 거주자가 좋음이 53%이나, 건강문제가 있는 경우는 45%로 상대적으로 평가가 낮았다.
- 거주자의 성별은 한국과 미국 모두 여성 거주자(각각 55.3%, 63%)가 더 많았는데, 미국 쪽의 비율이 더 높았다, 연령층은 양국 모두 60세 이상의 고령자 비율이 높았다(한국 86.7%, 미국 54%).
- 지원적/보조적 생활 서비스가 있어서는 26%이며, 이외는 친구가 살고 있어서(14%), 노인용으로 계획되어(11%)로 나타났다. 공공 임대아파트거주자의 주거이동에는 저렴한 임대료가 관건이며 이 위에 일상적인 주생활공간인 아파트의 질적인 면이 중시되고, 생활 편리를 위한 교통수단이 고려됨을 알 수 있었다. 친구가 살고 있어, 노인용 건물로 계획되어 선택했다는 비율은 10명 중 1명꼴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 먼저 한국 거주자의 평가를 살펴보면 거주자 모임이나 교류(반상회)를 제외하면 모두 60% 이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하였다. 평가가 높은 항목 순으로 보면 소독작업 (71.
- 미국 거주자를 살펴보면 성별에서는 남녀 차이가 거의 없이 좋음과 우수를 합하여 대략 75%가 좋다고 평가하고 나쁘다는 평가는 10%이하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9 세 이하는 우수가 49%, 나쁨이 3%의 평가로 가장 우호적이고, 70대 이상에서는 좋음이 52%로 가장 많고, 우수가 25%로 젊은 세대에 비하여 평가가 낮은 편이었다.
- 미국은 입주자회의가 전반적으로 잘 됨이 48%, 매우 잘 됨이 24%, 보통이 19%, 잘 안됨이 8%로 약 70% 가 긍정적 평가를 하였다, 미국의 입주자 회의가 반상회에 비하여 비교적 활발히 이루어짐을 알 수 있었다.
- 거주기간에 따라서는 5년 이하 거주자가 6년 이상 거주자보다 잘 이루어진다는 긍정적 평가를 하였으며, 거주가 장기화 될수록 거주자 모임에 대한 평가가 다소 낮아졌다. 신체적 장애, 정서적/정신적 건강문제가 없는 거주자가 좋음이 53%이나, 건강문제가 있는 경우는 45%로 상대적으로 평가가 낮았다.
- 예비조사는 양천구의 8개 공공 임대아파트 중 SH공사가 직영 관리 하는 4개 단지를 대상으로 2006년 2월에 실시하였다. 예비 조사 결과, 이곳 거주자들은 저학력의 고 연령층으로 문항이 단순한 면접조사 방식이 적합함을 확인하였다. 본조사용 질문지는 예비조사에서 부적절한 문항을 수정, 전공 교수(2인)와 전공 대학원생(5인)의 검토 후 최종 완성하였다.
- 정신 복합(32%) 건강 문제자를 합하여 약 80%가 건강장애자로 구성되어 있었다. 종합하면 양국의 공공 임대아파트 거주자는 사회적으로 보호가 요구 된다는 점이 일치 하였다.
- 종합하면 한국은 임대아파트 단지 내의 활동에서 건물 관련 물리적 관리활동은 비교적 잘 이루어진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거주자모임과 반상회의 인적교류 활동은 활발하지 않다는 평가이었다. 따라서 커뮤니티의 질을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공동체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는 거주자 교류 방안을 강구하여야 하겠다.
후속연구
- 있는 방안을 찾고자 한다. 궁극적으로는 저소득층 노인 세대가 오래 자신의 주거에 거주하면서 21세기에 걸맞은 보다 질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게 우리나라의 임대 아파트 주거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이 경우 다민족, 다양한 거주계층간 인적교류를 활발하게 할 수 있는 내용에 중점을 두어 거주자간 교류를 통한 공동체의식이 함양되게 노력하여야 한다. 또한 양국의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 차이를 감안한 미국의 공공 임대아파트 관리 체계 검토를 통하여 도입 가능한 관리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었다.
- 이러한 배경에는 아파트 건물로 찾아오는 다양한 생활지원서비스를 통한 거주 자간의 접촉이 빈번해지면서 이로 인한 모임도 활발해졌다고 판단되었다. 이를 참조하여 거주자들의 접촉 빈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활동 프로그램과 이를 위한 공간 제공을 통하여 커뮤니티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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