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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미혼모들이 어린 나이에 성관계를 경험하고 원치 않는 임신을 경험하게 되면서 성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깊이 이해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방법은 Colaizzi (1978)의 현상학적 방법을 이용하였다.
- 본 연구는 미혼모의 성 인식을 확인하기위해 Colaizzi (1978)의 현상학적 방법을 이용한 질적 연구이다. Colaizzi (1978)의 현상학적 연구 분석 방법은 인간의 생생한 경험을 대상자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분석하는 방법으로, 미혼모의 성인식은 어떠한지를 그들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파악하여 경험 속에 내재된 의미를 확인하는데 적절하다고 사료된다.
- 본 연구는 미혼모의 성에 대한 인식을 이해하고 기술하고자 한다
- 상대남성과 관계를 지속하고 싶을 때 상대남성이 요구하는 성관계를 받아주지 않으면 떠나가 버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상대 남성과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수단으로 성을 인식하였다.
제안 방법
- 셋째, 각 진술들의 의미를 파악하고자 연구 참여자의 진술을 몰두해서 읽고 진술 중 성 인식에 관한 다양한 맥락과 범위안에 감춰져 있는 의미를 밝혀내고자 하였으며 중요한 의미는 발췌하여 참여자의 의미 있는 진술을 그대로 옮기려고 노력하였다 넷째, 위의 단계를 반복하면서 중요한 의미들을 주제별로 범주화하였다 범주화된 주제는 원 자료와 일치하는지, 모순은 없는지, 빠진 내용은 없는지를 연구자 스스로 질문해보고 질적 연구경험이 있는 간호학 교수 2인과 의견을 나누었으며 의문이 날 때는 원 자료의 진술로 다시 돌아가 숙고하는 현상학적 반성을 하였다. 다섯째, 이러한 단계를 통해 미혼모의 성 인식을 총체적으로 기술하였다. 여섯째, 마지막으로 주제로 밝혀진 주제와 범주를 연구 참여자에게 보여주고 연구자가 생각한 주제의 본질이 연구 참여자가 의미한 내용과 일치하는지 확인하였다.
- 면담내용은 자료의 누락을 막기 위해 참여자의 허락 하에 모두 녹음하였고 면담이 끝난 즉시 연구자가 참여자의 말 그대로 필사하였으며 필사된 자료는 전체적으로 녹음 자료와 비교하여 정확하게 옮겨졌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 분석하는 동안 의미가 모호하거나 내용이 부족한 부분은 다음 면담 시에 다시 질문하는 식으로 진행하였다
- 대화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면담동안 중요하거나 의미가 모호한 부분은 메모하였다가 참여자의 이야기가 끝난 후에 확인하였다 참여자와의 대화중 연구자가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대답 내용은 더 구체적으로 꼬리를 물고 행해졌으며 주된 질문내용은, 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 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였다. 면담은 더 이상 새로운 주제가 나타나지 않을 때까지 계속하였으며 시설 내에서는 건강교육 후나 주말오후 등 참여자가 원하는 시간, 퇴소 후에는 시설 내에서 참여자와 관계형성을 잘하여 산후의 신체 관리에 대한 상담을 해주겠다고 약속을 한 후 건네받은 연락처로 연락을 취해 상담을 해주면서 참여자가 원하는 시간에 약속을 정해 연구자의 자동차 내에서 이루어졌으며 소요된 시간은 1 회에 40분에서 2시간까지 평균 1시간 총 3-5회, 총 면담 횟수는 47회 이루어졌다 면담내용과 면담 시의 분위기, 참여자의 억양, 몸동작, 감정 및 표정, 연구자의 느낌은 면담 후 즉시 컴퓨터에 입력하여 분석에 활용하였다
- 본 자료의 분석은 현상학적 연구 방법 중 Colaizzi (1978) 분석 방법을 이용하였다 첫째, 참여자와의 면담내용을 여러 번 반복하여 들으면서 참여자의 말 그대로 자료를 글로 옮겨 기록하였다 둘째, 참여자가 기술한 내용 중에 성과 관련된 의미 있는 문장이나 구에 줄을 그으면서 의미를 숙고하였다. 셋째, 각 진술들의 의미를 파악하고자 연구 참여자의 진술을 몰두해서 읽고 진술 중 성 인식에 관한 다양한 맥락과 범위안에 감춰져 있는 의미를 밝혀내고자 하였으며 중요한 의미는 발췌하여 참여자의 의미 있는 진술을 그대로 옮기려고 노력하였다 넷째, 위의 단계를 반복하면서 중요한 의미들을 주제별로 범주화하였다 범주화된 주제는 원 자료와 일치하는지, 모순은 없는지, 빠진 내용은 없는지를 연구자 스스로 질문해보고 질적 연구경험이 있는 간호학 교수 2인과 의견을 나누었으며 의문이 날 때는 원 자료의 진술로 다시 돌아가 숙고하는 현상학적 반성을 하였다.
- 사실적 가치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연구 참여자와 친근한 관계 형성이 된 후 심층적인 면담이 이루어지도록 하였으며 면담과 분석 과정에서 참여자의 면담 내용이 연구자의 기술내용과 일치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였다. 적용 성을 위해각 참여자의 진술이 포화상태에 이를 때까지 심층 면담을 통하여 본질적 의미를 파악하였으며 연구 참여자가 아닌 다른 십대 미혼모에게 연구결과를 보여주어 적용 성이 있는지 확인하였다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질적 연구 경험이 많은 간호학 교수 2명과 연구 진행 및 분석 전반에 걸쳐 논의하고 의견 일치를 하였다 중립성을 유지하기위해 연구자는 성에 대한 선 이해나 가정을 점검하여 연구자의 주관성이 면담 과정이나 결과에 영향 미치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하였다.
- 숙고하였다. 셋째, 각 진술들의 의미를 파악하고자 연구 참여자의 진술을 몰두해서 읽고 진술 중 성 인식에 관한 다양한 맥락과 범위안에 감춰져 있는 의미를 밝혀내고자 하였으며 중요한 의미는 발췌하여 참여자의 의미 있는 진술을 그대로 옮기려고 노력하였다 넷째, 위의 단계를 반복하면서 중요한 의미들을 주제별로 범주화하였다 범주화된 주제는 원 자료와 일치하는지, 모순은 없는지, 빠진 내용은 없는지를 연구자 스스로 질문해보고 질적 연구경험이 있는 간호학 교수 2인과 의견을 나누었으며 의문이 날 때는 원 자료의 진술로 다시 돌아가 숙고하는 현상학적 반성을 하였다. 다섯째, 이러한 단계를 통해 미혼모의 성 인식을 총체적으로 기술하였다.
- 다섯째, 이러한 단계를 통해 미혼모의 성 인식을 총체적으로 기술하였다. 여섯째, 마지막으로 주제로 밝혀진 주제와 범주를 연구 참여자에게 보여주고 연구자가 생각한 주제의 본질이 연구 참여자가 의미한 내용과 일치하는지 확인하였다.
- 자료수집기간은 2002년 8월부터 2003년 9월 사이에 이루어졌으며, 면담 시 질문은 참여자가 생각하는 성에 대한 생각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도록 하였으며 면담이 진행되는 동안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해주거나, 그랬구나, 와 같이 동의의 표시를 해주어 참여자가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격려하였다. 대화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면담동안 중요하거나 의미가 모호한 부분은 메모하였다가 참여자의 이야기가 끝난 후에 확인하였다 참여자와의 대화중 연구자가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대답 내용은 더 구체적으로 꼬리를 물고 행해졌으며 주된 질문내용은, 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 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참여자는 연구자가 자원봉사활동으로 매주 1회씩 건강관리교육을 하고 있는 미혼모 보호시설의 기관장에게 연구목적을 설명하고 동의를 받아 입소중인 임신 중, 출산 후의 미혼모 중 본 연구의 취지를 이해하고 참여하기를 동의한 자로 선정하여 퇴소 후 2개월까지 면담을 지속하였다 참여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중단할 수 있다는 것과 면담자료는 익명으로 사용되고 연구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설명하였다 최종적으로 본 연구에 참여한 자는 11명으로 10 대가 7명, 20대가 4명이었다
- 연구방법은 Colaizzi (1978)의 현상학적 방법을 이용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보호시설에 입소한 15-20세의 미혼모 11명을 시설 내에서부터 퇴소 후까지 개별면담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면담은 2002년 8월에서 자료가 포화상태에 이른 2003년 9월까지 수행되었다
이론/모형
- 본 연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Lincoki 과 Guba (1985)가 제시한 사실적 가치, 적용 성, 일관성, 중립성의 측면에서 평가하였다
- 깊이 이해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방법은 Colaizzi (1978)의 현상학적 방법을 이용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보호시설에 입소한 15-20세의 미혼모 11명을 시설 내에서부터 퇴소 후까지 개별면담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면담은 2002년 8월에서 자료가 포화상태에 이른 2003년 9월까지 수행되었다
성능/효과
- 또 성관계를 상대남성의 요구에 '해주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만약 거부하면 상대 남성의 자존심이「상하지 않을까」, 「민망해 하지 않을까」하는 염려로 차마 거절할 수 없어 응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 먼저 성관계를 경험한 친구들이 성 경험담을 얘기할 때, 성관계를 하면 임신이 되지 않을까, 라고 막연하게 성을 임신과 연결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임신, 출산과정을 겪고 난 뒤 성관계는 아무 때나 함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생명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는 나이가 됐을 때 해야 하는 행위로 확신하게 되었다 즉 성관계를 통해 생명을 탄생시키고 나서야 성을 생명과 연계되는 소중한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 범주별로는, 도구로서의 성, , , 욕구 충족의 성, , '지배당하는 성, , 윤리적인 성, , , 정체감의 성, 으로 나타났다<;Table 1>.
- 본 연구 결과 미혼모들이 갖는 성에 대한 인식이, 도구로서의 성, , , 욕구 표현의 성, , , 지배당하는 성, , , 윤리적인 성, , , 정체감의 성, 등 5개의 범주로 분류되었다
- 본 연구결과 참여자의 성에 대한 인식은 5개의 범주와 각 범주에 따른 12개의 주제군, 28개의 주제로 나타났다. 범주별로는, 도구로서의 성, , , 욕구 충족의 성, , '지배당하는 성, , 윤리적인 성, , , 정체감의 성, 으로 나타났다<Table 1>.
- 분석결과 “도구로서의 성”, “욕구 표현의 성”, “지배당하는 성, , , “윤리적인 성”, “정체감의 성”의 5개의 범주와 각 범주에 따른 12개의 주제 군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 범주인 “도구로서의 성, 은, 생계수단', , 연결고리, 라는 주제묶음에서 도출되었으며 필요를 충족시켜야 하는 환경에서 갖게 되는 인식이다 두 번째 범주인 “욕구 표현의 성”은 직접적으로 성관계를 행하게 하는 상황에서 갖게 되는 것으로, 하고 싶은 것', , 사랑을 표현하는 것, 에서 도출되었다. 세 번째 “지배당하는 성” 은 성관계를 경험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져오는 주된 요인으로 '하찮은 것, , '종속적인 것, , , 부정적인 것, 의 주제에서 도출되었다 네 번째 “윤리적인 성”은, 은밀한 것', , 책임이 따르는 것', '생명과 연결되는 것, 의 주제에서 도출되었으며 미혼여성들이 보편적으로 갖고있는 성 인식이다 다섯째 “정체감의 성”은, 성역할의 표현, , , 또래문화의 영역'의 주제묶음에서 도출되었다
- 사랑하는 사람과 애정의 표현으로 성관계를 가질 수 있고 사랑이 바탕이 된 성관계는 의미 있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성관계를 통해 임신, 출산을 경험한 당시에는 절대로 혼외 성관계를 해서는 안 되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남성과의 성관계를 통해 출산을 한 경우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경과되면 사랑하는 사람과는 사랑의 표현으로 가능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표현하는 것, 에서 도출되었다. 세 번째 “지배당하는 성” 은 성관계를 경험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져오는 주된 요인으로 '하찮은 것, , '종속적인 것, , , 부정적인 것, 의 주제에서 도출되었다 네 번째 “윤리적인 성”은, 은밀한 것', , 책임이 따르는 것', '생명과 연결되는 것, 의 주제에서 도출되었으며 미혼여성들이 보편적으로 갖고있는 성 인식이다 다섯째 “정체감의 성”은, 성역할의 표현, , , 또래문화의 영역'의 주제묶음에서 도출되었다
- 참여자들은 집을 나와서 갈 곳이 없거나 잠 잘 곳이 없는 상황에 처해졌을 때 남자가 좋아하는 성행위를 제공하면 자신들이 필요한 잠 잘 곳을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상대 남성에 대한 특별한 감정이 없어도 자신의 필요 즉 잠 잘 곳을 마련하기 위해 성행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들은 남자들은 무조건 성을 원한다고 인식하고 있어 성을 제공함으로써 잠자리를 제공받았던 이전의 경험에 미루어보아 잠잘 곳이 필요한 상황에 직면하면 자신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성관계를 떠올리고 성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러한 문화의 영향으로 미혼모들은 성을 은밀한 영역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성관계를 하면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번쯤하고 있었다. 특히 임신, 출산을 경험하고서야 생명과 연계되는 과정임을 실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인식은 Cho (1995)의 보고에서 부모들이 성에 대한 이야기를 회피하는 태도를 보일 때 자녀들로 하여금 성을 자연스럽고 당당한 것이 아닌 감추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게 한다는 결과와 Kong (2002)의 가부장적 사회에서 여성에게 인정되는 성은 결혼제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경우이고 그렇지 않을 때는 일탈적 인성으로 비난받게 되기 때문에 결혼으로 합법화시키려 한다는 보고와 유사함을 알 수 있다.
후속연구
- 혼전 성 관계로 인한 미혼모의 임신은 성에 대한 태도 행동 및 인간관계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므로 이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미혼모들의 성에 대한 인식을 심도 있게 연구해 봄으로써 미혼모가 된 대상자를 폭넓게 이해하며 미혼모 상담 자료, 미혼모 발생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성교육 자료로 활용 할 수 있을 것이다.
- 미혼모들이 또래집단이나 상품화된 음란매체를 통하여 얻게 되는 성에 대한 정보는 왜곡될 가능성이 클 뿐만 아니라 오히려 성적충동을 자극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에 어릴 때부터 성을 올바로 알고 성적 호기심에 건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하겠다. 또한 국가차원에서 음란 매체를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여 올바른 성가치관이 확립되지 않은 청소년들이 무방비하게 콰장된 성 정보에 유혹되지 않도록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더구나 미혼모들이 성관계에 한 번 노출되고 나면, 지속적인 관계로까지 이어져 성적인 쾌감을 느끼게 되고 성을 즐기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 본 연구결과는 미혼모의 성 인식을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미혼모 상담 전문가 및 보건교사들의 교육 자료로 활용되어 미혼모 예방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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